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9/13 17:21:47
Name 류재학
Subject 어저께 4강 경기 땜에 말들 많은데요. 제 생각....
박정석 선수가 이기니까 말들 정말 많군요....
임요환 선수가 아무리 팬이 많다지만 응원하는 글도 이상하게 다른 플겜머들을 은근히 낮추는 듯한 인상이 짙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힘싸움만 열심히 연습하면 이길 자가 없을 거라는 말이나 임요환 선수가 진정한 승자처럼 보인다는 등 별 이상한 말이 다 올라오는 것 같더군요.(나만의 생각인가.....) 그냥 '항상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이 아름답다.  요환님 파이팅!' 같은 글이 임 선수에게 오히려 더 큰 위안이 되지 않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박정석 선수의 정석이 임요환 선수의 전략을 이겨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잡담이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2/09/13 17:27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정말 잘했지요? 그래도 한선수의 팬에게는 그 선수가 질만한 이유를 찾게 마련이지요... 사실 PgR21에 이렇게 임선수에 대한 글이 많았던 적도 별로 없었던 것 같군요. 그가 이겼다면 이정도로 글이 많이 올라왔을까하는 생각이 질 정도입니다. 그건 임선수가 가지는 무게감 때문이겠지요... 아마도 이겼다면 지금 글 올리신 분들중에 많은 분들은 그냥 가만히 있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정말 이제는 임선수는 스타크래프트의 전설이 될려나 봅니다... ^^
구보의전설
02/09/13 17:27
수정 아이콘
전 화요일에 예비군 훈련 가서 오늘 왔습니다. 온게임넷, 겜비씨 유료 컨텐츠 돈 다 내놓고 한경기도 못 봤습니다. 집에와서 글들을 보니 많은 게임이 있었네요 ㅡ.ㅡ(예비군이 먼지 ㅡ.ㅡ)

겜을 보지 못해서인지 별로 할말이 없네요(재방송으로 다 볼랍니다.)
이번주 주말은 겜방송만 보고 있을거 같네요 ㅡ.ㅡ;

그래두 예비군 살아서 돌아왔습니다. ^^&
Dark당~
02/09/13 17:33
수정 아이콘
전 남들이 '빠도리'라 해도 할 말이 없을만큼(사실은 자칭..-_-..) 임테란 좋아 합니다만... 어제는 확실한 박정석선수의 승리입니다..
임테란이 어젠 좀 특이하다고 해얄까... 남들이 쉽게 수긍하거나 쓰지 않는 빌드이다보니... 더 얘깃거리가 되지않나 생각되네요..
박정규
02/09/13 19:37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솔직히
어제 정석메카닉으로 탱크벌쳐로 싸웠다면
어떻케 됬을지 모르겠습니다........
마린매딕이 패착이었던거 같습니다.
02/09/13 20:16
수정 아이콘
당연히 어떻게 될지 모르지요... 왜냐하면 그렇게 하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임요환선수가 밝혔듯이 김성제선수와의 연습을 통해서 정석플레이도 연습했을것이고, 게임은 분명히 준비해왔을것입니다. 비록 그 준비가 완벽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이른바 그 '정석'이라는것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자신이 있었으므로 정석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은것일겁니다
저로써는 약간 이해가 안돼네요. 정석으로 했더라면.... -_-;
이런생각은 임요환선수가 게임전에 수없이 생각해보고 연습한결과 결론이 바카닉이라는 전략을 썼던것이 아닐까요?
02/09/13 20:19
수정 아이콘
마린메딕인걸 확실히 파악하고 빠르게 템테크를 올린 박정석 선수가 잘한거죠. 정석 메카닉으로 싸웠더라도 제 생각은 박정석선수가 이겼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정석 메카닉은 마린, 탱크처럼 진격이 빠르지 못합니다. 마인심고 셔틀대비하고 탱크시즈모드 하고, 마린탱크는 그냥 진격이 됩니다. 마린들 t버튼 하나 눌러서 스팀먹이고 시즈탱크 시즈모드로 변신만 하면 어느샌가 상대편 기지 앞까지 옵니다. 셔틀날라오면 셔틀일점사 해주면 되고 스톰만 조심하면 충분히 플토에게 좋은 전략이죠. 스톰을 일찍 간 박정석선수의 판단과 물량덕에 승리를 했을뿐 임요환선수의 전략이 나빴던것은 아니라 봅니다.
