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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8 09:18
뭐 급여를 늘려주는것도 아니고 일을 줄여주는것도 아니고 여전히 급여는 최저시급이랑 대결중이고 일은 다 하위직한테 짬시키는 조직문화가 어디 가는것도 아닌데 나무하나 심는다고 저거 다 자랄때까지 근무하겠나요 크크
24/02/28 09:2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513328?sid=101
['붙잡고 싶은 MZ공무원' 제주도, 원격 근무 도입] 2024.02.19. '어나더오피스' 시도…사무실 대신 원하는 지정 장소 근무 최근 5년(2019∼2023년 4월)간 전체 제주도 공무원 의원면직자 63명(제주시·서귀포시 제외) 중 [5년 미만이 47명(74.6%)에 달했다.] 이정도는 해줘야...
24/02/28 09:20
나무심기를 하면 젋은이를 좋아할거라는 발상을 어쩌다가 했을지가 궁금합니다.
설마 요즘애들 뭘 좋아하지? 동숲이요. 아 현실에서도 비슷한걸 하게 하면 좋아하겠군 뭐 이런건 아니였으면...
24/02/28 09:26
크크크 젊은이들이 나무심기를 좋아한다기보다는
새내기 공무원이 자기 이름표가 붙은 나무를 직접 심고 자기와 나무가 함께 커가는 그런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햇다고 합니다 윗분들이 좋아할법한 발상인거 같기도하고 그러네요
24/02/28 09:26
직업선택의 자유를 뺏는거긴한데 어차피 공무원에 족쇄건게 한두개도 아니고 막상 공무원 퇴사가 다른데 시험공부하며 반수하듯 하는사람들 영향도 커서 공채 자격요건에 현직 공무원은 먼저 퇴사하지않는한 지원하지 못하게 하면 나름 줄긴 할겁니다(...) 퇴사나 이직 많니 머니 해도 현직 공무원들이 자체적인 인사이동을 위해 시험보는경우 꽤 되서 말이죠.
24/02/28 10:28
저도 제가 다니던곳과 주변이야기라서 선입견이 깔린걸 알기는 한데 그만두신분들이 대부분 사기업으로 가기보다는 다른 공무원 하는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말은 공무원이라는 환경 자체는 이러저러한 부조리가 있긴해도 다른쪽이라고 없는것도아니니 아무튼 안정성도 있고 할만하다 생각한다 봅니다. 하지만 연고지가 아닌 지방에 있는 불편함을 평생 안고사는걸 부담스러워 하는거죠. 그러니 다른 공무원으로 이직하는거라 공무원 자체의 문제라기보단 지방직 9급의 문제라고 봐도 무방하죠. 근데 이걸 지방이라고 돈을 더주는건 역차별논란 나올게 뻔하고 워라밸은 인력을 더 뽑아 업무를 줄이는 방법이 최선인데 감축기조에서 이것도 쉽지않고요..
24/02/28 09:33
월급은 못올리니 대신 휴가를 늘리는 방향으로 가던데 있는것도 다 못쓰는곳 천지라
행정서비스도 지금이 피크지 앞으로는 축소될거라 생각해서 여러모로 지금이 대한민국 전성기의 마지막 순간이구나 하는 중입니다
24/02/28 09:42
우리 회사 꼰대도 그랬어요.
회사에 충성도를 올리기 위해 체육대회 하자고, 사업소별 색깔티 맞춰 입고 매스게임도 하자고 하길래 무시했더니 삐쳤어요.
24/02/28 09:47
월급 정해져있으니 복지나 나른 워라밸을 챙길수 있는 방향을 잡을수 밖에 없어 보이는데
이것도 부처별로 하고 있는 업무별로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니.. 지방직은 헬 되는경우도 너무 많고 과연 미래가 어찌 될지
24/02/28 10:23
저는 젊을 때 저런거 좋아했는데 말이죠..
책상 앞에서 업무를 안해도 월급을 준다고? (고강도 육체노동도 아닌데) 같은 이유로 산행, 체육대회등도 다 좋아했습니다 크크 워크샵은 공짜 고기,술,밥이 있어도 토요일이 끼는 바람에 싫어했구요. 지금도 싫습니다
24/02/28 10:35
저 따위 발상을 7급 이하 실무자가 했을 리는 없고
최소 6급 이상 관리자가 했을 테고 발상만으로도 덜떨어진 이딴 계획이 무려 여러 관리자의 결재를 거쳐 실현까지 됐다는 건데 그런 멍청하고 현실감각 없는 관리자들 밑에서 몇수 십년 동안 지시를 받아가며 업무를 할 것을 상상을 해보니 그 결과가 워낙 끔찍할 것이 뻔해서 필생의 탈출을 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24/02/28 17:15
진짜 나라와 국민을 사랑해서 이들을 위해 일을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안정감 하나만 보고 수십만이 공시에 올인할때부터 정해진 미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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