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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7 09:18
본문이 진짜라면 '알고도 사왔다' 는 문제 소지가 있기는 하죠.
그나저나 본문 앞뒤로 미사여구가 너무 많아서 가독성 엄청 떨어지기는 하네요.
23/12/27 09:21
뭔가 자기 신뢰도 올리려고 이것저것 말하는데 그것때문에 신뢰도가 떨어지는 느낌.
자기가 TV에 나왔고 이젠 왜 안나가고, 어민들 까고... 이런건 왜 들어가는거지?
23/12/27 09:22
주저리주저리 말은 많은데 그래서 주장하고자 하는 바:썩은 걸 판매한 게 아니고 운송과정에서 상했다 를 뒷받침할만한 근거를 찾아볼 수 없네요.
내가 방송에도 나갔던 갑각류 전문가라는 권위 정도? 제가 아는 전문가들은 보통 이런 식으로는 말 안 하던데...
23/12/27 09:22
일단 글이 참 너무 안읽히는데
알고 샀다는건가요 모르고 샀다는건가요? [요리학교 학생이 식재료 특성도 모르고 무턱대고 들고 돌아다닌게 문제]라고 하더니 [이정도 관계는 뻔히 알고 사온겁니다.] 라고 하면...
23/12/27 10:29
그러니까요.
잘 쓸 필요도 없이, 자기가 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하고 싶은 말만 딱 잘라서 하면 되는데, 그게 안되면 본문처럼 되죠. 그 결과로 결국 cruithne 님 말씀대로 본인도 무슨 말하는지 알 수가 없는 똥글이 생성.
23/12/27 09:34
자기가 아는 걸 남들한테 알기 쉽게 설명하는 거나 이해하기 쉽게 글을 쓰는 능력은 실제 전문가가 맞는지 아닌지 여부랑은 별개입니다.
23/12/27 09:31
학생이 얼굴에 요리학교라고 써붙이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썩을 위험이 있는 물건을 관리방법이나 운송방법 고려없이 팔았다는거잖아요 그럼 보통사람도 그렇게 당할 수 있다는건데?
23/12/27 09:32
글 올라오자마자 글을 읽는데 잘 안읽혀가지고 꽤 고생해서 댓글로 쓸까 말까 하다가 말았었거든요
요즘 책을 안읽어서 문해력이 나빠졌나 했는데 다행히 저만 그런게 아니어서 안심이 됩니다
23/12/27 09:32
글이 너무 꼰대스러워요
내용의 신뢰성이나 가독성 이전에 거부감부터 듬 전문가가 아니라 진실은 모르겠지만 이래선 내용이 아무리 알토란같아도 드립이 떠오르네요
23/12/27 09:34
절지 자체가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상품이 아니고
아는 사람들만 일부러 찾아서 사는건데 당연히 떨어지는 선도를 감안하는 물건이다. 핵심은 이 정도인데 나름 일리는 있다고 봅니다. 상인들도 저런 돈 안남는 거 일부러 팔려고 하지는 않으니
23/12/27 09:36
이 글이 다 사실이라고 해도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겠네요. 그니까 하자가 좀 있는 물건이지만 충분히 먹을 수 있는 거고 고객도 그거 알고 싸게 사는 경우가 있다는 건데 학생이 알았을지는 여전히...?
23/12/27 09:41
앞에서 본인의 전문성을 확실히 어필해야 했는데 그 부분이 실패해서 중언부언처럼 느껴지네요. 다만 지적 자체는 그럴 수도 있을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23/12/27 09:59
레지던트이야기한부분말고는 잘 읽히고 글의 주장도 납득은 가는데.. 레지던트 부분은 다시봐도 모르겠네요
본인이 여론에 반하는 주장을 하려고해서 전문가임을 알리기 위해 붙인 사족들이 본인을 많이 깍아내리는듯한 글이네요
23/12/27 10:11
전문가라고 하면 글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좀 아쉽고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도 너무 거슬리네요.
