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소리 있습니다)
황희찬이 현재 진행 중인 리버풀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 시작하자마자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어시스트는 네투였습니다.
시즌 초반 득점 페이스가 대단하네요. 황희찬은 60분경 교체됐습니다.
하프타임에 클롭 감독은, 고지대 원정의 여파로 잦은 패스미스와 함께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맥알리스터를 빼고
루이스 디아스를 투입했으며, 이 공격적인 교체는 학포의 동점골로 이어졌습니다!
누녜스-엘리엇을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한 리버풀,
80분대를 넘긴 시점, 주제 사의 골킥 미스 이후 울버햄튼의 전열이 흐트러진 상황에서
로버트슨이 역전골을 넣으며 2:1을 만듭니다! 살라는 동점골에 이어 역전골에서도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추가시간에 엘리엇의 슛이 울버햄튼 부에노의 자책골로 연결되며 스코어는 3:1이 됩니다!
결국 리버풀이 울버햄튼을 상대로 3:1 역전승했습니다.
판다이크가 퇴장 징계, 아놀드가 부상으로 빠져 있었고 코나테도 벤치에서 출발한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맥알리스터가 고산지대 볼리비아 원정의 여파로 몸이 너무 무거웠고
아놀드의 자리에 나온 고메스가 울버햄튼의 네투에게 압도(...)당하며
전반에 좋지 않은 경기를 펼쳤던 리버풀, 하프타임에 과감하게 맥알리스터를 빼고 공격 숫자를 늘린 것이 주효하며
쉽지만은 않았던 경기를 역전해 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울버햄튼은 전반에 특히 네투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후반에 리버풀의 공격 숫자가 늘어난 이후 전반보다 공격력이 급감하며 아쉽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공격진의 손발이 좀더 맞아 들어가면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