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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4 23:13
밪동님 나간 이후 야구 옐카 중 오늘이 제일 재밌고, 뜻 깊었던 거 같네요.
마지막에 아시아쿼터제 도입은 적극 공감합니다. 철밥통 깨부시고, 양분이 저변에 흘러가야한다 생각해요.
23/03/24 23:25
이번 전지훈련 일정은 완전히 이상했죠.
대회 자체의 준비만 보면 1번이 두드러지지만 장기적인 것에는 2번이 특히 공감입니다. 그리고 2번의 원인은 3번에 있겠지만, 선수가 아니라 코칭의 고인물도 크다고 봐요. 뭔가 프로로 가기 위한 등용문이 마치 레일처럼 깔려 있는 것처럼 되어 있어서 코치들도 코칭 자체에 고인물이 되버렸습니다.
23/03/24 23:27
개인적으로는 그냥 지금 주축세대가 골짜기 세대가 아닌가 싶습니다.(2002년의 여파?) 전설의 82년생을 시작으로 80년대생 후반까지는 괜찮았지만 지금 리그에 자리잡은 90년대 생 투수가 거의 없죠. 나름 유망주 소리 듣는 구창모 원태인 박세웅 이의리등도 앞선 세대만큼 존재감을 못 보여주고 있고 그나마 리그에이스인 안우진도 예전에는 넘어갔을 학폭으로 출전을 못했죠. 문동주 김서현을 필두로 지금 고등학생들도 150넘게 던지는 투수들이 즐비하다고 하니 2000년대 생들이 잘 커서 자리 잡기를 바래야죠.
23/03/24 23:49
저도 Thenn님의 말씀에 동의하고 여기에 좀 더 추가를 하자면 2002월드컵 4강신화로 인해 축구쪽으로 유망주 쏠림현상이 발생하여 골짜기 세대가 만들어졌는데 거기에 더해 이 선수들이 프로야구에 들어와 주전으로 뛰는 2010년대에 KBO에서 인위적인 타고투저 현상을 만들다보니 그나마 없는 투수 자원들이 더 갈려나가게 되었죠. 물론 타고투저는 나쁘고 투고타저가 옳다는 얘기는 아니고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평범한 플라이처럼 보였던 타구가 홈런이 되기도 하고, 타구의 속도가 빨라지다 보니 투수 강습타구도 예전에 비해 많았던거 같고(이 부분은 통계가 있는건 아니고 그냥 순수 뇌피셜 입니다만) 이른바 탱탱볼 시대는 너무 심했죠.
물론 반성할 부분도 많고 개선해야할 부분도 많은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너무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23/03/26 13:43
류현진 빠져도 정상적으로 다음 세대가 성장해줬다면 문제가 없었어야 했죠
어차피 메이저 레귤러가 국대 나온 적이 거의 없고(병역 걸렸을 경우 제외하면) 그렇게 메이저 레귤러들 빠지면 그 다음 세대가 성장해서 커버해야 하는데 그게 안되었던 거죠.
23/03/26 13:50
골짜기 세대도 맞는데
이후 08 올림픽 세대가 등장하고 그 야구 유망주가 쏟아져 나온 시기가 지금이기도 합니다 말씀하신 안우진 전후세대가 올림픽 세대죠. 근데 그중에 세계적 수준은 몰라도 크보 1~2등 수준으로라도 성장한게 안우진이 유일하고 그나마 안우진이 그 성적 낸것도 1년 뿐이고 코치들 수준, 성장 시스템 문제가 더 크다고 봅니다. 박세웅은 그 골짜기 세대에 속한다고 봐야 하고 원태인 이의리 등은 08 올림픽 세대긴 하지만 냉정하게 이들은 그 올림픽 세대를 대표하는 유망주는 아니었죠. 그보다 아래 티어 유망주였는데 그 위의 괴물소리 듣던 선수들은 망하고(윤성빈, 서준원 등) 준척급 활약 정도 해주는 수준이니까요.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 윤석민을 잇는 다기 보다는 장원준 장원삼 윤성환을 잇는 정도 수준에 가깝죠. 안우진은 폭행 자체보다 되도 않는 언플 하다 망한게 컸죠. 그리고 그 안우진도 15년전 구속 수준이라 안우진이 괴물 소리 듣는게 그만큼 크보가 정체되었단 뜻이기도 하죠.
23/03/26 14:55
15년전 최대성 한기주 엄정욱 최고 구속 이나 지금 안우진 고우석 최고 구속이나 그대로잖아요.
크보가 발전을 했으면 1명 정도는 트랙맨 구속으로 163정도는 찍었어야 했죠.
23/03/26 15:04
이건 그냥 말도안되는억진데요
채프먼이 2010년에 기록한 최고구속 아직 못깼다고 메이저리그 정체된겁니까? 평속면에서 말도안되게 발전됐는데 비교불가죠
23/03/26 15:27
리그 평속이 아니라 리그 최고속을 말한건데 평속 들고 오시면 안되죠.
더군다나 평속도 21~22 1년 사이에 늘어난게 컸지 그거 빼면 15년전이랑 별 차이도 없습니다만... 배지헌이 통계 장난질한 기사가 있었는데 2014년 평속 145 투수가 1명 있었는데 2021년에도 1명이었더군요 근데 2015년에 0명이었고 배지헌은 지금껏 없던게 이제는 생겼다고 발전했다고 억지를 쓰더군요. 그리고 최대성 엄정욱 한기주 시절에는 그 최고속을 찍던 사람이 동시대 3명이었는데(채프먼 처럼 1명이 갑툭튀가 아니라) 지금은 2명이니 그렇게 봐도 줄어든거 아닌가요? 더군다나 그 사이엔 그마저도 없었고요. 15년전 엄정욱 최대성 구속은 구속만 놓고 보면 미국 일본 가도 경쟁력 있는 구속이었는데 지금 안우진 고우석 구속이 과거 같은 경쟁력이 있나요? 과거 158~9랑 지금 158~9가 같다고 생각하십니까? 이거 갖고 와 대단하다 괴물이다 이러면 우물안 개구린거죠. 최동원 대학때 국대 나가서도 157을 찍었다는데... 지금도 1~2키로 늘어난게 고작이면
23/03/26 15:51
일단 최대성 엄정욱 한기주가 셋 같이 구속 유지하면서 유의미하게 뛴적이 없는데요
그리고 트랙맨이 어쩌고 할거면 최고구속도 다들 160이 안됩니다 한기주만 방송사 스피드건 160이고 나머지는 안되죠 15년이랑 별 차이 없다하는게 배지헌보다 훨씬 더 억지쓰는건데요? 당장 2011년 불펜 투수 평균구속 보면 143km이 우완탑텐에 들어갑니다 요즘요? 탑텐 근처는 커녕 팀 탑텐에도 못들어가는팀이 널렸습니다 작년에 급격히 올랐다하기엔 2-3년전에도 143은 평균정도의 구속일뿐이죠 안우진 구속이 과거같은 경쟁력이 있냐구요? 95.3마일이면 당장 메이저 선발 규정이닝 탑텐인데 없을리가요 반면 최대성 2012년 평속 93마일이었는데 2012 메이저리그 불펜 250위권이죠
23/03/27 18:37
네 그래서 160이 아니라 158~9 라고 한겁니다.
방송사 스피드건 기준으로 세다 160은 찍은적이 있을텐데요 최대성 160은 그 경기 중계도 봤고요. 안우진 고우석 엄정욱 최대성 한기주 누가 되건 KBO 리그에서 한국인이 160 찍은적 없는거 맞죠. 11년 평균 구속은 어디 나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탯티즈에서 14년 이전은 자료가 없던데 다른데는 있나요? 배지헌 의도가 특히나 보였던거는 출처가 스탯티즈인데 스탯티즈에서 14년 부터 구속 자료가 있는데 14년 빼고 15년 자른게 너무 의도가 뻔해서 그랬던거고요. 최고 구속 이야기 하는데 자꾸 평속 갖고 오는 이유도 모르겠습니다.
23/03/27 21:59
아뇨 한기주만 찍고 나머지는 찍은적없습니다
최대성 158이 최고네요 안우진은 160 찍었습니다 프로야구 키움의 안우진 투수가 국내 투수로는 최초로 시속 160 킬로미터의 강속구를 던졌습니다. 점점 더 빨라지는 직구로 한국 야구의 신기원을 열고 있습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798947&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23/03/27 22:24
이정재 님// 나머지는 찍은적 없긴 무슨
한기주만 찍은게 아니라 엄정욱 최대성이 158로 당시 역대 최고구속 기록 보유자였고 이걸 이후 리즈가 깼습니다. 한기주는 공식으로 158 찍은적 있는지도 불분명합니다. 안우진 160은 전광판 구속이지 공식 기록 아닙니다. 님 크보팬 맞습니까?
23/03/28 00:09
안경 님//
이후 잠시 끊겼던 파이어볼러 계보는 훈련과 신체조건의 발달 속에 2000년대 초·중반부터 다시 살아났다. SK 엄정욱(31)이 2003년 158㎞를 전광판에 찍어 국내 최고기록을 세웠다. KIA 한기주(25)는 2007년 159㎞를 기록하며 엄정욱을 넘어섰다.
23/03/27 18:39
거긴 어차피 1등인데 상관 있나요?
그리고 1명이 저런거랑 3명이 동시기에 비슷한 최고속을 같이 찍고 있던거랑 다르다는 말까지 했는데도 또 이런걸 트집 잡으시면...
23/03/27 22:07
158이 커트라인이면
당장 작년기준 안우진 160 조요한 159 고우석 158 문동주 158 올해 김서현도 158이네요 진작에 숫자나 세어볼걸
23/03/27 22:22
김서현 아직 데뷔도 안함
문동주 1군 공식 최고 구속 156 조요한 157 이고요 안우진 158 입니다 158이 커트라인 이라기 보다는 맨날 구속 하면 안우진 이야기만 나와서 안우진 공식 최고 구속을 기준으로 한겁니다. 공식 아닌 것들 포함하면 엄정욱 2군에서 전광판 163도 찍었습니다.
23/03/28 00:12
안경 님//
대학 시절부터 빠른 공을 던진다는 정평이 나 있었던 조요한이다. 이미 대학 시절 구속이 평균 150㎞대 중반을 찍은 선수다. 이런 조요한은 지난해 입단 후 트래킹 데이터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한계를 더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올해 5월 21일 인천 LG전에서 최고 160.3㎞의 패스트볼을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23/03/28 00:13
안경 님// 전광판에 160km가 찍혔지만 공식 기록은 아니다. 삼성 구단에 따르면 트랙맨 측정 구속은 159.3km로 나왔다
안우진 159네요 최고
23/03/28 00:15
안경 님// 작년 9월 27일 조은혜 기자 트랙맨 데이터 문동주 158km
트랙맨 언급하시길래 다 그걸로 들고왔습니다 암만 맞다고우가고싶어도 구속 줄이지 마세요
23/03/24 23:35
예전에는 일본진출도 많이했던거 같은데 요즘은 아예없고 바로 메이저 도전하기엔 벽이높고 일본도전할바엔 한국남고 이런차이로 추락한거같네요
23/03/24 23:38
스포츠를 소설로만 보게된지 10년 가까이 된 것 같은데…야구 소설에서 감독 선수 프런트 등등 많은 배역들이 빌런이 될 수가 있는데 그 중 유독 ‘무능’해서 문제인걸로 나오는게 코치입니다. 타격 코치고 투수 코치고 간에 아예 무시하거나 극소수의 유능한 코치를 미래지식으로 초빙해오는게 일종의 패턴이죠. 그만큼 코치의 무능은 일종의 상식이 되버렸는데 여전히 코치들이 파워가 있고 상황이 안변하는게 신기하네요. 현실이 소설을 좀 앞서가야하지 않나…
23/03/24 23:39
한국야구 진짜 안 보긴 하는데 저에겐 이름 모를 야구선수들 사건사고가 꽤나 많이 들리더군요.
다른 축구나 농구쪽은 그나마 조용한거 같던데... 오히려 축구쪽은 소매치기 달려가서 잡은 뉴스도 뜨고;; 도대체 선수관리를 어캐 하길래
23/03/24 23:52
그건 그냥 프로야구가 워낙 팬들이 많고 보는 눈이 많아서 이슈화가 되다 보니 그런거고, 프로야구 선수들이 다른 프로스포츠 선수들에 비해 특별히 사고를 많이 치거나 하는건 아닙니다. 뭐 당연히 'Just do it님이 몰라서 그렇지 오히려 프로야구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클린하다' 이런 말은 절대 아닙니다. 그냥 프로스포츠 선수들 수준이 다들 고만고만해요
23/03/25 00:21
다른 스포츠도 사건사고가 일어나는데
유독 야구판은 그 사건사고에 관대하는 모습에 역겨워서... 그낭 국제대회 나가지말고 그들끼리 놀아라 하고 싶어요.
23/03/25 09:44
사건사고에 가장 엄정한게 그나마 프로야구일걸요
음주운전하면 바로 임의탈퇴에 강정호 정도의 s급선수도 복귀 안시켜주고 성범죄 연루되면 즉각방출에 구단이 도게자박고 사과하는데 다른 종목 선수들이 이것보다 더 엄격하게 관리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3/03/26 13:51
강정호는 냉정하게 지금은 기량으로 크게 기대할 레벨이 아닌게 큽니다.
강정호가 과거 기량도 필요 없고 크보 골글급 기량이라도 되면 어떻게든 복귀했을겁니다. 강정호 말년에는 독립리그 오퍼나 받는 수준이었어요.
23/03/26 17:19
그런거 다 알고도 키움에서 받으려고 한건데 허구연이 자른거라 좀 다르다고 봅니다. 기량하곤 상관없었다고 봐야죠.
골글급이였으면 그냥 해외에서 계속 뛰었을듯
23/03/27 19:05
키움에서 기량을 기대를 했다기 보다
김병현 데려올때 처럼 그래도 메이저리거 출신이고 인기 선수였으니 팬 동원에는 도움 되지 않겠냐 그런 의도로 생각합니다. 미국 독립리그 수준이면 크보에서도 성적 기대 어렵죠.
