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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15 11:40
흐헤헤..첫 덧글. ^^
전 지금이 가장 좋습니다. 자체적인 룰 있잖아요.. 예로 들면 스탑마인 금지, 옵저버 포개기 금지 이런거.. 요새는 제가 뭘 말하려고 했는지도 금새 까먹고..어렵다 어려워 ㅠㅠ
04/11/15 11:41
음. 개인적인 의견으론 초반벙커러쉬라던가 포토러쉬, 혹은 5드론이하는 그 작전을 행하면서 그에따르는 리스크를 감수하는것이기때문에, 무적전략이 아니기때문에 금지하는건 옳지않다고봅니다.
04/11/15 12:01
벙커링금지..라...-_-;; 그럼 BBS,BSB빌드를 쓰지 말란 소리군요.쓰려면 러쉬는 안된다는거고...
그럼 9드론빌드도 못쓰게 해야죠.9드론으로 하되 6저글링은 달리지 못하던가...그럼 프로토스는 대부분 전진게이트나 더블넥을 하겠군요....그럼 전진게이트도 반칙이겠죠... 때로는 4드론 6분짜리 경기가 40분짜리 장기전보다 더 흥미진진 합니다.때로는 치즈러쉬와 드론과의 사투에서 인간이 보여줄수 있는 최고의 컨트롤을 볼수 있죠. 개인적으로는 얼라인마인,터렛위 옵저버도 다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류의 규정은 초반 빌드의 상성등의 보는 재미를 극도로 반감시킬수 있다고 봅니다.
04/11/15 12:01
베르커드//리스크가 있는지 없는지는 조금은 더 두고봐야 할 듯 합니다. 아직까지는 우리들 예상일 뿐이지 프로저그들이 어떤 대처를 할지도 봐야겠지요. 아직 금지조항으로 만들 만큼의 무적인지는 판단내리기 이르다고 봅니다.(물론 가까운 러쉬거리에 상대가 모른다면 무적성에 엄청 가깝다고 저도 판단내리고 있지만은 조금은 더 두고봐야 할 듯 하네요.)
04/11/15 12:08
방송사와 대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분명히 '룰'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거의 모든 대회에서 금지되고 있는 '얼라이 마인'이라던지 1.08 이전에 공식 경기에서 금지했던 '4드론' 등이 있지요. 이러다가 P vs. T 경기에서 초반에 질럿 드라군으로 테란 입구 뚫는 플레이도 금지시키고 매너 파일론이나 가스 러쉬도 금지시키자는 말이 나오겠군요.
04/11/15 12:17
산적님 말씀대로..... 가까운 러쉬거리에, 상대가 모르고, 또 저그가 투해처리 먼저 펴는 빌드일 경우에만 금지해야죠....
근데 사실상....금지가 되겠습니까? 저런 애매한 규정이.......-_-;;;; 분명히 방법은 있을 겁니다. 저그 유저분들이 찾아내시리라 믿습니다. 어제 박성준, 한웅렬 선수 경기가 어느정도는 단서로 작용하리라 생각되는 군요. 물론 테란이 10배럭인데다, 후속 작전에 부실했다는 조건이 달랐지만(그만큼 가난하다는 뜻일테지요.) 어차피 저그도 날린게 많으니 비슷하지 않겠습니까? 본진 원해처리 플레이도 타이밍을 재보면 해답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04/11/15 12:20
그런식으로 제한을 거는것은 창조적인 플레이가 나올 가능성을 막고 게임개발성을 떨어지게하는 요인이 될게 자명합니다. 무적빌드가 있다면 그건 게임자체가 잘못된겁니다. 전략시뮬레이션에서 무적빌드가 있다라는것은 게임에 치명적인 버그입니다. 시장원리에 맡길건 맡기고 선수들에게 맡길건 맡겨야지 편의주의적 발상은 게임을 재미없게 만듭니다.
04/11/15 12:29
그렇게 하면 할수록 점점 재미없어집니다. 지금 NBA의 하부리그인 NBLA(맞나???)에서는 4쿼터 3분 남기고까지 3점슛 없애고 2점슛이랍니다.
이게 재미있겠습니까???
04/11/15 12:44
시장원리에 맡겨서 창의적인 플레이를 유도해야 하는 건 기본적으론 맞습니다만...
시장의 룰이 무너져 있을 때에는 인위적으로라도 강자의 것을 덜어 약자에게 넘기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뭐, 저그가 그 정도로 약자인가...라는 의구심은 듭니다만... 각자 생각하시는 정도가 다르시겠지요.
04/11/15 12:56
글쎄요 임선수의 그 전략이 무적일까요?
그게 100%승리를 보장하는 빌드라면 그렇게 할수도 있겠지만... 어제 박성준 선수가 그 해법을 어느정도 보여준 걸로 보입니다 테란의 그 전략도 극도의 가난이란 치명적 약점을 지닌것이기에.... 그럴경우 반드시 본진 원해처리가 필패라고는 생각이 안들더군요 성준 선수 보니까 본진에 드론이 거의 없는 상태였는데 그걸 극복해 내는걸 보면 .... 문제는 발상의 전환이라는 생각이.... 꼭 투개스여만 이길것이란..투개스가 있어야 후반이 가능하다고요? 근데 왜 후반까지 가야만 하죠 ? 내가 처한 환경이 그럴환경이 아니라면 그 상황에서 최선을 것을 찾아서 초반에 죽자 살자 끝내보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인가요? 전략이란 어차피 그때 그때의 상황에 따른 운영인것이고 내 빌드 내가 구상한 대로의 경기로 흘러 갈순 없을때 차선책을 선택해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갈수 있는게 진짜 뛰어난 사람이 아닌가요? 문제는 투개스여만 한단 생각이 너무 고정 관념화 되어서 아예 도그마 처럼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지요
04/11/15 12:59
글쎄요..;; 홍진호선수도 그렇게 연습했었는데 앞마당을 안먹고서는 도저히 이길수없다고 하셨는데요...;; 물론 초반에 죽자 살자 끝내보려는 생각이 나쁜것은 아니지만 안정된승률을 보장하기는 힘들기때문에..
04/11/15 16:46
농구경기에서 24초 룰이나, 3초룰 같은것을 적용하는 이유는, 그것이 경기를 재미없게 한다는 이유도 있지만, 그것을 악용하기 때문이고, 경기에 많은 해를 끼치게 되기 때문에 룰을 적용한것이 아닐까요? 예를들어 첫골 넣고, 한번 막은다음에, 경기 끝날때까지 공만 돌리면 경기가 제대로 이루어 지겠습니까? 농구의 그것과 그것은 다르죠. 위에서, La_Storia 님 말처럼, 4드론이나 포토캐논러쉬 같은것은 실패하면 진다는, 위험을 감수하고 하는것이기 때문에, 금지하는것은 별로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얼라이마인은 게임 외적요소를 사용하기 때문이고, 옵저버포개기(터렛 위에 올려놓는것 말하는건가요?) 는 게임 시스템상의 버그라고 할수 있는 것을 악용하기 때문에 룰이 만들어진것이죠.
04/11/15 17:39
연속 동일 초반 전략 사용금지는 어떤가요...;;;
필살기의 필요성은... 충분히 있는것 같아서.. 무조건 금지시킬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재미를 위해서, 동일 전략이 반복된다면.. 금지시키는것도 한 방법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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