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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9/04 21:06:56
Name 김태엽
Subject 통합리그를 생각해 봤습니다.
얼마전 선수협과 방송사쪽에서 나왔다는 통합맵의 사용이라는 얘기를 보고나서
통합리그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OSL이나 MSL이나 같은 선수들이 거의 주축으로 이끌고 나가는 상황이
현재의 상황인거 같은데, 양대리그에 걸쳐서 공통으로 나오는 선수들도 많은게
사실인것도 같고요.

전부터 생각해 봤습니다만. 연중리그중 맨 마지막 리그는 통합리그로 치뤄보는게
어떤가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양대방송사에서 32명의 선수를 반으로 나누어서 16강전을 치루고, 또 거기서
16명을 추린후, 추려진 16명을 다시 리그별로 섞어서 토너먼트전으로 리그를 치루는...

연말리그로 한다면 그 전까지 치루어진 리그전들에서 그 한해의 성적순으로 32명을
배치해서 16명씩 나눈다면 가능할거라는 생각도 들고는 하니까요.  
사실 가끔 아쉬울때도 있기는 합니다. 어떻게 보면 OSL, MSL양쪽 모두 자주 들어오는
멤버들만 보게되는 경우도 있기때문이긴 하지만요.

뭐, 저렇게 한다면 양 방송사의 해설진도 섞어서 해설을 해 보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결승전을 치룰때 엄재경 - 이승원 , 김도형 - 김동준등으로 해설진을 섞어가면서 중계를
해 주는것도 색다를거라는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통합리그라는 꿈을 꿔 보는거, 과연 부질없는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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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erJunwi
04/09/04 21:18
수정 아이콘
통합리그는 아니라고 보네요.. 좀있으면 프리미어 리그도 하는데 프리미어리그가 통합리그 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요..? 프리미어리그 온게임넷 엠비씨 게임이 주관하지 않나요 ?
클레오빡돌아
04/09/04 21:29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 리그.. 예전에. 겜TV와 MBC게임 주관했쬬.. 겜비씨였던가요? 아무튼 온게임넷은 아니였는데. 이번엔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네요.
Livewire
04/09/04 22:09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온게임넷과 엠비시게임에서 중계합니다.
통합리그. 좋긴 하지만 ForeverJunwi님 말씀처럼 프리미어리그가 통합리그를 대체할만한 리그라고 생각되네요. 그거보단 양대리그 우승자와 준우승자들간에 통합 챔피언쉽 같은거 하면 재미있겠네요.
04/09/04 22:32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가 곧 통합리그로 대체하고 차라리 예선 없이 한해동안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 20명을 모아서 하는 것은 어떨까요
자유지대
04/09/04 22:52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게임은 게임대로하고 해설진을 반씩 구성하는 것보다는 각각 중계하면 어떨까요?
즉 A옵저버는 이화면 잡고 B옵저버는 저화면 잡고 이 해설자는 이 야그하고 저해설자는 저 야그하는 식으로 각각 중계하는겁니다.
물론 목적은 해설과 옵저버등의 선호도에 따라 시청율이 갈리도록 하는게 목적이죠. 좀 비효율적인가요?
웅컁컁♡
04/09/05 01:06
수정 아이콘
클레오빡돌아///