23/03/28 20:31
기대할 기량이 아닌 거 알고도 키움에서 받으려고 했다는 소리였습니다.
자팀 선수였고 그냥 선수생활 마무리라도 잘 하게 해주려고 한거죠. 연봉도 염가로 했었구요. 허구연이 자른건 기량하고 상관없죠.
23/03/24 23:40
2번 3번 4번은 꼭 개선해야 할 문제인데 호주한테까지 진 건 1번이 결정적인 것 같습니다.
이게 단판승부의 연속이고 예전보다 전력이 약한 팀에게 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걸 생각 못한 것 같아요...
23/03/24 23:58
저도 이번이 실패리기보단 예전 특히 04~15 기간이 황금세대였던 거라 생각합니다.
투수 박찬호, 류현진, 김광현, 오승환 등등 타자 이승엽, 이대호, 김태균, 추신수 이범호 정근우 이용규 등등 대충 생각나는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어마무시하게 많은 느낌..
23/03/26 13:58
박찬호는 그 세대 선수가 아니고(그때도 현역이기만 했지 전성기는 지난 시점이죠. 저 논리면 류현진 김광현 오승환 추신수가 지금 세대 선수들인거고요)
류현진 오승환 이승엽 이대호 추신수야 그렇다 치고 김광현 김태균 이범호 정근우 이용규 급은 지금도 있습니다. 아니 이범호 정근우 이용규 보다는 나은 선수들이 즐비하죠. 또한 2015년은 이미 한일 양국의 전력차가 현저히 벌어진 이후입니다. 그때 한일전도 똑같았어요 뭔 일본은 나오는 투수마다 150 못던지는 놈이 없냐 우리는 145만 던져도 강속군데 오타니는 160 던지는데 우린 뭐냐 이소리 똑같았어요.
23/03/26 13:55
고교 아마 이야기 하는건 아무것도 모른다는 소리죠.
고교 야구부는 지난 십여년간 40%나 늘었습니다. 애초에 엘리트 야구부 시스템인 한국과 그냥 취미 운동부 수준이 대부분인 일본이랑 고교 야구 갯수를 단순 비교도 말이 안되고요. 일본과 한국의 아마야구 인프라 격차는 과거보다 많이 좁혀졌는데 심지어 청대 레벨에서는 경기력도 그렇고 구속도 그렇고 일본에게 밀리지 않는데 성인 국대 레벨에서는 프로 리그 레벨에서는 격차가 갑자기 벌어지는데 이걸 갑자기 고교 아마 선수풀 문제로 몰아간다?
23/03/24 23:55
1번 왜 갔는지는 허구연이 말한적있죠 이강철 배려
이강철은 이 결과로 화답해줬고... 근데 애초에 배려를 하면 안되는상황이었습니다 허구연이 wbc에 진심인지도 좀 의문가는 슬픈상황 2번 구속혁명은 달리는 말에 채찍질하는거밖에 안되죠 3번 대학야구가 죽은 이후 다른경로? 가 없죠? 한국과 일본의 가장 큰 차이점이기도 하죠 일본은 대학야구 / 사회인야구 거쳐서 재도전이 있다 공감하지만 고연봉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보입니다 축구가 야구보다 훨씬 고연봉인데 세금받아서 하부리그 잘꾸려놨죠 4번은 전자심판 도입말곤 해결불가능해보입니다
23/03/25 00:00
중간에 일본에 학교 야구팀이 4000개가 되지만 그 중 엘리트 팀은 200개 안쪽이고 나머지는 동호회 수준이라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갑자원 한번 나가보는 게 소원인 동호회 수준의 야구부 들이 야구 저변을 넓혀주고 비선출 야구인들이 야구계에 많이 들어가는게 근본적인 해법이라고봅니다. 문제는 그러려면 역시 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정규수업이 3시 전에 끝나야 해요. 그래야 동호회 수준의 야구부들이 활동을 할 수가 있죠. 결국 한국 사회의 근본 문제로 돌아가게 되는건데요. 요즘 주52시간을 주69시간으로 늘린다고 난리잖아요. 그런데 학생들은 이미 주 70시간 이상 공부하고 있거든요. 학생들도 공교육+사교육 수업시간을 주52시간으로 제한해야죠.
23/03/25 00:05
비선출이 있냐기엔 일본은 그런식으로 거진 다 선출이라 비선출 별로없긴하죠
고교팀갯수도 갯수지만 야구인프라가 너무 좋아서 운동재능 있는친구 대부분은 야구공 한번씩 잡아보는게 큰것같습니다 사실 그게 되는나라가 몇 없죠
23/03/25 00:10
비선출이 야구계로 간다는게 선수로 가는것만이 아니니까요.
심판이나 행정, 전력분석 쪽으로 비선출의 진출이 늘어나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야구계 일자리는 무조건 선출에게만 가야한다 라서 이걸 깨야 한다고 봅니다.
23/03/25 00:24
심판은 웬만하면 거진다 선출이죠
프출이냐 아니냐 차이면 몰라도요 프출이 아닌게 좋다는 동의합니다 행정은 오히려 전부 모기업인사였다 요즘에서야 선출이 유행인데 이게 깨질건덕지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전력분석 데이터쪽은 비선출진출 활발하죠 그쪽 출신 단장도 나오고...
23/03/25 13:07
선출 단장은 오히려 최근에 몇명 나왔지 원래 모기업 낙하산 자리 아니면 프런트 내부 승진 자리 중 하나였죠.
지금도 선출 단장 절반 남짓이지 않나요? 미국처럼 통계쟁이들의 시대로 가기 위한 전 단계죠.
23/03/26 14:00
감독 코치도 비선출 출신이 들어와야 되는데
선출 아니면 뭘 안다고 식의 편견이 너무 심하죠. 오히려 단장이나 사장까지 선출이 늘어나는게 크보의 현실이죠.
23/03/25 00:12
그것도 그렇고 꼭 선수가 되진 않더라도 야구 동호인 풀이 커지면 프로야구의 경제적 기반도 되고
2세들에게 야구 시킬 확률이 높아서 선수 자원의 풀도 좋아지죠.
23/03/26 00:31
일본이 동회회가 많은 이유중 하나는 동호회 거의 강제인 시스템 문화도 커서 그렇죠
일본 아이돌 하고 있는 애들도 학교에서 동호회 무조건 하게 만드는 시스템이고 그 시절에 동호회 했냐 안했냐가 사회에서 중요하다고 봣는데 일본 마냥 동호회 강제 할거 아니면 해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3/03/25 00:19
축구로 치면 c리그화 된듯 합니다 국내 연봉이 인기와 같이 올라가면서 해외 진출 이유가 사라진듯
축구야 월드컵부터 위상이 다르고 워낙 전세계적 프로 스포츠고 선수 마켓이 활성화 되어 있는데 야구는 mlb가도 트리플부터 그 대륙횡단하면서 기약없는 고생해야하니 그냥 국내에서 적정한 실력이면 fa한번 땡기고 빠던하면 되는 그런 구조에 익숙해져 간듯 합니다 선수풀이 좁아도 중고교 레벨까지는 일본에 아주 크게 뒤진다고는 안보는데 일본은 확실히 2군 1군 미국메이저라는 공식이 확실하고 그 뿌리도 실력고저에 기반하는데 우리는 그 부분보단 지역연고의 무제한 가족 나들이 이벤트로 관중들이 더 즐기는 측면도 커서...관중 시야도 다른듯 합니다 예전 청룡기 백호기처럼 아래서 부터 진성 야구팬보다는요
23/03/25 00:42
1,2년 해외가서 고생해도 fa금액은 거의 안줄어들고 다 많이들 받던데요. 갈만한 사람들은 거의 다 갔었죠.
관중이야 뭐...말씀하시는 진성 야구팬들이 야구장 채워도 일본처럼 155뿌리는 선수들은 못만들어내죠.
23/03/25 00:46
이게 단적으로 나오는 게 일본 진출이죠. 요즘은 일본 가고 싶어하는 선수가 없죠. 일본 안 가고 한국에 남아도 그 돈 주니까
23/03/25 00:49
근데 일본은 예전에도 그렇게 많이 가진 않았죠
일본 갈만한 선수들이 일본 안거치고 바로 메이저갔다가 이젠 상위리그 올라갈법한 선수가 줄어든거지
23/03/25 02:10
그냥 일본은 원래도 크보에서 소수의 s급만 갈수 있었던 리그고 류현진 이후로 크보 s급이 일본 안거치고 메이저 직행해도 비벼볼만 하다는 인식이 생겨서 메이저 직행 도전을 하니까 일본을 안가는겁니다.
갈수만 있으면 지금도 일본 무조건 가죠. 대체 어떤 크보팀이 nbp급 연봉을 줍니까.... 전혀 아니에요.
23/03/25 08:34
이번 WBC에서 좋은활약 펼친 곤도 켄스케가 이번에 FA로 소프트뱅크로 이적하면서 7년 50억엔 계약 받았습니다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약 497억인데 7년 250억 계약도 한국에서는 못볼거 같은데요 크크
23/03/25 13:10
장기 계약 의사만 물어봤는데 그걸 LG가 고우석한테 8년 200억 질렀고, 고우석이 거절했다고 오보한 기자님 큰 일하신듯 크크크
23/03/25 14:47
그렇죠.
고우석피셜 차단장: 장기 계약 생각 있냐? 고우석 : 없습니다. 차단장 : 알았다. 이러고 끝났다는데 뭔 소스로 저런 기사 내서 구단도 선수도 난처하게 만든건지 모르겠습니다 크크
23/03/25 13:09
일본급 연봉을 크보가 주면 크보 씹어먹은 외국인 선수들이 미국 못 가면 일본이라도 가는 일이 없겠죠.
당장 이대호 믈브서 리턴할 때만 해도 당시 역대 최고액 계약 내밀고도 롯데 제안이 소뱅 제안보다 적었다는게 정설이고요.
23/03/26 14:03
일본이 지금도 한국보다 많은 돈 줍니다.
아직도 크보랑 NPB 연봉 규모 차이 큽니다. 실패 리스크를 감당할 정도로까지 많이 주는게 아니고 과거와는 달리 이젠 일본 성공을 그렇게 대단한 명예로 보지 않는 분위기가 생긴게 크죠.
23/03/25 02:05
그렇게 일반화 하기에는 말씀하신 '그냥 국내에서 적정한 실력이면 fa한번 땡기고 빠던하면 되는 그런 구조에 익숙해졌는지' kbo에서는 여포노릇을 하지만 국제대회만 나가면 침묵하는 선수의 대표적인 예가 양의지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kbo에서 쌓은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드디어 보여줬죠. 이번 대회에서 엄청난 활약을 했던 또다른 타자인 박건우 선수가 국내fa를 하지 않고 해외진출을 했다면 과연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수준의 퍼포먼스를 일본이나 미국에서 보여줄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현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으며 최고의 리그에서 뛰는 김하성 선수는 8강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였던 호주전 일본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일본전은 워낙 격차가 있었다고 해도 호주전에서 연봉에 맞는 활약을 보여줬다면 우리나라가 8강에서 광탈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단기전의 결과로 리그수준 선수수준을 왈가왈부 하는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kbo가 c리그나 중동리그처럼 실력은 떨어지면서 연봉은 오히려 많이 받는 리그라고 폄하되는 것도 바람직한 비유는 아닙니다. 차이는 줄었을지는 모르지만 엄연히 상위리그인 npb나 mlb와의 연봉격차는 여전히 존재하고 상위리그를 역전하는 수준은 아니에요. 거기에 유망주로 넘어간 선수들은 성공하지만 kbo에서 뛰다가 넘어간 선수들은 실패하던 과거와는 다르게 요즘에는 유망주로 넘어간 선수들은 성공하는 사례가 끊겼는데 kbo에서 성과를 낸 선수들이 상위리그에 진출해서 성공하는 케이스는 생겨나고 있죠. 지금의 결과가 과연 선수들 정신력탓 관중탓 일까요?
23/03/25 02:14
c리그는 진짜로 압도적인 세계 최고급 연봉을 뿌린거고 크보는 아무리 대박 fa해도 nbp,메이저 연봉 감히 비벼보지도 못해요. 그런 이유는 전혀 아닙니다. 지금도 갈 수 있으면 무조건 가는게 맞아요. 그냥 골짜기 세대라 일본,미국 진출할만큼의 이레귤러가 없어진거지 갈 수 있는데 크보에서도 그만큼 돈 줘서 안가진 않죠.
그리고 애초에 일본,미국 진출 시도 할수있는 급의 크보 선수면 크보보다 높은 연봉 받으면서 1~2년 도전해보다가 실패하고 돌아와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fa계약 가능합니다.
23/03/26 14:07
연봉 트집은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에요
대부분의 야구선수들은 FA 대박 내고 또한번의 대박을 위해서 또 열심히 하려고 하지 이제 돈 많이 벌었으니 대충해야지 이러지 않아요. 더군다나 FA 시즌에만 열심히 하고 그때만 성적 좋아지는 걸로 유명했던 이호준 같은 선수는 요즘 세대가 아니라 과거 06~10 국대 영광의 시대때 선수고요. 오히려 FA로이드로 유명한 선수들은 요즘이 아니라 과거에 더 많았습니다. 요즘은 황재균 급 선수도 되든 안되든 미국 문 두드려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 더 열심히 하고요. FA 대박 터트리고 배가 불러서 도태된 선수가 도대체 누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이 FA 먹튀들 비율이 과거보다 줄었습니다. 나아가 샐러리캡 도입하고 이런 저런 제한을 두고 있는데도 연봉 탓을 하니 원...
