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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5 16:04
자기 어필과 소통 여부죠.
이원술은 포가튼사가 때부터 자캐 넣어서 자기 어필을 열심히 했고, 강철제국땐 광고에 본인이 나오기도 했고... 김학규는 악튜러스로 컬트적 인기가 있었고 라그나로크가 워낙 대박이었으니 현재처럼 PD가 준연예인화되는 문화의 시초 격으로 볼 수도 있고 라그에서도 본인 전용 캐릭터 만들어서 놀고 그랬죠. 위 둘은 포가튼도 그렇고 악튜도 그렇고 게임 내 분위기가 가볍고 주인공들이 이건 게임 세계고 리얼 월드는 따로 있다고 메타 인지를 하는 코믹한 부분도 많아서 게이머가 "개발자놈 누구냐 크크크 웃긴 놈들이네" 같은 생각이 자주 드는 게임이기도 했죠. 그래서 개발자와 내가 연결이 되는 느낌도 있었지만 창세기전은 시종일관 그런 쪽은 배제하고 진지한 IP였기도 하고요.
23/07/25 17:04
대 대중 노출도에서부터 차이가 있었군요 전혀 몰랐습니다. 말씀하신 두번째 포인트도 ..듣고 보니 그렇네요. 창세기전 시리즈는 개그가 아예 없었군요 새삼 깨달았습니다 흐흐
댓글 감사드려요
23/07/25 16:48
더 오래가서 그런 면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PC 패키지 시대 이후 김학규은 온라인 시대에, 이원술은 모바일 시대에 각각 히트작을 내놨죠.
23/07/25 20:13
일단 창세기전이 제대로 게임 나온게 20년도 넘었고 그 정도면 안 잊혀지는게 이상하죠. 창세기전 제대로 즐긴 세대 따지면 거의 30대 후반까지는 올라가야 되고 그 뒤로 게임 제작자로서 성과가 없으니.
가수로 비유해보자면 역대급 남자 솔로지만 거의 모든 커리어와 히트곡이 90년대에 몰려있어 지금은 흘러간 가수가 된 신승훈과, 90년대에 데뷔했지만 아직도 후배 가수들과 콜라보 하면서 간간히 히트곡도 내는 박진영의 차이라고 봅니다.
23/07/26 10:03
면접 본 경험상, 쉣이었습 크크
쇼맨쉽이나 표면적인 리더쉽 표출, 관종기질 등이 전혀 없는, 담백한 오리지널 꼰대 스타일이었던 기억이 나는 바...요새 트랜드와는 물론이고 그때로써도 스타성이나 어필할 껀덕지가 1도 없는 분이었던 거 같네요. 회사도 내리막길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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