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9/15 16:26:33
Name 공룡
Subject 스타관련 잡담
1. 저번달 is 홈에서 이벤트로 게임후기 공모전 했는데 당첨되었다. 아직 오지는 않았지만 무슨 엠엔기어 헤드셋이라고 한다. 혹시 티비에서 보는 선수들이 쓰는 그 주먹만한 커다란 헤드셋일까? 9천원짜리에도 전혀 무리 없이 쓰는 나이기에 동생에게 생일선물 겸 선심이나 쓸까 생각중이다. 어차피 내게는 돼지 목의 진주요, 험하게 다루다가 얼마 못 가서 유명을 달리할 테니까. 아쉽다. 선수들 사인판이 당첨되길 바랬는데...... 물론 나보다 낮은 순위에 당첨되신 분들에게 원망들을 소리지만..... ^^

2. 오늘 깜빡하고 itv 를 보지 못했다. 사실 요즘은 점점 itv를 보지 않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트한 시간대 편성에 따른 엄청난 가위질이다. 마린 둘 있고 저글링 달리는 거 보였는데 갑자기 화면과 음악이 바뀌면서 메딕에 파이어벳까지 다 나와있는 중반전으로 넘어가 있으면 힘이 빠지곤 한다. 요즘처럼 녹화도 아닌 실시간 방송이 펼쳐지는 게임방송사들 덕분에 눈이 너무 높아진 것일까? 임동석 캐스터와 이정한, 김동수 해설로 이어지는 만담 3인방의 분리도 어느 정도 한 몫을 한 듯 하지만...... -_-+

3. 아이티비를 보며 스타가 공중파에서 정규방송에 들어가기가 정말 힘들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시청률이나 호응이 문제가 아닌 듯 하다. 첫 번째로 시간이 문제다. 뉴스를 보는 장년층이나 드라마를 보는 주부층의 원성을 듣지 않으려면 시간대를 아예 마지막 새벽타임으로 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게다가 시간제를 정하지 않는 한 5분만에 끝날 수도 있고 한시간 반도 걸릴 수 있는 스타라는 게임의 특성상 시간을 맞추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일 것이다. 게다가 생방송은 더욱 위험하다. 생방송 도중 컴이 다운되거나 방송사고가 일어나거나 하면 정말 치명적이니까. 하지만 편집과 시간제로 이루어진 방송이라면 차라리 안보는 것이 나을 듯 하다. -_-++

4. 겜티비, 겜비씨, 온게임넷을 묶은 방송패키지는 없을까? 얼마 전 겜티비가 안나오길래 무슨 일인가 하고 케이블방송 홈피에 들렀더니 시범방송이었다고 겜티비 보려면 돈을 더 내야 한단다. 그렇다면 온게임넷도 같이 묶어서 볼 수 있냐니깐 그건 또 아니란다. 사실 난 그 세 채널만 보면 되는데... 다른 잡다한 채널은 필요도 없는데...... 아! 하나 있군. 스포츠 채널! "더 락"과 "언더테이커"를 볼 수 없다면 그것도 슬픈 일이겠군. ^^

5. 겜비씨의 음악선곡은 언제나 즐겁다. 선곡이 바뀔 때마다 나 역시 그 음악을 찾아다니곤 한다. 그리고 예전에 들었던 음반도 다시 꺼내 듣게 되곤 한다. 요즘 음악이 좀 자주 바뀌는 듯도 하지만 좋은 음악이 많으니 그것 역시 즐겁다. 전혀 상관이 없는 곳에서 어떤 음악을 듣고 스타크래프트를 연상하는 것이 때로는 즐거움이기도 하기에. ^_^

6. 어제 채널에서 몇 년만에 큰 실수를 했다. 수시아님과 luck(sdfjksflfafkl)님의 경기에 옵저버를 하면서 [send to allies] 해놓고 구경을 했는데 실수로 플레이어까지 동맹체크를 해버렸다. ah~ ho! ob! 등등, 신나게 이야기를 하다가 게임 종반에 가서야 동맹체크를 떠올렸다. 그 당황스러움이란.....  옵저버생활 몇 년만에 얼굴이 빨개진 것은 처음인 듯 하다.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이...... ㅠ.ㅠ

