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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9/12 17:15:18
Name edelweis_s
Subject 자신이 스타리그를 오래 보았다라고 느낄 때
자신이 스타리그를 오래 보았다라고 느낄 때


제가 스타리그를 처음 본 것은

파나소닉 배 였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조용호 선수를 3 : 0으로 꺾고 우승한

파나소닉 배. 그 때까지만 해도, 전 스타리그를 즐겨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올림푸스 결승전을 보고 스타리그에 푹 빠져버리고 말았었죠.

생각해 보니, 어느새 2004년의 마지막 스타리그를 보고 있다는 점이

괜히 뿌듯하네요.



1. pgr이나 기타 스타 관련 사이트에서, 명경기에 대해 토론하는 게시물에 코멘트를

달 수 있게 되었을 때.


사실 pgr을 안지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아서 피지알에 글 쓸 때부터 명경기에 대해

이야기 할 수는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어느 새 명경기에 대해 논할 수 있게 된 것이

새삼 스타리그를 오래 보았다는 점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2. 간혹, 해설자들의 예상보다 내 예상이 더 정확할 때.

전 온게임넷을 보는데. 아주 간혹, 아주 가끔 제 예상이 해설자들의 예상보다 더

잘 맞아드는 적이 있습니다.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해설이 아쉽게 느껴질 때'일까요.

처음 볼 때는 해설을 엉망으로 해도 알아들을 수가 없었겠죠? 확실히

스타리그를 처음 볼때는, 그냥 해설자들이 말해주는 대로 따라가기만 했으니까요.

3. 해설자가 과거의 경기를 언급 할 때, 그 경기가 나의 기억 속에 정확히

남아 있을 때.


이건 최근에 느낀건데요. 김현진 선수와 박경락 선수의 비프로스트3에서의 경기였죠.

엄재경 해설위원께서 '이 맵에서 뮤탈 대 골리앗으로 대규모 물량전이 벌어진 경기가

있었습니다'라는 말을 하실 때 '아, 이윤열 대 조용호 경기를 말하는거군'하고

딱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때도 괜히 뿌듯했습니다.

4. 무조건, 네임밸류로만 승패를 예상하지 않게 되었을 때.

네, 이게 아주 큰 부분인데요.

ex) 최연성 VS 변형태. 의 경기가 일어났다고 쳤을 때

'아 이거 당연히 최연성이 이기지.' 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때입니다.

물론, 최연성 선수의 우세를 점치긴 하겠습니다만. 예전에는 거의 승패를

확신했거든요.

5. 신규맵 밸런스에 대해 나름대로 추측을 할 때.

프로들의 경기를 많이 보다보니까

새로운 맵에서 일어날 경기 양상 따위를 대충 예상해 볼 수 있게 되었을 때이죠.

뭐, 틀리는 경우도 빈번하지만요 -_-;;

6. 선수들의 플레이에 대해 나름대로 질책을 가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예. 그러니까 이런거죠.

'그 땐, 빈집을 갔어야지!' 라거나 '마린 컨트롤 안해주고 뭐해! 연습 안 하나?' 따위의

말을 속으로 혹은 겉으로 중얼거리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7. 내가 진정으로 응원하는 선수가 생겼을 때.

이건, 사실 스타리그에 막 재미를 붙이기 시작한 올림푸스 배 때부터였는데요.

그러니까 저로 치면 서지훈 선수를 무조건적으로 응원하게 됬지요.

내가 좋아하는, 응원하는 선수들이 나오면 흥분해서 그들을 응원하는

것도 역시 스타리그를 오래 봤기 때문인 걸까요.

8. 스타리그 시청 때문에 부모님과 말싸움이 일어날때.

하하, 이거 아주 곤혹스럽습니다. 처음에는 '저러다 말겠지' 생각하셨나본데

시간이 갈수록 프로리그다 스타리그다 챌린지 리그다 뭐 다 챙겨보기 시작하니까

부모님 맘에 안드셨던게지요. 어머니는 제가 스타리그 보시는 걸 극도로 싫어하시고;;

아버지는 원래부터 자기 보고 싶은 것만 보시는 분이었고.

허허, 요즘엔 싸우는게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_-;;;




하, 8가지 밖에 잘 떠오르지 않네요.

아마도, 제가 다 커서 어른이 되어도 스타리그는 계속 하겠죠?

없어지면, 섭섭할테구요.


여러분은 어떨 대 스타리그를 오래동안 보았다는 느낌이 드십니까?



