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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1 13:43
소프트한 트롤러까지 포함하면 랭겜 인구의 5% 이상은 되지 않을까 생각..
전 솔랭 잘 안하고 심심하면 친구들거 관전 많이하는데(보통 플레) 기상천외한 겜이 꽤 많습니다. 1만골 차이로 이기고 있던 팀 아칼리가 같은편한테 블루 뺐겼다는 이유만으로 계속 대줘서 지게 만드는 등의 하드한 트롤겜이 15판 중 1판은 나오는것 같고요. (애초 트롤 결심하고 오는 사람보단 조금 기분 상하게하면 '나 트롤함' 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 랭크 시스템 변경 후 트롤러들은 결국 트롤지옥에 빠지게 된다는 가정(?)이 맞길 바랄 뿐입니다.
13/03/11 13:46
한 80%는 그냥 트롤 코스프레 정도라고생각합니다
그냥 하다가 질것같으니 혹은 라인전서 본인이 밀리다 남탓하면서 내실력은 이게아니야 난 일부러 트롤하는거야 하고 자기합리화하는거죠 나머지 한 25정도는 이미 멘붕하고 겜들어오는경우나 우리멘탈의 경우...언젠가 게임할때 초반에 퍼블도 안나온상황에서 서폿이 원딜한테 조금만 뒤에있으세요 하니깐 남탓한다고 욕 진하게한참하더니 나가버리더군요 나머지 한 2,3%정도는 던진다 트롤한다 으케케 하면서 들어오는경우 같고 나머지는 별의별 인간군상들이...이기고있는데 지가 흥하지못했다고 시비걸며 투덜투덜하면서 뭔가 지가 게임을 던질 계기를 만들려고하는 인간도 있고... 진짜 한대 쥐어박고싶은건 미안하다고 해라 아님 나 던진다 하면서 카운터 세는 애들... 결론적으로 이유없는 트롤은 그닥 많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멘탈문제죠 뭐
13/03/11 13:48
실버1서식중이고 실버12사이에서 대략 시즌 3 200게임 돌렸는데 픽부터 트롤스펠드는건 한번도 못만나봤고 피즈서폿같은 일반적 인식상 트롤픽은 대략 4판정도 만나본거같구요. 대놓고 시작하자마자 피딩은 아군적군 포함해서 두번정도 만나봤습니다. 생각보다 트롤러는 개인적으로 없었어요. 피즈서폿같은거 한다고 해도 그냥 해라 하는 타입인데 왠만하면 바꾸더군요. 마이정글같은거도 포함하면 좀 늘긴하겠습니다만.
그리고 랭점은 거짓말 안합니다. 못올라가는데에는 이유가 다 있어요. 자기가 랭겜 100판정도 점수 못올리고 걸려있으면 자기실력입니다. 그점수대에서 200점 높은사람 하는거 보고 왜 그렇게 무빙하는지 왜 거기서 그런판단했는지 한판만 자세하게 설명들으면 100% 아 개념이 다르구나 하는 생각 들어요.
13/03/11 13:57
느낌상 심해에서 즐기는 픽같은건 상당히 많은거 같아요. 솔직히 저도 많이 그랬고.. 무라마나 처음 나왔을때, 적용될꺼 같은 챔프를 다 랭겜에서 실험을
해봤습니다 ㅠㅠ
13/03/11 14:07
트롤의 개념을 어디까지 잡느냐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탑쉬바나 간다고 하니까 어디서 트롤질이냐고 욕하던 사람도 봤으니까요.(...)
13/03/11 14:25
게임하는거 접은지는 꽤 오래됐고, 대회만 보고 있지만 글쓴분 말에 거의 동의합니다. 다만, 트롤이란 단어가 너무 넓게 쓰인다는게 문제일까요. 일단 롤 커뮤니티 자체가 대회에선 1킬만 따여도 거품이고, 솔랭은 금장, 플래티넘도 심해고 게임중에 뭐 하나만 잘못해도 트롤, 트롤하잖아요. 요즘엔 못하는 사람 → 트롤러로 통용되니, 그냥 넓게 쓰이는 트롤의 뜻이면 아군이든 적이든 매판마다 트롤러가 있는 거겠고...
