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컴퓨터랑 하는 이야기가 나와서 문득 써보는 글입니다.

이전부터 배넷에서 놀다가 심심하면 혼자 컴하고 노는걸 좋아했었습니다.
최근에는 공부문제로 배틀넷을 끊었기 가끔씩 컴하고 노는 것 외에는
전혀 게임을 하지 않게 됬네요.

스타 처음할 때는 로템에서 1시간 넘게 사투를 벌여 이긴 후 기뻐했던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여유롭게 하고 싶을때 3:1을 합니다.(키보드 사용안하고 한손으로 마우스만..--)
스타 실력은 양민인데 쓸데없는 인공지능 상대하는 실력만 늘어나더군요.

이미 로템에서 3:1로는 별 재미를 느낄 수 없기에 나름대로 미션을 정해주고
많이 했었어요

예를 들면 로템에서 3:1할때
1. 유닛 한 마리도 잃지 않고 클리어하기(테란이 제일 쉽고 저그가 제일 어렵더군요.)
2. 오직 한 종류의 유닛만 생산해서 이기기(일꾼 제외)
(아직 못해본 건 배틀크루저, 발키리, 싸베, 디파일러, 디바우러, 하템, 커세어, 아비터)
다른건 불가능할 듯 싶고 배틀, 하템, 아비터는 가능할 듯 싶네요.
  (도전해본건 배틀뿐)
3. 일꾼만으로 이기기
  (플토와 저그만 성공했습니다. 자체 방어건물이 없는 테란은 불가능인듯..)
4. 최소 공격 유닛 생산 만으로 이기기(테란으로 탱크4대)

그 외 인구수 제한 두고 이기기라든지 최단시간 도전이라든지....
헌터 7:1 승부하기 등등.....
배넷을 못하게 되니 별의 별것들만 하게 되더군요...
스타 싱글 미션만도 오리지날,브루드워 합쳐서 10번씩은 깬듯 하구요.
공식 미션도 나름대로 제한을 두고 한다는..--;; (유닛 잃지 말기 같은....)

이렇게 놀면서 느낀건 아무리 물량이나 자원이 많아봤자 컴은 바보라는것...
아무리 컴 잘 이겨도 실제 실력 향샹은 없다는 것...
사람하고 하고 싶다라는 것..--;

혹시 저처럼 노는 사람 있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