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1/06 05:17:27
Name 낭만다크
File #1 (2)Paradoxxx_And.scm (61.0 KB), Download : 107
Subject 재미로 만들어본 패러독스 수정본.. -_-;

패러독스..

정말 많은 명경기들을 만들어낸 좋은 맵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토스와 저그의 밸런스만 제외한다면

비프로스트를 잇는 또 다른 걸작이라고 자신합니다

 

비프로스트 또한 네오 버젼을 거치며 수정이 이루어져..

지난.. 최고의 OSL 공식맵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패러독스 또한 비프로스트 처럼 그런 전처를 밟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기 리그의 패러독스.. 개인적으로 정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으며

그런.. 패러독스에 대해서 약간의 생각을 넣어서 제가 조금 덧붙여 보았습니다..

이점, 맵 디자이너 변종석님에게 존경과 양해를 표합니다..

 

 

 ※ 맵에 대한 설명은.. 2인용이므로 아랫쪽 위주로 캡쳐를 잡았습니다

   (자원 배분은.. 패러독스 본래의 의도를 최대한 살리도록 하였습니다..)

 

 

우선.. 미니맵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존 패러독스를 대충 흉내낸 정도로 윤곽을 잡았습니다;

(경험이 없는지라 직접 만드니 정말 힘들더군요;; 대충 흉내를 내는데도 이렇게 힘드는데..

변종석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신버젼의 개마고원을 제작하시는데에 들인 정성이 느껴지는..)

 

그리고 중요한 자원.. 본진 11개의 미네랄, 1가스가 있습니다..

미네랄은 1시는 오른쪽, 7시는 왼쪽으로 길게 늘여놓았습니다.

눈에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얼추 배치하고 저그 본진 트윈시 미네랄 체취 효과를 증가시켰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두번째 가스 지역..

문득, 블레이즈를 떠올리다 이런 자원 배치를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네오 블레이즈.. 본진 10개의 미네랄과 1개의 가스, 앞마당 멀티 3개의 미네랄, 1개의 가스가 있죠..)

 

이런 자원 분배를 함으로써 저그는 다른 종족 보다 2가스를 더 일찍 확보할 수 있으며,

소량의 미네랄 채취 증가 효과도 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패러독스 본진의 미네랄, 가스량과도 같아집니다.

 

 

이것은 저그의 본진 트윈 상태의 자원 채취 증가 효율을 나타낸 그림입니다..

(저그가 2가스 확보후 쓰리 해처리를 갈 경우 타종족 보다 동일한 시간내의 미네랄 채취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른 대륙의 섬 지역 가스 멀티.. 극단적으로 미네랄을 줄였습니다..

(본진 센터를 제외한 모든 가스 멀티 지역은 미네랄이 3덩이 입니다..)

 

 

다음은 온리 미네랄 멀티 지역..

기본적으로 본진 대륙을 제외한 가난하고 산개된 멀티를 설정하려고 했고..

가스 멀티 미네랄 멀티와 차별화를 위해 미네랄 멀티는 2배 이상인 7개의 미네랄을 배치했습니다..

 

 

(이곳은 3시 온리 미네랄 멀티 입니다..)

이로써 패러독스는 48개의 미네랄과 6개의 가스를 가진 맵이 되었고..

패러독스 본래의 의도를 살릴 수 있도록 설정하였습니다..

(이런.. 덧셈도 제대로 못하고 가스를 4개로 그려버린..ㅜㅜ..)

 

 

또한 각 스타팅 지점을 대륙의 중앙으로 약간 끌어올렸습니다.

확실히 미네랄 뒷 지역이 넓어졌으며.. 럴커나 탱크, 리버의 드랍을 용이하게 하였습니다..

(마이큐브 8강 B조, 박경락 선수와 서지훈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느낀 것이지만,

각종 드랍.. 특히 럴커 드랍의 경우 미네랄과 지형의 사이가 좁아서 일꾼 타격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스타팅 지점을 끌어 올림에 따라 자연히 스타팅 지점간의 거리를 단축하는 시너지를 갖게됩니다..)

 

 

다음은 중간 중간의 작은 섬지역.. 한 화면에 가득 찰 정도로 섬지역을 넓혔습니다.

이 곳 뿐만 아닌 대부분의 작은 섬지역을 최대한으로 확대하였으며..

각 본진과 대륙, 섬지역 간의 거리를 최소화 하였습니다.

 

 

작은 섬지역의 확대화는 특히 저그의 폭탄 드랍을 용이하게 합니다.

커세어, 레이스 그리고 발키리의 요격에서 조금의 안정감을 갖게 됩니다.

(프로토스의 경우는 캐리어의 운영에 넓어진 작은 섬지역의 골리앗 드랍으로 인한 제약을 받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저그는 드랍 경로의 다양화를 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2의 본진인 가스 멀티로 인해 드랍 출발점의 양분화를 가져오게 되었으며,

작은 섬지역의 확대화로 작은 섬지역을 경유할 경우,

많은 경우의 수를 가지는 보다 안정적인 경유 드랍이 가능해 집니다.

 

 

 ※끝으로..

 

 

전체적으로 봤을때 저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많은 부분을 수정했습니다.

 

뭐 필자는 전문인도 아니고, 맵 제작 경험도 별로 없기 때문에.

