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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3 11:26
병역 문제도 걸려있는데 난감하겠네요. 군대 하나 때문이라도 요즘은 곧장 미국 진출하는 것의 위험성이 참 큰 것 같습니다. KBO에서 MLB로 진출하는 것도 과거보다 훨씬 쉬워졌고...
22/11/23 12:05
김하성은 2루 봤어요. 근데 당시 스카우트가 유격수감이라고 운좋게 픽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넥센의 앞차례였던 삼성은 김하성 거르고 박계범 찍고, 넥센의 뒷차례였던 기아는 앞에서 김하성을 채가니 다급하게 타임 외쳤었죠 크크크
22/11/23 12:35
아닙니다. 그거 날조에요.
웃었던 장면은 6라픽에서 주성노 고문이 지명한 선수 이름을 거꾸로 부르는 실수해서 빵터진 장면입니다.
22/11/23 11:36
고등학교때 실력은 뒤집어지는 경우가 많죠.
드랩 1순위가 그냥 사라지는 경우도 많고 신고선수가 잘되는 경우도 있구요. 개인적으로 야잘잘이라고 생각해서 잘될 선수는 메이저 직행을하든 크보찍고가든 결과는 비슷할거라고 생각합니다.
22/11/23 11:43
질풍노도의 시기에 언어, 음식, 가족 등의 문제가 겹치면 야구에 집중할 수 없지 않냐는 시각이죠. 직행을 선택할 때는 성격도 감안해야 할 것 같아요.
22/11/23 11:38
아마 다른 팀으로가도 트리플A 계약이 현실적인데 본인이 어떻게 판단할지 모르겠네요.
냉정하게 보면 군대갔다와서 2년채우고 드래프트 참여하는 방법이 차선이긴한데.. 이학주보다는 포텐이 높다고 생각했던지라 아쉽네요.
22/11/23 11:43
이학주는 유망주 전체 10등대까지 들던 엘리트 유망주였어요
박효준은 진짜 아무 기대가 없던 선수였고 포텐은 이학주가 훨~씬 높았습니다
22/11/23 11:51
초반에는 그랬죠. 유망주 랭킹만 생각하면 이학주가 위입니다.
근데 둘의 비교시기를 생각하면 이학주 십자인대 부상이 2013년이고 박효준 양키스 계약이 2014년 입니다. 양키스라는 이름 값도 있었겠지만 본격적인 저울질이 2014년 이후인걸 생각하면 박효준이 훨씬 낮다고만은 볼 수 없습니다. 찾아보니 관련기사가 나오네요.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7/06/2014070600135.html
22/11/23 11:41
클레임은 없을 것 같고, 연차상 아마도 마이너 거부권은 없을테니 마이너행 일 것 같은데 팀에서 정 쓸모없으면 방출 할 수도 있겠네요.
FA 선택권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없다면 본인이 할 수 있는게 없으니 따라야 할 거고, 방출 된다면 군대 갔다 오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2/11/23 11:54
이렇게 된 이상 방출을 결정하고 국내 복귀하는 편이 가장 이성적인 판단이겠습니다만, 그거야 다른 사람들의 판단이고 본인 생각은 다를 수 있겠죠. 어찌 되었건 후회 없는 선택을 했으면 하네요.
22/11/23 12:04
국내 리턴이 해답이겠지만 미국에 워낙 오래있어서 국내로 돌아오려고 할지 모르겠네요.
초 하이리스크 초 하이리턴인데 하이리스크에 물렸으니...
22/11/23 12:11
베스트는 국내 리턴이라고 보는데
백차승처럼 국적 바꿔서 최대한 버티다가 군대 안가거 국내 코치로 활동 할 수 있겠죠 심준석도 그렇고 굳이 직행할 메리트가 적다고 보는데
22/11/23 12:14
박효준-김하성 케이스가 가장 극적이긴 하지만
셀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미국 직행 유망주들이 거의 100%확률로 실패를 하고 있음에도 꾸준히 나오고 있는걸 단순히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도전으로 설명할수 있는가 고민을 해보게 됩니다. 못된(?) 어른들의 꼬드김? 아니면 한국에서 야구하는게 행복하지 않나 그런 생각들요
22/11/23 13:58
그냥 박찬호 추신수 끝이죠
BK도 워낙 전성기가 짧아서 FA제도를 제대로 활용 못했죠.. 우승반지 빼면 딱히 최지만보다 크게 나은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22/11/23 12:22
하루빨리 현역으로라도 군대 다녀오고 KBO 가야죠. 군대 때문에 미국 남다가 야구선수로는 이도저도 안됩니다.
배지환도 국내복귀가 나을듯.
22/11/23 12:54
그것도 구단에서 방출해줘야 가능한거라... 아직 옵션도 남아있겠다, 그냥 마이너 이관하면 박효준은 방법이 없죠. 구단에 부탁하는 수 밖에는...
22/11/23 13:07
그래서 김서현 선수를 더 응원하게 됩니다.
한국에서 성공해서 미국가고 싶다고 계속 말해왔거든요. 당장 오타니만 해도 고졸 이후에 바로 가려다가 구단에서 직접 정리한 성공율(?) 자료 보여줘서 마음 돌렸기도 했고... 아무것도 모르고 간다는 하이리스크 판단이 나중에 어떻게 돌아올지는 모릅니다.
22/11/23 14:55
혹시 틀렸나 해서 찾아보니 이번 시즌부터 FA 연한이 1년 줄어 고졸 8년으로 단축되었네요. 물론 박효준 입장에선 아무 의미 없겠지만...
사실 FA보다 더 큰 건 계약금 못 받는거라고 봅니다. FA야 잘 하고 나서 생각할 문제지만 계약금은 눈 앞에 있는데 못 받는 돈이니까요.
22/11/24 15:05
이대은이 그래서 은퇴를 일찍했다고 했죠 가뜩이나 FA자격을 얻는게 힘든데 몸도 아프니 하루빨리 다른 일을 시작하는게 나을거 같다는 생각으로..
22/11/23 14:51
사실 이대은이 프로 은퇴한게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라서
박효준도 이대은보다는 어리지만, 비슷한 케이스일테니까 한국 복귀가 마냥 상수라고 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내년에 한국나이로 27살, 한국에서 프로로 뛰기 시작하는건 29살, 그때부터 풀시즌 뛰어도 FA가 되는건 37살...결국 연봉만 봐야하는데, 뭐...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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