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보면은
  어떠한 글들이 올라오고
  그에대해 의견이 분분해 지다보면
  서로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상대에게 기분이 격해지곤 하지요.
  그래서 격한 기분을 제대로 절제 못한 상태에서
  격한 답글들이 달리고..
  그 의견들에 별로 상관 없는 사람들이
  생각 없이 답글들을 보다가
  덩달아 기분이 착찹해 지곤 합니다.
  특정 아이디의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은 글을
  굳이 답글을 달아 모든 사람에게 보여야 하는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특정 아이디의 누군가가 자신의 의견과 너무도 맞지 않아서
  정말 한번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어 봐야 겠다 생각되면
  사적으로 메일을 보내든가
  쪽지를 사용하든가
  채팅방 만들어서 실시간으로 대화를 하면 안됩니까?
  그리고 글을 읽을때는 전체적인 맥락에서 글들을 읽어주면 안될까요?
  우리말은 전체적 맥락에서 이해해야 글쓴이의 진위가 드러나죠.
  한단어 한단어씩 독해해서 상대방의 의견을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특정 아이디를 지칭하며
  남에게 험담성 혹은 전투적 답글을 다실때는
  과연 나는 그의 글에 담긴 뜻을 제대로 이해하였는가?
  그리고
  그의 의견은 나와 이런저런 점이 다른데 나의 의견에 틀린점은 없는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게시판"에 게시할 만한 것 인가를 가장 중요하게 따져 주었으면 합니다.
  모두가 읽는 게시판이거든요.
  특정한 사람만 보는 공간이 아니고 말이죠...

  (맨날 신변잡기의 잡담만 가끔~ 아주 가끔 올리지만 게시판의 올라오는 글들은 답글까지 빠짐없이 읽는 사람의 푸념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