23/03/25 00:24
축구나 여타 스포츠와 다르게 코칭, 전술적인 부분에서의 이해도, 조직력 이런거 보다
특정 선수집단의 피지컬적인 퍼포먼스가 승패를 가르는데 꽤 큰 역할을 하는 스포츠다보니 결국은 인종적인 차이가 있던가 모집단의 크기가 클 수록 유리한게 당연한거고 황금세대가 지나고 원래자리를 찾아온거지 이게 뭐 꼭 잘못해서 이런 것도 아닌거 같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국대만 생각한다는 가정하에 제구와 구속이라는게 결국은 재능이 비슷하다면 훈련량이 많을 수록 정교해 지고 빨라질 수 밖에 없는 부분이고 지금처럼 다들 관리 받으면서 던지면 선수들 수명은 대체로 늘어나겠지만 특출 날 것 없는 우리나라의 환경상 국대급의 일레귤러의 수는 줄어들 수 밖에 없는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23/03/26 14:12
일본이랑 한국이 인종적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모집단 숫자탓도 일본은 그냥 일반인 취미 야구부가 많은거지 앨리트 체육으로서 선수를 목표로 하는 진짜 야구부원들로 따지면 한국과 큰 차이 없습니다 나아가 크보가 망가져간 지난 십여년간 고교 야구부는 40%가 늘었고요. 과거보다 한일 양국의 야구 인프라 차이는 역대 가장 많이 좁혀진게 지금입니다. 재능이 비슷하면 훈련량이 많을수록 제구와 구속이 향상된다는 말도 말도 안되는 소리고요. 다르빗슈가 10여년 전에 일본 야구를 비판하면서 했던 말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제구가 안되면 많이 던지라고 한다 그래도 안되면 많이 뛰라고 한다 그래서 일본 야구가 안되는 거라고요. 많이 던지고 많이 뛰는거랑 기량 향상은 상관이 없다는 소리고 그런 무식한 훈련법 때문에 일본 야구가 도태되고 발전이 없고 망해간다는 소리였습니다. 일본은 과거 그 미신을 떨쳐내서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거고요.
23/03/26 14:42
당연히 일본과는 모집단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불리하다고 생각하는거고
어느나라던 처음부터 엘리트가 되기위해 운동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죠 생활스포츠로 어릴때 야구를 접하고 그 중에 재능이 특출난 친구들이 엘리트코스를 밟아서 프로가 되는 과정을 겪게되는거고 생활스포츠로 야구를 접하는 인원이 우리보다 월등히 많으면 당연히 우리보다 선수 풀이 두텁고 엘리트코스에 모이는 재능도 우수해지겠죠 그리고 일본의 야구부는 마치 취미로만 야구를 하는 허수가 많다고 짐작하시는 부분도 근거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르빗슈 정도 되는 선천적인 아웃라이어들은 물론 저런 이야기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저런 재능은 손에 꼽힐 만큼 적죠 그 무식한 훈련법 덕분에 물론 어깨를 갈아서 조기에 은퇴한 선수도 많지만 반대로 자신의 재능만으론 도달하기 힘든 수준에 오른 선수들도 분명 있을겁니다 정작 일본 야구는 다르비슈가 욕하던 훈련량이 많던 그 시절에도 wbc챔프였고... 저도 정확히 아는 바가 없어 쉽게 말은 못하지만 일본야구의 훈련량이 줄었다는 이야기도 딱히 근거가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23/03/26 15:12
일본 야구부 허수가 많은 거는 검증이 됩니다
대다수의 취미 야구부들이 성적을 못내고 구속이 안 나오고 배팅 스피드가 안 나오니까요. 수치상으로 숫자로 검증이 되죠. 그리고 전체적인 수준이 낮은데 숫자만 많으면 평균 수준이 떨어지고 하향 평준화 된다는 말이 많고 크보가 그래서 망했다는 주장도 많습니다. 8개구단 시절보다 10개구단 되고나서 경기력이 떨어지고 하향평준화가 되었다고들 그러죠. 저는 이 주장에 동의하지 않지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은 맞습니다. 또 그렇게 엘리트 코스에 모이는 재능이 우수해지지 않는 다는 것도 청소년 대표팀의 성적이나 경기력에서는 한국이 일본에 뒤지지 않거나 오히려 근래는 더 낫습니다 지금 그렇게 격차가 크다는 구속 문제도 한국 청대가 일본 청대보다 고교때는 볼 스피드도 더 빠릅니다. 한국에서 고교생이 150 던지는 투수는 지금은 적잖게 나오고 김서현 처럼 아얘 최고구속도 아니고 평속이 150 넘기는 투수도 나옵니다. 지금 사고 쳐서 방출된 서준원이 고2때 152를 던졌는데 고시엔 역대 최고 구속이고 동나이때 오타니 다나카랑 같은 구속입니다. 고교 레벨까지 한국 투수 유망주들이 일본 유망주 보다 더 빠른 공을 던지는데 왜 프로에 가면 역전을 당하는 걸까요? 이게 모집단 숫자랑 차이가 있는 문제라 생각 하십니까? 다르빗슈가 선천적 아웃라이너라서 그런게 아니라 미국가서 선진 야구 이론과 논문, 과학적 훈련법을 접하고 깨달은거에요 이런거 저런거 다 떠나서 무슨 운동이 되건 기량 향상은 훈련, 영양, 휴식 3박자가 맞아야 되는 거지 훈련량만 늘인다고 기량이 향상되는 운동은 없고 이건 스포츠생리학의 기본입니다. 미국에서는 웨이트든 유산소건 어떤 훈련을 하면 어떤 효과가 있고 그게 야구 실력 향상에 어떻게 도움이 되고 이게 다 통계가 나와있고 그 통계를 바탕으로 어떤 훈련법이 좋고 어떤게 도움이 안되고 어떤게 몸을 망가뜨리는지 과학적 방법론이 나와있고 저런 무식한 방법론은 몸을 망치기만 하지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이 통계적으로(저런 많은 훈련을 했던 지난 수십년간 수 많은 선수들의 성적이 어떻게 변하였는가) 또 과학적 매커니즘으로(러닝을 많이한 투수들은 하체근육 어디가 단련되고 심폐 지구력 어디가 어떻게 되고 어디가 안좋아졌고 그게 투구 매커니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검증이 되어있다는 거에요. 이런 통계와 과학적 연구 없이 미신처럼 많이 하면 된다 갖고는 선수를 망치기만 하는 겁니다 NPB와 KBO의 평균구속은 2014년만 해도 소수점 까지 같았습니다. 지금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인프라 격차가 갑자기 생겼을까요? 소수 몇몇의 아웃라이너가 일본에서만 등장했을까요? 설령 몇명 아웃라이너가 등장했다 쳐도 그게 리그 전체 평균에 저만큼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요? 아직도 롱토스 시키고 스캠에서 공 몇백개를 던지게 하고 이런저런 지옥 훈련 일본은 안한지 오래고 그러고 나서 저만큼 격차가 벌어진겁니다. 또한 일본이 변하기 전에도 원래 크보보다는 훈련 적게 했습니다 크보는 스프링 캠프를 2월 1일에 차립니다. 예전엔 1월이나 12월에도 훈련했고.. 지금도 시즌 끝나고 마무리 훈련을 합니다. 외국에는 다 안합니다. 애초에 크보가 스프링캠프를 일본이나 미국보다 늦게 차리는 이유가 걔네 시설에서 걔네가 훈련하기 전에 미리 훈련하고 훈련장 비워주기 위함입니다 요즘엔 오키나와 잘 안가지만 예전엔 오키나와에 다들 캠프를 차렸고 그때 일본팀이랑 연습경기 많이 했는데 승률 괜찮았어요 왜냐? 일본 구단들은 그때 막 훈련 시작한거고 크보 구단들은 1차 스캠 훈련 끝나고 붙은거거든요. 한국만 스프링캠프라 부르고 겨울에 훈련합니다.
23/03/26 16:00
평균으로 치면 당연히 4000개 가까이되는 일본 야구부 전체의 평균이 80개되는 우리나라 야구부보다 높진 않을테지만 특정 구속이나 특정 배트스피드 이상을 기준으로 몇명씩 있냐를 따지면 당연히 일본이 많으리라 봅니다만 통계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아 확신은 못합니다
청대 성적만 놓고 우리가 고교야구의 수준이 높다고 말하기도 어려운게 청대에서 특정선수의 구속이 빨랐다고 우리나라 선수 평균구속이 일본보다 낫다도 아니고 청대를 바라보는 한일간의 관점도 다른데 청대에서 한국이 일본을 이겼다고 고교야구에서 일본보다 낫다거나 비슷하다고 쉽게 말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선수의 성장과정에서 고교야구는 종착점이 아니기도 하고요 잠재력이 있는 선수들이 뒤에 얼마나 있는지도 파악이 안되는데 단순하게 그 성적 하나로 판단하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훈련 영양 휴식을 무시하고 단순히 훈련한다는게 아니라 위의 훈련 영양 휴식의 기준이란게 결국은 통계학적으로 도출된 결론이고 공을 던지는 선수 개개인은 각자의 내구도가 다른데 그 통계를 들이밀어서 공의 갯수를 제한하면 반대로 그 이상의 내구도를 가진 선수들은 반대로 본인이 소화가능한 훈련량이 줄어드는걸 이야기하는겁니다 체계적인 훈련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통계에 입각한 스포츠과학이 정밀하게 선수 개개인의 몸에 정확히 필요한 훈련량을 제시해주진 못하고 국대 성적만 가정한다면 극소수의 일레귤러를 위해서는 과부하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가정하는겁니다 https://www.google.com/am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25/2019022500699.html%3foutputType=amp 훈련량에 관해선 기사로 대신 하겠습니다
23/03/27 19:03
아뇨 특정 구속으로 몇명씩 있냐 따지면 일본이 한국보다 많지 않습니다.
거기서 거르고 거른 고시엔에 150 던지는 놈은 가뭄에 콩 나듯이 가끔 나옵니다. 말씀드렸잖아요. 지금 사고쳐서 나가리된 서준원 구속이 고시엔 일본 신기록이라고... 한국 유망주랑 일본 유망주랑 150 누가 더 많냐면 한국이 더 많아요. 청대에서 특정 선수가 아니라 여러 번 말하는데 150 넘기는 사람 숫자가 한국이 더 많다고요. 청대 바라보는 관점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차이 없습니다. 우승하려고 정예 멤버 내보내는 거 똑같습니다. 선수의 성장과정에서 고교야구는 당연히 종착점이 아닙니다 근데 일본 강속구 투수(155 이상 기준) 대부분은 고교때는 140 던지다가 프로가서 155이상으로 구속이 올라갔는데 한국은 왜 프로 진출해도 고교때 구속에서 거의 발전하지 못하냐고요. 사람마다 어릴적에 빨리 터지는 타입도 있을테고 어릴때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가 나이 먹고 연차 쌓이고 포텐이 터지는 대기만성형도 있을텐데 왜 한국에는 하나같이 고교때나 그 이전에 터지고 프로에서 정체되는 사람밖에 없나요? 통계적으로 그럴수가 있나요? 개개인마다 다르다는 말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사람마다 달라 봤자 거기서 거기거든요 사람마다 내구성이 다르고 체질이 다르다고 사람이 100미터 7초에 뛸 수 없어요. 더 나아가 지나친 훈련이나 혹사의 경우 아얘 메이저 마이너 150년 역사 통틀어서 성공사례가 0건입니다. 5년 80이닝 기준으로 이거 버티고 살아남은 사례가 역사상 0명입니다. (메이저 80이닝이기 때문에 크보 80이닝보다 휴식일 훨씬 많고 널널한 환경입니다) 소수나마 있을 수 있다가 아니라 사례가 아예 1명도 없습니다. 사람마다 내구성 달라봐야 사람인 이상 못 버틴다는 거죠. 재능 차이도 당연히 메이저, 마이너.. 마이너면 로우A, 하이A, AA, AAA 차이가 있겠죠. 연령별 차이도 있을테고 이게 리그 수준이나 연령에 따라서 다른 통계가 나오면 모르겠는데 그런 것도 없습니다. 잘하는 놈이건 못하는 놈이건 어린 놈이건 아니건(아예 노장은 훈련양 더 줄여야 하고요) 훈련방법에 따른 결과의 차이가 나타나지도 않고요. 그리고 훈련 영양 휴식 무시하고 단순 훈련이 맞죠 당연한 말이지만 훈련 시간이 늘어나면 그만큼 휴식 시간이 줄어드는데(영양 섭취 시간도 줄어들 수 있고) 어떻게 휴식을 무시하지 않고 훈련 시간을 늘일 수 있죠? 저 기사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아무 과학적 근거도 없고 통계적 근거도 없고 그냥 훈련양 적어지면 기량이나 경기력 떨어지고 훈련 많이 해야 올라간다는 미신에 입각한 억지 주장일 뿐이잖아요. 통계 자료 없어서 확신을 못하면 함부로 그런 주장을 하지 마시고 통계를 찾아보고 옵시다 좀... 누구는 할일이 없어서 통계자료 일일이 언급하면서 글을 씁니까?
