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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1 02:36
저도 재미있더라구요.
예전에 레프트오버 너무 재미있게 봐서 그런가 보면서 레프트오버 생각도 조금 나고... 아무튼 시즌2는 무조건 나올 것 같은데 벌써 시즌2가 기대되네요.
21/11/21 03:36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잘 만들었더라구요.
연기들이 다들 좋았는데, 특히 유아인 나오는 씬들은 그저 감탄하면서 보게 되더군요. 매번 느끼지만 정말 대단한 배우입니다.
21/11/21 04:00
유아인의 연기가... 대단하네요. 김현주씨는 동감입니다. 시즌 2에서는 좀 더 괜찮을 연기를 기대합니다.
그런데 네플릭스 1위... 이거 너무 쉬운 것 아닌가요????
21/11/21 04:34
1~3화까진 재밌게 봤는데 후반부인 4~6화가 많이 아쉬웠네요. 튼튼이나 세 덩치나 CG도 그렇지만 교리가 누구나 쉽게 알수 있을 정도로 죄를 짓지 않게 설명하는 특징이라고 해놓고 화살촉이 하는 행동들이 이해가 안되기도 하고 김현주씨의 최초 탈주하는 곳에서의 활약이 좀 너무한 느낌도 나고요.
21/11/21 09:52
제가 원작에서 하차한 가장 큰 이유가 화살촉이 작품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작품을 풀어나가는데 가장 핵심인 소재인데 이 집단이 생겨나게 되는 디테일이 너무 부족해서 작품에 몰입을 못해서죠.
무엇보다 가장 납득이 안간 부분이 "화살촉은 과연 무얼 믿고 저렇게 광신 집단이 되었는가?"였습니다. 그리고 그걸 납득시켜야 작품이 가치가 있는거라 생각하는데 그 부분이 전혀....
21/11/21 04:53
강철의연금술사 처럼 작가가 너무 잘풀어서 하면 팬들이 할게 적죠 크크크
반대로 에반게리온 처럼 하면 너무 난잡하고 중간즘 어느정도로 하는게 능력인 같습니다.
21/11/21 08:18
저도 웹툰에 비해 눈빛은 너무 이글이글 거리고 목소리도 잔뜩 긴장감이 느껴져서 좀 별로다 싶었어요. 차라리 박해일이 더 나았겠다 싶었네요.
21/11/21 21:35
웹툰 재밌게 봤는데 저도 박해일이 조금 더 낫지 않을까 싶은.. 유아인은 작품마다 좀 차이가 있긴 한데 과잉, 넘치는 느낌이 부담스러울 때가 꽤 많아요. 특히나 이건 원작이 있어서 본 사람들은 더 그렇게 느낄지도.
21/11/21 08:36
저랑 아내는 양익준 연기가 첫화부터 너무 거슬려서 몰입이 좀 깨졌었는데... 흑흑
유아인이랑 박정자 역할하신 분은 연기 정말 미쳤더라구요 어우
21/11/21 08:41
넷플릭스에서 중간에 하차한 드라마가 수없이 많았던 저로써는 오징어게임도 지옥도 하루에 다보게 만든 소수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몰입력만큼은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21/11/21 10:19
한국 영화는 cg나오면 어딘가 모르게 엉성한 느낌 때문에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그 동안 한국 드라마 날림 cg에서 당해오던 ptsd가 있는건지 그 괴물 3인방 나오면 걍 끄게됩니다
21/11/21 11:03
해외 반응은 의외로 rotten tomatoes critics평도 100%로 좋네요. 오징어게임이랑 확실히 다른 장르라 해외 반응이 어떻지 궁금했는데 어느정도 먹히나 보군요
21/11/21 12:06
현재 로튼토마토쪽 AUDIENCE SCORE는 89% User Ratings: 107 이군요
들어가보면 좋아하는 사람은 별 4,5개로 좋아하는데 싫어하는 사람은 별1개나 반개... 호불호가 갈린다고 봐야겠죠? 싫다고 1점 0점 주는게 합당하냐 싶을순 있지만 뭐 진짜 그렇게 느낀다면 어쩔 수 없는거니
21/11/21 14:22
맞죠 연상호가 그래도 몇 안되는 각본 & 감독 같이하는 감독일겁니다.
오히려 연출력이 조금 아쉽다면 아쉽지 저도 스토리는 잘 쓴다고 생각합니다!
21/11/21 12:27
다들 유아인 연기 극찬하던데.. 전 늘 과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원작을 본지 좀 되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좀더 건조한 느낌의 캐릭터였던 것 같은데.. 그럼에도 3화에서 유아인은 인정합니다.
