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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10 20:25
전 이상하게 너무 겸손한 선수에게 별로 메리트를 못 느끼겠더군요;;승리 후 인터뷰 해도..운으로 이겼다는 둥;
하지만 진짜 거만하고 자만해 보이는 선수는 왠지 카리스마 있어보이고 재밌어 보여서...거만하고 자신감 넘치는 선수를 좋아합니다ㅎ
04/12/10 20:28
얼마전 김정민선수가 까페에 쓴 글을 봤습니다.
이제 자신을 믿는다는 자신감을 찾았다는 내용이었죠. 아마 점점 자신감을 찾아가는 중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좀 더 욕심내고 또 할 수 있을거란 믿음과 자신감이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김정민선수의 챌린지리그 진출을 축하합니다. 다음번 스타리그 4번 시드에는 김정민선수의 이름이 올랐으면 좋겠네요. ^^
04/12/10 21:35
'마린! 자만해져라' 보다는 '마린 자만하라' 가 더 멋있을것같네요 ㅋ
글쓴 님의 생각과 저도 비슷합니다 요즘에야 많이없어졌지만 가끔 그에게서 나오는 왠지모를 답답함은 자만심이 없어서였을지도 모르겠군요. 마린 화이팅입니다!
04/12/11 01:53
박태민선수는 겸손하게 자신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죠.
단호하게 자신감을 드러내기때문에 자만하다는 말이 있죠. 그러나 그런 모습의 플레이어가 좋습니다. 그런 선수들은 그만큼 자신을 몰아친다는 것을 알기때문이죠. 고러쉬, 우브, 옐로우, 젤로스, 날라, 나다 이런 선수들은 축구에서의 판타지스타입니다.
04/12/11 03:34
박태민 선수 어제 한말도 멋졌습니다..
2시간30분동안 등받이 없는 의자에 앉아있으니 죽겠다고.. 배려해달라고..했던말 박태민선수 쵝오!!
04/12/11 12:58
개념과 용어의 명확화가 필요하겠네요.
자만(自慢):'스스로자'에 '게으를만자'입니다. '거만하게 스스로 자랑한다'는 뜻으로 속뜻을 보면 그런 자만으로 인해 더욱 게을러지고 결국 무너진다는 뜻이 되죠. 사전적인 의미로 '자신감을 가지라'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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