PS :  주문했던 우라사와 나오키의 몬스터(18권 완결)이 도착했습니다.

코믹뱅크에서 절판특선으로 50% 싸게 주문했는데(원래는 40%인데, 빨리 주문한

고객한테는 10% 더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아주 그냥 대만족이네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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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12 17:23
수정 아이콘
금요일 7시쯤에 TV앞에 있지 않을때요.
안전제일
04/09/12 17:26
수정 아이콘
7시 즈음에는 뭘해도 심심할때요.--;;
(심지어 친구들을 만나도 그시간에는 뭔가.....)
이디어트
04/09/12 17:31
수정 아이콘
1. 친구들과 스타토토를 해서 매점한번 얻어먹는 기회가 생겼을때.
2. 상대방이 어제 봤던 경기에서 나온 전략을 사용할때.
3. 아침 자습시간에 어제 봤던 경기 이야기를 친구들과 할때.

정도-_-a
청보랏빛 영혼
04/09/12 17:32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를 모르는 사람들은 무슨 재미로 살까? -_-a 하는 생각이 들 때.. ^^ 특히 여성분들은 공감하실 것 같은데요.
친구들 사이에서 스타크래프트 이야기 하면 하나도 못알아 듣습니다.
그러면 생각하죠. '스타 모르면 인생 재미없어서 뭐하고 노나... -_-a'
04/09/12 17:34
수정 아이콘
2000파이널부터 보았습니다. 3경기에반해서 스타에 반했죠...;;
모두 수긍이 가는 글들이네요.
특히 2번,3번은 하고 나서 내가 더 정확하면 왠지 모르게 뿌듯해지면서 아! 나도 해설자하고 싶다는 생각이 ㅡ_ㅡ;;

또 한가지 친구들이란 얘기할때 꽤 잘난 체를 할 수 있죠. ^_^;;
어떤 선수나 옜날 얘기가 있기 마련인데 그런 것을 많이 알고있는 거 잖아요.
승순이*^^*
04/09/12 17:38
수정 아이콘
흠......전 gembc Kpga 9월리근가???? 그때부터 봐왔는데.....
박다현
04/09/12 17:43
수정 아이콘
음... 저도 파나소닉 때부터 봤는데요. 저는 지금까지 제가 스타 무진장 늦게 본 사람인 줄 알았어요^^; 주위 친구들이 죄다 한빛소프트배, 프리첼 때부터 봐갖고;; 근데 요새 스타팬분들 보면 대부분이 올림푸스 이후로 스타 보기 시작한 분들이시더라구요. 뭐 전 그럴 때 아 내가 그래도 중간은 가는구나~ 하고 느끼죠.;;;
김재용
04/09/12 17:44
수정 아이콘
1,5,6번은 아직 무리인것 같구요, 특히 5번은 정말 모르겠어요.
2,3,4번은 자주 느끼고 있습니다.
8번은... 제가 항상 지고있습니다. 근데 온겜넷 on air는.. 정말 최악이더군요. 스트레스만 쌓입니다.
04/09/12 18:05
수정 아이콘
저는 정확히 한빛소프트배 개막전부터 봤습니다. 박서의 대두와 함께
제 본격적인 스타관람도 시작됬죠^^;
shOwstoppeR
04/09/12 18:14
수정 아이콘
저는 스타를 안하던 시절인 99pko때부터 쭉 봐왔습니다 -_-
그래서 YuNYa님 말씀대로 잘난체에 좋죠-.-;;;
(그나저나 KTF의 최진우선수는 어디갔나요-_-?)
04/09/12 18:14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 19살이지만 99'PKO 때부터 봐왔습니다;;
투니버스에서 중계하던 시절부터 쭈욱~ 한 때는 워3로의 외도도 있었지만 ㅋㄷ
꾹참고한방
04/09/12 18:17
수정 아이콘
저는 전부 해당되는거 같습니다 -_-;;;;;; 스타리그는 99pko부터 봤죠. 온게임넷같은 경우는 재방송 시간대가 거의 일정하기 때문에, 생방으로 놓지면 꼭 재방송 시간에 귀가하곤 했습니다. 부모님은 다 큰 녀석이 아직도 게임이나 보면서 박수친다고 가끔은 쓴소리를 하시지만, 좋은걸 어떡합니까... 대한민국 게임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한자가 되고싶네요. 물론 현장에 가거나, 집에서 tv로 보는게 다지만요.. 그러고 보니 참 오래도 봐 왔네요.
김재용님// 온게임넷 on air가 가끔 불안할때도 있던데, 시스템사정에 따라 다르던데요.. 확실히 예전엔 저도 많이 느꼈는데 요즘의 on air와 vod에는 100% 만족하고 있습니다.
질럿의꿈 ★
04/09/12 18:19
수정 아이콘
저는 하나로통신배때부터 보아왔습니다^^결승전도 프리챌배부터 거의 쭈욱가서 지금생각하면 엄청난 보람을 느껴요~-_-;;그때참 강도경이랑변성철선수 너무 좋아했는데 지금도 조아하지만요~기욤선수는 너무 잘해서 시러했는데 왕중왕전보고 반해버림-_-아마 왕중왕전결승전보고 기욤이랑 스타자체를 조아하게되신분 많을꺼에여
04/09/12 18:27
수정 아이콘
엠겜 해설위원..김동준형님은 예상이 거의 안틀리시던데-_-;
말다했죠~
04/09/12 18:36
수정 아이콘
저는 2002 스카이 배요~ 임요환이라는 이름은 스타를 보지않아도 여기저기 매체에서 볼수있었는데요 그런 임요환 선수를 누른 박정석 선수는 아직도 영웅으로 제 맘속에 깊이 자리하고 있죠 ^^
MaSTeR[MCM]
04/09/12 18:41
수정 아이콘
전.. 온게임넷 실시간 방송 시청 결제요금이.. 1달 3천원 x 12개월
= 36000원에 x 언4년이 넘어가니까.. 14만4천원이네요.. 이 금액을 계산해볼때 오래봤다는걸 ^^;;; ㅡ_ㅡ;;;;;

