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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19 18:47
크크크크 와 웃음벨 끝내주네요. 아군인지 적군인지.
당선을 위해선 아닐거고 이또한 영향력 행사의 일환으로 보이네요. 보수측에서 이른바 뒷방 흑막? 이 되고싶은 모양이네요.
25/04/19 19:08
이번 전략이 여전히 선 갈등 후 통합의 형태로 나갈 거라는 저쪽 얘기를 들었던 지라...
뭐 놀랍지는 않습니다만 본인 출현은 좀 놀랍네요. 대마로 낙점된 사람 반응을 보면 재밌겠네요.
25/04/19 19:10
(수정됨) 원래 영향력이 강한것은 알았지만 계엄령탄핵정국으로 생각보다 영향력이 더 큰것을 알았습니다
국힘이라는 그릇에 담기에는 너무 큰 사람입니다 이번 대선때 맹활약 기대합니다
25/04/19 19:26
내란선동죄로 수사 받는데 두려움을 느끼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대선 출마로 덩치를 키워서 법망을 피하려는 의도가 있다 보여지네요.
25/04/19 21:55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있는데, 기독교협회? 교회협회? 이런데서는 저 인간을 목사로 인정해주나요?
그런 단체가 있으면 진작에 파문했어야 할거 같은데...
25/04/19 22:52
일단 한기총에서는 그 유명한 까불면 죽어 멘트를 이유로 이단으로 규정하긴 했습니다
근데 개신교는 가톨릭처럼 중앙집권 체제가 아니라.....저거 이외에는 할 게 없다는게.....
25/04/19 22:55
그럼 목사라는 직함은 검증을 통해서 단체에서 주거나 누가 인정해주는게 아니라, '내가 목사다' 하면 개나소나 할 수 있는 그런 명칭인가 보네요.
25/04/19 23:11
뭐 교단별로 어느 신학교는 인정한다던가식은 있을터인데
독자적인 신학교를 만든다던가... 독자적인 교단을 창단한다던가하면 답 없어요...
25/04/19 23:13
음...그부분도 좀 논란은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http://www.ecumenicalpress.co.kr/m/page/view.php?no=49283 정식 석사과정을 이수하는게 일반적이긴 하죠
+ 25/04/20 19:16
그.. 모든 교단에서 인정해주는 공신력 있는 협회가 사실상 없습니다.
한기총이 그런 척(?)을 하고 있는데, 한기총에서 뭘 하자고 해도 안 따르는 교회들이 태반이죠. 마치, "전국 중화요리 협회" 같은게 있어봐야, 탕수육을 찍먹으로 내놓을지 부먹으로 내놓을지 결정해도 안 따르겠죠. 그런겁니다;;
25/04/19 22:55
한국 개신교계의 자정작용은 전광훈이 활동하는 한
공허한 외침이죠.. 뭔 소리를 해도 이단소리 안 듣고 말 같지도 않은 영리활동을 해도 직함은 목사거든요.
25/04/19 23:03
(수정됨) 뭐 개신교가 하나의 조직체가 아닌지라...
가장 쉬운 비유가 김밥천국인데...누구나 김밥집 차리면서 김밥천국이라하면 문제를 일으키는 김밥천국이 있다할때 여기가 김밥천국이라 아니라고 말한다던가 김밥천국이라하면 이렇게해야한다라던가 강제할 방법이 민간영역에선 없다싶이 하죠...국가가 위법행위을 잡아 처벌하는건 가능하지만요...
25/04/19 23:17
단순히 그렇게 넘어가기에는 메이저교단 중에
고신 정도빼면 이단 비스무리하게라도 지정한 곳이 없더군요. 저게 이단이 아니면 뭐가 이단인지 모르겠습니다
25/04/20 01:53
아무리 김밥천국이라도
김 빼고 밥빼고 계란 빼고 햄 빼고 우엉빼고 시금치 뺀 다음에 오이 한토막을 내놓으면서 메뉴명을 김밥이라고 부르면 최소한 저 가게는 김밥상인회에 가입할 자격이 없다고 말은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 25/04/20 19:23
그렇게 말해봐야 안 들어먹는게 문제인거죠.
애초에 개신교의 시작 자체가 교황청의 지배체제에 반발해서 자기들의 믿음을 지키겠다고 나온거라..
25/04/19 23:17
개신교라는 종교에는 딱히 규율도 없고 동질감도 없는거같습니다. 옆 교회 다니는 사람이 나와 같은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는 생각도 안하는사람이 많죠
전광훈 이슈도 그 교회 사람들한테만 중요한거지 우리 교회랑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99프로 이상일겁니다.
25/04/19 23:55
크크크크 정말 난장판이 따로 없네요.
근데 좀 생각해보면 뭔가 초조하거나 급한게 있나봅니다. 그렇지 않고서 뒤로 한 발 물러서서 흑막처럼 조종하려던 사람이 일선으로 나선다는건 쉬운 선택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최후에나 쓸 법한 수인데 뭔가 너무 일찍 수를 드러낸 것 같네요. 정말 출마해서 본선까지 간다면 얼마나 득표하련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대선 이후에 수사가 들어가면 정치 보복이라고 떠들겠네요.
25/04/20 13:34
교회 다니는 아버지와 얘기 나누다가 기독교에 대한 세간의 시선으로 화제가 옮겨졌는데 농담조로 전광훈 얘기를 꺼내자 극도로 혐오하시더군요.
늘 점잖으신 아버지가 누군가를 그토록 증오하시는 걸 처음 봤습니다 크크크
+ 25/04/20 19:20
전광훈이 교활한 면이 있는게, 보통 이단 목사들이 나댈때는 성경말씀의 경계선을 넘나들면서 하거든요.
자기가 직통계시를 받았다느니, 예수의 현신이라느니, 몇월 며칠에 종말이 온다느니 등등 말이죠. 근데 전광훈은 성경에 명시된 내용들과는 동떨어진 정치를 타겟으로 했기 때문에, 교단 등에서 지적할 건덕지가 잘 없습니다. 적어도 성경말씀에 누구를 빨갱이로 몰지 말라든지, 목사는 정치에 간여하지 말라든지 하는 얘기가 써있지는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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