23/03/27 22:48
우리나라 야구에서도 150이상 던진 아마추어는 매해 손에 꼽을 정도로 적고
일본 야구에서도 150이상 던지는 고교 투수는 꾸준히 나오는 편입니다 서준원의 153이 고시엔 신기록이면 고교시절 160 던진 오타니와 사사키로키는 미국사람입니까 고교시절 프로 도전이 가능한 구속이 150이 아니지 않습니까 고교시절 150 이상이 몇명이냐를 가지고 일본 고교야구는 허수라고 하는건 뭔소린가 싶네요 프로 가능하고 성인이 된 후 150까지 바라볼 수 있는 130중반의 레벨에서의 투수가 매 해 몇명이냐를 묻는겁니다 그 숫자에서 야구의 뎁스를 정하지 고교야구에서 150을 몇명던졌냐로 일본야구의 뎊스와 한국야구의 뎊스가 차이가 없다는건 뭔 소린가 싶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그 일본 선수들은 고교시절 140만 던지다가 프로와서 155을 던져대고 우리나라 선수들은 고교시절 150 다들 던지다가 프로와서도 150 던진다는 소리는 솔직히 근거도 모르고 맞는지도 모르겠거니와 설사 그렇다 치더라도 양국간에 고교야구는 스타일이나 운영 무엇하나 같은게 없는데 그걸 근거로 단순히 양국간에 야구뎊스를 비교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결국 프로레벨에서 구속이 근거가 되야지 왜 계속 고교야구를 들이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달리기 이야기도 뜬금없네요 100미터를 몇초에 달리는 것과 공을 정확한 지점에 얼마나 빠르게 던지냐는 엄연히 다릅니다 전자는 단순히 반복훈련으로 개선되기 어렵고 후자는 엄연히 반복훈련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죠 그리고 사람마다 엄연히 내구성에 차이는 큽니다 어떤 선수는 공을 몇개 못던지고 부상을 당해 유리몸 소릴 듣는 반면 또 다른 투수는 소위 금강불괴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투구 방식같은 것을 포함해서 사람마다 투구에 걸리는 부하도 다르고 회복력도 천차만별입니다 선수 내구성이 거기서 거기가 아니니까 있는 이야깁니다 내구도가 다르기때문에 훈련시간이 다르게 주어질 수 있고 그게 선수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야깁니다 뭐 근거로 드신 혹사로 인한 성공사례라는것도 대체 어디까지를 혹사로 말하는거고 성공이란것도 대체 무슨 기준으로 말씀하시는거며 지나친 훈련은 또 얼마를 말하는거고 종합해서 말씀하신 이야기의 근거는 대체 뭡니까 그리고 저 기사를 보여드린건 일본 야구는 무슨 선진 시스템을 도입해서 훈련량이 확 줄어들었고 덕분에 구속이 올랐다는 님의 이야기를 반박하기 위해 가져온 겁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319022500007 wbc가 끝나고도 일본에 비해 부족한 훈련량을 지적하는 기사가 현장에서 쏟아져 나옵니다 일본야구는 훈련을 적게 하지만 구속과 제구가 오르는 마법같은 일이 있어서 그런게 아닙니다 일본야구는 무슨 선진방식을 받아들여서 선수들이 딱 정해진 훈련만 이행하면서도 제구와 구속이 향상되고 그런건 없습니다 님이 신봉하시는 스포츠과학이란건 이미 우리나라도 대다수의 현장에서 열심히 적용하고 있고 또 한편으로 그 효용이란게 그렇게 대단해서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최고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통계자료를 구해오지 못한걸 뭐라 하시려면 본인의 주장에 인용된 많은 통계들의 링크라도 좀 걸어주고 말씀하셨으면 좋겠네요 주장의 대부분에 근거자료를 아무것도 제시 안하시면서 마치 진실인양 우기시지 마시고요
23/03/31 18:59
한국에 150 이상 던진 아마추어는 매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거 맞는데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게 아니라 손에 꼽을 정도로 많은 겁니다 손에 꼽을 정도라는 말이 한손에 꼽으면 5명, 양손에 꼽을 정도면 10명이라는 말인데 예전엔 고작해야 1~2명이거나 1명도 안나왔고 근래 한국은 거의 매년 10명 가까이 나와요. 일본 매년 3~6명 정도 나옵니다 한국이 더 많이 나옵니다. 서준원 고2때 최고구속이 고시엔 고2 최고기록이라고요 오타니 고3 160은 일본에서도 오류라고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디서는 이걸 최고기록으로 쳐주고 어디서는 안쳐주고 이런식입니다. 오타니 본인도 160 찍은걸 인정 안하는 듯이 말을 했고요. 김서현 160이랑 비슷하게 보는 겁니다. 사사키는 고교때 공식 160 찍어본적 없습니다. 고교시절 프로 도전이 가능한 구속이 얼마인지가 언제부터 논점이었어요? 갑자기 왜 봉창을? 제가 꺼낸건 일본 고교 유망주보다 한국 고교 유망주들이 교교때까지는 더 빠른 공을 던지다가 프로만 가면 역전당하기 때문에 인프라가 아니라 프로 육성 시스템이 문제라고 한건데... 그리고 130 중반 구속으로 프로 지명을 어떻게 받아요? 그 구속으로는 대학도 못 갑니다. (사이드암이나 언더가 아닌 이상) 유희관도 130대 후반은 찍습니다. 자기가 아마 이야길 해놓고 프로 구속이 중요하다 그러면 뭘 어쩌자는 거고요? 일본은 고교때 140 던지다 프로에서 150 던진다는 말은 근거도 모르고 맞는지도 모르는게 아니라 아니 지금 일본 대표팀 투수들 고교때 구속 찾아보면 바로 나오는데 뭘 근거를 몰라요? 자기가 찾아볼 생각도 안한거지. 하다못해 일본에 고교 150이 굉장히 드물다고 말을 해줘도 이러고... 그리고 스타일이나 운영이 달라서 비교하기 힘들면 뎁스가 다르다는 말도 함부로 하면 안되죠. 아니 반복 훈련만 많이 한다고 선수 레벨에서 제구나 구속 개선이 안된다고 과학적 논문이나 통계가 썩어나게 나와있는데 아니 언제까지 뇌피셜로 억지만 쓸겁니까? 그래서 반복 훈련 주구장창 하던 70년대 80년대 90년대가 지금 보다 제구 구속이 더 나았나요? 그렇게 늘어난다고 주장하고 싶으면 근거를 갖고 오십쇼. 소설을 쓸게 아니라요. 달리기는 사람마다 편차가 있어도 인간의 한계가 존재하고 그걸 넘을 수 없다는 의미로 한 말입니다. 달리기랑 공 던지기는 다르다가 아니라요. 사람마다 내구성 차이도 물론 있는데 사람인 이상 일정 수준 이상 내구성은 가질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투구수 100개나 휴식일이나 훈련 시간은 내구성 평균을 잡고 나온 수치가 아니라 그중에서 내구성 뛰어나다는 소수 몇명을 기준으로 설정한겁니다 내구성이 뛰어나지 않은 사람은 애초에 선발 투수를 하면 안되고, 100구를 던지게 하면 안되고 5선발 로테이션으로 돌리면 안되고 훈련을 4시간으로 끝내더라도 그 안에서 훈련 프로그램의 강도를 더 약하게 더 적게 조절해야 한다는 겁니다. 물론 내구성 괜찮은 투수라면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한두번이면 100개 오버해서 110개도 던질수는 있는데 아주 가끔 있어야지 그게 상시화 되면 안되는 거고요. 흔히 선발 100구라고 많이들 말하지만 지금 지구상에 평균 투구수가 100개는 커녕 그 근처라도 가는 투수는 없습니다. 적은게 아니라 없어요. 사람마다 내구성이 달라서 내구성이 뛰어난 상위 10%는 다른 선수들과 훈련법이 달라야 하고 그렇게 하면 더 높은 기량 향상 효과가 있었다는 논문이 있어요? 통계자료가 있어요? 갖고 와서 그런 말을 하셔야죠. 그 금강불괴 별명의 시초인 벌렌더가 부상 몇번 당하고 수술 몇번 했는지 모르십니까? 그리고 벌렌더가 그래서 남들보다 많은 훈련하나요? 그래서 벌렌더가 남들보다 휴식일 적게 가져가고 많이 던지나요? 말이 금강불괴지 남들은 정해진 로테도 가끔 거르는데 벌괴는 로테 거르는 경우가 잘 없다 정도가 고작입니다. (벌괴도 아예 안 거르는건 아닙니다) 송승준 장원준도 마찬가지고요. 별명이 금강불괴면 남들보다 훈련량이 많고 투구수가 많고 휴식일이 적고 이런건줄 아시나요? 똑같은걸 하는데 그런데도 부상당하거나 등판 거르는 경우가 남들보다 적다 그래서 금강불괴라고 부르는 겁니다. 그냥 5선발 로테이션 1년에 32번 이상 선발 등판 이거 자체가 굉장히 힘든거고 내구성이 뛰어난 벌괴급 아니면 못하는거라서 그런 겁니다. 내구성 뛰어나면 하루 이틀만 쉬어도 되고 투구수 150개도 던질수 있고 이런게 아니라요. 그 오타니가 5선발 로테이션 빡시다고 바꿔야 한다 그랬습니다. 5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는 것이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대체 선발 자원이 필요한 거고요. 혹사 성공 사례는 앞서 말한 수치를 던지고 이후에도 MLB에서 살아남은 사례가 없다는 겁니다 그렇게 던지고 사이영상 받고 승승장구 한 사례가 아니라 그냥 살아남은 사례가 없어요. 전부 기량 하락해서 마이너로 강등 당하거나 부상당하거나 은퇴했습니다. 예외 사례가 150년 30개팀 10만명이 넘는 선수 전부 합쳐서 역대 1번도 없었습니다. 저는 님이 퍼온 그 기사 같은 소리가 기가 차서 그런 소리 하는 야알못들 때문에 한국 야구가 망해간다는 말을 하기 위해서 글을 쓰고 있는 겁니다. 일본이 과거보다 훈련량 많이 줄어든거 팩트고 하다못해 배지헌 같은 사람도 그건 인정합니다 최민규가 쓴 과거 일본이랑 지금 일본 비교 기사도 보시고요. 우리나라에 과학적 분석이 도입된건 정말 최근이고 그나마도 일부 구간에서 약간 하고 있는 정도입니다. 세이버담당 부서가 있는 구단은 일부고 하다못해 트랙맨도 아직 도입 안한 구단이 있을 정돈데 뭔 소릴 하는 겁니까? 당장 아직도 투수한테 런닝 강조하고 롱 토스 훈련 시키는 구단이 수두룩한데... 통계자료 구해오지 못한걸 뭐라 하는게 아니라 구해오지 못해놓고 남탓 하는 자세가 글러먹어서 그런거잖아요 아니 이런거 저런거 다 떠나서 본인 주장 근거를 왜 남한테 요구해요? 이런 소리 할정도면 지금와서 찾아보는것도 아니고 원래 머리속에 다 들어있어야 정상 아니에요? 본인도 잘 모르는 이야기를 왜 자신있게 소설을 쓰냐고요. 그게 어이가 없다는 겁니다.
23/03/31 19:02
진짜 생각할수록 얼탱이가 없는게
통계 구해 오지 못한걸 뭐라 하는게 아니라 찾아 본적도 없다면서 그걸 우기는 꼬라지를 지적하는 겁니다. 무언가에 대해 글을 쓰고 주장을 할거면 그 무언가에 대한 최소한의 소양은 있어야 되잖아요. 근데 없어. 통계 자료 없어서 확신을 못한데... 기가 안차요? 그동안 아는게 없어서 아무말이나 했다는 건데 당연히 상대방은 기가 차죠.
23/04/01 01:09
10명요?
