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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30 17:26
사귀고 싶으신거죠? 일단 서울로 올라갈 방법이 있으신가요. 그게 아니면 심각하게 고민해보세요. 장거리 연애가 생각보다 많이 힘듭니다.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효율은 효율대로...꽝.
그리고 지금 상태에서 더 무언가 알콩달콩한 것 하고싶으시면 화상통화 한 번해보세요.(메신저를 이용한) 그냥 켜두고 딴짓해도 됩니다. 뭔가 둘이 같이있다는, 연결되어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특별한 말 없이도 친밀도가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꼭 화상통화가 아니더라도 메신저를 이용한 통화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켜두는 게 목적입니다. 크크. 손편지도 나름 아날로그 감성 자극해서 좋구요.
13/01/30 17:46
저도 남고공대군대 테크인데
생각보다 저런 여자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전여자친구가 있었을 때에 주변에서 같이 공부하는 여성분들과 나눴던 대화와 내용이 거의 비슷하네요. 물론 새새한 상황은 알 수 없지만 지나치게 긍정적으로만 보시다가 힘드실 수 있으니 상황을 잘 보셔야 할 듯 싶습니다.
13/01/30 17:50
그분이 아니면 안된다 정도 아니면 다른분 만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캐나다에서 만나서 한국와서 장거리였는데 자주 보기도 힘들고 돈도 많이 들고 부담도 많이되고 엄청 별로였습니다. 연애는 가까운분이랑 하는게 최고에요.
13/01/30 18:08
연애 고수님도 많으시겠지만, 제 생각은 윗 분들과는 조금 달라요. 어쨌든 모솔이시 여자 쉽게 사귀는게 안 될 거라 보기에... 저도 비슷한 나인데 주변 모솔 친구들한테는 그냥 누구든간에 일단 사귀어 보라고 하거든요. 자유게시판에(에게로 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연애와 턱걸이를 비유해서 글 쓰신 분이 있습니다. 거기에 공감이 좀 되었는데, 말로는 암만 해도 별 소용 없고 그냥 일단 '부딪혀 봐야' 된다고 보거든요. 하면 안 된다는걸 배우는것도 모솔이라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위 상황에서 사귀는게 쉽지 않을 거라는 데는 동의하구요.
13/01/30 18:32
모솔인 저도 장거리 연애를 좋아하지않습니다;; 서울-대구간 시간이며 돈이며...Out of sight, out of mind, 전적으로 믿구요....
다만, 이렇게 훈훈한 대화를 해본 처자와 카톡해보는게 처음이고 저에게 큰 호감을 가지고는 있는것같고,,,,상황이 스스로 생각해도 안타까워 그 어떤말이라도 들어보고싶어서 올리게되었습니다 하핫.....
13/01/30 19:22
다른건 모르겠는데, 첫 연애를 하신다면 장거리는 비추를 드리고 싶네요.
뭐든지 처음엔 힘들듯이, 연애를 하시게 되면 좋은 점도 많지만 사소한 면에서 특히나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되실 겁니다. 그 단순한 연애의 스트레스만 해도 버거울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장거리 연애의 고통이 더해지면 더욱 힘듭니다. 정말 좋다면 잡으시고요, 애매하시면 과감히 포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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