7.  클랜 pgr21s 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 전에 이젠 정말 별로 사람이 없어진 pgr21부터 클랜화를 추진하고 활성화시켜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처음 pgr21 채널이 활성화되면서 너무 사람이 많아서 소외감을 느낀다는 몇몇 30대 이상 되는 분들이 시니어 채널을 만들었고, 그렇게 서너 명씩 모이는 채널이 생긴 것이 2주정도 되었나? 그런데 일주일 이상 알피지 게임에 빠져 채널에 들어가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가보니 pgr21에는 사람들이 없고  pgr21s 가 붐비고 있었다. 시니어 채널의 특성은 사라지고 단지 pgr21 채널에서 이사한 수준밖에는 되지 않은 모습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곳마저 pgr21에서 문제되었던 일들이 벌어지면서 이전 시니어 채널에 들리시던 분들이 주축이 되어 이제 클랜화까지 추진중인 듯 하다.
  클랜화는 좋지만 혹시 그것으로 인해 또 소수 앨리트주의나 왕따, 소외의식등의 단어들이 난무하는 글들이 올라오지 않을까 걱정이다. 클랜을 만들려는 목적은 오직 하나, 불청객을 몰아내는 것이다. 욕, 도배등을 일삼는 이들로 인해 채널 전체가 흙탕물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라고나 할까? 그런 의미에서 pgr21 채널이 먼저 클랜화가 이루어지고 어느 정도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시니어 채널도 만들어졌으면 한다. pgr21 채널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다가 무언가 따로 토론이 필요한 경우 채널을 새로 만든다거나 혹은 채널이 너무 붐빌 경우 나이 많으신 분들이 좀 더 조용한 대화를 원할 때 비로소 시니어 채널을 만들어서 나가는 식이 더 좋지 않을까?
  시니어 채널에 나이 어린 분들이 호기심으로 오는 경우도 많고, 나이와 상관없이 30대와 비슷한 공감대로 이야기나 하고자 오는 분들도 많다. 딱 선을 긋기는 힘들 것이다. 사실 자기정보 숨기고 "내 나이 30 이상이에요!" 하면 누가 알겠는가? 뭐, 운영자 분들의 도움으로 30대 이상의 명단을 뽑을 수도 있는 것이겠지만, 꼭 30대 이상이 아니더라도 시니어 채널이 가지는 고유특성을 지킨다면 시니어 채널에서 같이 대화를 나눌 수도 있을 것이고 pgr21과 pgr21s 채널 서로간의 방문(?)도 자연스레 이루어질 듯 하다. pgr21 유토피아채널!!
  물론 내 개인적인 망상일 뿐...... 내 생각이 모두 맞을 리도, 다른 30대 이상 되는 분들과 같은 생각일리도 없다. 만약 그렇다면 난 당장 대통령에 출마해야만 한다.

8. 채널에 대한 이야기 또 하나 하자면 제발 프로필란에 pgr21 게시판에서 쓰는 아이디라도 적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스타 아이디중 어떤 것은 정말 치기 힘들다. 대화할 때마다 그런 분 아이디 치려면 땀이 난다. 그리고 상대는 나를 아는데(채널에서 가끔 내게 인사하는 분들을 보고 기분이 좋아지긴 하지만^^) 나는 상대가 누구인지 모르면서 대화하는 것은 그리 기분이 좋은 일만은 아니다. 그리고 클랜화가 이루어질 경우 게임큐를 길드마크처럼 아이디 앞이나 뒤에 만들고 활동하시는 몇몇 분들처럼 [pgr]과 함께 pgr21 게시판에서 쓰는 아이디를 붙여서 만들어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 채널이 활성화될 경우 pgr21에 없는 대화방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게시판 글들에 댓글들이 달리면서 본의 아니게 오해가 생기는 경우도 많고 그 골이 깊어지는 경우도 생기는 것을 자주 보았다. 그런 경우 바로 채널을 만들어 들어가(이를테면 "pgr21d" 같은 이름으로) 당사자끼리 서로 토론하고 한다면 오해도 쉽게 풀리고 또 친목차원에서도 좋지 않을까 하는...... 또 망상으로 흐르고 있군 -_-;