작년 드랲만 놓고 봐도 고졸중에 150 찍은 친구는 심준석 김서현 신영우 이로운정도가 전부고 제작년을 봐도 이병헌 박영현 이민석 문동주정도가 답니다 그리고 운영과 스타일이 다르다는 표현을 좀 더 쉽게 써드리면 한국은 고교야구 이후 프로로 직행하는게 대부분이라 고교시절 선수들이 극단적으로 구속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훈련을 하고 일본은 대졸을 절반 이상 뽑아서 선수들이 굳이 고교시절 구속을 끌어올리지 않습니다 고교야구를 운영하는 스타일 자체가 다른데 왜 계속 고교야구에서의 구속만 가지고, 그것도 최상위 몇명의 숫자를 가지고 뎊스를 운운하는지 모르겠네요 님이 말하는 구속으로 뎊스를 말하면 일본은 한해 드랲에 지원하는 선수중 대졸자를 포함해서 대략 30명 이상의 숫자가 150을 던지고 우리나라는 대졸자 포함해서 저 4명에 1~2명 더 늘어납니다 차라리 이렇게 비교해드리면 뎊스가 차이난다는게 좀 이해하시려나 모르겠네요 고교때 130중반을 말하는건 130중반이건 140초반이건 정확한 잣대를 말하는게 아니라 그 레벨에서부터가 님이 말하는 동아리야구와 흔히 말하는 프로야구가 될 수 있는 엘리트야구를 가르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말하는거고 거기서부터의 인원수가 몇명이냐를 체크해야 그나마 실질적인 국가의 야구뎊스 비교가 된다는 소립니다 어려운 이야기가 아닌데 계속 엉뚱한소리를 하시네요 계속해서 반복해서 말하지만 고교야구의 구속은 뎊스의 기준이 될 수 없다는게 제 이야긴데 님이 잘못된 정보를 가져와서 이상하게 해석하니 정보가 잘못됐다고 반박하는거고 또 해석도 잘못됐다고 말하는 겁니다 제구와 구속이 훈련으로 개선이 되니까 선수들이 지금도 라이브피칭 훈련을 하죠 님의 그 논문이란게 뭘 말하는지도 모르겠거니와 그게 정론이면 지금 프로현장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은 바보들입니까? 당연히 제구와 구속이 는다는걸 경험하니까 가르치고 또 훈련합니다 프로에서 한계투구수가 있는건 선수의 부상을 방지하고자 있는게 아니라 선수의 퍼포먼스가 100구 이상 넘어가면 구위가 떨어진다는 부분과 다음 등판에 영향이 가지 않기 위해서지 100구정도로 제한하는 겁니다 100구 이상 던져서 일괄적으로 팔이 부서지는걸 걱정하는거면 100구 이상 던지던 이전세대는 뭘로 설명합니까 프로에서 한계투구수 가져와서 선수의 내구성을 논하는거 자체가 어불성설인데 무슨 소릴 하나 싶습니다 벌렌더만큼 던지는 투수들이 있고 또 정말로 시즌내에 몇개 못던지고 부상당하는 선수들이 있다는 소립니다 저 선수들의 시즌중 투구수를 말하는게 아니라 국대를 우선한다는 가정하에 벌렌더 같이 내구도가 뛰어난 선수들의 비시즌 훈련량을 늘렸을때 누군가는 부상을 당하겠지만 반대로 누군가는 자신의 커리어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겠죠 내구성이 좋은 선수라는게 벌렌더를 말하는 것도 아니고 벌렌더의 커리어가 어떻다는게 논점이 아닌데 뭔 뜬금없이 별명이 금강불괴라고 벌렌더가 소환되는지도 모르겠네요 시즌 중의 혹사랑 훈련량을 많이 가져간다랑 대체 무슨 연관이 있는겁니까 갑자기 이번에는 혹사이야기를 꺼내는건 또 뭔가 싶습니다 제가 언제 시즌중에 하루간격으로 150구씩 던지면서 혹사를 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까? 서준원이고 송승준이고 장원준이고 롯데 선수들 계속 언급하니 롯데만 예로 들어 말해드립니다 성민규 부임하고 트랙맨이고 세이버고 뒤늦게 열심히 돌리고 훈련은 자율로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3년간 결과 투수들 훈련량 부족하다고 판단내리고 올해 투코에 배영수 들어와서 입에 단내나게 훈련시킨다고 말하고 김현욱 대려와서 런닝 시킵니다 https://www.sportsseoul.com/news/read/1179919 세이버메트리션들이 현장야구 전혀 반영안하고 단순히 팀훈련의 비중이 줄어들었다고 훈련량을 줄이라고 말하지만 위에 기사들을 포함해서 개인훈련량은 여전히 그대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선수들 개인훈련이 안된다고 판단한 구단들은 팀훈련 비중을 늘리고요 한국야구에서 철지난 세이버메트리션들의 선진야구타령 계속하는게 힙한게 아니라 낡은거라고요 오타니나 사사키가 160을 못던졌다는 소릴 할만큼, 드래프트에서 150이상이 10명이란 소릴 할만큼 근거도 없는 정보를 취사선택해서 계속 맞다고 우기니까 하는 말입니다 그 근거를 보여달라고요 님이 말한 논문의 출처를 보여달라고요 기사를 가져와달라고요 님이 이야기 하는 맞지도 않는 말들의 근거를 내가 왜 찾고 어떻게 찾아요? 뭐라도 좀 보여주고 말했으면 합니다 님 머리속에 다 들어있다는 망상 말고요
23/04/04 04:07
한발더나아가 님// 제가 아는 것만 심준석 김서현 신영우 허용주 송영진 박명근 이로운 박서진 8명입니다
이게 전부가 아닐수도 있고요 작년도 기억 나는 것만 문동주 이민석 이병헌 박영현 신헌민 진승현 양경모... 8명 7명이면 10명 가까이라는 표현이 무린거 같지는 않습니다만... 일본에서 최근 10여년간 6명 나온게 젤 많았던 시즌일텐데... 그러니까 그 운영과 스타일이 다르다는 말의 근거를 갖고 오라는 말이지 님 뇌피셜을 쓰라고 한게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크보는 극단적으로 구속 끌어 올리는 방식이라는 근거(실제로 훈련 프로그램이 어떤 식이며 그 이전에 구속 끌어 올리는데에는 어떤 훈련법이 유리하다던가 이런거) 일본은 굳이 고교시절 구속을 끌어올리지 않는다는 근거 이런걸 말해야죠. 장난 하는 것도 아니고;;; 일본 30명 크크크크 아니 일본 기사를 검색해도 150 넘긴 사람 5명이면 정말 많이 나온 시즌인데 30명은 도대체 무슨 근거에요;; 미치겠다 진짜;;; 어려운 말이 아니라 말을 자꾸 바꾸고 게신거죠 "프로 가능하고 성인이 된 후 150까지 바라볼 수 있는 130중반" 이게 님이 말한 표현입니다 130 중반이면 프로 가능하다고 말해놓고 심지어 성인이 되면 150도 바라볼 수 있다고 하셨는데 고교때 130대 중반 던지다가 프로에서 150 던진 선수가 역사상 1명은 있나요? 정확한 잣대가 아니면 특정 수치를 언급하면 안되는 거고요. 프로에서 150 던지는 투수는 고교가 아니라 중학교때 이미 130대 후반에서 140대 초반은 찍습니다. 고3인데 135정도가 고작이면 언더가 아닌 이상 지명 못 받습니다. 대학도 못 가요. 130대 중반이랑 140대 초반은 하늘과 땅 차이고요. 나아가 엘리트랑 프로는 또 다른 이야기고요. 프로라고 했다가 엘리트라고 했다가... 다음엔 뭐라고 하실건가요? 이렇게 현실을 모르니까 이상한 소리만 하는 거고요. 그리고 거기서 부터 체크를 하든 나발을 하든 그래서 그걸 근거로 뎁스 차이를 주장할거면 그래서 그게 몇명인지 님이 숫자를 체크해서 갖고 오셔야죠. 차이가 날 것이다 라는 추측을 바탕으로 결론을 낼 겁니까? 고교에서의 구속은 뎁스의 근거가 될 수 없다면서 130대 중반인지 140인지를 말 바꿔가면서 하여튼 구속을 근거로 프로니 엘리트의 기준으로 삼아놓고 자승자박이 뭔 말인지 모르시죠? 그리고 구속이 뎁스의 근거가 될 수 없으면 뭐가 근거냐고요? 그럼 다른거 님이 찾아 오셔야죠. 제구와 구속이 훈련으로 개선이 되는데 많이 한다고 무작정 늘어나지는 않는다는 말이잖아요. 님은 많이 하면 많이 하는 만큼 늘어난다는 주장이고... 지금 하는 훈련에서 훈련량을 더 늘이면 늘이는 만큼 향상된다는 주장이고 나는 여기서 늘여봐야 더 오를거 없다 나아가 더 떨어질수도 있다는 주장인거고요. 그럴거면 훈련양에 따른 구속이나 제구 향상 효과에 대한 논문이라도 갖고 오셔야죠. 그런거 없다는 기사나 통계자료는 널렸는데 말이죠. 한계 투구수가 정해진건 부상 방지 목적도 당연히 포함됩니다. 다음 등판에 영향을 끼친다 즉 다음 등판때 까지 회복되지 않으니까 부상이 생기는 거고 퍼포먼스가 떨어지는 것은 그만큼 근육과 인대 건 같은 것들이 한계에 달했다는 거고 그 상태에서 던지니 부상 위험성이 올라가는 거죠. 결국 같은 말인데요. 그래서 그 이전 세대들이 이후 세대들 보다 롱런하지 못하고 선수 생명이 짧았던 거고요. 예전엔 20대 후반이면 노장이었습니다. 아니 금강불괴라 불리는 선수라는 말을 그쪽이 하셔놓고서는 그 별명 원조이고 아무 설명 없이 금강불괴라 그러면 벌렌더 지칭하는 건데 그럼 벌괴 아니면 누굴 말하는 건데요? 그리고 벌괴든 아니든 그런 유형의 투수들 중에 님이 말하는 케이스에 해당되는게 누구냐고요? 그런 사람 없잖아요. 상상으로 지어내고 게시잖아요. 아니 뭐 예를 들기만 하면... 그래서 그 예시대로 답변해 드리면 그거 아니라고만 그러니... 한참전에 바닥을 드러낸거 같은데 바닥 밑에 바닥이 언제까지 계속 되는 건데요? 그리고 그래서 100구니 5선발 로테이션이니 이런게 한계 수치로 정해진거지 누구나 그걸 소화 가능한게 아니라고요. 그게 평균이 아니라 맥시멈인데 평균으로 생각해서 누구는 100구가 아니라 120 150구도 던질 수 있다 이런 소리 하신거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벌렌더 같은 투수들은 100구에 5선발 로테이션 지켜줘도 그렇지 못한 나머지 투수들은 그거 지키기 힘들다고요. 그래서 아얘 못 버티는 투수들은 선발 못하는 거고 100구 힘든 투수들은 80구 90구에 끊어서 관리하는 거고 5일 로테 빡시면 그거보다 널널하게 등판 간격 조절해주는 거잖아요. 근데 100구 사뿐하다고 120구까지 던지게 놔두고 2~3일 휴식하고 또 선발 등판 해도 되고 이런 투수는 없다고요. 그러니까 벌렌더 같은 선수들이 비시즌에 훈련량 늘이면 시즌중에 성적 더 떨어집니다. 페이스 일찍 올리면 일찍 떨어지고 이건 반론의 여지도 없는 팩트입니다. 벌렌더를 비롯한 님이 말하는 내구성 괴물들 상당수가 비시즌에 공을 잡아보지도 않는 사람들이 수두룩 합니다. 크보처럼 스캠 차리기 전에 미리 일찍 해외 가서 몸 만들고 스캠 합류하는 메이저리거는 없습니다. 심지어 메이저는 스캠 차리는 시기도 크보 시범경기 할때 스캠 시작합니다. 대략 크보보다 45일 정도 늦게 훈련 시작합니다. 시즌 끝나고 마무리 훈련도 없습니다. 그만큼 쉴때 확실하게 쉬니까 크보보다 훨씬 긴 메이저 시즌을 버틸 수 있는 거고요. 그러니까 그렇게 훈련량 늘이면 더 나은 퍼포먼스 보여줄 수 있다는 근거나 사례 갖고 오시라고요. 아무것도 없잖아요. 시즌중의 혹사나 시즌전의 혹사나 무슨 차이입니까? 비시즌에 쓸데 없이 훈련량 많이 갖고 가는 것도 당연히 혹사고 몸을 망치는 거고요. 서준원 언급은 공교롭게도 서준원 고2 최고구속이 일본 고시엔 고2 역대 최고구속이랑 타이기록이라서 말씀 드린거고 롯데라서 이야기 한게 아니라 님이 말한 금강불괴 소리 들은 사람 중에 젤 유명한게 벌렌더 송승준 장원준이라서 그런건데 그걸 특정 구단의 이야기로 생각하면 참;;; 뭘 링크했나 했더만 최익성 크크크 뭔 추신수가 무슨 비시즌에 새벽 4시에 일어나서 훈련을 해요? 미국에 있을때도 비시즌에 크보 선수들 몸 만든다고 괌이니 대만이니 이런데 가서 개인 훈련할때 추신수는 한국에서 런닝맨이나 찍고 있었는데요. 나아가 최익성이 말하는 기본기니 반복 훈련은 기사 내용을 보면 수비 훈련인데 이걸 개인 훈련으로 어떻게 합니까? 말 같은 소릴 해야지... 메이저는 마무리 훈련도 없기 때문에 정규시즌 끝나면 바로 해산하고 그래서 크보보다 비시즌이 훨씬 깁니다. 그러고 대다수의 선수들은 최소 한달에서 보통 2달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쉽니다. 런닝이고 웨이트고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쉽니다. 그만큼 충분히 쉰 다음에 웨이트를 하는 거고요. 피칭은 스캠 직전에 시작하거나 스캠 들어가서 시작합니다. 롯데가 지금 다시 런닝 시키면 과학과 통계 무시하고 역행 하고 있는게 맞고 근데 말이 곡소리니 단내니 하는거고 그건 비유일 뿐이지. 롯데 훈련 낮에 끝납니다. 절대적 훈련 시간은 과거에 비해서 엄청 짧아요. 힙한게 아니라 낡았다는건 뭔 소리에요? 힙한거랑 낡은거랑 반대 개념인가요? 낡았다 반대면 새롭다가 되야 할테고 힙하다 반대면 촌스럽다거나 구리다가 되야 하는거 아닌가요? 기대치는 애초에 없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한국어도 모르는 분 인지는 몰랐네요. 오타니 일본에서도 논란 있고 오타니 본인 스스로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말을 해줬는데 근거도 없는 정보 취사 선택이라 그러면;;; 아니 내가 하는 말의 근거를 찾아오랬나? 본인 주장 근거를 찾아오랬지;; 아이고 두야;;;
23/04/04 04:08
한발더나아가 님// 새벽에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은데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덧붙이자면 님 같은 사람 때문에 한국 야구가 망해가는 겁니다 한국 야구가 아니라 한국 사회도 망치고 있고요.
23/03/25 00:33
한국도 구속 자체는 늘어나지 않았나요 근데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하면 엘리트 야구할 학생수가 너무 작긴 하죠 일본도 4000개중 200개다 어쩌고 하는데 어쨌거나 원석들이 그만큼 걸러서 오는거라 한국과는 다르긴 합니다.
김태균이 블로그에 썼던 글인가 지금 엘리트 야구 할거면 확실히 해야하는데 공부와 병행이 오히려 악효과같다라는 글을 봤는데 나름 공감했네요. 한국같은 나라에서 세계에 도전할 선수 나오려면 결국 엘리트 야구 시켜야죠 뭐...
23/03/26 14:14
한국이 미국 일본과 비교할때 구속 향상이 젤 더뎠습니다
한일 양국의 리그 평균 구속 자료가 2014년 까지는 동일했습니다. 지금은 2키로 정도 차이나고 그나마 2021년에서 22년 사이에 1.6키로 증가가 되서 그렇지 그전까진 4키로 정도 차이났습니다. 그나마 한국이 구속 향상에 진짜 최근에는 좀 신경쓰는 모습이 나왔는데 그걸 미국 일본은 10년 15년 전부터 시작했어요.
23/03/25 00:40
이번 WBC 참가국 구속 순위를 보니
그냥 이 성적이 현재 한국 야구의 위치더군요. 호주는 이길 수도 있었긴 한데, 그렇게 8강 갔어도 조편성 덕임을 부정하기 힘들고
23/03/25 01:19
애리조나로 간 건 KT가 미국에 스캠 차려서 감독 배려 차원에 정했다고 들었는데 투수진 폭망의 원인중 하나가 되버렸죠.
