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의 선제골로 앞서가는 맨유 (노팅엄 포레스트 0:1 맨유)
왼쪽 풀백으로 출전한 달로의 추가골 (노팅엄 포레스트 0:2 맨유)
두번째 골을 합작한 달로-안토니의 조금은 킹받는 셀레브레이션
3위 뉴캐슬과 5위 토트넘이 패배를 기록한 상황, 하지만 맨유는 노팅엄 포레스트를 2:0으로 물리쳤습니다.
경기를 주도하면서도 나바스의 선방쇼에 득점을 쉽게 기록하진 못했지만 결국 승점 3점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주중 세비야전에서 리산마와 바란이 부상을 당하고 루크쇼도 부상, 래쉬포드도 부상에
오늘 원래 선발 라인업에 있었던 자비처마저 웜업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는 등
맨유가 단기간에 정말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는데요.
하지만 다수의 부상자-빡빡한 일정의 압박 속에서도 승점 3점을 추가했습니다.
매과이어-린델뢰프의 수비라인이 리산마-바란 있을 때보다 불안하기는 했지만
자비처 대신 에릭센이 선발출전했는데 에릭센-브페가 함께 있으니 볼이 확실히 더 잘 돌았고
안토니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래쉬포드가 없는 상황에서 중요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맨유는 뉴캐슬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물론 토트넘과의 맞대결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5위 토트넘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6점을 앞서고 있기 때문에
다음 시즌 챔스에 복귀할 가능성은 (이 경기 전에도 높은 편이었지만) 꽤 높아졌네요.
맨유는 다음 주중에 유로파리그 세비야 원정을 떠난 뒤 FA컵 4강에서 브라이튼을 상대합니다.
아직 세 개 대회가 살아있는만큼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 선수 기용을 어떻게 할지도 중요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