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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7 10:41
반셀프 하고 들어왔습니다. 전문가는 아니고 그냥 한 번 해봤다 정도의 입장에서 의견을 내자면…
도배 : 손재주가 좋으면 할만한데 공사품질이 나쁘면 두고두고 눈에 밟힙니다. 인테리어 업체를 끼는 게 아니라 도배장판만 하는 가게에 의뢰하면 금액이 다소나마 절약됩니다. 방산시장 가보면 많습니다. 여담이지만 도배 대신 페인트칠도 하나의 선택일 수 있습니다. 완전히 원하는 색으로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는 점과 집요함(바르고 마르면 또 바르고 마르면 또 바르고 마르면 또 바르고)으로 품질을 다소 끌어올릴 수 있는 부분이 장점, 바탕이 될 벽지의 상태가 나쁘거나 손재주 자체가 나쁘면 도배보다 퀄리티가 떨어져보일 수 있는 게 단점입니다. 아 그리고 걸레받이나 몰딩에 관해서도 고려가 필요합니다. 필름 : 인테리어 필름 말씀이시죠? 이거 난이도 꽤 높습니다. 평평한 부분(부엌장, 평평한 방문 등)은 손재주가 좋으면 '그나마' 할만한데, 굴곡 있는 곳이나 창호틀 같은 곳은 깔끔하게 하기 힘들어요. 초보 입장에서는 재단부터가 난감하고요. 업자의 손이 필요합니다. 저희 같은 경우에는 난이도 높은 곳은 업자에게 맡기고 난이도 낮은 곳은 직접 했는데 업자분도 이렇게 진행하는 집은 처음 본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몇 개소에 작업을 하느냐로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의미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명 : 난이도가 상당히 낮은 항목입니다. 인테리어 업자들은 굉장히 선심 쓰듯이 '~하고 ~하시면 조명은 공짜로 해드릴게요'라는 식으로 이야기하죠. 전기안전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가령 전기작업 할 때는 누전차단기를 내려야 한다든지, 선 대충 처리하면 불이 날 수도 있다든지)가 있고 손재주와 연장 몇 가지가 있으면 유튜브 참고해가며 시도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종전에 조명이 있던 곳에서 등기구만 변경하는 경우라면 한층 더 쉽고, 조명의 자리를 옮기거나 전등의 수를 늘리거나 하면 요령과 계획성, 잔머리 등이 필요해집니다. 붙박이장 : 가구나 싱크대 같은 건 작업해봤는데 붙박이장은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주방 타일 : 덧방(기존 타일 위에 덧바르기)으로 하면 비교적 쉽습니다. 다만 타일 모양이나 크기에 따라 작업량이 크게 달라지는데요, 아기 손가락만한 자잘한 타일로 하면 끝을 보지 못하고 뒷목을 잡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붙이는 거까진 어찌어찌 할만한데 줄눈 하나하나 파내고 줄눈제 메꾸는 작업량이 쉽지 않아요. 셀프로 하신다면 비교적 크고 단순한 형태의 타일을 추천드립니다. 무늬는 상관없지만 조각의 수가 적으면 아무래도 편합니다.
23/07/27 12:51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어서 손수 이것저것 해 보신 분 아니면 업자 이용하세요. 옆에서 보면 쉬워 보이지만 막상 해 보면 쉽지 않을 뿐더러 평소에 잘 쓰지도 않을 연장 구하는 것도 낭비죠.
23/07/27 13:00
저는 턴키 없이 각각 따로 알아보고 시공 했습니다. 제가 한것 남겨보겠습니다.
조명, 콘센트 커버, 조명 스위치 - 셀프 장판, 벽지 - 방산시장 대동벽지 (꼭 합지 말고 실크벽지 하세요. 몇년째 후회중) 몰딩, 방문 페인트 - 체리색 -> 흰색 - 셀프 붙박이장 - 한샘, 여러곳 연락해서 저렴한곳. 싱크장 - 온라인 업체. 화장실 - 대림바스 온라인 저렴한 곳 샤시 - 샤시업체 직접 계약
23/07/27 14:02
인테리어 까페 보시면 프리랜서로 뛰는 코디네이터 있는데 고용하시면 편합니다. 총 발생 비용에 7-10% 주는 계약 맺을 수 있습니다.
집 인테리어 특성상 전문가 손길 안닿으면 두고두고 거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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