결국 프로팀에서 감독 선임하지 말고 야인 중에서 뽑아 전임제로 가야하는데 그러려면 좀 더 확실하게 지원해야 할 겁니다. 단순히 국제대회 때만 소집하지 말고 일본처럼 매년 소집해서 부상에 주의하는 선에서 단체 훈련에 평가전도 치르구요. 시즌중에 감독이 미국과 일본등을 오가면서 여러 자료를 수집할 수 있게 적극 지원도 하구요. 그리고 고등학교 수업 줄이고 운동을 더 시키는 건 솔직히 그리 효과가 있을진 의문이네요. 고교 레벨에선 미국과 일본이랑 크게 차이 안난다는데 프로에서 격차가 벌어졌으면 고교 수준의 훈련을 좀 더 늘린다고 해결된다고 보지 않거든요. 프로팀의 육성에서 뭔가 획기적인 변화를 줘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방학을 활용해서 지역연고 고등학교와 퓨처스팀이 단체 훈련(사실상 퓨처스팀의 재능 기부)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 그것도 안되면 크보에서 은퇴선수들을 활용해서 고등학교 방문을 자주 해서 여러 훈련법도 알려주고 실제 경기도 하는식의 재능기부를 활성화 시킬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23/03/25 02:47
돌고돌아 다시 전임제가 맞는거 같기는 한데 이게 참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축구처럼 친선경기 평가전 대회예선으로 일년에도 여러번 소집할 수도 없고 대회에 맞춰 급조된 대표팀을 이끌어야 하는데 그렇게 참여하는 대회조차도 wbc 프리미어 아겜 셋이라 어쨌든 최소 1년은 그냥 놀아야 하니 감독이든 코치든 선수든 현장을 떠나있는게 치명적인 프로스포츠계에서 그것도 참 문제인거 같아요. 능력이 있는 감독이라면 어차피 프로야구 감독은 수도 없이 갈려나가니 굳이 국대감독을 하기 보다는 프로감독을 하는게 나을거구요. 2002년 히딩크때처럼 대표팀 감독에게 확실하게 지원하고 권한을 주면 좋은 결과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요즘같은 시대에 그런 강압적인 방식을 쓰는게 바람직한가 싶기도 하네요.
23/03/26 14:22
어차피 이번 엔트리도 말이 나와서 가불기였죠. 다만 선동열은 발트리 치고 정치인들로부터 너무 과하게 까였다는게 문제라면 문제고요. 작년 김경문, 이번 이강철이 꾸린 엔트리만 봐도 모두를 납득하는 엔트리는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진갑용은 이번 WBC에도 합류했고, 최지만은 최종 엔트리 후보까지 갔어서 이건 굳이 각동님이 아니어도 상관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김재환은 이번에 뽑아주기 힘든 타격 성적이라 박해민, 오지환 총대매고 찍은 픽에 데였던 양반이 찍었을리는 없다고 보구요.
23/03/26 14:58
그 약쟁이 국대 문을 열어준 게 선동렬이고 그래서 지금 이렇게 된거니까요.
저는 선동렬이 욕 먹을 만 했다고 봅니다. 다만 들을 욕을 안 먹고 이상한 욕을 먹은 거 뿐 모두가 만족하는 엔트리는 불가능 하지만 약쟁이 안 뽑는게 불가능이라 생각지는 않습니다.
23/03/25 15:04
네. 저도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으면서 뭐든 잘 하는 재능러를 쉽게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친구를 찾아서 리쿠르팅을 해야지, 저출산에 대응할 생각 없이 언제까지 하고 싶어서 자원하는 애를 굴린다는 말인지...그 친구들은 좋아서 시작하는거지, 야구에 대한 재능이 뛰어난지에 대한 확인은 사실상 하지 않고 시켰죠. 스톡킹만 봐도 단지 체격이 좋네, 끈기가 있네, 달리기가 좋네, 어깨가 좋네 같은 단편적인 면만 보고 받아줬으니까요.
23/03/25 01:35
이거보면 참 한끗차이네요.
WBC 호주전 나성범의 그 10cm 파울홈런이 안으로 들어왔으면 8강가서 좋은평가 나왔을테고 월드컵 포르투갈전 종료직전 황희찬의 극적인 골 없었으면 축구도 이런 프로그램 제작됐을텐데..
23/03/25 01:55
호주전도 일본전처럼 압도적으로 졌으면 한끗차이라는 말이 이상하겠지만
호주전은 정말 아깝게 운도 없이 졌다고 생각하거든요. 저의 자위적인 생각입니다. 죄송합니다.
23/03/25 09:28
이게 아마 국제대회 조기 탈락이 이번이 3연속라서 그럴 겁니다
만약 이번이 처음이었으면, 자만! 방심! 오만! 이런 이야기가 나왔겠죠
23/03/26 14:17
한국 야구가 운이 없어서 탈락은 절대 아닌데
그동안 운이 좋아서 실력 없는데 성적도 냈던거 보면 운도 실력이 있어야 나오는지는 참 의문입니다. 15 프리미어때도 한국 야구는 굉장히 도태되어 망한 상태였지만 우승을 했고 저번 올림픽도 4강은 갔잖아요. 실력 없이도 성적이 나오긴 나왔죠. 나아가 예전 올금이나 WBC 3위도 정말 그 성적 찍을 실력이 있었냐 하면 아니었던 거고요. 만약에 호주 잡고 어떻게 조별리그 뚫었으면 이번 WBC도 몰랐죠. 15 프리미어 한일전 참패했을때 분위기 이번 WBC 한일전 참패때랑 여론 1도 차이 없이 똑같았어요. 근데 그때 어떻게 조별리그 뚫더니 우승하더군요.
23/03/25 01:48
WBC 8강과 월드컵 조별따리는 우리나라 뿐만 아닌 모두가 예상하던 기대치였죠
야구는 그것보다 못해서 아직도 충격인 거고 축구는 그것보다 잘해서 다들 눈물을 흘렸던 거고요 뭐 한끗차이는 아닙니다
23/03/25 03:05
이번 대회 다른 국가 결과만 봐도 콜롬비아가 영국에 털린다던가 미국이 멕시코에 털린다던가 하는 경기가 있었죠. 야구는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는 종목입니다.
23/03/25 03:05
벤투호는 오히려 에이스들 부상 때문에 운이 없던 편이 였죠.
우루과이전은 비겼지만 경기력 평은 굉장히 좋았구요. 가나전은 김민재 컨디션 좋았으면 안졌을수도 있구요. 무슨 맥락으로 말씀 하시는줄은 알겠지만 스포츠는 결국 결과가 제일 중요한거라 어쩔수 없죠.
23/03/25 05:18
호주전에 김광현 불펜등판시켰으면, 강백호 세레모니사 안했으면, 8회 공격 홈비었을때 이정후가 들어오라고할때 들어왔으면 당장 생각하는 세가지중 하나만 됐어도 8강 갔겠죠.. 호주랑 한끗차이를 논할정도면 실패맞습니다.
23/03/25 12:06
호주랑 운으로 한끗차이 승부를 해야하는것 자체가 문제인 것은 맞는데요.
그래도 어쨌든 운 좋아서 이겼으면 저런 영상은 안 나왔을 거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23/03/25 02:21
거의 모든 포지션이 미국,일본에서도 먹힌 탈크보급+크보 역대 올스타급 으로 구성된 슈퍼 황금세대 이후의 역대급 골짜기 세대라서 더 대비되는게 크다고 봅니다.
코치 이야기도 동의하지만 최근 몇년간 인맥으로 버티는거 아니냐는 소리듣던 고인물 코치들 급격히 자리 잃고 젊은 코치들 선호하고 실제 성과도 내는 코치들 나오고 있으니 잘 되길 기원하구요
23/03/25 04:42
혹시 개소리가 끼었나 봤으나 긍정은 못해도 딱히 부정도 못할 이야기들이군요. 한숨만 나옵니다.
당장 응원팀 감독에 정나미가 이렇게나 떨어져서야 시즌 개막도 흥이 안나... 일단 강백호가 우익수 복귀한다니 그거나 조금 기대해봅니다. 이 망할 감독놈아! 원포지션이 포수고 프로와서 우익수 적응하고 있던 선수를 주전 보장한다고 개막 직전에 1루로 보내더니 박병호 오니까 냅다 지명타자 행이면 누가 팀이 시키는대로 포지션 이동을 하겠냐!
23/03/25 07:16
투수풀이 지옥이라 당분간 답 없어보입니다
류현진 김광현 같이 초반부터 싹이 보이던 친구 근 몇년간 끽해야 안우진 뿐인데(구창모는 내구성이 정말..) 국대로는 나오지도 못할거고.. 국내 연봉이 높아서 배불렀다 이거보다 그냥 싹이 보이는 투수 인재 자체가 없어요
23/03/25 07:46
야구도 순수하게 세계 중하위권 실력같은데 월드컵 16강 간 한국축구보고 실패했다고 하는거랑 동급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월드컵 1승 1무 2패 , WBC 2승 2패
잡을 팀 잡고 질팀한테 졌죠 스코어도 우승팀 일본에게 거의 콜드패, kbo 1.5군급 보내고 리그꼴찌하는 호주는 kbo랑 비등비등한 실력같은데 스코어도 그정도로 나왔고.. WBC 1라운드통과가 월드컵 8강진출 확률보다 낮다고 봐야할거 같네요
23/03/25 09:44
질롱은 1.5군급 보낸다고 하긴 그렇죠.
윈터리그 특성상 구단들이 투수들 차출을 꺼려하기 때문에 투수는 핵심 유망주는 거의 안 보내죠. 야수들은 홍창기의 사례 덕분에 사정이 좀 낫습니다만 가장 잘 친 타자가 송찬의인데 이 친구 LG 야수 유망주만 따져도 3순위 정도인 선수입니다.
23/03/25 11:41
월드컵 16강못간거랑 동급이라 하기에는 상대수준이 너무차이나는데요? 야구전문가도 이번광탈은 48개국 월드컵에서 본선진출실패라고 할정도인데 D조도아니고 호체중 꿀조받고 광탈은 월드컵 조별광탈이랑 비교하기도 민망하죠
23/03/25 08:20
이번 대회 호주전 한정으로는 1번이 가장 큰 문제였고
3연 WBC 광탈 + 도쿄올림픽 참사는 2번이 가장 큰 문제였죠 프로팀 코칭파트에서 은근 지적되는 문제가 은퇴선수들이 2군, 육성군 코치로 직행한다는 것인데, 이게 개선되지 않는게 신기하더라고요. 일본, 미국이든 연수를 보내도 아쉬운 판인데 말이죠
23/03/25 09:19
한국에서는 원래 이렇게 한단 말입니다.
밖에서는 실패, 변화를 논하는데 KBO 선수 감코들은 현상태가 천년만년 유지되길 바라는거 같아요.
23/03/25 09:36
이번에 1라운드 탈락은 1번이 알파와 오메가라고 보구요...
4번도 1번 때문에 그런거죠... (원래 실력이 어정쩡한 학생이 시험 준비를 이상하게 했으면 어쩌겠어요. 그냥 시험 망해야죠.) 2번은 공감합니다. 고민해볼문제라고 생각하구요. 코치 처우가 너무 안좋은것도 영향이 있겠죠? 3번은 일단 고연봉이 아닌데다가 몇몇 고연봉의 원인이 대신 쓸만한 선수가 없어서.... 즉 인과관계가 반대라고 봅니다.
23/03/25 09:45
사실 감독할거 아니면 해설하는게 뭘로 봐도 개이득이죠.
감독은 한국에서 10명밖에 없는 자리라는 명예라도 따라오는데 그마저도 없으니 말이죠. 그나마도 코치들도 수도권팀 선호한다고 하니 지방팀들은 더 힘들고요.
23/03/26 14:24
코치 처우랑은 상관 없습니다.
애초에 은퇴하고 코치 시작할때 연수를 받아야 되는데 그걸 안하는게 문제니까요. 코치가 되고 나서 해외 논문 찾아서 읽어보고 연구하고 이런 거는 연봉 많이 줘도 안하고 못하겠죠. 공부를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인데...
23/03/26 14:27
그나마 늘어난게 지금이긴 하죠
갠적으로 국대 감독 코치를 외국인 영입도 좋다고 보는데 가끔 몇년에 1번 있고 정기적인 a매치도 없는 국대 야구를 외국인 감독 돈들여서 영입하려고 할지 의문이긴 합니다 프랑스 야구 국대 감독이 미국에서도 명장 소리 듣는 보치거든요. 겸직으로 하고 있긴 합니다만
23/03/25 09:56
아무리봐도 애리조나 간것부터... 전지훈련안갔던 세웅이가 제일공이 좋았던건 그 시차와 일정때문에 전반적인 컨디션 난조가 있었던건 팩트죠
23/03/25 10:31
MLB NPB말고는 인프라 상대가 안되는데 인프라 끌고오는게 전 솔직히 자위적 해석이라고 보구요 원래 실력이 못했다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네요 야구하는 나라가 많은 것도 아니고
조 배정도 그렇고 8강이상 바라고 짜준거에요 월드컵은 우리나라 빼고 전부 4위 탈락 예측이 정배였고 애초에 비교 대상조차 되지 못합니다 실력 떨어지고 예전보다 못하게 된건 맞지만 대진표상 기본 8강~4강 갔어야 하는 라인업이고 전력이라고 생각하구요 진성 야구팬들 말씀으로는 최근 좋은 유망주들 그래도 많이 올라오고 있다고 하니 차기나 차차기 대회까진 지켜봐야하지않겠냐 싶긴 합니다 그와 별개로 제도적으로 해볼만한 변화들은 시도해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유망주시스템이라던가, 훈련시스템이라던가, 외국인 등등
23/03/25 10:46
야구 뿐만 아니라 한국의 모든 프로 스포츠가 가진 엘리트 위주 스포츠의 근본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게다가 자생력도 없으면서 기업체, 지자체로부터 실력에 걸맞지 않는 연봉을 받고 있으니 더 이상 발전할 동기부여를 느끼지 못하는 거죠.
그 동안 소수의 아웃라이어들이 나와서 국제 대항전에서 이 간극을 메워줬는데, 이젠 극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인프라, 코칭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축구는 최근 맞대결, 국제대항전 실적만 봐도 명백히 일본이 더 강팀이며, 농구는 일본엔 NBA 리거가 두 명이나 있습니다. 문제는 인프라, 코칭의 차이이니 이 간극이 앞으로 벌어질 일만 남았다는게 문제죠.
