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oov의 우승. 그리고 황제의 준우승.

많은 분들이 아쉬움이 남으시는것 같네요.

저 역시. 아쉬운 사람들중 하나이니까요.











눈물. 그거 참 사람을 많이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그렇게 억울했던가....

그렇게도 많이 아쉬운건가...

그렇게도 미련이 많이 남나...














ever 배 스타리그.

처음 시작부터 올드보이들의 대거 참가로 화제를 불러왔었죠.

그렇게 시작해서 8강엔 무려 6명의 우승자와 나머지 둘.

그 두명은 홍진호선수와 최연성선수였죠.

우승을 못했다는게 이상할 두 선수였던....;;








전 사실 홍진호선수의 팬입니다.

4강전 이후로. 결승은 맘편하게 보자-. 라며. 아무도 응원을 안하고 있었는데.

황제의 눈물이..

마지막에 황제의 눈물이.

왜 그리도 올림푸스배를 떠올리게 하던지...


준우승자의 달갑지 않은 눈물.

그저 슬프기만한.. 짜디짠 눈물.

그거 겪어 본 사람만이 알잖아요.








정말 이대로 올드보이는 무너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이대로.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건가..






1차 프리미어 결승 이후 가림토가 그랬더랬죠.




황제가 천재에게 무릎을 꿇음으로서.

낭만시대는. 떠나갔다고...

우리가 잡을수 없는 저 먼곳으로 떠나가버렸다고.







그말이 지금에서야. 살갗으로 느껴지는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다음시즌엔 정말..

올드보이의 부활이 있었으면 하네요.







P.S) 홍진호선수 듀얼.. 변형태선수와 1경기네요. 송병석선수의 복수를.
       다음시즌엔 기필코 우승입니다!.

P.S2) 조용호선수의 부활이 눈앞에 보이네요. 4번시드. 꼭. 붙잡으시길 바랍니다.


쓰고나니.. 두서없는 글이 되어버렸네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