온게임넷 + 엠비씨게임 본지.. 총.. 5년이 넘어가니까.. ㅡ_ㅡ
위에꺼 전부다가 해당되는거같네요 ㅡ_ㅡ;;;
04/09/12 18:42
수정 아이콘
ps가 더 매력적인 글입니다. ^^ 50% 할인된 가격이라.. 질러볼까라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저 역시 2002스카이배부터여서 박정선선수를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arq.Gstar
04/09/12 18:42
수정 아이콘
저는 방송 초기때부터 주욱 봐왔었습니다..
(방송 하기 전에는 여러 겜방 대회에서 직접 그들과 타이틀을 다투며 ==)
인터넷으로 방송하던 시절도 많이 봤었죠..

해설의 경우.. 김동준님은 프로게이머 출신일 정도로 출중하기때문에 그렇습니다. -_-;
프토 of 낭만
04/09/12 18:58
수정 아이콘
저는 초등학생떄인 99pko 부터.. -_-a 저도 스타토토를 하면서 거의 얻어먹는 실정이죠 -_-a
04/09/12 19:06
수정 아이콘
다들 온게임넷만 보셨나보네요.
토끼구름
04/09/12 19:08
수정 아이콘
저는 2002스카이배 결승이후부터 온겜넷에서 스타리그 중계를 한다는걸 알았고 ^^; 관심을 갖고 본건 올림푸스 때부터 인거 같아요~ 그때부터 지훈선수로부터 눈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ㅠ_ㅠ;; 특히나 올림푸스 시작전부터 조금씩 관심이가던 지훈선수가 떡하니~ 바로 우승을 해버렸으니... 완전히 그때부터 정신을 못차리고 있죠 ㅠ_ㅠ;;
04/09/12 19:23
수정 아이콘
청보랏빛영혼님 말에 극심하게 동감..
남자분들 친구들끼리 술한잔들 하시고,게임방으로 팀플하러 가신다는 말에 부러움에 피눈물을..ㅠ.ㅠ
저는 네이트배부터 봤는데...
역시나 네이트배가 저주받은 대회였긴했죠.
우승자인 변길섭선수도 그렇고..
그대회 8강 입상자중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선수 많이 없죠..-_-;
딱 2년밖에 안됐는데 스타 판도가 너무 변했죠..ㅜ.ㅜ
옛날에 널럴하게 편하게 게임보던 가족같은 메가웹이 그립습니다..^^
04/09/12 19:30
수정 아이콘
저도 파나소닉배부터.. 박경락선수보고 팬됬죠 올림푸스 마이큐브때는 박경락선수 경기는 전부 메가웹(당시)에 가서 보았던.. 지금은 못가고있지만요;;
공고리
04/09/12 19:35
수정 아이콘
6번 동감 많이 가요^^ 제가 실력이 좋은건 아니지만
경기하는 모습보면서 혼자 해설을 합니다^^;;
FlytotheSKY
04/09/12 19:39
수정 아이콘
2000년도에 iTV에서 게임스페셜 시작할 때부터 스타중계를 봐 왔습니다...(아마, 그 때 PKO 트라이엄프 리그를 처음 했을거에요.... 팀플리그였죠...)

