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이곳에 글을 남기네요..

별로 재주 없어 잘 남기지 않으려 하지만...
오늘은 좀 주재 넘게 타자를 칠까 합니다...

여기 오시는 많은 분들중...

스타크래프트 혹은 워크래프트 프로게임계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이 있으신가요?

만약 있다면 그건 아주 극소수라고 생각합니다.

길을 지나치다가...
누군가 나와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을 만났습니다.
방갑지 않나요? 다들 방갑겠죠

누군가 나와 공통분모가 있다는 사실은....친하고 싶다면 공통분모를 만들라는 사실은
친해지고 또 그 누군가와 같이 커뮤니티 할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이렇게 다들 같은 취미를 가지고 만난 사람들끼리..
좀더 나은 어울림을 위해서

우리는 남의 잘못 혹은 나와 다름(예를 들면 가치관)을 때로는 비판하기도 하고
지적하기도 하며 토론하기도 합니다.

여기 PGR은 그런 문화가 아주 잘 발달되어 있죠...

요 밑의 어느 글...그리고 소위 찌질이 들의 댓글들....
인신공격성 발언들...
등등........울컥 화가 나는 일도 참 많습니다.
좀 아 저건 정상이 아냐...
아 좀 글 좀 이해가 쉽게 써라...

이런 생각은 생각만으로 그쳐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은유적인 표현이나...그런 표현들이...

그렇게 지적하게 만든 사람들이 이해를 하고 겸허히 받아들이리라 생각지 않습니다.

어차피 같은 취미 생활을 가지고
같은 커뮤니티 공간내에서
조화를 원하신다면
그리고 남과 다름이 결코 그르지 않다는 것을 아는 성숙한 분이라면

조금 부족하다 하여
조금 몰상식하다 하여

조금 가벼이 비판을 하거나 비난을 하는 것은
결코 소신있는 자기 행동이 아닙니다.

현명한 사람에게는 현명하게
덕이 있는 사람에게는 예를 갖추는 것보다는

자신이 좀더 현명해 보인다 싶으면 평소보다 더 현명하게
부덕하고 무도한 사람에게는 자신이 평소 예를 아는 분이라면 보다 더 예를 다하여

그 사람을 바르게 인도하는 것이

같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하여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글을 쓰는 것은 댓글을 쓰는 것은 분명 쉽고 자주 일어나는 다반사며
결코 바람직한 행동은 아닙니다..

비록 그렇다 하여도 잘못된 일이나 그른 일을 바로 잡는 노력을 해주는 사람이..
그르다 하여 쉽게 대하면 안되며 나와 같은 커뮤니티에 있는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커뮤니티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라면
그 사람이 잘되도록 바르게 이해하도록 참고 참으며 배려하며 이끌어주는 것이

자신이 커뮤니티와 속한 사회를 위하는 마음가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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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다른 곳에서도 종종 글을 쓰지만...그리고 하나의 커뮤니티를 운영하지만..
이곳에 글을 쓸때가 가장 부담되어집니다....

아직은 이곳에 정말 멋진 분들이 많기 때문이겠죠...

재주 없이...글을 길게 써~죄송하며
PGR식구들이
새해에는 모두 뜻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기를 바라며 언제나 행운이 함께하시길 ...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