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9/01 21:12:58
Name 겜큐광팬
Subject 공방에서 u map? 소리 안듣는법..
1.절대 게릴라전으로 이끌어 나가지 말자.

-초절정의 2탱드랍운영으로 12일꾼을 잡았다...치자..waiting for player 라는
글자와 43초의 카운트를 세게된다.
안된다.상대는 나의 훌륭한 게임판을 읽어나가는 능력을 칭찬하기에 앞서
의심부터한다 ,여지껏 배틀넷을 해온결과 베넷에서 상대를 칭찬하는 사람은
수염난 여자 보다 없는것 같다..특히 대강하테란류의 드랍쉽테란은 자제해야한다.
특히 방어병력이 없으면 드랍쉽을 무조건 회군시켜야 함을 잊지말자.

2.승세를 결판짓는 싸움은 무조건 중앙한타 싸움으로..

-이것도 절대 스캔뿌려가면서 정확한 시즈의 포격위치확보나
옵저버 던지기 사이오닉스톰으로선제공격을 하면 안된다.
상대는 언제나 선제공격은 자신의것으로 알고 있다. 적당한 진영으로
상대가 오기를 기다린다거나 비슷한양의 병력으로 가까스로 이겨야 만 상대의
의심을 피할수 있다.

3.몰래 멀티를 발견했을시에는 내가 알고 있음을 상대방이 알게 한다.

-이게 어찌보면 핵심인데.뮤탈견제중에 상대의 멀티를 발견했다면 뮤탈을빼라.
바로 공격하면 waiting for player 라는 글자를 보게된다.뮤탈로 확인 했으면 바로
일꾼으로 달려가서 일꾼으로 확인한듯이 보여주고 꼮 "hi~"라는 메세지를 날려준다.
상대가 입구를 막고 있다면 스타포트올리고 드랍쉽뽑은 다음에 일꾼을 실어날어서라도
꼭 먼저 일꾼이 가서 체크햐야 한다.....섬멀티라고 예외는 없다.-,.-;

4.가끔씩은 빈 드랍쉽을 상대에게 그냥 준다.

-너무나 위의 사항을 잘 지켰다면 상대는 맵핵인데 맵핵아닌것 처럼 군다고 의심을 하기
시작한다.특-_-히 섬멀티 일꾼으로 체크 했을때..
이럴때는 적당히 빈 드랍쉽을 이용해 상대 상대병력 머리위를 지나가서 격추 당하자.이정도의 행동으로 당신은 상대의 의심을 풀수 있다.물론 보지 못한 상대를 위해."my dropship T.T"정도의 메세지는 기본예의이다.물론 메세지 타이밍도 정확하게 해서 추락당하기전에 날리지 말자.

5.절대 상대의 겐세이를 무력화 시켜서는 안된다.

-상대는 언제나 자신의 드랍쉽은 클락킹이 걸려 있는줄 안다.이런 상대방을 존중한다면
절대 공중격추는 불가이다.적어도 상대가 드랍쉽에 내리는것을 확인후에 병력을 빼주
어야 한다..너무나 잘막아내면 미리 대기하고 있는줄 알기 때문에 약간모자란듯한 병력+
일꾼의 지지기 어택 으로 막아내는것이 가장 훌륭하다.

이정도로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u map?"을 치는 상대가 있다면 상대를 다그치기에 앞
서 자신의 불찰이 있었음을 확인한다. 방어병력이 없는데도 드랍을 시도 했다던가.
섬멀티를 상대에세 안보이는 옵저버나 스캔으로 확인후에 드랍했다거나.혹은 빈드랍쉽이
격추되기전에 메세지를 날렸거나..상대방이 드랍쉽이 나도 모르게 나의 스컬쥐에 격추당하지는 않았나 다시한번 생각해 본다.

다시한번 완벽했음을 깨달았다면...당신은 ctr+alt+del키를 누룰수 있는 자격을 가진 것이다. 주저하지 마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2/09/01 21:21
수정 아이콘
하하 너무 재미있네요. 그런데 이렇게 하면서까지 이길수 있는 실력이란;;
이재석
02/09/01 21:22
수정 아이콘
그러케 할려면 무저건 자신이 상대보다 더 실력이 우위에 있어야 가능
ㅡㅡ
02/09/01 21:25
수정 아이콘
이재석님 // 농담이자나요^^; 너무 심각하게 받아 들이지 마세요
베넷 공방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다는게 씁쓸하기 까지 하군요^^
잘 봤습니다
ataraxia
02/09/01 21:43
수정 아이콘
200% 공감가는 글.ㅡㅡ;;믿음이 있는 배틀넷 공방이 되기를.
02/09/01 21:48
수정 아이콘
아..난 아무래도 더 수행을 해야 할듯..
우리 모두 수행합시다..^^
겜큐광팬님 글을 읽으니 제가 왜 수비 위주의 게임을 하는지 알았습니다