햇수로 5년이 넘어가지만, 1번 빼고 성공(?)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먼 산~~ ;;)
그리운 아키텍
04/09/12 20:02
수정 아이콘
1. 임요환 선수의 변천사를 볼때~
2. 처음엔 아기였던 아들이 이젠 내옆에 같이 앉아
스타리그 같이 보며 " 강민이다!!!" 할 때
FlytotheSKY
04/09/12 20:15
수정 아이콘
아, 제대로 보니 3,6,7번은 그랬던 적이 있네요....

8번을 제대로 안봤었는데, 8번은 누구나가 한번 쯤은 겪어본다는....(요즘에는 학교때문에 리그중계 거의 못봅니다. 기껏해야 빨간날에 보게 되는 재방송 -_-
KTF엔드SKT1
04/09/12 20:25
수정 아이콘
전 파나소닉배 결승부터 봤다는 ㅡㅡ;;
04/09/12 20:43
수정 아이콘
저도 파나소닉배 결승부터 봣다는 ㅡㅡ;;
근데 그당시에 kpga결승에서도 윤열선수랑 용호선수가 결승에서
만낫다고하던데 무슨맵에서했구 스코어는어떻게됬죠?^^
괴도신사루팡
04/09/12 20:45
수정 아이콘
저는 어쩌다가 친구따라서 올림푸스 결승전가서 푹 빠져버렸다죠..
그때 아무것도 모르고 서지훈선수 응원석에 앉았다가 홍진호선수의
플레이에 반해서 홍진호선수를 응원했다는-_-;;
KTF엔드SKT1
04/09/12 20:48
수정 아이콘
akira// 그때 kpga결승에서 윤열선수가 용호선수를 3:2로 이겼습니다
맵은 1경기 아케론 이윤열승 2경기 페이스오프 조용호승
3경기 블레이드스톰 이윤열승 4경기 리버오브플레임(맞나?)조용호승
5경기 플레인즈투힐(역시 헷갈림) 이윤열선수가 승리했습니다
동네노는아이
04/09/12 21:00
수정 아이콘
8번 심히 동감..ㅠㅠ
엠겜은 거실티비에도 나오지만
온게임넷은 안방에 있는 티비에서만 나오기에..금요일날..
항상 어머님과 한바탕 피바람이
닌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그런거 보냐?
"엄마 아빠가 바둑 보는거랑 똑같은거야.."
참고로 저희 아버지는 바둑을 보지 않으심..쿨럭..-_-;;;
비의종소리
04/09/12 21:05
수정 아이콘
5번에 대한 좋은 기억이 하나 있죠. 프로리그 2라운드에서 처음 머큐리가 팀플에서 사용될 때 였죠. 아마 첫 경기 였을 껍니다.
두 팀의 종족이 프로토스,저그vs프로토스,저그였죠. 이 맵을 보니까. 질럿이 받침목이 되어서 저글링이 이리저리 다니며 주 역할을 하겠구나 생각을 하고 나서 바로 김도형 해설위원이 제가 생각한 것과 비슷한 말을 하시더군요. 그 때는 참... 기분이.. ㅎ 좋았다고 해야 되나.. ㅎ
夢[Yume]
04/09/12 21:12
수정 아이콘
저는 itv게임스페셜부터 봤는데
케이블이 안나와서 온게임넷이나 MBC게임은 보지 못했네요
가끔씩 친구집에가서 라이벌리벤지 보고..그러다가 어느순간 케이블이 나와서 감동이었답니다. 제일 처음본 경기가 궁극의 일부는 시즈모드 일부는 통통통통의 올림푸스 임요환VS이재훈 경기지요,,
제가 좋아하는 게이머는 정영주선수 지금 복귀해서 너무 좋아요(itv 정영주 VS 유병준 로템경기에서 반했답니다;)
박지헌
04/09/12 21:37
수정 아이콘
99PKO때부터 봐왔습니다^_^ 그때 스타실력은 형편없었습니다만 즐겨보았죠. 하지만 일부러 시간 맞추어가면서 본건 아니었고요^^ 제대로 본건 하나로통시배때부터 일겁니다. 요즘 이렇게 커버린 스타계를 보면서 웬지 제가 팬으로서 스타계에 힘이 됬다는 생각을 하면 자랑스럽기까지 합니다.^_^ 정말 옛날엔 한반에서 스타리그 보는사람 2~3명밖에 없었는데 말이죠...지금은 10여명정도 봅니다. 그리고 수많은 여성팬분들을 볼때마다 정말 게임계가 많이 컸구나 하는 생각에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스타리그 영원하길 바랍니다.^_^.
지붕위1004
04/09/12 22:00
수정 아이콘
저두 하나 추가.
'스타'하면 연예인 보다 프로게이머가 먼저 떠 오를 때.