23/03/25 20:00
이정재님 논리대로면
중동 기름국 리그들도 왕족 판단으로 지원하는 것이고, 중국 C리그도 중국 재벌들 판단으로 지원하는 것이니 자생력 있는 리그입니다. K리그 시민구단들도 의회 동의하에 지원받는 것이니 자생력 있는 셈이구요. 단어의 사회적 의미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제시해주셨네요. KBO리그도 출범시부터 자생력이 있었던 건데, 다들 그것도 모르고 40년 넘게 미디어나 팬들이나 자생력 확보!라는 헛구호를 외치고 있었던 셈이구요? 크크 히어로즈 관련해선 하단 리플로 갈음하겠습니다.
23/03/25 20:08
물주 맘 바뀌었을때 되느냐 마느냐가 기준이죠
야구는 물주 맘 한번에 바뀌면 물주가 들어오거나 하겠지만 축구는 세금 지원 끊기면 2부는 커녕 1부가 유지되겠습니까? 그차이죠
23/03/25 20:21
어차피 다 정치적으로 유지되는 겁니다.
이재용이 돈 안 되는 스포츠 구단들 싹 정리하고 싶은 거 다들 알지만 (이미 많이 정리했죠) 삼성이 한국사회에서 갖는 위치상 그렇게 마음대로 나갈 수도 없는 거죠. 그래서 구단 정리 할 생각으로 투자 줄였던 것도 어느정도 복구한 거고. 와이번스 매각 될 때도 매물로 나온 구단이 2~3개 더 있었다죠. 내심 정리하고 싶지만 억지로 물려있는 구단들이 있듯이 시민구단들도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면 세금지원 뚝 끊고 다들 실업자 될 일은 없을 겁니다. 애초에 프로라고 할 수 없는데 첫단추부터 잘못 끼운거라..
23/03/25 20:29
그러니까 정리를 해도 사갈데 있느냐가 기준이라니까요?
야구는 다른데 팔려도 평균연봉 1억5천 유지하겠지만 축구 2부를 다른데가 사 가면 현재 평균 1억2천 유지하겠습니까?
23/03/25 20:33
사갈 데가 있으면 이미 주인이 바뀐 구단이 더 있겠죠?
팔고 싶어도 팬들, 여론 눈치 봐서 투자 계속 하듯이 K리그 시민구단들도 지자체장이 여론 눈치 봐서 그냥 안고 가는 겁니다. 그리고 K2도 다 시민구단 아님. 절반 정도만이에요.
23/03/25 21:11
마르세유 님// 관심이 없으니까 눈치를 안봐도 되는건데요?
범죄 저질러도 관심이 없으니까 징계 안주듯이 그리고 2부 시민구단 절반은 어케된겁니까
23/03/25 21:18
이정재 님//
사람들이 관심이 없다 VS 여론 눈치를 봤으면 진작 접고 나갔을 거다 이 두 명제가 상충된다는 생각은 안 드십니까? 사람들이 관심이 없는데 여론이 어떻게 형성되죠? 크크크크
23/03/25 21:43
마르세유 님// 얼마없는 여론이 세금나가는거 싫어하는데
근본적으로는 관심이 없어서 여론이라고 불릴만한게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역시 팬들 여론 눈치봐서 계속 투자하듯이도 어림도 없는소리구요
23/03/25 21:53
이정재 님//
그럼 그 얼마없는 여론보다 시민구단을 즐기는 팬들의 여론이 더 크다고 지자체장들이 판단했나 보죠. 단 한 표라도 아쉬운 게 정치인들인데 그게 합리적인 추론 아닌가요? 개인적으론 시민구단에 부정적이고 앞으로 저성장+인구감소+노령화 시대에 시민구단 체제는 오래 버티지 못 할 거라 보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KBO팬들이 자생력 없는 방만운영에 대한 물타기로 K리그 시민구단 물고 늘어지는 것도 좀 꼴불견이에요. '쟤는 더 하는데 우리한테만 그래' 할 것이 아니라, 시민구단도 비정상이고 KBO리그도 일종의 비정상입니다. 그리고 모기업에서 구단 운영비 팍팍 내려보내는 데에는 비용 처리로 인한 절세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포함돼 있으니 시민구단에 세금 들어가는 걸로 너무 열 낼 것도 없어요. 한 발 떨어져서 보는 입장에선 그야말로 도찐개찐입니다. 이런 것도 프로 스포츠인가... 이런 느낌이죠.
23/03/25 21:59
이정재 님//
네, 시민구단 수는 님이 맞습니다. 하나 이겼으니 뿌듯하시겠어요. 깔깔깔 할 자격 있습니다. 크크 K리그 관심이 없어서 부천, 안양이 시민구단으로 재창단 한 것도 몰랐네요. 모기업 지원금 없으면 연봉 박살나는 건 KBO도 마찬가지일텐데 뭐가 그리 신나셨을까요 크크크크.
23/03/25 22:12
마르세유 님// 아뇨 지자체장이 자기 맘대로 주물러도 아무도 관심없으니까 생기는거죠 선거끝나고 자리챙겨주기 좋구요 전문성 없는사람 온다고 축구팬들 뭐라해봐야 말그대로 한줌이니까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226009014 이런거하기도좋죠
23/03/26 04:25
이정재 님//
KBO리그 자생력 없고 거품이라는 것엔 논리적 반박도 못 하고 K리그도 세금 어쩌고 타령이나 반복하는 게 물타기죠. 아니 근데 내가 K리그 관계자도 팬도 아닌데 왜 뜬금없이 나한테 K리그로 물고 늘어지는지는 이해불가 크크크크
23/03/26 08:41
마르세유 님// 기업체 지자체 동일시하는글에 아니라고했더니 반박댓글 달아서 시작된건데 우기다보니 왜그랬는지 기억도 안나게되신듯
kbo 나름의 자생력이 있다는글엔 제대로된 반박도 못하고 그럼 k리그도 자생력있는거 아니냐며 우기다가 세금 빠지면 어찌되는지는 역시 반박도 못하고 머리 굴려서 나온게 k리그 세금팀 숫자 주작치기 깔깔
23/03/26 19:34
이정재 님//
"얼마없는 여론이 세금나가는거 싫어하는데 근본적으로는 관심이 없어서 여론이라고 불릴만한게 없다고 봐도 무방" 본인이 뱉은 말도 수습이 안돼 아무말 대잔치 하는 데서 수준은 알아봤지만 나이 꽤나 드신 분이 깔깔깔 자판 치고 있으면 좀 자괴감 안 드나요? 내가 깔깔깔 거리면 상대가 약 올라서 분할 테고 그럼 내가 이긴 거지! 하는 생각이신지는 모르겠는데 진심으로 드리는 충고입니다만, 그러고 있으면 상대 입장에서 "뭐지? 내가 지금까지 저능아랑 얘기한 건가?" 이런 생각밖에 안 듭니다. 그럼 숙고해 보시길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3/03/26 14:33
광고는 특정 물건이 아니라
기업 이미지 광고라는 것도 많이 합니다 삼성이 삼성이라는 회사 자체를 광고하는건 왜 일까요? 함께가요 희망으로 이런 광고는 왜 할까요? 스포츠단 운영이 그런겁니다. 삼성 라이온스 운영이 결코 득이 안되는 장사가 아니라는 거죠.
23/03/26 19:30
득이 없다고 판단해서 이재용이 팔려고 내놨다가
안 팔려서 할 수 없이 붙들고 있는 현실이죠. 삼성 외에도 팔고 싶은 지방구단 한 개 더 있다는 게 정설이고.
23/03/26 14:32
지금 키움 히어로즈는 크보에서 가장 인기가 없는 팀인데
외부 스폰서로 흑자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팀들은 외부 스폰서 받는 대신에(전혀 안 받는건 아닌데 유니폼 팔에 붙이거나 야구장 담장 광고 같은 자잘한 것만 합니다) 모기업 광고를 해주고 부족한 구단 운영비를 지원받는 식인데 그말은 나머지 팀들도 모기업 광고 그만 받고 외부 스폰서로 돌리면 키움처럼 흑자 경영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키움이 인기로는 꼴등인데 흑자가 가능하면 나머지 팀들은 그보다 높은 금액으로 스폰서 받아낼테니까요. 이런 반론은 있더군요 키움 외에 외부 스폰서로 운영하는 구단이 없기 때문에 키움이 그렇게 높은 가격으로 광고비 책정이 가능한게 아니냐는...
23/03/27 19:12
뭘 FA 영입 경쟁을 안해요?
올해도 원종현 질렀고 심지어 보상 선수 대신 현금 주고 데려왔고 FA 거품의 시작이 이택근 50억 부턴데...
23/03/25 14:21
기업 판단으로 기업체한테 받는 것은 자생력이라면, 지자체 판단으로 지자체한테 받는 것은 왜 자생력이 아닌가요? 기업은 광고비 목적으로 돈을 지불한다라고 하면, 지자체는 지자체 홍보 및 지자체민 복지 비용으로 지불하는 것일텐데요?
자생력이란 모기업의 지원 없이도 돌아갈 수 있는 구조라고 생각한다면, 지금의 연봉 구조로는 모기업의 지원을 못 받으면 어떠한 구단도 흑자를 못 내고 있고 앞으로도 낼 가능성도 거의 없습니다. 냉정하게 경제 수준에 비해 말도 안되게 저렴한 프로 스포츠 관람 비용도 정상화되면 영화관처럼 찬바람 불 정도의 인기라고 봅니다. 전반적인 스포츠 전체의 문제이니, 축구를 예로 들면 일본에서도 손흥민, 김민재 급은 당분간 나올 가능성이 크지 않겠죠. 그야말로 세계 정상급 재능이니까요. 하지만 미나미노, 도안 리츠, 미토마 급은 꾸준하게 나올 겁니다.
23/03/25 15:08
지금의 연봉 구조로는 모기업의 지원을 못 받으면 어떠한 구단도 흑자를 못 내고 있고 앞으로도 낼 가능성도 거의 없습니다
-> 2021년 히어로즈 흑자
23/03/25 19:58
그런데 히어로즈 흑자는 10개 구단 중 히어로즈만 네이밍 스폰서를 유치한다는 독특한 포지션에 힘입어
그 가치가 유지된다는 게 정설이죠. 10개 구단이 모두 네이밍 스폰 시장에 나온다면 그 만큼 희소성도 떨어질 테니까요. 무엇보다 그런 식으로 재정 건전성 유지하는 대신 대형FA 영입 경쟁에선 아예 열외돼 있는 현실이고... 모든 구단이 히어로즈처럼 운영하면 연봉 거품은 금방 잡히겠죠.
23/03/25 20:48
이건 동의 못 하겠습니다. 히어로즈 덕에 유니폼에 부착된 패치들을 광고 스폰으로 자리 잡게 만들었으니까요. 이미 대만 프로야구는 모기업이 중견급이라 진즉 이렇게 했는데도, 당시 크보팬들은 [덕지덕지 붙어서 보기 안 좋다]였습니다. 근데 히어로즈가 자생구단으로 재원 확보를 통해 이른바 실버스폰(헬멧패치)을 비롯한 노출이 많은 순서로 스폰 차등 체계를 만들었고, 다른 구단들도 이 스폰 체계로 그럴싸한 명분으로 자금 지원이 가능했고요. 예를 들어 챔필 포수 뒤 광고판은 K8 광고 단독 도배했다던지...그렇게 광고효과가 입증되니 지금은 구단 상관 없이 모 그룹이 아닌 다른 기업들로 스폰을 받고 있어 자생을 지향하고 있는 방향으로 만든건 분명합니다.
23/03/25 21:01
일단 모든 구단들이 히어로즈처럼 자생력으로 재정균형을 추구한다면
공급 과잉에 따른 네이밍 스폰서 가치 하락이 전혀 없다 가정해도 현재의 FA 시세는 도저히 유지될 수가 없겠죠. 히어로즈 네이밍 스폰 비용이 연 100억 좀 넘는 수준인데 기업구단들은 연 2~300억을 운영비로 받아 써왔으니까요. 어떻게 보든 KBO 연봉에 거품이 있다는 반증이 될 수 있죠.
23/03/25 21:53
마르세유 님// 지금은 과도기라 장기적으로 그렇게 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히어로즈의 스폰 체계 이전까지는 각 광고판 스폰 금액 책정 자체가 없었다는거 보면, 후원해주는 기업이나 그걸 받는 구단 입장에서 시청률,노출도,구단 성적에 따라 네고한지도 얼마 안 됐습니다. 기업이나 구단이나 뭘 우선가치를 두고 운영비를 타먹을지 끊임없이 변화가 될겁니다.
23/03/26 14:39
정설은 아니죠.
그런 의견도 있는 거지. 그리고 히어로즈가 유일하게 100% 스폰서 운영을 하는 희소성이 있어서 가치 유지가 된다 쳐도 기본적으로 히어로즈는 KBO 인기 최하위 구단이라서 희소성을 감안해도 가치가 높을 수 없죠. 좀 양보해서 보더라도 10개 구단 모두 전면 스폰서로 바꿔서 희소성이 사라진다 쳐도 나머지 구단들은 기본적인 인기가 히어로즈 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지금 히어로즈 같은 희소성이 없어도 그만큼 못 받을거라 말하기는 어렵죠. 그리고 희소성이고 뭐고 히어로즈가 스폰서로 그 돈을 받는게 가능한건 300억 이상의 광고 효과가 있다는 뜻이고 지금 크보 모기업들도 야구단 광고를 통해서 그만큼은 뽑아내고 있다는 소리죠. 지금 크보 기업들이 하는 광고가 히어로즈 스폰서들만큼 효과도 못 보고 있나요? 전면 스폰서를 하는 구단이 하나 뿐인거지 모기업 광고든 뭐든 광고 자체는 10개 구단이 다 하고 있는데... 광고 효과에 있어서는 희소성이 개입될 여지가 없잖아요.
