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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22 23:42
피통 시절에 논란 끝난 얘기가 피지알에..!(..)
철산고는 애초에 게임용으로 나온 기술이고... 등 혹은 어깨죽지를 이용한 타격기술을 고법이라고 통칭할 겁니다. 무에타이의 팔굽치기처럼 근거리에서, 회전을 이용해서 물리력을 가하는 기술이고 게임처럼 막강하진 않지만 무게중심을 흔들 수 있다면 상대를 굴릴 정도의 힘은 됩니다. 물론 게임처럼 맞았더니 반피가 나가고 이러진 않죠. 기본적으로는 상대를 밀쳐서 넘어뜨리는 기술입니다. 혹은 숙인 상대방의 안면을 강타하거나 가드째 치워버리는 기술이고... 의외성은 있지만 바람직한 기술(안정적인 기술)은 아닙니다. 막말로 현대 레슬러라면 목감고 달라붙어버릴 수 있고, 무에타이선수라면 고법을 쓸 상황 자체를 안만들 수 있으니... 상대의 등 뒤로 돌 수 있다는 상대보다 기량이 많이 앞선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니까 이건 기술이라기보다는 기량의 문제고... 실제로 복싱이나 킥복싱에서 근접전을 펼칠 경우 가드 패링이나 헤드 슬립을 이용해서 상대의 측면으로 가서 때리기도 하는데(그리고 이걸 당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거리싸움, 눈싸움에서 졌다는 거고) 후방 타격이 허용된 룰이라면 당연히 뒤로 가서 팰 겁니다. 실제로 태극권이나 채리불권, 영춘권 등에 카운터성 기술로 상대의 오른쪽 주먹공격을 나의 왼쪽으로 흘리면서 내 오른발을 상대의 발 뒤꿈치에 놓는 그런 기술도 있습니다. 물론 쓸 수 있냐면 그건 또 별개의 얘기...
13/02/23 03:43
철산고는 팔극권에 실존하는 기술입니다.
상대방의 힘을 이용하여 타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카운터적용시 더 많은 데미지를 주는 게임상의 설정도 사실적인겁니다. 엔하위키 같은곳에서 무슨 근거로 게임에나 나오는 기술이라고 했는지 모르겠군요.
13/02/23 10:38
고법을 카운터로 쓴다면 어느 정도의 데미지는 줄 수 있지만 손발기술에 비해 더 타격력이 좋다고 할 수 없죠. 애초에 고법의 목적은 '더 큰 데미지'가 아니라 '의외의 일격'이기도 하고... 고법은 실존하지만 버파의 철산고같은 데미지도, 기술이 들어가는 상황도(고법을 선타로 뜬금없이 넣을 수 있다는 거 자체가ㅡㅡ;;) 게임에나 존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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