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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4 20:21
이국적인 건축물과 도시 모습 -> 바르셀로나 가우디 투어 하시면 좋을거같아요.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이랑 세비야 근교 론다라는 곳도 추천드리구요. 마드리드는 마드리드보다 근교인 톨레도 세고비아 당일 투어 이런게 좋아요
23/07/25 00:26
스페인에서 도난 당함 + 도난시도를 당할 뻔했던 경험자로서 소지품 관리 잘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여러 번의 유럽 여행에서 당한 적이 없다가 한번 호되게 당했더니 슬프더라고요. 포르투갈은 리스본이 괜찮은 곳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지저분하고 낙후한 곳 같아 쏘쏘했습니다. 그래도 트램 타고 돌아다니는 거랑 에그타르트가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만 저한텐 포르투가 더 좋았습니다. 해리포터 망토 입고 다니는 대학생들이나 포트와인, 다리를 끼고 보는 석양 등...추천 드립니다. 스페인은 바르셀로나는 날씨 좋고, 가우디 건축물을 보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마드리드는 프라도 미술관을 비롯하여 좋은 미술관이 많아 이쪽에 관심이 있다면 3박4일로도 부족할 수 있는 곳이고 그게 아니라면 하루 이틀이면 충분한 곳입니다. 저도 근교인 톨레도 세고비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톨레도가 좀 더 좋았네요. 남쪽으로 좀 더 간다면 세비야를 뺄 수 없겠네요. 가성비 좋은 플라멩코 공연 같은 것도 보셔도 좋고 세비야 대성당이나 알카사르는 유명한 곳입니다. 참고로 둘 다 예약이 가능한 걸로 기억합니다만 알아보시고 가면 좋을 듯 하네요. 이국적인 걸 좋아하신다면 이슬람 영향을 크게 받은 알카사르가 맘에 드실 것 같습니다. 세비야 근교는 론다 말라가 그라나다가 있는데 론다는 절벽 풍경 원툴인데 이게 좀 강력하고 말라가는 깔끔한 바닷가 도시 정도로 기억합니다(오래되서 기억이...). 그라나다는 알함브라 궁전으로 유명한 곳인데 도시 자체도 예뻐서 좋았던 것 같아요. 알함브라도 이슬람 건축물이라서 여기도 아마 맘에 드실 것 같습니다. 도시간 이동은 제가 여행할 땐 학생이라 야간버스 또는 야간열차를 주로 탔는데 신혼여행이시니 추천드리기 어렵고 스페인 내 이동은 렌페가 고속열차라 빠르고 좋습니다.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는 좀 걸리겠지만요. 그 외 너무 멀면 그냥 저가항공이 무난무난하지 않을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술을 싫어하시지 않는다면 세리 주가 참 괜찮습니다. 스페인에서 나오는 술이고 헤레스를 가면 세리 투어도 가능합니다.
23/07/25 03:34
장문의 상세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유럽 여행에 소매치기는 항상 나오는 얘기여서 두렵지만 잘 챙겨봐야겠네요 포르투갈쪽은 포르투가 더 좋았다는 평이 꽤 보여서 고민인데 포르투만 들르고 스페인에 더 투자해도 충분할까요 아니면 그래도 리스본까지 같이 보는게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23/07/25 08:03
조금 애매한 답변을 드리게 될텐데 사실 한국 사람들 중 포르투갈 가는 사람이 (다른 유럽 국가 대비) 적을겁니다. 스페인도 반도라 잘 안가는데 포르투갈은 더 멀고 나라도 작아서요...ㅡㅡ;
따라서 굳이 가냐 안가냐를 택한다면 이번 기회에 가시는 걸 추천드리는 정도겠네요.
23/07/25 08:04
바셀 세비야 론다 바셀
해서 10일정도 갔다왔었습니다 바셀ㅡ세비야는 국내선타고 세비야ㅡ론다는 버스타고 다녀왔습니다 론다를 가신다면 꼭 파라도르호텔에 누에보다리였나 그게 보이는 뷰로 예약하시거나(슈페리어 룸이었나..기억이 안나네요) 그에 준하는 뷰를 가진 숙소를 예약하세요 그 호텔 체크인할때가 와이프 만족도가 가장 높은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골목길 돌아다니는거 좋아해서 도시로는 세비야가 가장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행가면 높은곳에서 야경보는걸 꼭 하려고 하는 편인데 바르셀로나에 벙커라고 있습니다. 여길 강추합니다.