"아놔, 난 잘하는데 맨날 트롤만나서 못 올라감..."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그냥 못하는 팀원을 얘기하는 것일텐데, 본인 실력이 모자라니 좀 딸리는 사람 데리고도 캐리가 안되는 거겠죠. 아무튼 근본적인 트롤의 의미로 따져보자면, 제 경험상으로 95% 이상은 그냥 멘탈 약한 사람들이 쨍그랑! 하고 깨져서 변신하는 잠재적 트롤러고, 말 그대로 트롤을 위해서 게임하는 고의 트롤은 정말 거의 만나기 힘듭니다.
13/03/11 14:33
한사람의 중재로 막을수 있....... 지가 않죠. 보통은;; 그게 되시면 보살이신건데... 꼭 픽부터 나 트롤할꺼임.. 하진 않아도.. 초반 조금만 말려도 트롤하고 욕하는 애들.. 이런애들은 꽤 자주 만납니다.
13/03/11 14:48
다는 아니더라도 10판중 1~2판정도는 분명히 막을수 있다고 봅니다. 제 기준으로 보면, 사소하다면 사소한건데 퍼블이나 라인전 솔킬이 나오면
"자 지난일이니 빨리 잊으시고 천천히 하죠" 라던가 하는 말을 꼭 타이핑 합니다. 주로 정글을 하는데 갱승을 하거나 한쪽 라인에 갱을 못가는 상황이 발생하면"갱승 죄송, 최대한 탑 케어해드리고, 와드 박아 드릴테니. 사리시고 cs만드세요", 라던지 "카정이나 미드 봇 봐드린다고 탑에 갱을 너무 못갔네요 죄송합니다" 라던지 이외에도 정말 많지만, 한명이 파이어되기전에 부드러운 채팅으로 중재 시키면 싸움이 날수 잇는 10판중 1~2판(솔직히 그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은 분명히 막을수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제경우에도 1000점에서 정체되어있다 한두달 쉬고 무조건 같은편 멘탈케어한다는 마인드로 다시 랭겜해서 단시간에 1500찍었기도 하구요;; 실력도 올랐겠지만 멘탈케어마인드가 엄청나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봅니다.추가로 그전에는 지는겜은 거의다 싸움으로마무리 되었다면 후에는 지더라도 훈훈하게 지는경우도 종종 있엇습니다.
13/03/11 14:51
제가 느끼는 건 트롤이라는게 일단 고의적이고 아무 이유없이하는 고의적 트롤러는 100명 중 1~2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롤러들도 나름 다 의미가 있죠. 아주 사소한 거라도요. 얼마 전에는 상대 정글이 미드 들렸다 내려오는게 와드로 보여서 원딜에게 빠지라고 핑찍었더니 원딜이 나도 봤는데 왜 자꾸 빠지라고 하냐고 CS 먹어야 하는데. 와드를 철저하게 박아놓으면 되지 정글러 오면 무조건 빠져서 몸사려야 하냐면서 트롤링 시작하더라고요. 물론 저도 좀 얘기하다 짜증나서 지랄같이 말하긴 했는데. 하 와드가 없는 걸 어쩌라고 4개 다 썼는데. 여튼 트롤러가 많다고 느끼는 건 게임 중간에 말다툼으로 저앙적인 플레이어가 트롤러로 변하게 되는데 그 비중이 엄청납니다. 특히나 제가 서식하는 심해에서는요,
13/03/11 17:09
쓰잘데기없는 채팅만 안해도 됩니다.
게임에 관계된 채팅만 하면 되요. 버프몹과 바론용시간체크, 와드위치체크, 아군 울티 쿨 체크 등등 이러한 채팅외에는 다 쓰잘데기 없습니다. xx형 왜그랬어 뭐함? 등등 이런 채팅은 하지도 않고 보면 다 무시합니다. -_-;; 이러니까 승률이 많이 올랐어요.
13/03/11 17:46
저는 노말만 즐기는 유저라 트롤에 민감하지 않은데
피시방에서 옆자리에 앉아있던 중딩3명이 로딩 넘어가는 동시에 "야 이판 던질래?" 하더군요..하지만 무조건 던지지는 않고 하다가 말리면 던지거나 아예 3명이서 그냥 미드가거나 하더라구요.. 그것도 3판 연속.. 보면 원하는 포지션 픽 못얻으면 트롤하는 경우가 90퍼 이상은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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