얼마전에 올리신 제 글 보신분은 아시겟지만, 저 요즘 바이오닉 연습합니다.
그러다가 토스잡고 테란잡으니까 이게 좀 아니다 싶은 게임이 되더라고요.;;

  감을 조금 잃어서 그런지. 조금 헛짓을 많이하는데.
오늘부터 다시 본업(?)으로 돌아와서 플토만 잡아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스타리그 시작하길래 그거 딱 켰더니.이게 왠일-_-;
  너무 멋지더라 이겁니다.;;

   여담이지만 전 스타일리쉬 한 선수를 좋아합니다.
  승율과는 무관하지만 자신의 스타일대로 해내어가는 선수를 좋아합니다.
  오늘 이긴 변길섭선수, 조정현선수, 임요환선수, 홍진호 선수 등등..
(사실 제가 싫어하는 프로게이머는 거의 없어요; 예를 들어서
송병석 선수의 게임은 재미없지만-_-;그렇다고 해서 송병석 선수를 싫어하진 않아요;
하핫 답답하긴 해도말이죠;)

   오늘 자신의 스타일이 뭔가를 확실하게 보여주며 성큰 6,7개를 한방에 뚫어버린
변길섭 선수.. 자신의 스타일대로 '당한만큼 갚아준다' 며 그 상대에게 졌을때와
비슷한 전략의 압박테란을 구사해 이긴 임요환 선수.

   이들의 플레이를 보고 어찌 바이오닉을 하고싶은 마음이 들지 않겠습니까!!
결국..오늘도 바이오닉으로 불태웠습니다.  
  근데 확실히 프로선수들 처럼 성큰 5,6개 뚫기는 힘들더군요.  분명히 메딕을
마린한테 딱딱 붙여줬는데..  
  
  여튼 길게 잡담을 늘어보았습니다만, 바이오닉의 매력에 죽죽빠진다고나 할까요..;
덕분에 테란상대로 토스잡으면 조금은 얼떨떨합니다; 하하핫
(크게 영향을 끼치진 않지만..; 뭐랄까요..그냥 초반에 scv 찍고 놀다가 r 땅~ 한 기분;)
  
   바이오닉의 폐해는..역시 제가 테란했을때 상대분이 토스하시면 나오더군요.;
입구 안막고 2배럭 하다가 결국 졌습니다; 하하;  그분 리버 잘쓰시더군요.;
살짝보니 23킬을..(전용준씨 있었으면 숨넘어갔을지도 모른단 생각을 했습니다)

   아...뭐 이리저리 잡담만 썼군요.; 하하
좋은 새벽 되시기 바랍니다. 좋은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