23/07/25 10:32
별 생각없이 간 바르셀로나였는데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하루 종일 거기 있어도 좋을만큼 만족스러웠어요.
투어도 좋을 것 같고, 가이드도 잘되어있어서 시간많이 넉넉히 즐기시길 바랍니다. 신행인데 여유있게 돌아다니세요
23/07/25 12:40
포르투갈 여행 경험자로서 포르투-리스본-브라가-신트라-호카곶 다녀왔습니다. (2017년 방문, 일주일간 포르투갈만 체류)
그 당시 물가도 저렴+의외로 다닐 곳 많음+포트와인 등을 감안해서 개인적으로는 포르투가 가장 좋았습니다. 리스본도 제로니모스 수도원 포함해서 걷고 트램타기 좋은 동네였구요. 아.. 또 가고싶네요. 포르투갈ㅠㅠ 부럽습니다.
23/07/26 12:46
아무래도 주요 도시들이다보니 리스본이 볼 게 그래도 많아요.
포르투에 비해 그렇다는거지 리스본도 관광지로 손색 없습니다. 근교에 신트라도 있구요. 브라가는 자그마한 도시고 아담한 시내에 올라가는 길이 남다른 본 제주스 성당이 있기는 한데, 아무래도 하루 이상 있기에는 뭐 할게 많지는 않습니다. 포르투-리스본이 거리가 어느정도 있는 만큼 잘 고려해서 짜시면 될 것 같아요.(기차로 약 3시간 정도 걸림)
23/07/25 12:51
전 바셀만 있었는데 몬주익 공원 야간 분수공연 너무 좋아서 매일 갔었구요 지금도 할지 모르겠지만 .. 근교 몬세라트 좋았습니다
포르투갈에서 CD기에서 돈 뽑고 돌아설 때 소매치기 당했던 경험자 이야기를 들어서 그쪽 가시는 분들께는 꼭 조심하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정말 순식간이라고 ㅠㅠ
23/07/26 13:48
2018년도 가을에 스페인+포르투갈 2주 다녀왔습니다.
저는 바르셀로나 in(3박4일) -> 그라나다(비행기, 1박2일) -> 프리힐리아나&말라가(차 렌트, 1박2일) -> 리스본(비행기) -> 포르투(기차, 3박4일) -> 리스본 out(기차, 2박3일) 경로였습니다. 포르투갈 경로가 이상한건 그때 당시에는 포르투에서 들어오는 비행기가 없어서 리스본에서만 out이 가능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out하시려면 리스본 in으로 일정을 잡으시면 될 것 같네요. 참고로, 간략히 후기를 말씀 드리자면 바르셀로나: 가우디투어(유로자전거나라, 반나절투어/지하철 이동) 진짜 멋지고 재밌었고, 이외 모든 구경거리(누캄프, 몬주익분수 등)와 먹거리 만족, 항상 작은 여행가방 앞으로 메고 다녀서 소매치기 등은 당하지 않음 그라나다: 알람브라궁전 멋지고 재밌었는데 땡볕이라 너무 더웠음, 밤거리가 생각보다 예뻐서 산책만 해도 좋았음 프리힐리아나: 하얀 건물들이 모여 있어 예뻤으나 그게 전부, 와이프는 대만족, 사진이 정말 예쁘게 찍힘 포르투: 그냥 최고! 다시 간다면 무조건 포르투 4박이상 하고 싶음. 도시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아주 좋았음 리스본: 그냥 무난, 포르투에 비해 특색 없음 감상은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 참고로 올해 초에 출장으로 바르셀로나 짧게 다녀왔는데 몬주익분수가 물 부족으로 중지상태였습니다. 그때 바르셀로나가 가뭄에 시달리고 있어 그랬다고 했었는데 현재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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