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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0 20:29
11,22,63 / 돌로레스 클레이븐 / 톰 고든을 사랑한 소녀 / 빌 호진스 삼부작(메르세데스 벤츠+파인더스 키퍼스+엔드 오브 와치)
작가가 공포+심령+환상쪽이 주력인데 취향이 반대이시다 보니 대표작이 많이 빠진 느낌이네요. 11.22.63이 작가의 후기 대작으로 뽑히는 경우가 많아서 이걸 추천드리구요. 위에 분이 추천하신 롱위크도 추천드리고, 빌 호진스는 하나 보시고, 맘에 드시면 나머지 보시면 될 것 같네요.
23/05/20 21:28
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 이란 제목으로 국내출시된 단편집 추천합니다. 쇼생크탈출이야 말할 필요가없고 같이 수록된 우등생도 좋습니다.
23/05/20 21:46
스티븐 킹은 크게 오컬트 방식, 추리 방식, 인간 극 방식으로 나뉩니다.
오컬트 방식 = 흡혈귀나 귀신, 그것으로 대표되는 이상한 존재가 나오는 소설들입니다. 대표작은 그것, 살렘스롯, 최근작으로는 '아웃사이더'와 '나중에'가 있네요. 추리 방식 = 미국 최대 추리 소설인 에드거상을 탄 미스터 메르세데스나 대표작 미저리가 이 방식입니다 인간 극 방식 = 인간 본연의 이야기에 집중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쪽이 취향입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 '롱 워크' '로드워크'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편집 <별도 없는 한밤에>를 추천하는데요, 이 한 책에 오컬트, 추리, 인간극 세 가지가 다 들어있어서 스티븐 킹 찍먹하기에 딱입니다.
23/05/21 07:56
흔히 [11/22/63]과 [그것]이 스티븐킹의 대표작으로 꼽히고, 저도 그 두 작품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만 분량의 압박이 있습니다. 둘 다 1000페이지가 넘는 소설이죠. 중편집은 좀 만만하게 읽을 수 있고, 중편집의 대표작은 [리타헤이워드와 쇼생크탈출], [별도 없는 한밤에]가 좋습니다.
대중적이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스티븐킹의 작품은 의외로 무겁고 섬세한 편이고, 그런 섬세한 묘사와 전개 속에서 가슴을 무겁게 짓누르거나 묵직한 감동을 주는 문장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스티븐킹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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