스카이배(박정석 선수가 우승했던) 8강 임요환 선수와 홍진호 선수 때부터 스타크래프트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홍진호 선수의 외모에 뻑 가서(저 여잡니다) 스타를 할 줄도 모르고 좋아했는데...
지금은 잘 하진 못하지만 보는 수준만은 거의 프로급이 되었네요.

3차 KPGA였나? 올스타전에서 '여왕 구출 작전'인가 하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일반 여자 유저 2분과 프로게이머 한 분씩이 짝을 이뤄서 게임을 하는 게 있었습니다.
그 때 홍진호 선수가 여자분께 찍힘을 당하셨는데 그 여자 분이 어찌나 부럽든지...
담엔 나도 해봐야지 하고 미친듯이 연습했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그 이후엔 그런 이벤트가 없더군요-_-;;;
개인적으론 그때 올스타전이 이때까지 모든 올스타전 중에 가장 재밌었다는 겁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 이제는 좋아하는 선수도 얼굴 보다는 경기 스타일에 따라 결정되고
그 당시 올스타전에서 처음보고 참 이상하다고 생각햇던 몇몇 선수들을
지금은 누구보다 더 좋아하게 되었구요.

확실히 주위에 저 처럼 병적으로 스타를 좋아하는 애들이 없으니까 여러 가지로 별종 취급을 받습니다.
그래도 학원 남자애들(전 강사입니다)과 그런 대화는 잘 통해서 좋더군요^^
04/09/12 22:27
수정 아이콘
옛날 방송을 다시 틀어주는데...
갑자기 로렉스 길드가 나오더군요.
그 길드 이름을 들어본지가 어언 몇 년인지...

