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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2 04:50
확실히 조합 무너지면 더 많은 병력이 있어도 손쉽게 제압당하더군요.
탱크없는 해병에 맹독충,거신없는 차관유닛에 해불의 바이오닉..조합 무너지면 그냥 무너지는거 보니 확실히 일리가 있습니다
10/10/12 04:57
제가 테란 상대로 많이 써먹는 전략이
해불탱일때 땅굴망이나 버로우 바퀴로 상대방 뒤통수를 때리면 발빠른 해불이 발발발 올라옵니다. 그때 뮤탈로 앞마당 입구에 시즈모드 해놓은 탱크 잡아먹기! 뮤탈로 본진 터렛을 때리고 있으면 역시 발빠른 해불이 올라옵니다. 그때 저글링으로 토르 잡아먹기 근데 이건 그냥 토르 한기만 올라올때도 있어서 -_-
10/10/12 05:03
저도 스타2하면서 '역전은 한타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오늘 눈송이님이 하는 연승전을 봤었는데 허준과침님이 하시는 플레이보고 '역전이 이렇게 쉬운거였나 -_-'라는 생각이들더군요. 조합이 깨지거나, 좋은 방어가 이루어지면 바로 찔러들어가서 순식간에 역전하시더라구요 덜덜
10/10/12 09:51
동의합니다. 스타2의 역전은 병력교전에서 나오더라구요.
사실 일꾼 잡힌다던가 자원 격차라던가, 그런 것도 병력 교전 한번만 잘하면 극복 가능하기 때문에, 스타2의 특성에 익숙해지면 익숙해질수록 오히려 역전이 쉽다는 느낌입니다. 테란은 지게로봇이 있고, 저그는 퀸의 알까기, 토스는 시간증폭 등으로 자원적 피해를 입어도 병력 우위만 확보하면 자원적 복구가 빠르니까요. 맹덕어멈vs김원기 두 선수의 논란이된 GSL 8강 경기도 어찌보면 스타1식으로 '저정도 자원적 피해를 입었는데 극복할 수 있을리 없다'라는 관점에서 봤기에 논란이 있었지만, 스타2라는 게임 시스템상에서는 당연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양이 적어도 훼이크&조합 파괴를 이용해서 전술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여지도 많지요. 특히 순삭이란 특성, 반대로 말해 잠깐 딴대보면 괴멸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것이 스타2다 보니, 이쪽 쳐놓고 다른쪽에서 급습하면 병력 싸움에서 대승하는 경우도 허다하지요. 하면 할수록 '역전하는 법'이 뭔지 알겠다, 싶습니다.
10/10/12 11:38
음 정말 맞는말인거같습니다.
예전에 앞마당멀티까지한 토스 관광하려고 올멀티하고 15팩토리에서 화염차랑 탱크 토르만 뽑았다가 상대 조합 불멸자 거신 고기 파수기 추적자 질럿 잘조합된 한방병력에 계속 지더니 상대는 멀티 한개씩만 먹었는데도 결국 지는거보고 정말 스타2는 상성쌈이라는걸 느꼈습니다.
10/10/12 15:04
한타싸움이 너무 빨리 끝나고 원사이드하게 밀려버린다고 하는데 애초에 원사이드하게 밀릴 한타 싸움을 한게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조금 불리하거나 같은데 싸우면 그럭저럭 비기겠다 싶을때 한타 싸움하고 다시 병력 회전에서 또 싸워야 합니다.
글쓴분 말대로 스타1하고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생각을 뜯어 고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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