그냥 이런 수정은 눈요기 거리 정도로 봐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솔직히 잠이 안와서.. -_-; 밤새 할것이 없어서.. 이런 일거리를 만들어봤습니다 -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세츠나
03/11/06 10:04
수정 아이콘
음...해봐야 알겠지만, 플토/저그 밸런스가 어느 정도 개선되는가는 잘 모르겠고 대신 테란이 상당히 좋은 맵인듯한...;;;
有馬總一郞
03/11/06 11:01
수정 아이콘
무인도(?)가 저렇게 커진다면 테란 조이기가 장난이 아닐듯..본진까지 날라오는 탱크의 포화에 탱크 없애려 가면 터렛신공...ㅡ.ㅡ;;
As Jonathan
03/11/06 11:09
수정 아이콘
무인도에 건물을 짓지 못하는 타일로 하세요^^
Naraboyz
03/11/06 11:27
수정 아이콘
음-_-;; 맵이 상당히 가난하군요.ㅠㅠ 멀티하나를 늘려주시는것도 나쁘지는않을듯^^
낭만다크
03/11/06 12:03
수정 아이콘
프토 저그전에 워낙에 신경을 써서 수정하다보니..
음.. 정말로 무인도에 바위를 깔아놔야 겟군요.. -_-;
실제로 친구랑 프토저그전 몇 경기해보니..
그래도 어렵긴 하지만 조금 수월한듯한.. -_-;
(확실히 커세어 숫자와 리버 조합 시기가 늦춰지더군요..)
낭만다크
03/11/06 12:14
수정 아이콘
일단.. 모든 무인도 지역을 건물을 지을 수 없는 타일셋으로 수정했습니다..
(윗쪽 무인도는 용암.. 애랫쪽 무인도는 바위..)
그리고 자원 문제는.. 그냥 대충 느낌으로 배분한 거기 때문에.. -_-;
의견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맵 수정본으로 다시 업로드 하였습니다;)
박아제™
03/11/06 18:24
수정 아이콘
오우~ 괜찮네요... 변종석님께서 아직 패러독스 수정작업에 들어가지 않으셨다면 한 번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프토 of 낭만
03/11/06 18:44
수정 아이콘
저기..
본진 자원 배치를 저렇게 하면 차라리 무인도를 조그맣게 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무인도가 커지면 저그의 폭탄드롭이 한결 수월해지며 이로인해 프로토스는 이동하는 오버로드를 잡는 한방이 극히 약해지며, 폭탄드롭이 도착하면 1가스인 토스(일반적으로 생각했을때)가 하템을 만들기 굉장히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커세어 + 로보틱스테크가 필요하므로)
프토 of 낭만
03/11/06 18:45
수정 아이콘
근데 파라독스를 직접 수정하시진 않으셨겠죠 ^^?
원본을 깨는 행위는 분명 저작권침해입니다...^^
바람처럼
03/11/06 20:15
수정 아이콘
이거갖고 상업적으로 쓰는것도 아니고 재미로 만드는게 저작권 침해에 해당 되나요?
03/11/06 21:25
수정 아이콘
흠...상업적이 아니면 개인적으로는 괜찮을 것이라 생각하지만..될 것 같아요 ;;; 그리고 맨 처음에 '맵의 윤곽만 따라 만들었다'라는 말씀으로 보아서는 새로 만드신 듯..
안전제일
03/11/07 02:09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맵은 배포되더라도 수정 못하게 락이 걸려있는 걸로 압니다.
아마 새로만드신것 같은데요.^^;
낭만다크
03/11/07 11:51
수정 아이콘
맵은 100% 순수 제작한 것이구요..
자원에 대해서.. 약간 부족한 느낌이 들긴 하는데..
본진 끝 부분을 섬으로 분리시켜서 미네랄 멀티를 주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한번 시도해 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726 시험을 쳤습니다... [9] BluE군2264 03/11/06 2264
14725 메이저대회에 대하여.. [18] 김홍석3167 03/11/06 3167
14724 [잡담] 선수목격담 ㅡ,.ㅡ [12] 나라키야4050 03/11/06 4050
14722 전에 제가 올렸던 자작맵의 수정본입니다. [4] kimera2208 03/11/06 2208
14721 재미로 만들어본 패러독스 수정본.. -_-; [13] 낭만다크3205 03/11/06 3205
14718 술김에.. [23] SomeOne3414 03/11/06 3414
14717 파라독스, 유쾌하기만 했던 승부. [6] 막군3667 03/11/06 3667
14715 [문자중계]11/5 iTV 라이벌전 [114] Altair~★3498 03/11/06 3498
14714 난 바보가 아니다...... [8] 은빛사막3091 03/11/05 3091
14713 11/7 듀얼토너먼트 Shining [41] 김범수5165 03/11/05 5165
14710 [MSL Loser Final 승자예상] oov의 파죽지세 vs nada의 명불허전 [62] 낭만드랍쉽4804 03/11/05 4804
14707 젤로스.. 카메라 운이 없는것인가.... [54] Yang6982 03/11/05 6982
14706 [펌]북한외교관, 유엔서 일본 비하 명칭 사용 파문 [17] 나 돌아갈래3241 03/11/05 3241
14705 공상비과학대전 [12] 총알이모자라..3092 03/11/05 3092
14704 [잡담] 나무젓가락을 가르며... [10] 프토 of 낭만3133 03/11/05 3133
14701 [정보]프로게이머 11월 랭킹 발표 [27] 이혜영6638 03/11/05 6638
14700 매년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3] TheHavocWorld2846 03/11/05 2846
14698 위에서 다시 만난 朋友 [12] 달려라달려라3533 03/11/05 3533
14696 [100%] 엉뚱 상상..우주,타임머신,빛의속도? [11] 미연시게이머2823 03/11/05 2823
14695 [정보]마이큐브 결승전 특별전 결정됐답니다. [59] 박영주8070 03/11/05 8070
14694 전용준캐스터를 보다!! [10] 김춘재4568 03/11/05 4568
14693 '그들의 역습'.. [13] Temuchin3783 03/11/05 3783
14692 서지훈 선수의 탈락.. [43] 낭만다크8596 03/11/04 859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