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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8 23:46
마지막 직선타는 사실 작전이라기 보다는 대부분 투구시작-타격까지는 저렇게 다음 루쪽으로 움직이는게 일반적이죠.
근데 그전에 주루사 2 견제사 2 도루실패1 은 진짜 정신 나가네요 크크크크크
23/04/28 23:50
더 놀라운건 뭔지 아십니까?
신민재 저 도루 두번도 두번 다 피치아웃 걸렸는데 송구 빗나가서 살았습니다 크크크크크크 2년차 감독한테도 수 훤히 다 읽히는 염갈량님의 대단한 지략 야구에 무릎을 탁 칩니다.
23/04/28 23:58
사실 다른 건 몰라도 주루는 김종국이 선수 때도 매우 잘했고 코치 때도 도루 타이밍 같은 거 기가 막히게 지시하곤 했습니다.
주루 작전은 어느 팀이건 쉽지는 않을 거예요.
23/04/29 00:10
주자만 나가면 꺼내는 스톱워치 진짜 박살 내버리고 싶습니다.
타선이 지금 역대급 페이스인데 막상 득점력은 평범한 시즌 1위 페이스인걸 보면 억제기도 이런 억제기가 크크크
23/04/28 23:50
엘지팬은 아니지만, 제가 크보를 보면서 엘지 우승할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든 유일한 시즌이 작년이었는데 허망하게 끝났죠.
올시즌에는 감독 선임 때부터 전혀 그런 느낌이 안 듭니다. 일단 한국시리즈 직행을 해야 가능성이라도 있을 것 같은데, 직행은커녕 144경기 시즌은 긴데 갈수록 괜찮을지 걱정되네요.
23/04/28 23:52
염경업의 뛰는 야구는 딱히 대단한 큰그림은 없고 열심히 뛰다보면 뭐라도 걸리지 않을까 하는 쪽에 가까운 거 같은데..
mlb처럼 견제횟수 제한이라도 도입되지 않는 이상 그냥 자제하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23/04/28 23:54
오늘자 LG 트윈스 팀 타격 스탯
출루율 .386, 예 리그 평균보다 4푼 9리 높고요, 2위팀의 출루율보다 4푼 3리 높습니다. 장타율 .410, 예 리그 평균보다 5푼 높고요, 2위팀의 장타율보다 2푼 8리 높습니다. OPS .797, 예 리그 평균보다 .100 높고요, 2위팀 OPS보다 .074 높습니다. 심지어 홈구장 잠실이죠? wRC+는 131.7입니다. 그냥 어느 타자가 들어와도 올해 핫한 롯데의 고승민과 비슷한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타선 들고 저렇게 자살 특공 야구하는 것도 재주는 재주입니다.
23/04/28 23:57
두팬 친구에게 자기네 야선실책 2점 내줬다고 욕하길래 우린 6회 끝나기도 전에 도루자+견제사 3번 나오는거 보고 개쌍욕 했더니 위로해주더군요 크크크
저번 쓱전 처럼 이길거 1년에 5승 정도로 보는데 그렇게 안하고 그냥 가만히 타자한테 맡겨도 10승은 할거 같아 빡칩니다 후..
23/04/29 00:11
작년에 이렇게 안 뛰던 팀이 감독 바뀌고 감독 철학 따라 뛰고, 그 감독이 직접 프런트에 요청해 도루 실패나 주루사 고과에 반영 안 되게 만들어놨죠.
거꾸로 돌면서 봐도 감독이 문제입니다. 심지어 뛸 필요가 1도 없는 타선 데리고 저러고 있는게 킬포인트입니다. 강을준한테 가서 성리학 강의나 좀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23/04/29 00:01
이걸 이겼네요. 역전당하고 그대로 무너질 줄 알았더니.
그나저나 정해영 구위가 돌아오는 모양이네요. 정타 맞아도 뻗지를 못하고 잡히는 걸 보면 아시안 게임 대표 발탁 가능성도 매우 높을 것 같습니다.
23/04/29 00:30
아 고건 몰랐네요..
근데 이제 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ㅠ 이제 상대하는 팀마다 뛸만한 선수 1루 나가면 무한 견제 던데.. 부상 위협성도 있어보이고 나중에 체력도 떨어질것 같은데 말이죠 하...
23/04/29 00:32
아니 진짜 주중 시리즈만큼만 하면 뭐 그래 사람이 어찌 다 바뀌겠냐 하고 넘어갈텐데 주말 되니깐 도로 아미타불이니 크크크크크
저 진짜 주중에 운영하는거 보고 주말에도 이러면 바로 대가리박고 사과하려고 했는데 주말 시리즈 첫경기부터!