아 정말 화려했던 멤버 최강의 길드였죠...
예전에 선수들이 길드명을 쓸 때가 그립군요.(지금이 마음에 안든다는 건 아니지만)
프래스토
04/09/12 22:39
수정 아이콘
자신이 응원하던 선수가 군대가거나 은퇴할쯤이면 오래본것 아닐까요?
전 2002sky부터 봐왔습니다.
04/09/1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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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참... 프리챌 때부터 보았으니 진짜 오래 봤군요.
나이가 나이인데 집에 얹혀 사는지라 그 나이에 그거 보느냐는
이제는 거의 한심하다는 소리를 들어서 요즘엔 거의 못보고 있습니다.
04/09/12 23:04
수정 아이콘
전 처음에 itv 2차랭킹전 마지막에 조금 보다가 제대로 본것은 올림푸스배 임요환vs이재훈 기요틴때 부터... 그때 그경기가 온겜넷 처음본거라 그런지 아직도 머리속에 생생하네여...
04/09/12 23:23
수정 아이콘
청보랏빛영혼님 말씀에 올인 ㅜㅜ .........부터하구요.
저는 코카콜라배 결승부터 봤는데..
스카이배때 완전빠져버렸지요.. ㅜㅜ 그때는 또 중학생일때라
시간도 널널해서 완전 TV로 경기보고, vod또보고,
전략전술 분석 나름대로하고 난리법석을 피웠었는데..
그때가 그립군요..
중간에 미국으로 뜨는바람에 + TV에 더이상 케이블이 안나와서 더이상 못봤더니..
저는 1~7번까지 다.. 해당이 안되는군요..
가끔 3번은 있지만서두요..
8번은.. 저희 아버지는 가끔 뭐라고 하시지만, 같이 보실때도있어서 ^ ^
어머니께서 압박을 심하게 주심 ㅜㅜ
위원장
04/09/12 23:24
수정 아이콘
김창선 해설 따님 얘기 나올때... 99pko때부터 봤다는....
04/09/12 23:29
수정 아이콘
으음...전 언제부터 본건지..학교를 오가며 너무 정신없이 봐와서(변명이 안되죠..;)기억이..; 대략 생각해보면 2000년 후반부터 봤던것 같군요-그 뒤로 홍진호 선수에게만 올인 했다는...^^;한번 빠지니까 헤어나올수가 없던걸요?? 음...제가 오래봐왔다고 느낄때는,
어떤 말을 해도 거기에 '스타','저글링','저그','럴커'등이 들어갈때죠;; 예를들어..."니가 저글링이냐? 그 넓은데를 5분만에 돌아다니게??" 라는..-_-;; 물론..주위에 아이들은 저글링이 뭔지도 모릅니다.하하;
우아한패가수
04/09/12 23:40
수정 아이콘
2000년도 자취하는 동생 집에 주말에 갔을 때 하루종일 켜져있는 온게임넷을 보면서 쪼매났고 징그러운게 저글링이란 걸 처음 알았고 게임을 하는 선수들 이름이 약간 특이하다며 TV를 보기 시작했죠.. 변성철,국기봉,기욤... 이제 정말 추억속의 선수들이 되었군요..
저글링에 대한 인상이 강렬해서 그런지 저그종족 유닛은 보기만 해도 징그럽네요.. 저글링이 '사그락 사그락' 거리며 건물을 갉아버릴 때 자꾸만 바퀴벌레가 내는 소리 같아서 몸서리 칩니다...
04/09/12 23:41
수정 아이콘
워3 장용석 선수 플레이 보고 반해서 팬카페 가입하려니 카페가 없더군요. 그러다 몇일 뒤에 생기는걸 봤는데 그때 첨 스타 볼때가 생각나데요. 선수들 플레이에 반해서 팬카페를 찾아보니 강도경 선수 카페만 있더라구요. 100명도 안됐던 때였는데 그땐 팬카페가 이처럼 많이 생길지도 팬도 이정도 일지 상상 못했죠. 그때가 몇년도인지도 모르겠네요.
스타 실력은 여전히 초보인데 보는 눈은 나름데로 고수;라 생각될때 문득 옛날 경기나 사소한 사건들을 다 기억하고 있을 때 오래됐군 싶지요.
시미군★
04/09/13 00:40
수정 아이콘
다 동감가네요 -ㅅ-;;
김현진선수 처음나올떄부터 응원했습니다 파이팅!
배테란
04/09/13 00:40
수정 아이콘
전 2002 SKY 때부터 봤습니다 케이블에서 온겜넷을 그때서비스했거든요
그당시 선수들의 연승행진 임요환선수의 깜짝전략들 프로토스 암울기에 나타난 박정석선수의 선전, 몰래리버, 무당스톰등 여러가지 화제거리들이 많았죠 그리고 결승전도 올림픽공원에서 최초야외결승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가장성공적인 대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엠비씨게임이 안나와서 그렇지 나왔으면 일주일내내 밤7시면 TV앞으로... 반에서도 겜방송 폐인으로 불리고있습니다ㅋ 제가 주도해서 반의 친구들을 겜방송 팬으로 만들고있죠ㅋ gg가 유행어가 되고있습니다. 고2라 이제 점점 압박을 느껴가는 지금 온겜넷 엠겜이 같이하는 프리미어리그가 제 발목을 붙잡네요 ㅠㅠ
암튼 E-Sports 10년 20년 100년;; 계속되길바랍니다!!
Mintbluː
04/09/13 00:56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저도 코믹뱅크에서 몬스터 주문했는데; 좀 빨리 산편이라.. 처음 나온 가격으로 주문해서 샀더니 할인율이 조정되었다면서 5000원 환불해주더라구요 ^^ 전화까지 해서 계좌번호 확인하고 넣어주는데.. 굉장히 좋더라구요
04/09/13 01:12
수정 아이콘
나도 파나소닉배부터 봤는데... 그때부터 본분이 꽤 되네요..
스타는 98년때 배웠는데... 그렇게 열심히 하지도 않았고.. 그땐 관심없었죠.
99년때 부터 보던 선배는 지금은 스타리그에 관심없더라고요... 요전번에 만나서 얘기하는데... 전혀 대화가 안됐습니다.
그가 말한 선수를 나는 모르고(물론 이름은 알죠) 내가 말하는 선수를 그는 생소해하고...
하여간 열심히 꼬시고 있는중
04/09/13 01:13
수정 아이콘
몬스터라면 소장가치는 충분하죠