전 맵핵이란 오해를 받는것을 두려워 했던 것이었군요 ^^

크크~ 역시 안정된 게임운영이 제일입니다 ^^


써놓고 읽어보니 자만심의 극치를 달리는 글이 되었네요;;
아임유얼_나이
02/09/01 22:03
수정 아이콘
정말 정말 Great한 글..
용살해자
02/09/01 22:13
수정 아이콘
이야....;;; 정말 멋진 글이군요 -_-;
자신의 불찰을 생각해보자. 이 부분 최고에요 -_-)b
02/09/01 22:1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수염난 여자 의외로 많더라는 -0-
여름에 좀 보기 싫은게...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팔뚝에 털 무시무시하게 난 여자 볼 때.
게다가 그 여자가 이쁠때 고개를 갸우뚱하게 됨...
더우기 그 여자 입술위에 살포시 잔털이 보이면 난-_-감
HwanG_Ya
02/09/01 22:35
수정 아이콘
재미있네욤^ㅡ^
응삼이
02/09/01 22:40
수정 아이콘
전략난으로 옮겨 주길 요청합니다.
워크래프트 처럼 맵핵쓰면
서버에서 시디키를 삭제 ㅡ_ㅡ+ 했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계정삭제 정도도 봐줄만한데.
02/09/01 23:47
수정 아이콘
허헛;;; 이거 굉장히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글이네요[이상한(?)쪽으로 연구한 글인듯]
푸핫~ 웃기긴 웃기지만 이런말이 나왔다는 정도로 맵핵이 정말 베틀넷에서 악명을 떨치는구나 라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맵핵이 없고 또한 욕설이 없는 그런 매너있는 배틀넷이 되는 그날까지 고고고~^^
신건욱
02/09/02 00:46
수정 아이콘
상대가 노럴커길래 스캔막뿌리면서 멀티계속 겐세이하고 이랬더니 맵핵쓴다고 욕하더군요... 쩝.. 어차피 지기는했지만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신건욱
02/09/02 00:47
수정 아이콘
게다가 자기는 내가 언덕탱드롭하는거 확인하자마자 노래어상태에서 바로 스파이어칼타이밍으로 짓더만... 쩝..
eldritch
02/09/02 11:05
수정 아이콘
햏자의 면모가 보이시는 구려..
히바이
02/09/02 19:51
수정 아이콘
무척 공감이 가는 길입니다. 그렇지만 이거 다 지킬려면 엄청난
고수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3번을 지키지 않았을 때, 가장 많이 맵핵 소리를 많이
들었던 것 같네요. 전 저그로 하는데 무탈이 지나가다 발견하면 그냥
지나갑니다. 오버로드로 발견하면 그냥 멀티위에 띄어놓고 다시 드론을
한마리 보내고 상대방에게 you are under attack라는 소리가 나게 만들고
또 어느 정도 여유가 더 있다면 저글링 한마리를 다시 보내고 (드론이나
저글링은 금방 죽더라구요), 다시 럴커 한마리, 최종적으로 히드라 한부대를 보냅니다.
근데 이짓도 병력상의 여유가 있을때 하는 기지 멋모르고 여유부리다
몇번 진적도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수정 삭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645 일상....... [8] 카제미돌쇠1204 02/09/02 1204
5644 [잡설]왜플게머들은 거의대부분 눈이작을까여 간다이~*1201 02/09/02 1201
5643 [비교 분석] 네 멋대로 해라&피아노.... [13] 언뜻 유재석1946 02/09/02 1946
5640 홍진호선수가 드디어 2위가 되었네요.... [6] eclips1889 02/09/02 1889
5639 홍진호 선수가 임요환 선수에게 약하다뇨-_-" [20] 리치_질럿2264 02/09/02 2264
5638 [잡담]늦은 겜비씨...메가웹 후기입니다. [12] 삭제됨2091 02/09/02 2091
5637 [잡담]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 [2] kama1323 02/09/02 1323
5636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었던 게이머 [9] 윤승렬2051 02/09/02 2051
5635 맵핵 소리 들었을때..... [8] 윤승렬1204 02/09/02 1204
5633 [유치찬란꽁트]제목미정 ㅡ,.ㅡ 프롤로그&제1화 [1] 겜큐광팬1300 02/09/02 1300
5632 [잡담]누군가가 생각나는 밤입니다........^_^ [13] Zard1416 02/09/02 1416
5631 스타의 소유권을 살수는 없을까... [1] 푸른보배1345 02/09/02 1345
5630 이기석과 임성춘의 2차전... [3] wook981938 02/09/02 1938
5628 [추천 리플] wcg 16강전 강민 vs 조용호.. [5] 낭천1332 02/09/01 1332
5627 [잡담] 개강이라는.. [5] Blackthought1024 02/09/01 1024
5625 전에이야기가 있었던 성학승선수소속.... [7] 스타나라1512 02/09/01 1512
5623 [스타와 상관없는 잡담]공수레 공수거 세상은 별다를게 없다~~ [5] 가츠1211 02/09/01 1211
5622 안녕하세요 ^^ [1] -0-1096 02/09/01 1096
5621 기욤이 부활했으면 좋겠네여 [6] 악마사냥꾼1192 02/09/01 1192
5620 요즘 같은 종족 싸움 못하는 선수가 어디 있습니까? [10] 물빛노을1552 02/09/01 1552
5618 공방에서 u map? 소리 안듣는법.. [18] 겜큐광팬1228 02/09/01 1228
5617 WWE와 비교한 온게임넷 스카이배 리그!! [10] intotheWWE1249 02/09/01 1249
5616 조용호 선수는.. [3] 음쨔쟈1090 02/09/01 109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