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9/13 01:26:03
Name Dabeeforever
Link #1 http://www.tum.co.kr
Subject 이번주 온게임넷 스타리그.
1경기 베르트랑(테란) vs 변길섭(테란)
Map: Neo Forbidden zone

4강의 마지막 티켓을 놓고 벌어지는 테테전입니다.
두 선수는 최근 그렇게 페이스가 좋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베르트랑 선수는 오늘 데미지가 조금 심했고(-_-;;),
변길섭 선수도 kpga에서의 무적다템, 지난주 30킬 리버(-_-) 등등
좋은 편은 아니죠...
두 선수 모두 분위기 전환을 꿈꿀 것입니다.
맵은 지난 대회 원사이드 맵에서
이번 대회, 정말 처절한 맵으로 환골탈태한 네오 포비든 존입니다...
네오 포비든존에서
베르트랑 vs 장진남의 정말 처절하게 가난한 경기,
조정현 vs 박정석의 정말 처절하게 뒤집힌 경기,
김정민 vs 임정호의 정말 처절하게 공격하고 막은 경기,
조용호 vs 최인규의 정말 처절하게 땀흘린 경기...
처절한 경기의 화신, 베르트랑...
조용하면서 처절한 불꽃, 변길섭...
이 경기, 기대해도 좋을 듯...
저는 조심스레, 아주 조심스레 베르트랑 선수의 우세를 점칩니다.

2경기 임요환(테란) vs 홍진호(저그)
Map: 개마고원

이 경기에서 이기는 선수는 1경기 승자와,
지는 선수는 박.정.석 선수와 준결승에서 만나게 됩니다.
두 선수 모두 kpga에서 박정석 선수에게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죠...
박정석 선수가 확실히 요새 정말 초절정 실력을 보여주고 있고
패배의 빚은 결승에서 갚자 하는 생각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이기려고 최선을 다할 듯...
(근데 정말로 복수심에 불타서 하루라도 빨리 붙으려고 서로 지려 한다면...농담;;)
개마고원이라 하더라도 가난한 플레이를 잘하는 홍진호 선수이니
임요환 선수의 우세를 장담하기는 힘들 듯 합니다.
하지만 임요환 선수가 전략적 여지를 쓸만한 것이 많다는 점에서 임요환 선수 우세 예상.
(아직 나온 전략이 많지 않기 땜시...)

깜빡 빼먹었는데...이 경기는 이 두 선수의 대결이란 것만으로도 기대되고
멋진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임진록-_-V

3경기 박정석(프로토스) vs 조용호(저그)
Map: Neo Forbidden Zone

4강 진출이 확정된 박정석 선수와 탈락이 확정된 조용호 선수.
박정석 선수로서는 그냥 넘어갈 수만은 없는 경기입니다.
챌린지리그 때 초반 조용호 선수의 플레이에 말리면서 정말 안 좋은 경기를 했었던 기억,
첫 kpga 진출 (2차리그) 때 조용호 선수에게 패하며 1승도 올리지 못했던 기억,
이번 경기는 리벤지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맵이 포비든 존이라는 것은 다소 박정석 선수에게 힘이 실리네요.
예상- 박정석 선수 우세.

4경기 김정민(테란) vs 장진남(저그)
Map: 개마고원

탈락이 확정된 두 선수, 하지만 전패보다는 1승2패가 낫겠죠.
듀얼토너먼트 대진표도 있고 하니...(승자는 S3, 패자는 S5입니다.)
지난 경기, 너무나도 아쉽게 단 한순간 방심으로 패배한 김정민 선수,
8강에서 두 경기 도합 10분을 넘기지 못하며 안타까움을 남긴 장진남 선수,
어떤 선수가 이기든지
후회없는 경기, 두 선수 모두 웃으면서 악수가 아닌, 포옹을 할 수 있는 경기였으면...
(오바인가-_-;;)
이 경기는 장진남 선수의 우세를 괜히 점쳐봅니다.
왜냐하면...이번에는 꼭 9드론을 할것 같은 느낌에...-_-;;;
(그의 9드론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_-V)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051 임요환, 황제는 황제군요..... [7] 홍유민2009 02/09/13 2009
6050 임선수가 정석적 플레이를 했어야 했다는 사람들에게.. [10] KABUKI1396 02/09/13 1396
6049 War3 이야기 : 베르트랑의 완패에 놀라고 ongamenet의 소동에 또 놀라다 [3] 신촌졸라맨1688 02/09/13 1688
6048 그가 임요환이기에... [8] KABUKI1343 02/09/13 1343
6047 그가 임요환이기에... [4] 귀족테란'정민1216 02/09/13 1216
6044 박정석...희망을 쏘다... [3] 박지헌1360 02/09/13 1360
6043 최인규에게 이윤열은 걸림돌,이윤열에게 최인규는 디딤돌. [3] 랜덤테란1318 02/09/13 1318
6041 [잡담]지금 온게임넷 플래쉬백을 보고 있습니다. [5] kama1479 02/09/13 1479
6040 임요환의 고집 [12] 하수태란1962 02/09/13 1962
6039 G.O팀과 오(吳) [9] 人形使2357 02/09/13 2357
6038 패러디-야구와스타 [1] 불꽃남자1329 02/09/13 1329
6037 [왕잡담-_-] 전 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11] 비타민C1581 02/09/13 1581
6036 이번주 온게임넷 스타리그. Dabeeforever1544 02/09/13 1544
6035 [연재 제 3편] 베르트랑선수 인터뷰 후기. [9] 고로록⌒⌒1892 02/09/13 1892
6033 [진짜잠담]자드가 어렸을 때 이야기....네번째 [16] Zard1603 02/09/13 1603
6031 [잡담] 연습하러 가는 황제. [8] Hisy1788 02/09/12 1788
6030 너무 오래 스타를 안했더니 전혀 게임이 안되는군요. [2] 이카루스테란1336 02/09/12 1336
6028 [잡담] 황제 대 영웅의 대결....... 카오스1325 02/09/12 1325
6027 예전부터 느낀 게임리그 중계에서의 문제점 [7] 기다린다1525 02/09/12 1525
6026 박정석 선수 축하드립니다... 장기훈1168 02/09/12 1168
6025 물량테란 vs 물량토스 양준1425 02/09/12 1425
6024 으.. 최인규선수.. [1] 블루 위시1149 02/09/12 1149
6023 임요환 선수에게 필요한 것 [8] [귀여운청년]1565 02/09/12 156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