mbcgame 의전신이 겜비씨랍니다 ^^
KuclassiC
04/09/05 02:44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일회성 장기 이벤트리그인 프리미어리그의 존재가치를 낮게 보는 사람입니다만, 온게임넷이 문호를 개방함으로써.. 명실상부한 통합리그를 위한.. 초석이 되리라고 봅니다. 현재는 프리미어리그에 각 방송사별 스타리그와 챌린지,마이너리그에 프로리그,팀리그까지 더해져서 많이 산만합니다. 사견이지만.. 지금은 KT-KTF의 후원을 얻는 프리미어리그지만.. 장차 이 스폰서의 지원이 없어진다 하더라도 이 기회를 통해 통합리그가 생겼음 합니다. 양대 방송사의 챌린지-마이너리그를 월,화요일에 운영하며 금,토요일에 통합리그를 여는 것이었음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리고 프로리그와 팀리그도 장차 통합되었음 좋겠습니다. 이대로는 집중력있는 관심이 가는 리그가 되기 어려울테니까요. 축구에서 클럽경기를 주말에 하고 A매치를 주중에 가지듯.. 개인전에 힘이 실리는 것이 사실인걸 감안하면 수요일에 통합프로리그 정도.. 양 방송사가 동시에 각기 다른 대진을 방송하는것.. 암튼 뭐 잡념이지만.. 분명 지금의 시스템은.. 딱히 스타리그에 관심을 주는것도, 새롭게 개막되는 MSL도, 거대 프리미어리그도.. 너무 산만합니다. 마치 월드컵과 유럽선수권과 아시안컵이 동시에 진행되는것 처럼요. 저번에 쭉~ 주장했지만.. 지금은 힘들더라도 장차 뭔가 통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월요일에 하게 될 온게임넷의 프리미어리그 방송의 중계진이 누가 될지 참 궁금해집니다. 전용준 캐스터의 주 3회 방송, 김도형 해설자의 주 3회 방송, 엄재경 해설자의 주 2회 방송, 김동수 해설자의 주 2회 방송, 정소림캐스터와 김창선 해설의 주1회 방송.. 하지만 김창선 해설자의 경우 워크래프트3을 맡고 계시죠. 글쎄요. 전용준캐스터와 정소림캐스터간의 스케줄조정이 있을지도 모른단 생각입니다. 프로리그2번중 1번을 정소림캐스터께서 맡게 되는것이죠. 그것이 아니라면 아무리 공동주최라지만 원조 스타리그의 자존심을 세우고 싶은 온게임넷이라면.. 스타리그의 해설진을 빼지는 않을것도 같습니다. 정소림캐스터와 김창선해설자에 한명이 더 붙겠죠. 김동수해설은 프로리그전담이고 엄재경해설은 스타리그전담이고 김도형해설은 프로리그와 스타리그를 모두 하고 있으니 말이죠. 아무래도 챌린지리그의 팀이 그대로 투입될것 같습니다. 혹시나 유력한 정보(?)를 아시는 분은.. 댓글을 ^^
Sulla-Felix
04/09/05 03:41
수정 아이콘
그동안 통합 챔피언쉽이 없었던 이유.
온게임 우승자는 면면이 다양한 반면 엠게임 우승자는 항상
당대 랭킹1위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선수(예외 강민 선수-랭킹2위)
온게임이 찬성 할 리가 없다!!!


.... 죄송합니다. 농담이었습니다.
나를찾아서
04/09/05 08:50
수정 아이콘
sullafelix님// 태클은 아니지만 대략 우승자는 엠겜이 더 많은거
아닌가요? KPGA 월별 우승자나 그런거 합치면 대략 엠겜이 더
많은듯 한대요....
그리고 통합 챔피언쉽이 대략 하기 어려운이유는 온겜넷은
딱딱 우승자가 나누어 지는대 엠겜은 월별 KPGA 같은 대회같은게
있어서 우승자를 선정하기가 어렵내요...
파라다이스
04/09/05 11:18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선수들 정말 바쁘겠어요^^;
04/09/05 14:03
수정 아이콘
많이 바쁘시니, 유럽축구의 CL처럼, 몇 주에 한번씩 리그들을 쉬어가면서 통합리그를 천천히 치른다는건 오버일까요? ;
마요네즈
04/09/05 19:41
수정 아이콘
나를찾아서님// KPGA 월별 우승자를 다 합친다고해도 온게임넷의 우승자들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월별 대회는 선수들의 예선참여나 대회규모, 그리고 대회방식등을 생각해봤을때 메이저대회로 보기는 힘듭니다. 그냥 엠겜리그의 전신으로만 보는게 나을 듯 싶습니다. 진정한 메이저리그는 2002 KPGA1차리그부터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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