23/03/27 19:07
네이밍 스폰서가 100억이지
키움이 받는 전체 광고료는 시즌 마다 편차가 있지만 최소 300억 훌쩍 넘습니다. 네이밍 스폰서는 키움이 받는 스폰서의 일부지 그게 전부가 아닙니다. 당연히 나머지 야구단 모기업 광고도 네이밍만 하는게 아니라 야구장만 가봐도 여기저기 모기업 광고가 깔려 있습니다 유니폼 패치 이런 것도 외부 광고 없이 자사 광고만 쓰거나 같이 쓰기도 하고요. 이런 것도 모르면서 아는 척을 하고 있었단 말인가;;
23/03/25 14:45
자생력이 자신의 힘으로 살아가는 능력인데
기업팀이 모기업후원금 받는게 자생이면 지자체팀도 지자체한테 받는것도 자생이죠 야구고인물들은 대신탱킹해주는 이런분들한테 잘해줘야되요
23/03/25 19:55
마찬가집니다.
한국 기업구단들도 물주 마음만 변하면 언제든 돈줄 뚝 끊길 수 있습니다. 시장 평가가 아니라 물주 의지에 따라 받는 지원금이니까요. 종목불문 그런 사례들이 심심치 않게 있어왔구요. 그래서 야구 선수들 팬서비스가 안 좋은 게 그들 연봉이 팬들이 아닌 회장님들 주머니에서 나오기 때문이라는 자조도 만연해 있죠.
23/03/26 19:42
팔고 싶은데 안 팔려서 억지로 붙들고 있는 모기업에 운영비 타내는 것도
맥락만 다를 뿐 앵벌이 짓입니다. KT처럼 사내에서도 대부분 반대하는 걸 회장 독단으로 창단한 팀도 있고,.
23/03/27 12:22
재벌회장님 펫스포츠도 솔직히 자생력 없는거죠
사실 스포츠관람이 메이저한 문화가 아닌 한국에서 스포츠운영으로 자생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얘기지만
23/03/25 13:45
NPB는 흑자 구단이 더 많습니다.
적자 나는 구단도 KBO처럼 구조적으로 모기업에 몇 백억씩 손 벌리는 수준은 아니구요. 코로나 때 관중을 못 받으니 카프 같은 팀도 근 반세기 만에 적자 기록하고 대부분 팀들이 2~300억씩 적자를 봤는데 KBO에선 평시에도 이 정도 적자는 상수죠. 돈 펑펑 쓰는 소뱅 정도가 좀 예외고 나머지 구단들은 2000년대 초중반과 큰 차이가 없어요. 그래서 마쓰이가 2002년 기록한 타자 최고 연봉 6억 1천만엔이 깨지는 데 거의 20년이 걸렸습니다. 시장 규모와 수익에 따라 움직이지 일단 지른 다음 모기업에 손 벌리는 KBO와 문화가 전혀 다릅니다.
23/03/25 19:48
이승엽이 6억엔이었죠.
외국인으로 넓히면 7억엔 넘게 받았던 페타지니 같은 선수도 있었고 일본인 야수 기준으로는 마쓰이 6억 1천만엔이 거의 20년 동안 1위였습니다. S급 연봉이 20년 가량 5~6억엔에서 고정됐다가 최근에야 7억엔 선이 깨졌죠. 그 이상은 수익이 안 났으니 연봉이 안 오른 겁니다. 그리고 이승엽은 아시겠지만 SBS가 사실상 연봉의 상당 부분을 대준 거나 마찬가지였죠. 일본 프로 스포츠는 우리랑 문화가 다릅니다. 모기업에서 무한정 퍼주고 그런 거 없어요. 그래서 J리그 탑급 연봉도 1억엔 후반대에서 20년 넘게 정체 상태죠. (이니에스타한테 400억 꽂는 라쿠텐 같은 구단은 예외) 프로배구 국대급 선수들 연봉도 한국 V리그 1/3, 1/4 수준인데 실력은 그 쪽이 더 높죠.
23/03/25 20:24
6억이라는 기사도 있고 6억 5천이라는 기사도 있는데
어차피 SBS에서 거진 대준 셈이라 일본 선수들은 물론, 다른 용병들과도 결이 다른 특이 케이스일 뿐이죠.
23/03/25 20:31
sbs가 대 줬다하는것도 첫해는 sbs에 mbc까지 붙어서 굉장히 재미를 봤지만
그 뒤로는 중계도 떨어져서 요미우리가 덤터기쓴걸로알고있습니다
23/03/25 20:35
재계약 4년 중 마지막 한두 해만 떨어진 걸로 알고
애초에 4년 대형계약 준 자체가 SBS 특수를 가정한 거니까요. 일본 선수나 미국, 중남미 용병에겐 기대할 수 없는 요소죠.
23/03/25 20:49
마르세유 님// 일단 sbs mbc 공동중계였다 한해만에 mbc 떨어져나갔고
sbs는 2년 더 버티긴했지만 장기계약이 아니고 단년계약을 반복하는 방식이었기때문에 중계권료가 한해 지날때마다 토막났죠
23/03/25 21:15
이정재 님//
중계를 몇 년 얼마에 해줬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애초에 이승엽 재계약할 때 첫 해의 중계권료 대박이 반영된 금액이라는 겁니다. 중계는 요미우리가 아닌 롯데 시절에도 해줬고 페타지니 경기 보려고 베네수엘라에서 NPB 중계권 사가겠나요? 이승엽에만 해당된 특수였죠. 그리고 지엽적인 것에 집착하시는데 요지는 NPB S급 선수들 연봉이 5~6억엔 대에서 거의 20년 유지되다가 최근에야 7~8억엔 벽이 깨졌다는 거죠. 즉, 수익성에 따라 연봉이 결정되는 리그라는 겁니다. 대부분의 정상적인 프로리그가 그렇듯이요. KBO리그는 관중이 줄든 적자가 얼마 나든 회장님만 OK하면 계속 연봉은 폭등해왔죠.
23/03/25 21:45
마르세유 님// 아 그거야 진지하게 일본이 버는거보다 더쓴다 반박하려고 주장한건 아니라 그냥 수치지적일뿐인거라서 그렇게 진지하게 설명안해주셔도됩니다 좀미안하네요
그러니까 k리그 2부 절반정도 시민구단이라는거 대답좀요
23/03/25 14:57
NPB는 모 기업 지원 없이 대부분 자생 구단입니다. 소뱅이 마쓰자카 데리고 왔지만, 유니폼 판매 수입으로 뽕을 다 뽑았다고 하죠. 예전 모기업 의존했던 구단들은 통폐합 되거나 인수됐습니다. 다이에 그룹과 긴테쓰 철도가 대표적이죠. 즉, 평일 경기 때 관중 수익으로만 해도 저희보다 훨씬 여건이 좋아요. 오죽하면 전체 꼴찌인 니폰햄이 팬서비스 강화한다고 신조 츠요시 감독으로 앉혔는데도 평균 관중이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 시절보다 더 늘어났죠. 크보에서 그 성적이었다면 무관중 시위 나왔을겁니다.
23/03/25 15:34
솔직히 크보나 느프브나 악플 다는 개청자들이 있는건 매 한가지거든요. 후자는 그래도 히키라고 할지라도 지갑 열어서 유료 생중계를 보던지(저작권 개념이 빡세서 OTT 개념으로 월 구독료 내고 봅니다. 퍼시픽리그는 파리그 TV 채널 멤버십으로 인터넷 생중계 시청 가능)큰 마음 먹고 직관을 간다거나 굿즈라도 좀 사주기라도 하지, 전자인 경우에는 무료로 중계보면서 욕만 하지, 구단이 파는거에 뭘 제대로 사준 사람들이 있기나 한지 의심 가는 사람들이 더 많아보이죠. 그래도 예전 생각하면 굿즈에 대한 인식이 달라져서 매출, 손실갭이 점차 줄어들어 좋아지고 있긴 해요.
23/03/25 17:27
아직 제일기획 이관 후 삼성라이온즈는 마케팅에 대한 명확한 철학을 딱히 보여준게 없습니다. 농구, 축구판에서 했던걸 극한의 원가절감을 적용하고 있을 뿐이죠. 관중 흥행은 기존 왕조로 쌓아놨던 팬들과 신구장버프로 그나마 입장 친화적인 환경이라 그동안 쌓아놓는걸로 까먹고 있는거지, 제일기획이 잘 했다고 보긴 힘듭니다. 앞으로 이 흥행을 5년 더 유지하면 모를까요....또한 효율을 추구한다면서 데려온 FA 중에 그나마 혜자 평가 받는게 이원석 뿐입니다. 현재 제일기획은 다른 종목 구단들에 대해서도 초지일관인데, 삼성 썬더스와 삼성 블루윙즈 보면 그런 말 못 하실겁니다. 한 예로 아예 블루윙즈는 최근 전지훈련을 거제,제주로 계속 하고 있는데, 코로나 때 프런트가 다년 계약을 때렸다는 어처구니 없는 썰이 도는 것만으로도 팀 위상이 나락 간 상태죠.
23/03/25 18:07
언급하신건 팀 성적관련 철학이죠 이쪽으로는 보여준거 없는거맞고
마케팅은 젊은 여성층 타겟으로 하는게 명확하고 성과도 나름 성공적이죠 다른종목은 모르겠네요
23/03/25 18:26
저는 그 마케팅이 젊은 여성층 타겟, 성과 모두 다 공감 못 하겠다 이겁니다. 다른 종목 왜 언급하냐구요? 다 제일기획에서 똑같이 운영하고 거기서 나온 공통점을 얘기하는건데, 그걸 모르겠다고 하시면...쉽게 말해 좋게 포장해줄 필요조차 없다는 얘기입니다. 이건 썬더스랑 블루윙즈 때도 똑같이 적용했는데, 결국 성적이 안 나오니까 외면 당했습니다. 썬더스는 관중 수익 때문에 성적이고 뭐고 이 악 물고 무시하다 이상민 감독 유임 시키는 무리수를 뒀다가 결국 여론 압박 때문에 포기했고요. (여긴 아예 서울 연고빨이고 뭐고 선수 관리까지 붕괴되어 답이 없습니다.) 축구는 아예 홈플러스와 제휴해서 굿즈도 출시했고 판매 실적도 좋았으나 딱 거기까지. 이승우가 있는 같은 연고 시민구단인 수원FC한테도 성적에서 따이고, 관중통계도 코로나 시기 제외하면 16.8만에서 11.7만명, 수원FC는 4.3만에서 6.3만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래도 제일기획이 잘 하고 있다? 저는 앞으로의 라이온즈의 흥행은 블루윙즈 흥행을 그대로 따라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23/03/25 12:00
3번은 저거 말하는 기자가 이상함. 중국축구에 뛰는 선수가 김민재보다 연봉이 높은게 문제라면서, NPB나 MLB에 진출한 선수보다 많이 받는 KBO선수가 있는지는 말 안함.
23/03/25 15:23
과거의 투구폼과 현대의 투구폼을 비교해보자
https://www.fmkorea.com/5586291875 칼럼 - 인버티드 W 와 현대 투수들의 한계점 -1- https://www.fmkorea.com/5590794835 칼럼 - 인버티드 W 와 현대 투수들의 한계점 -2- https://www.fmkorea.com/5591220357 칼럼 - 인버티드 W와 부상의 상관관계 https://www.fmkorea.com/5595049428 칼럼 - 올드스쿨은 왜 현대 피칭의 답이 될 수 없는가? https://www.fmkorea.com/5595855675 펨코 야구갤러리 getoMar 님 글인데 관련 의문 가시고 계시다면 어느정도 이해를 돕기 좋은 글입니다. 대충 요약하자면 체중이동 등등을 이용해 몸 전체를 그 전보다 훨씬 작게 쓰면서 급격한 가속을 주는 방식의 뉴스쿨 투구폼이 정착되면서 최고 구속이 상승했고 몸을 작게 쓰기 때문에 스태미너가 덜 소모돼서 더 강한 피칭을 더 오래 할 수 있고, 또 커리어 중후반부에도 구속이 유지되고, 등등해서 전체적인 구속이 올라갑니다. 그런데 문제는 몸을 작게 쓰면서 급가속 거는 만큼 부하를 몸 전체가 나눠서 감당하지 않고 감속도 안전하게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팔에 부하가 심해지고 실제로 구속혁명 이후 팔꿈치 터져서 수술대 올라가는 경우가 2배 가량 증가했어요. 사견으론 부상위험 증가 고려하면 한국 인재풀에서 그렇게 적극적으로 투구폼 뜯어 고칠 팀이 있을수 있을까 싶네요
23/03/25 16:36
애초에 몇몇 선수와 KBO 수뇌부를 제외하면 WBC를 그리 중히 여겼는지 모르겠긴 합니다.
제컨디션 못올려서 제대로 던져 보지도 못한 투수가 태반이라. 상당수의 구단 관계자와 코칭스탭, 선수들은 WBC를 프로야구 시범경기의 연장선 정도로 생각하고 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23/03/26 13:39
훈련지 애리조나 탓은 까려고 까는 것 같습니다
애리조나가 지구상에서 야구 전지 훈련지로 가장 좋은 시설과 기후 조건을 갖춘 곳입니다. 그래서 KBO 대부분의 구단들이 미국에 캠프를 차리고요. 그래서 젤 좋은 곳에 간건데 그걸 문제 삼으면... 시차적응이야 기체 이상으로 비행기가 못 뜨면서 차질이 생긴건데 그건 운이 없었던 거지 비행기 고장날걸 예상하고 감안하여 대안을 준비해야 했었다는 건가요? 나아가 조별리그 이후 상위라운드 가면 어차피 미국 가야 되는데 그럼 일본에 캠프 차렸다가 미국 가서 컨디션 난조면 왜 미국에 안차렸냐고 했을건가요? 이건 그냥 생트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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