21/11/21 12:54
저는 양익준이 진짜 별로였습니다. 류승룡을 생각했는데 캐스팅이 안되서 대안으로 골랐나 싶을 정도.. 그 외에 조금 과하게 잔인함을 유도한 듯한 장면들 빼고(물론 이건 요즘 트렌드긴 하지만..) 다 괜찮았네요.
21/11/21 15:04
이런 노스포글에는 스포성 댓글은 달면 안돼겠죠?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고 생각한 지점들이 여러군데 있는데 관련글들에 댓글을 달까하다가 너무 스포성이라 달기가 그렇네요. 페이지 넘어가면 새글로 한번 정리해보고 싶긴 하네요. 무신론자는 아닌데 기성 종교에 대한 불신이 많은 편이라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더라고요.
21/11/21 15:53
저도 웹툰 드라마 다 봤는데 마지막에 화살촉bj가 신의 실수를 자신으로 바로 잡는다는 뜻이 대체 뭔 뜻이예요? 아시는 분 답변 좀…
21/11/21 16:00
제가 해석한 바로는 아이가 고지를 받은게 신의 실수이기 때문에
곧이어 죄 없는 자신이 죽음으로서 그 실수를 대신 짊어진다 그래서 자신이 신을 대신하는 메시아다 이런 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21/11/22 00:59
아이가 고지 받은건 신의 실수.
그리고 그 신의 실수를 감추기 위해 고지를 받은게 본인 (=메시아) 좀 더 정확하게 자기가 아이를 데리고 있다가 아이가 시연당한 즉시 시체를 처리하고 5분후에 본인이 같은 장소에서 시연을 당하면, 아이가 시연당했다는 사실(=신의 실수) 을 감출 수 있다.
21/11/21 16:55
솔직히 오겜보다 뜰거 같진 않습니다
오겜은 특유의 때깔 + 게임 + 다양한 유행어에 새벽이라는 캐릭터까지 발견되었는데.. 지옥은 어설픈 스릴러 느낌이 납니다. 원작을 안봤으나 딥할거면 더 딥하게 하던가.. BJ랑 CG, 장성규 나올때부터 진지함을 떨어지고 웃음기밖에 안남더군요.
21/11/21 17:50
잔인함 장면들만 빼면 넷플릭스가 아니라 tvn이나 jtbc 에서 했어도 큰 차이점을 못느낄만한 수준이었다고 봅니다.
고작 드라마에 얼마나 최선을 다해야하나 라고 하면 할말없지만 지옥은 그냥 감독이 최선을 다해 만든 느낌이 안들었습니다. 오징어게임은 감독이 최선을 다했다는게 느껴졌구요.
21/11/21 18:31
재밌었는데 조금은 현실성있게 그렸으면 했어요
물론 애초에 스토리가 그런거지만.. 소감은 문화대혁명을 영화로 그리면 이렇게 그리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실로 맹목에 대한 공포 였네요
21/11/21 20:19
오랜만에 부산행 이전의 연상호를 만난 느낌..
부산행의 흥행성공이 오히려 염력,반도같은 어정쩡한 작품을 낳게 했다고 봐요 드디어 원래 본인이 좋아하는, 하고 싶은거 실컷 하는 느낌이 났습니다
21/11/21 21:01
초반부 배우들 연기가 참 그랬는데.. 2부는 그래도 다들 연기가 늘어서 좋았네요.
시연을 그냥 자연재해로 바꿔보면 실제 현실과 맞아들어가는 그림을 보며, 참 작품의 만듦새를 떠나서 생각할 여지를 많이 주는 작품인듯합니다.
21/11/22 01:39
와이프랑 방금 같이 다 봤네요.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오징어 게임 진짜 재미있게 봤던 와이프도 오징어게임보다 이게 훨씬 더 재미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도 넷플 오리지널 중에서 지옥이 젤 재밌었어요.
21/11/22 01:42
철학적인 주제의식을 가진 드라마는.. 생각없이 보기 힘들어요
그래서 흥행 딱히 못할 거 같았는데 시류가 너무 좋아서 일단 성적도 잘나오네요 원작을 재밌게 봐서 그런가 드라마도 나름 괜찮았어요 여러 댓글에서 지적한 불편한 부분은 좀 못본척 하면서 크크
21/11/22 10:31
드라마 보면서 예전 휴거사태가 떠오르더군요.
그때도 방송국에서 현장 중계하고 난리도 아니었죠. 근데 만약 그당시 휴거 같은 일이 지금 일어났다면? 그리고 실제 휴거가 발생했다면? 세상이 어떻게 변할까요?
21/11/22 11:52
저도 오겜 오픈하자마자 바로보고 개노잼이다 했는데 개대박이 되서 놀랏습니다.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듯 저도 DP가 최고. 지옥은 볼만햇다 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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