23/12/27 10:14
헤모글로빈 대신 헤모시아닌으로 산소 전달하는거야 다들 아는 내용인데 저 사진의 상태를 보면 그런게 떠오르지가 않네요
영업정지 처분 잘 됐고 앞으로는 정상적인 게만 파시길 바랍니다.
23/12/27 10:26
저는 이 사건이 뭔지 하나도 모르는데
대게,홍게 이런거가 죽은 상태에서 바로 조리 안하면 까맣게 되는건 맞습니다. (피 때문에) 죽은 상태로 배송받고 냉장에 보관해도 다음날이면 까맣게 됩니다 본문 글에서 건질것은 그거 하나구요 다른 정황은 제가 사건을 몰라서 모르겠네요 까만게 무조건 썩은건 아니다
23/12/27 10:39
저 전문가라는 사람 말을 믿기엔..
수산업자도 문제 없는 제품이라거나, 그냥 정상 제품의 단순 변질이다가 아니라 아르바이트의 분류가 엉망이었다고 인정은 한 셈이고, 노량진 시장에서도 최소 열흘 영업정지를 자체적으로 할 정도면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하는 셈 아닌가 싶네요. 물론 자체 영업정지도 여론 때문에 눈치보느라 그랬다고 주장할 수도 있겠지만... 진짜 아무 잘못 없고 대부분 하고 있는 관례적인 건인데 여론 때문에 열흘 정도 영업정지 때리면 다른 상인들 반발 때문에라도 하기 어려운 조치 아닌가 싶은데요. 입질의 추억 채널에서 금방 정리해 주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23/12/27 10:54
저 사람의 말을 정리해보자면
결론은 [선도가 떨어진거지 썩은게 아니라는 것.] 거기에 추가적으로 1. 그 선도가 떨어진다는게 못먹는 정도도 아니고, 저런 환경(보관상태, 이송과정)에서는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거. (전문가로서 이 부분을 이야기함) 2. 그렇다고 그게 최종적으로 게 상태가 좋다는 건 아님. 이 상황에서 1. 정확한 사실 파악이 안되있으면서 극단적인 비난은 과하다. 2. 썩은게 아닌걸 알지만 그냥 죄송하다고 덮으려고 하였는데, 그런 정황만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는 상품이라고 단정짓지는 마라.(장황한 예시들) 이런 것으로 보입니다.
23/12/27 10:57
유통기한 지난 김밥을 팔아서 항의했더니,
'유통기한 지났어도 상한건 아니니까, 먹어도 괜찮다. 애초에 물건 살 때에 유통기한을 확인 안한게 잘못 아니냐' 하는 꼴
23/12/27 11:05
문자에 아이라고 하는 거 봐서는 학생이 사서 왔는데 집에 부모님이 보고 기가 차서 연락한 거 같네요.
뭐 절지상품이 아는 사람만 사가는 상품 같은데, 바빠서 처음 사가는 사람에게 설명 잘 못했을 수도 있고.... 그런데 윗쪽은 멀쩡하는 이야기에서 상인이 멕인거 같기도 하고....
23/12/27 11:34
한약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농약류의 물질들이 달인 한약에서는 검출이 안되는건 맞습니다. 실제 그렇게 사용해도 별 문제는 안되요. 이건 논문이 있는데 끓이는 과정에서 휘발되거나. 추출이 안되고 남아있거나 하는 이유로 ( 한약재를 통으로 씹어 먹는건 아니니까요 ) 최종 결과물에서는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그런 이야기를 안하는 이유는 그렇다 하더라도 애초에 법적으로 기준치 정해놓고 식약처에서 검사후 유통하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통과 못한 한약재는 유통이나 사용을 해선 안되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는 소리기 때문이죠.
23/12/27 18:36
고향이 영덕이라 어릴적 게를
많이 먹었는데요. 게특성상 저런거지 썩은건 아닌듯 보입니다. 강구항에서 바로쪄서 집에보내도 간혹 보입니다. 다만 저는 안먹습니다. 상인들도 상품가치가 없다는건 알고있을겁니다. 지인에게나 먹으라고 그냥주는거지요. 사진상으로는 그렇다는거고 실제 게가 갔을수는 있어요. 당사자가 아니기에 확인할방법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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