23/04/29 01:15
아 ssg전은 나름 위닝도 하고 이긴 날에도 말씀하신대로 딱 필요한 작전만 낸것 같아 좋았는데..
오늘은 왜 도로아미타불인지.. 수코 김정준 코치 앉혀놨는데 반대 안하나요?? 자기와 반대되는 의견 낼수 있다고 하면서 안혀놨는데 수코도 이 방향성이 맞다고 보는건지 하 진짜 답답하네요
23/04/29 00:16
결국 팀과 전략에 선수를 맞추기보다는 선수에 팀과 전략을 맞추는 게 기본이 되어야 함을 느낍니다. 전자가 우연히 잘 들어맞을 때 일시적으로 성공할 수도 있지만, 후자를 기본으로 하지 않으면 그 성공이 발목을 붙잡아 실패로 인도하더라구요.
23/04/29 00:22
??? : 아니 뛰니깐 상대가 흔들려 타격 스탯 좋은거 아님?
는 작년에도 외국인 타자 없이 야수 war 1위 찍은 팀인데 흑흑
23/04/29 00:34
뭐 신인투수면 1루에서 귀찮게 하는 게 거슬릴 수도 있을텐데...
산전수전 다 겪은 좌완 양현종 앞에서도 그러는 건 선넘었죠 크크 결국 1이닝 2객사로 응징당했네요
23/04/29 00:37
진짜 주루사 저렇게 하고 있는데 경기당 5.7점이나 내는 빠따놈들이 대단한건지, 주루사 저렇게 하고 경기당 5.7점을 내주는 타선 들고 주루사를 줄일 생각이 없는 감독이 대단한건지 저는 이제 진짜 모르겠습니다. 그저 빡칠 뿐 크크
23/04/29 08:27
크크크 이 논리는 리그 멸망할때까지 계속 나올거에요
2020년에 키움 팬들이 손혁 무철학 개쫄보 야구한다고 폭발하니까 '아니 그래서 2위 감독인데 뭐라는거?' 하더니 지금은... 크크크 지금 홍원기에 대해서도 키움 팬들은 싫어하는데 정작 타팀 팬들이 작년 플옵만 보고 '아니 그래서 준우승 감독인데?'이러고 있죠 이제 키움 팬들은 설득하기 귀찮아서 혀갤에서나 얘기하고 다른데에선 걍 입 닫고 있는데. 감독에 대한 얘기는 그 팀 팬들이 제일 잘 압니다. 최소한 당사자들이 개같다고 하면 그런갑다 하고 지나가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23/04/29 08:44
이게 환장하는게 겨울에 염 선임 과정에서 온갖 커뮤니티의 LG팬들이 다 들고 일어난 것도 문제 삼아서 크크
??? : 성적도 잘 나오는데 너희가 애초에 싫어해서 더 나쁘게 보는거 아니냐? 소리까지 들으니 대환장파티입니다.
23/04/29 00:30
그나마 이 양반이 아직까지는 '잘 치는 타자들에게 적극적인 주루를 독려한다' 선에서 그치고 있는데
이게 좀더 나가서 '잘 뛰는 넘들 위주로 라인업을 짠다'로 넘어갈까봐 걱정되고 있습니다;; 내일 신민재 1번같은 거 나오지는 않겠죠? 크크크
23/04/29 00:31
신민재는 줄부상 아니면 선발로 나올 일 절대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 보니깐 넥센 시절 유재신 마냥 쓰고 있는데 필살기 카드로 덕아웃에 한장 남겨둬야해서 선발로는 안 내보낼듯 크크크
23/04/29 01:02
엘지 팬분들이 왜 염경엽을 욕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타선만 보면 어디서 쉬어가야할지 몰라서 숨이 턱턱 막히는데 뛰는 야구 한다고 그 흐름들 다 까먹는거 보니 답답하겠구나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23/04/29 01:21
저번주 일요일 한화경기도 보시면 저혈압 치료효과가 2배
몇일전에 인필드플라이 병살이 나오더니 이번에는 직선타 병살이네요.
23/04/29 10:01
염경엽식 쌍팔년도 스타일 작전야구의 폐혜...
주루 하라고 강제해서 주자들이 다 몸이 쏠려있어서 견제도 잘 걸리고 시즌 중반 넘어가면 부상자가 속출하게 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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