리그면 게임큐 하고 아이티비가 처음 이였어요
한국에잠깐 들어갔을때 아이티비를 보게된거였고
케이블에서도 스타경기가 있다는 말을 당시에 듣기는 했었죠
아는 스타매니아들이 없었고 들어가는한글 인터넷사이트라고는 야후 코리아가 전부였던 시절이라..
온겜넷은 코카배 부터봤어요
앞으로도 쭈욱~~
뉴[SuhmT]
04/09/13 01:43
수정 아이콘
......가림토가 그리울때 -Endlis Ma Luv..NightWind
흐으음
04/09/13 01:58
수정 아이콘
itv게임스페셜..정말 기억에 남는 명경기는 헌터에서의 niza vs reach..정말 재미있었죠..
99년 대학입학때부터 봤으니..오래되긴 했는데..
문제는 스타경기는 한경기도 안빼놓고..것다가 저녁에 생방보고 밤에 재방까지 보느라 공부를 안하게 되었다는것...ㅠ.ㅠ
이제 프리미어에 엠겜까지 리그 시작하면 더더욱 공부 못하겠군요...-.-
04/09/13 02:03
수정 아이콘
여담입니다만.. 저는 파나소닉배 결승이 3:0만 아니었어도 정말 명경기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1,2경기는 정말 재미있던데요..^^ 이윤열 선수가 얼마나 컨트롤에 능하고 전략적인선수인가를 알수있엇습니다^
04/09/13 02:18
수정 아이콘
저는 3,4,6,7,8이 해당되네요.
요즈음에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화들짝 놀랄때 저는 스타리그를 오래 봤구나.. 하고 생각을 합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선수들의 변화를 보게되니 이 선수가 이렇게 변했네~(홍진호 선수 코크배때 정말 귀여운 소년의 모습이었습니다. 아기사자라 불리우기도 하고요. 지금은 멋진 청년의 모습이 나타나구요^-^) 헉 이선수는 그대로야~ 라는 생각이 들때 (이윤열선수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앳되보입니다.^-^)스타리그를 꽤 오래 보았구나 싶습니다.
저는 종족최강전과 코크배 스타리그부터 스타중계를 접했습니다.. 리플을 읽다보면.. 많은 팬들이 스타리그와 함께 동고동락하며 지내오고 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많은 팬들이 지금의 스타리그를 이끌어 오고 있군요. 저도 조금은 일조를 한듯하여 뿌듯해집니다.^-^
Return Of The N.ex.T
04/09/13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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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번.
오직 3번..-_-;;
Roman_Plto
04/09/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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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까지도 종종 봐왔지만 스카이배의 감동으로 "팬" 이 되버린 30을 바라보는 남자입니다.
요즘도 가끔 시간나서 TV를 볼땐 온게임넷을 가장 먼저 틀어봅니다.

9. TV를 틀때 온게임넷이나 엠겜을 가장 먼저 틀때!

도 추가할 수 있지 않을까요? ^^
04/09/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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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번에 공감하고 청보랏빛 영혼님의 말씀에 절대 동감합니다ㅠㅠ(스타 이야기 하면서 놀수 있는 친구 하나 있었음 좋겠네요)
전 대충 2000년 후반 itv부터 보기 시작한거 같은데 이때부터 거의 모든 리그를 본 탓에 물론 실제 실력은 형편없습니다만 보는 눈만은 그래도 꽤^^
04/09/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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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정말로 얻은게 많죠. 예상을 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으니까 말이죠. 그런데 실제로 확률은 상당히 높아지더군요.
04/09/13 09:50
수정 아이콘
99pko부터 봤습니다.
가끔 저만큼 보신분들(?)이 옛날엔 이랬었다~ 이런식의 글을 쓰시면 공감갈때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그리고, 스타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요즘에 그런 생각도 들고 있구요.

