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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30 04:20
채널 돌리다가 막판부터 봤습니다. '헉 두골 어떻게 넣은거지?' 했는데
끝나고 보니 대략 뽀록골들...;; 그래도 2:0이니 유효!
03/11/30 06:42
TeFeRi님// 뽀록골이라녀??그럼 어떻게 골을 넣어야 뽀록골이 아니란건지 모르겠군요..
상대방실수를 찬스로만들어 골을 성공시키는것도 스킬입니다..
03/11/30 07:14
어~~우~~ C.호나우두도 콰레스마도 없고 레예스 토레스도 없고.. 루니도 없고.. 청소년대표팀에 신경도 안쓰는 유럽팀들.. 클럽에만 신경쓰는 유럽팀들 뒷통수를 화끈하게 갈겨서 한국 우승해버려라..!!
03/11/30 08:43
그렇죠....세상에 뽀록골이란 없습니다. 줘도 못넣는 팀이 얼마나 많습니까? 아무리 받아먹기에 능한 선수라도 골을 잘 넣는다면 능력있는 것이고 아무리 상대방의 실수로 게임을 이겨도 능력입니다.
실수도 실력이다^^ (스타도 적용된다고 생각^^)
03/11/30 09:24
어제 밤샐라 그랬는데.. 2시10분까지 하니까 몸이 힘들더군요.-_-;(내도 늙은게야...ㅠ0ㅠ)그래서 컴터를 끄고 거실로 나가서 쇼파에 누워서 TV를 틀었죠.트니까 SBS에서 무슨 우유 어쩌고 하면서 이수영(우와~~~~~~~~~~~~~~~~~~~~~~~~~~~~)누님이 나오시더군요.
막 노래를 따라불렀죠(갖지 못한 그대 마음이~)립싱크도 어찌 그리 이쁘게 하시던지, 어쩜그리 이쁘시던지...ㅠ0ㅠ 그후에 바로 플라이였나? 암튼 클로징으로 플라이가 나와서 다른데로 돌리다보니까 11번에서 vs독일전 이러면서 나오더군요.전 처음에는 월드컵 녹화방송인줄 알고 좋아라 했다죠. 근데 들리는 응원소리가 좀 작은거 있지 뭐예요? 나중에 보니까 다른거더군요.-_-; 그렇게 계속 봤죠.근데 골도 골이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건 막 "삑삑삑삑삑" 막 이런식의 소리나 (대략 정리해보면 땅땅 땅 땅땅 대한민국~ 할때의 그 박자입니다.-_-;;;;;;;;;;)막 혀 꼬부라진 소리로 대한민국(저만 들렸나요??-_-;)할때는 꽤나 좋았고, 이겨서 더 좋고^^ 우리 청소년대표팀 파이팅입니다^^
03/11/30 10:05
저두 그거 보려고 기다렸죠..새벽1시30분에 중계한다고하시기에 당연히
생중계인지알고..그런데 1시50분넘어서 중계하더군요..그래서 뭐 현지사정으로 늦나보다 했는데..전반전보고 하프타임때 잠깐 컴퓨터를 보고 인터넷에 들어가보니까 두둥!!한국대표팀이 2:0으로 이겼다는 소식이..ㅠㅠ 그래서 바로 잠을 잤어요^^';;
03/11/30 12:45
어제 전반보다가 졸려서 잤는데..-0-;; 처음 시작하자 1분인가만에 먹힐뻔하고 가슴 졸이면서 봤었는데.. 전반전만 봤지만 수비는 칭찬해줄만 했어요..^^ 공격은 제대로 못했지만..
03/11/30 14:59
송종진님 / -아마도 그건 우리나라가 역습 위주로 공격을 펼쳐서 그런거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롱패스로 정조국선수와 김동현선수의 머리를 겨냥해서... 하는 공격이 많았거든요. 그에비해 독일은 패스웍에 의한 느린 전진을 했는데.. 결과론적으로 보면 선수비 역습작전의 우리나라가 승리했죠. 우리나라가 맨날 저 작전에 당했었는데, 저작전으로 이기는거 보니까 참 기분이 좋더군요. ^^;;
03/11/30 15:44
RED-thief님 // '그래도 2:0이니 유효!' 라고 했습니다만; 어떤 것이 제가 말한 '뽀록골'이고 어떤 것이 아닌지는 상식선에서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점유율이나 슈팅 수 등에서 밀리고 뭐랄까, 좀 더 통쾌하고 멋진 골을 넣지 못한 것에 대한 약간의 아쉬움을 표시했을 뿐이죠.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시니 당황스럽군요; 그래도 제 표현이 과격했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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