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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11 14:02
일단 내성발톱은 정형외과 가면 수술 해주는 편이고..
저도 중고등학교때 내성발톱 수술을 3군데 했는데요. 재발은 2번나서 총 5번했네요. 지금은 음..나름 요령이 생겼는데요.. 작은 손톱발톱 가위로 내성발톱이 파고드는 부분의 살과 발톱을 띄워둡니다(원래는 발톱과 살이 흡착되어있죠..) 가끔 벌려주다보면 아파도 벌어지고 나중엔 떨어지고 하더군요.. 그래서 파고든다 싶으면(신발신을때 약간 아파진다싶으면) 가위로 그 부분을 도려냅니다.. 한두달에 한번정도 그렇게 해 주는거 같아요. 다만 이게 내성발톱 재발 주기가 길어지게 만들때는 걷는자세가 바뀌거나 체중이 줄어들면 확실히 재발이 덜하더군요. 엄지발가락에 실리는 무게나 걷는 자세에 의해 발톱과 살의 마찰에 따라서 재발이 바뀌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발톱뿌리 신경도 죽여보고 발톱도 갈라보고 그랬는데 지금 제일 좋은건 이건거같아요. 일본에서는 내성발톱 치료법으로 발톱에 얇은 교정 의료기구 봉같은걸 살짝 뚫어서 발톱의 양 가장자리를 약간 들어올리게 해서 치료한다는데, 이건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고하고.. 연고로 치료하는 법도있는데(파고드는 부분의 염증을 낫게하고 마찰력을 약화시켜서 발톱이 잘 파고들지 못하게..) 다해봤지만 지금처럼 그냥 스스로관리하는게 편하더라구요. 평소 걷는자세에 신경을 한번 써 보세요. 저는 효과가 좋았습니다.
13/03/11 14:31
한달에 한번 발가락을 족발로 만들어 주말에 시간내서 작업하고있습니다...
병원가서 한번뽑아도 소용없으니 걍 집에서 하게 되더라구요...
13/03/11 15:15
10대후반 20대초반에 아주 고생했고요. 양말에 맨날 피고름이 배고.. 정말 힘들었죠.
제 기억엔 병원가서 치료받거나 뽑아버리면 오히려 나중가서 더 헬이었던것 같습니다. 제가 치료한 방법은 이를악물고 버텨서 발톱전체가 전부 돌출되게 만는거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절대 짧게 안깍습니다. 그래서 보통사람들이 발톱이 위에서 봤을때 볼록하게 ) 보인다면 저는 일자 내지는 아예 ( 오목합니다. 발톱은 살밖으로 나오게 한상태에서 유지하구요. 너무 길어지면 부러져서 살속으로 파묻히는 경우 다시 심하게 고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어쨌던 중요한것은 살에 파묻혔을때는 절대 건드리지 말고 인내와 끈기로 다시 살밖으로 나올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비결이었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내성발톱으로 고생하지 않은지 15년이상 지났는데 여전히 앞쪽에서 발톱을 보면 완전히 [^^^^^^^] 모양입니다. [. ]자로 꺽인 부분의 아랫단까지 전체가 살밖으로 나와있습니다. 깍을때 신경써야한다는것과, 양말에 구멍이 좀 잘나는것만 제외하고는, 특별한 불편없이 잘지냅니다.
13/03/11 21:44
저도 고등학교 시절에 내성발톱때문에 엄청 고생했습니다.
처음에는 병원가서 파고 들어간 발톱만 자르고 그랬는데 계속 길어지면 파고 들어가고 그러길래 마음먹고 파고 들어가는쪽 살을 째고 발톱 뿌리까지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엄청 아프고 살 꿰멘게 다시 터져서 피도 철철나고 그런적도 있긴 했는데;;; 그 뒤엔 내성발톱 싹 사라졌습니다. 계속 이런 상태가 반복되신다면 한번 큰(?) 수술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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