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10/24 21:45:18
Name Altair~★
Subject 최근의 맵 밸런싱 논쟁을 보며......축복받은 맵 - Nostalgia
요즘 일부 맵의 종족별 밸런싱에 대해서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습니다.
맵을 제작한 제작자나 방송 관계자와 그 맵에서 경기하는 선수들에게 비난과 욕설이 가해지는 경우도 있더군요.
건전한 비판과 충고가 아니라면 다른 이에게 상처주는 말은 삼갑시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런 밸런싱 논쟁에서 더욱 빛나는 맵이 있어 그 환상적인(?) 데이터를 공개합니다.
여러분들도 당연히 아실 Nostalgia가 바로 주인공입니다.

2004년 10월 24일 현재 - A매치 본선경기 : 233경기

테란 VS 저그 40(50.0%) VS 40(50.0%)

저그 VS 플토 23(53.5%) VS 20(46.5%)

플토 VS 테란 23(52.3%) VS 21(47.7%)

T VS T 36경기, Z VS Z 19경기, P VS P 11경기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놀라운 결과입니다.
단언코, 일찌기 이런 밸런싱을 나타낸 맵은 없었습니다.


그럼 결과를 예선 경기와 이벤트 경기까지 확장해서 살펴보겠습니다.

2004년 10월 24일 현재 - A매치 본선경기 : 607경기

테란 VS 저그 106(52.5%) VS 96(47.5%)

저그 VS 플토 71(51.4%) VS 67(48.6%)

플토 VS 테란 61(49.6%) VS 62(50.4%)