vod list 볼때, 그 경기들이 아련하게 머리에서 그려질때 그런생각도 들고, 스타보는 친구들과 이야기할때도 그런생각이 드네요^^;
(나름대로 오래봤음에도..특별히 강력하게 응원하는 선수는 없는거 같네요. 박서랑 옐로우 가림토 리치를 우선순위로 두긴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상대가 이겼으면 하는 적도 있어서^^;;)
이쥴레이
04/09/13 10:26
수정 아이콘
아마도 제가 본격적으로 스타리그에 빠져든것은 2000년도 코카콜라배때.. 그당시 라그나록크라는 초 저그 암울맵만 아니었다면 홍진호 선수가 우승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유일하게 그곳에서 1승 거든 선수가 홍진호 선수이기에.. 기대는 했지만...역시나...)
세상만사
04/09/13 10:55
수정 아이콘
투니버스에서 게임방송 시작하기 전부터 오프라인으로 이곳저곳 보러다녔는데...전 사람들이 '1세대 게이머'로 임요환 선수를 언급할 때, 아 내가 정말 스타리그 오래봤구나 하고 느낍니다ㅡㅡ;;
Missing you..
04/09/13 11:08
수정 아이콘
저는 2,3,7,8번이 해당되었군요..제가 처음스타리그를 제대로 보기시작한게 프리챌배 결승 가림토대 스켈튼의 시합이었죠..그리구 왕중왕전에서 기욤의 플레이에 감동받구 나서 스타리그에 미쳐살았습니다..^^
이쥴레이님//코카콜라배는 2001년이죠..^^
토끼구름
04/09/13 11:12
수정 아이콘
8번.. 정말 심히 공감이갑니다 ㅠ_ㅠ; 전 제방에 티비가 있기때문에 부모님하고 티비차지하기 싸움은 나지 않지만.... 동생들하고 리모콘다툼이 치열합니다 한번 제손에 리모콘이 들어오면 화장실갈때도 리모콘 갖고들어가죠~ 절대 손에서 떼질 않죠 음하하하~ -_-;; 암툰 스타방송이 늘어날수록 제가 집에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부모님 잔소리가 들어나서 죽겠습니다..... ㅠ_ㅠ
기부스
04/09/13 12:16
수정 아이콘
저도 mbc game(그때는 Gamebc였죠?)kpga9월 리그 부턴가 봤는데요...그때 엠비씨게임은 저그가 판을쳤죠... 강도경,홍진호,성준모,성학승등 많았죠...근데 그때 이 많은 저그유저 중에 이태우라는 선수가 있었는데 저그유저 중 랭킹이 가장 높았던걸로 기억합니다...1위임요환 2위김정민 3위가 이태우 였던걸로 기억합니다..추가로 4위강도경 5위홍진호 6위최인규정도... 근데 사람들이 이태우 얘기를 하는걸 본적이 없어서요..그때 상당히 잘했던걸로 기억하는데...군대를 갔는지 어느순간부터 안나오더군요...쓰고보니 주제랑 상관없는 딴소리 하고있군요 ㅡㅡ; 갑자기 제가 첨 스타중계를 볼때 잘하던 선수가 생각나서 ㅡㅡ;;
휴돌이
04/09/13 13:47
수정 아이콘
저두 투니버스의 스타크래프트 최초 케이블 중계시부터 보아왔네요...
이성하
04/09/13 14:25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결승 2차전~해설자분들이 진호선수가 이겼다고 했을때 서지훈선수가 이길줄알았죠~그때 혼자서 "아 내가 해설해야되는데"이러면서 흥분했었던--;;
신문진
04/09/13 16:02
수정 아이콘
저는 SKY02때부터^^ 당시 그렇게도 암울하던 토스(박정석선수)가 우승하던 것을 보며 너무 좋았어요^^
박용열
04/09/13 16:03
수정 아이콘
조형근 선수 나왔을때..
임정호 선수 나왔을때..
변성철 선수 나왔을때..
정영주 선수 나왔을때..
04/09/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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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올드 게임팬은...임요환 선수를 신격화하는 경향이...-_-a
04/09/13 18:24
수정 아이콘
박용열님 댓글에 한표 던집니다.. 2000년 itv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당시 정영주 선수의 뮤탈 컨트롤에 감탄하곤 했었죠. 아쉬리고에서의 변성철 선수 경기도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1.07시절의 러커와 테란을 알던 분들이라면 임요환 선수의 신격화는 조금 이해할 수 있다죠.^^
빠순이 싫어해
04/09/13 20:55
수정 아이콘
박용열님의 저런스타일의 댓글은 보기힘든것인데..^^
for。u”
04/09/13 21:10
수정 아이콘
진정 올드 게임팬들은 임요환선수가 전략으로 이길때의 희열감...(저도 나이는 어리지만 올드팬;;;)
아주 가끔씩 해주는 올드게이머들의 경기를 볼때의 왠지모르는 향수가...
또 예전에 했던 스타리그 볼때의 그 왠지모르는 기분...
진짜 스타리그는... 우리나라에 밖에 없는 문화컨텐츠... 그리고 이야기 거리같습니다.
05/05/29 18:2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만 있기에 더욱 소중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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