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9/02 12:18:07
Name kama
Subject [잡담]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
이름 우오즈미 리쿠오. 편의점 NICO2MART 아르바이트 직원.

대학은 졸업을 했다. 하지만 하고 싶은 일도, 해야하는 일도 없다.

가스와 전기 요금을 걱정하면서 하루 하루 살고 있을 뿐.

도망쳐 놓을 길을 만들고 넘어졌을 때를 걱정한다.

그러던 나날이 까마귀를 데리고 다니는 이상한 여자와

고백도 하지 못하고 좋아하는 감정을 숨겼던 여인의 등장.

그리고 사회의 낙오자는 자기 변혁을 꿈꾼다.

자기가 조금 싫어졌을 뿐 달라진 것은 없지만.

이름은 노니카 하루. tea&bar 밀크홀의 웨이트리스.

자신을 속이고 다른 사람을 속이면서 지냈던 학교 생활.

적당히 잘난 척하고 빈둥거리며 대충대충 살아왔다.

상처주지 않고, 상처받지 않고, 그저그런 인간이 되어.

아무것도 잃지 않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거짓말쟁이.

하지만 한가지 본심을 위해 학교를 그만두었고

누군가를 좋아함으로 도망칠 곳을 잃어버렸다.

뭐, 이것도 나름대로 좋을지도.

이름은 시나코.  도립 시미즈 고등학교 교사.

진취적이고 적극적이었던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

앞으로 나가는듯 보여도 똑같은 곳만을 맴돌고 있을 뿐.

사람은 변하지 않고 세월만 흐르는 것 같다.

착각인 상태로 끝나버려 결과를 보지못했던 감정.

벚꽃의 계절은 괴롭지만 또한 아름답다.

이름은 로우. 도립 시마즈 고등학교 2학년.

태어났을 때,그리고 커갈 때는 형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를 좋아했던 한 여자만이 남아있다.

더 이상 비교될 수 없는 형을 뛰어넘기 위해

언제까지 형만을 바라보는 그녀를 위해

서투르게나마 캔버스와 붓을 가져다 놓는다.

유일하게 인정을 받는 일이 었으니까.


난데 없이 왠 쓸데없는 글이냐고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만화책인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에 나오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대충 써본 것입니다.
위에 있는 것들은 내용에 있는 여러 글과 대화를 짜맞추기 한 것이죠.
그냥 그 만화를 보면서 한 번 쓰고 싶어졌습니다. 그럼 쓸데없는 잡담을
한 저는 이만ㅡㅡ;;;;;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로베르트
02/09/02 13:13
수정 아이콘
예스터대이를 노래하며 만화책의 그림체나 내용이 정말 좋더라구요.
저는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도 걸작으로 뽑지만 그의 또다른 작품 양의노래가 더더욱 인상에 남네여^^
02/09/03 02:32
수정 아이콘
양의 노래.. 멋지더군요^^;
겨우 3권 봤지만요 ...
왠지 글을 읽으면서 양의 노래가 생각 났는데.. 같은 작가의 작품이였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645 일상....... [8] 카제미돌쇠1203 02/09/02 1203
5644 [잡설]왜플게머들은 거의대부분 눈이작을까여 간다이~*1201 02/09/02 1201
5643 [비교 분석] 네 멋대로 해라&피아노.... [13] 언뜻 유재석1946 02/09/02 1946
5640 홍진호선수가 드디어 2위가 되었네요.... [6] eclips1889 02/09/02 1889
5639 홍진호 선수가 임요환 선수에게 약하다뇨-_-" [20] 리치_질럿2264 02/09/02 2264
5638 [잡담]늦은 겜비씨...메가웹 후기입니다. [12] 삭제됨2090 02/09/02 2090
5637 [잡담]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 [2] kama1322 02/09/02 1322
5636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었던 게이머 [9] 윤승렬2051 02/09/02 2051
5635 맵핵 소리 들었을때..... [8] 윤승렬1204 02/09/02 1204
5633 [유치찬란꽁트]제목미정 ㅡ,.ㅡ 프롤로그&제1화 [1] 겜큐광팬1300 02/09/02 1300
5632 [잡담]누군가가 생각나는 밤입니다........^_^ [13] Zard1416 02/09/02 1416
5631 스타의 소유권을 살수는 없을까... [1] 푸른보배1345 02/09/02 1345
5630 이기석과 임성춘의 2차전... [3] wook981938 02/09/02 1938
5628 [추천 리플] wcg 16강전 강민 vs 조용호.. [5] 낭천1332 02/09/01 1332
5627 [잡담] 개강이라는.. [5] Blackthought1024 02/09/01 1024
5625 전에이야기가 있었던 성학승선수소속.... [7] 스타나라1512 02/09/01 1512
5623 [스타와 상관없는 잡담]공수레 공수거 세상은 별다를게 없다~~ [5] 가츠1211 02/09/01 1211
5622 안녕하세요 ^^ [1] -0-1096 02/09/01 1096
5621 기욤이 부활했으면 좋겠네여 [6] 악마사냥꾼1192 02/09/01 1192
5620 요즘 같은 종족 싸움 못하는 선수가 어디 있습니까? [10] 물빛노을1552 02/09/01 1552
5618 공방에서 u map? 소리 안듣는법.. [18] 겜큐광팬1228 02/09/01 1228
5617 WWE와 비교한 온게임넷 스카이배 리그!! [10] intotheWWE1249 02/09/01 1249
5616 조용호 선수는.. [3] 음쨔쟈1090 02/09/01 109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