T VS T 61경기, Z VS Z 61경기, P VS P 22경기


경기수는 A매치 본선경기의 3배에 이르면서도 밸런싱은 거의 그대로 입니다.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분들 나름대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덧붙임]
요즘 논쟁의 중심에 있는 맵을 만든 사람이 Nostalgia도 만들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람은 100% 완벽할 순 없지요. 최근의 일들을 마치 한사람만의 잘못으로 인식하는 몇몇 분들께서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10/24 21:57
수정 아이콘
한 사람에 잘못으로 생각하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없을테고요.
그분이 온겜넷 맵 제작을 대표하시는 분이니 그러는 게일 테죠..
축구나 야구 팀들 졸전하면 감독 비난하는 거랑 비슷할 걸 겁니다. 맵에 대한 비판을 개인에 대한 비난으로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변종석님이 그동안 수고하시고 공헌한 바가 크다는 걸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04/10/24 22:42
수정 아이콘
노스탤지아. 온겜 및 엠겜을 통털어도 이렇게 재미있으면서도 밸런스가 잘 맞는 맵은 없을겁니다. 배틀넷에서는 요즘에는 제 2의 로템의 역활을 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물론 로템과 차이는 많이 나지만...
하지만, 노스탤지아는 노스탤지아고 펠레노르, 머큐리는 솔직히 재미로도 밸런스로서도 좋은 평가는 내리기 힘듭니다.
밸런스 최악이었던 패러독스도 최소한 발상의 전환이나, 경기의 재미는 있었습니다. 머큐리 및 펠레노르는 다음 시즌 없어지고, 남자이야기나 한 시즌 더 써였으면 좋겠군요.
완성형폭풍저
04/10/25 00:01
수정 아이콘
노스텔지아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2:2 팀플 한번 해봤는데..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특히.. 2테란을 상대하는 2저그의 입장이 상당히 야리끼리 해진다는..
가스 멀티도 너무 뻔해서... ;;; 깨진 해쳐리만 5~6개는 될듯... ㅠ_ㅠ
04/10/25 00:10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배넷가면 노텔로만 하고 있습니다. ^^ 로템보다 노텔이 겜하기 훨씬 더 재밌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역시나 노텔은 밸런스가 최강이네요 -_-b
Jeff_Hardy
04/10/25 00:37
수정 아이콘
노스텔지아 정말 밸런스의 극을 보여주는 맵이죠...
그런데, 저번주 프리미어리그에서 이윤열대 박정석 전처럼, 테란이 센터 구조물뒤에서 시즈로 자리잡고 막멀티하니까 플토가 정말 난감해지더라구요..
비롱투란
04/10/25 00:48
수정 아이콘
Jeff_Hardy// 후반에 캐리어 뛰우면 또 그 구조물이 프로토스에게 유리해지니까요..
노스텔지아 정말로 재밌었는데 이젠 솔직히 수명이 다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거의 모든 경기의 패턴이 일정하다고 할까요..?
조금은 루즈한 기분이 드는게 신선함은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밸런스 만큼은 최고요 ~~ ..
용잡이
04/10/25 03:19
수정 아이콘
요새 이렇게 맵의 밸런싱 어쩌구하는
논쟁을 볼때마다...
라그나로크가 홀오브발할라가
어떤종족한테 유리한지도 모르고 그저 재미있게
지켜만 보았던 그시절이 너무나 그리워 지는군요.
고작 몇경기로 제발 모든걸 평가하고
누군가를 비난하는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잘못된점을 바꾸려고 하지도 않고 계속 이어나가는것은
분명 잘못된점이나 그저 보이는 하나의 장면에 순간에
모든걸 평가절하시키는 행동들도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는군요.
몇년이란 시간동안 우리들이 가슴을 기쁘고 졸이게 만들었던
그순간들을 만들어준 한축을 담당해주신 분이니(아 분이라는 표현보단
모모모 사라고해야하나^^;;)
앞으로도 믿고 조금은 지켜봐주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노스텔지아 극강의 밸런스를 유지하지만...
조금 식상하기는 하더만..;;
앞으로 노스텔지아 이상의 재미와 그만한 밸런싱을 유지할수있는
맵이 다시나오기를 또한번 기대해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509 [심심풀이]Weekly Best Gamer 정리 [9] Altair~★4049 04/10/25 4049 0
8507 [완전 잡담] 뭔가를 먹으면서 행복하다고 느낄때. [12] theo3258 04/10/25 3258 0
8506 강민과 임요환.(스포일러 있음.) [21] zenith5957 04/10/25 5957 0
8505 사람들은 모르는 것을 쉽게 나쁘다고 말한다. [4] 21gram3440 04/10/25 3440 0
8504 배(腹)로 느끼기... [8] 총알이 모자라.3118 04/10/25 3118 0
8502 스포츠와 e-sports 에대한 이런저런 생각.. [2] DR.jekyll3252 04/10/25 3252 0
8501 박서가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11] 석양3728 04/10/25 3728 0
8500 오늘 경기 관전평(황제의 재림???) [25] 어딘데6622 04/10/25 6622 0
8499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주의] 엄청 깁니다. ) [6] 비롱투란3511 04/10/25 3511 0
8088 이벤트 - 비오는수요일님의 DVD 선물!! [52] 항즐이5303 04/10/07 5303 0
8498 홍퀴엠... [18] traviata5343 04/10/24 5343 0
8497 영웅은 물량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14] 김양식4485 04/10/24 4485 0
8496 조용하고 고요한 밤...이런건 어때요? [3] 애송이3309 04/10/24 3309 0
8495 프로라고 모두 같은것은 아니다. [26] 내꿈꾸지마4474 04/10/24 4474 0
8494 최근의 맵 밸런싱 논쟁을 보며......축복받은 맵 - Nostalgia [7] Altair~★4056 04/10/24 4056 0
8493 위기는 필요없다..끝내지 못할거라면 위기도 주지말아라(스포일러 포함) [18] 오노액션4421 04/10/24 4421 0
8492 [픽션] 역전해드립니다!! 01 [3] edelweis_s3255 04/10/24 3255 0
8491 온게임넷맵이야기.(논쟁사절. ^^;) [16] 信主NISSI4813 04/10/24 4813 0
8490 다른 건 없습니다, 틀린 것만 있을 뿐입니다. [18] 반전3270 04/10/24 3270 0
8489 11:4 왜 프로토스 선수들은 레퀴엠을 제외하지 않는가? [23] 메카닉저그 혼5129 04/10/24 5129 0
8488 스타리그 주간 MVP... (10월 넷째주) - 이윤열 [41] 발업질럿의인3547 04/10/24 3547 0
8487 잠시 잊고 있었던 사실.... 가을의 전설.... [23] RedStorm3463 04/10/24 3463 0
8483 이런 꿈이었구나.. 강도경.. [3] TaCuro4517 04/10/24 451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