리치_질럿
임선수 팬들이 상대선수 칭찬한 적 거의 없습니다
임요환이 이기면 임요환이 잘한거고 지면 컨디션이 나쁘거나 맵탓하죠
02/09/13 21:26
수정 아이콘
리치_질럿님은 항상 그러시는군요. 일부 임요환선수광팬의 행동을 다수의 임요환선수팬인것처럼 말씀하지 마세요.
한태석
02/09/13 21:57
수정 아이콘
리치_질럿님 혹시 임선수 팬들 스토킹하시는지요??^^ 어찌그리 임선수팬에게 관심이 많고 ..많이 아는척 하시니 말입니다 ...
02/09/15 02:08
수정 아이콘
아.. 저 양반 정말 아이피 막든 해야지 진짜~
김종경
02/09/15 13:28
수정 아이콘
임요환팬들중 반정도가 광팬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083 박정석 vs 조용호 .......조용호 승 [1] 네로울프1434 02/09/13 1434
6082 베르트랑 vs 변길섭 ...베르트랑 승 [1] 네로울프1332 02/09/13 1332
6079 임요환 선수에 대해 우리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건 아닌지 [11] 한그루의 나무2156 02/09/13 2156
6077 [워3 결승전] 어제 워3 결승전에 대해서 말이 많군요.. [11] 목마른땅1474 02/09/13 1474
6076 [오늘]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경기 일정 [148] 삭제됨4052 02/09/13 4052
6075 정석이 뭔가요? [16] Child1213 02/09/13 1213
6074 어저께 4강 경기 땜에 말들 많은데요. 제 생각.... [11] 류재학1172 02/09/13 1172
6073 정석플레이로는 전설이 될수 없다? [20] KABUKI1260 02/09/13 1260
6072 요새 하도 소모적인 논쟁도 많구 어려운 얘기도 마니오가고 그래서 잡담..!! [12] [GhOsT]No.11272 02/09/13 1272
6069 9월 14,15일 WCG 2002 한국대표선발전 [5] Namo1584 02/09/13 1584
6068 <잡담>"네멋대로 해라"를 빠져나오며 [7] stark1417 02/09/13 1417
6067 경기에 이긴다는 의미... [9] eldritch1445 02/09/13 1445
6065 (is사이트서 퍼온글)임요환, 네 의지대로 하라... [10] KABUKI1934 02/09/13 1934
6064 무당 거미를 아시나요 ??? [5] 심똘이1787 02/09/13 1787
6063 나는 몇단계쯤일까.. [1] Relieur1257 02/09/13 1257
6062 NBA의 에이스들과 스타 프로게이머 [5] 홍유민1711 02/09/13 1711
6060 못보신 분들도 있을꺼 같아 임선수의 글을 다시금 올립니다 [11] KABUKI1639 02/09/13 1639
6058 그래두 임요환은 임요환 이군여.. [18] KABUKI1513 02/09/13 1513
6056 [잡담]그랜드슬램에 관해. [14] Dabeeforever1641 02/09/13 1641
6055 포스트 임요환 시대가 서서히..오는거 같군여... [13] [GhOsT]No.12155 02/09/13 2155
6054 무당토스하면 이런 느낌이 듭니다. [1] 나의꿈은백수1474 02/09/13 1474
6053 [잡담] 내가 스타를 좋아한 역사-_-a [2] 저그의전설1167 02/09/13 1167
6052 IS Killer 박정석? [11] 발업템플러1484 02/09/13 148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