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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9 23:52
1호, 2호... 이게 좀 서열화시키는 느낌이긴 했죠.
군번처럼 년도-위치-종류-지정순서 뭐 이런 코드 같은 식이었으면 아무도 신경 안 썼을 겁니다.
21/11/19 23:58
수십년 전부터 나온 얘기 같은데 결국 하네요.
번호는 단지 붙인 순서일 뿐이라는 교육을 하는 게 더 낫디 않나 싶은데 굳이 있던 번호를 지우거나 뗄 필요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해당 국보의 설명판이나 비석, 각종 문헌 등에서 수정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을텐데 말이죠.
21/11/20 02:25
국보 나올때마다 옆에다 괄호치고 번호는 순위가 아님이라고 할 수도 없고 학교에서 배우는 거 이상으로는 교육 하기가 힘들져. 특히나 정보를 접하는 루트가 파편화된 요즘은 더더욱..
21/11/19 23:59
번호가 서열이 아녔고. 사회적으로 오해 받고 있었다면 수정이 필요한 일이네요.
뭐 관리하기 위해선 순번이 꼭 필요하긴 하지만 그건 엑셀같은 문서에서 이야기고 사실 일반국민은 국보 1호 숭례문이나 그냥 국보 숭례문이나 문제 없죠.
21/11/20 00:09
뭐 숫자로 나눠서 구분해야하는 케이스가 본문에도 나온거처럼 고유명칭없던건 따로 명칭 공모를 해야하는 문제는 있긴 하죠
그런 고유 명칭이 있으면야 솔직히 상관없는데...
21/11/20 01:18
번호가 서열순으로 인지되었고 숭례문에 1호 넘버링 시작은 일제여서 그런지 1호를 바꿔야한다가 나온건 1996년인가라고 하더군요...저 떡밥이 다시 수면에 오른게 그 사건이지 논란이야 이전부터...
21/11/20 00:46
반가사유상이 결코 후달리지 않는데 왜 번호가 후달리냐는 말은 여러번 생각했죠.
누구나 가질만한 의문이고요. 근데 이걸 굳이 돈 드는 일을 또 한다...?
21/11/20 07:49
제 경험으로는 저거 서열 아니라고 학교에서 수십년전부터 교육 했었습니다. 통념상 안먹혀서 그렇지... 진작 했어야 하는 일이라고 봅니다.
21/11/20 08:34
서열이 아닌것은 알고있어도 높은 숫자는 기억하기도 힘드니1위부터 시작하는 순번에 관심이 가고 낮은 순번이 더 중요한 것 아닌가하는 생각은 은연중에 있었던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문화재에 서열을 매길 순 없겠지만 일반 사람들이 모든 문화재를 기억할 수 없는만큼 상대적으로 의미가 더 크고 많이 알게끔하면 좋을 문화재들을 중심으로 등급이라도 나누던지하는 어떤 적절한 방법은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21/11/20 08:53
저게 숭례문이 국보 1호야? 백제금동대향로가 287호밖에 안 된다고? 등등등
이런 식의 생각 해보셨던 분들 많았을거 같은데요. 백날 교육해봤자, 숫자가 만들어내는 자연스런 줄세우기는 절대 못 막습니다. 돈 좀 들더라도 이런 건 해야죠.
21/11/20 09:43
생물자원DB를 예로들면 표본번호랑 학명을 합쳐서 사용해왔던거죠.
말그대로 표본번호는 기관내에서 사용하고 입반출, 대출시 사용하는것이었는게요. 천연기념물도 그런의미에서 개선되어야 할듯하고요. 솔직히 천연기념물은 유적지, 문화, 생물을 다 혼재해서 하는 표기라서..번호가 더더욱 의미가 없고요. 솔직히 생물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야생생물I급, 멸종위기야생생물II급으로 사용하는걸 더 장려해야지…. 천연기념물 324호, 243호, 200호등을 생물명 앞에 쓰는건 생물분류체계로도 밎지않으며, 지금에야 더더욱 효용성이 낮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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