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5/20 11:02
계약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신인 선수는 투수고, 투수 중에서도 메이저리그와 영입 경쟁할 가치가 있는 선수들이죠.
그래서 서승화 같은 선수도 5억의 계약금을 받을 수 있었던 것 이구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게 준 위약금까지 10억) 최근에 메이저리그에서 적극적으로 영입할만한 고교 투수들이 많지 않았던 것이 크다고 봅니다. 또 하나 덧붙이자면 대학 가는 선수가 줄어든 것도 영향이 있습니다. 04년 지명 이 후로 전반적인 상위 라운드 계약금이 뛴 이유가 지명권 보호 기간이 2년으로 줄어들면서 대학가면 지명권이 날아가기 때문인데 지금은 상위 순번들이 대학을 안 가죠.
23/05/20 11:34
드래프트제도 하에서 구단은 선수와 독점계약권을 맺습니다. 한번 계약을 맺으면 7~8년은 종속되고요. 군대포함하면 좀 더 늘어나고 사실상 대부분의 선수의 선수인생 전부이죠. 당연히 돈을 많이 줄 이유가 없습니다. 이유가 있는 경우는 경쟁을 해야하는 경우이고 현실적으로 메이저리그 밖에 없죠. 메이저진출을 두고 고민하는 선수의 경우 계약금을 많이 주어 구단과의 계약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최근의 경우에는 키움 장재영이 있겠습니다. 만약 심준석이 한화와 계약했다면 더 큰 금액을 제시받을수도 있었겠습니다.
23/05/20 12:39
높게 줄 필요가 없어서요. 지금 드래프트 제도에서 신인 계약금은 말 그대로 구단이 신인선수에게 선심 쓰는 금액입니다.
막말로 맘 먹고 계약금 안 줄려고 들면 백만원 단위에도 계약해야 할껄요?
23/05/20 14:14
90년대 중반 -> 현대가 현대 피닉스라는 KBO 드래프트와 관련 없는 실업팀을 만들며 대졸 선수들을 엄청난 금액으로 쓸어가자 이에 대항하기 위해 계약금을 올림 (현대 피닉스에서는 트렁크에서 현찰 3~5억씩 계약금을 꺼내 주며 선수들을 쓸어갔으니...)
2000년대 초~중반 -> 메이저리그가 한국 유망주들에게 당시로서 큰 규모의 계약금을 제시하며 쓸어가자 대항하기 위해 계약금을 올림 지금은 현대 피닉스같은 구단이 없고 메이저리그도 해외 유망주 계약 상한이 생긴되다가 메이저 직행한 고졸 선수들 대다수가 망하면서 메이저리그도 큰 계약금을 제시하지 않죠.
23/05/20 15:43
메이저리그에서 관심이 줄어서 고교유망주를 두고 경쟁할 필요가 없어졌죠. 최근엔 메이저리그에 팀당 해외유망주 계약금 상한까지 생겨서 더더욱 깨지기 힘들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