9. 요즘 알피지 게임들을 하느라 굳어진(?) 손을 풀기 위해 오랜만에 스타를 했다. 물론 싱글플레이. 컴퓨터는 영원한 나의 적인 테란을 고르고 드디어 경기 시작...... 하지만 역시나 컴퓨터와의 대전은 한계가 있다. 사업까지 한 드라군을 쏟아내는데도 여전히 바이오닉을 고집하는 우리의 컴테란...... 결국 본의 아니게 농락모드가 되었지만 그러면서도 내 실력을 비웃을 수밖에 없었다. 마린과 장난치다가 멀티타이밍 빼앗기고, 컨트롤 한답시고 유닛 이리저리 움직이다보면 자원이 천을 넘어가고, 멀티 신경 쓴다고 한꺼번에 제2 제3멀티 늘리면서 보니까 파일론이 부족하다 -_-; 절망 속에서 프로그램을 종료시킨 뒤 다시 알피지 게임을 했다 -_-;
  그래도 초보시절에 비하면 참 많이 발전했다. 당시에는 빌드라는 것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으니까. 몇 번째 프로브 생산 뒤에 첫 번째 게이트 소환하고 또 몇 번째 프로브 생산 뒤에 어시밀레이터 만들고....... "대체 이게 뭐냔 말이냐?" 그땐 그렇게 말하곤 했다. 유닛 미네랄에 붙이는 것도 그냥 미네랄 하나에 주욱 붙여버렸던 나이기에 솔직히 빌드대로 하다보면 미네랄이 엄청나게 남거나, 필요 건물을 짓지 못하거나 하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래도 초반 빌드는 비슷하게 따라간다. 물론 중반 이후에는 초보시절과 다름없지만 -_-;

10. 스타계도 일반 가요계나 연예계를 따라가는 듯 해서 씁쓸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게이머와 상대하는 게이머들을 모두 적으로 돌리는 일부 열혈 팬들, 그리고 서로 비방하는 모습들은 마치 가요계에서 팬클럽끼리 툭하면 싸우곤 하는 장면을 연상시키곤 한다. 그리고 어떤 선수에 대한 비방글에 대해 아닌 듯 하다고 댓글이라도 달면 당장 그 선수의 "빠"로 시작되는 좋지 못한 단어의 주인공인양 몰아붙이기도 한다.

"내가 좋아하는 우리 선수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넌 분명 우리 선수의 라이벌인 저 선수를 좋아하는 녀석이다!"

  왜 이게 성립이 되는 것일까? "우리 오빠(혹은 형)를 싫어하는 것을 보니 넌 분명 누구의 팬임에 틀림없다"는 식의 글을 보면 정말 답답하다. 팬이라는 것은 꼭 한 선수만 좋아해야 하는 것일까? 테란 유저는 테란 게이머만 좋아해야 하고 플토 유저가 저그 게이머 좋아하면 그건 배신인 것인가?
  난 여러 선수를 좋아한다. 플토 유저지만 저그나 테란 유저들도 많이 좋아하며, 내가 가입한 프로게이머 팬클럽 수가 대여섯 개가 넘는다. 그들 모두의 팬이다. 물론 한 선수를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팬들도 많다. 그분들에 대해 뭐라고 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특정 선수를 열심히 좋아하고 그에 대한 좋은 글을 남기는 분들이 pgr에도 많으니까. 그러나 특정 선수를 좋아함에 있어서 다른 선수들에게 피해를 끼칠만한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진정한 팬이라고 할 수 있을까?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를 높이기 위한 방법이 다른 선수를 비방하는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니 그 방법이 가장 좋지 못하다. 오히려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일이다.

  정말 자신이 열성 팬이라면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의 얼굴에 스스로 침을 뱉는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열성 팬일수록 글을 쓰는데 더욱 신중했으면 좋겠다.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는 오빠나 형님이고 그 선수와 대적하는 선수들은 모두 "그까짓", "겨우" 등의 수식어가 달린 "별 볼일 없는 놈"으로 만드는 것이 진정한 사랑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
오늘도 두어 줄 쓰려는 글이 정신 없이 써내려간 소설(?)이 되어버렸군요.
원래는 좀 밝은 글을 쓰려고 했는데 용두사미도 아닌 사두사미네요^^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ps : 오늘도 비가 오는군요. 사람 마음 아프게 하는 칙칙한 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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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15 16:42
수정 아이콘
덧붙여... 글을 쓰면 그 글에 책임을 졌으면 좋겠습니다. 논란성 글을 던져놓고 아무런 책임 없이 빠져나가 나몰라라 하고 있다가 다시 며칠만에 와서 또 글 하나 던져두고 가버리고...... 그 뒷감당을 왜 남은 사람들이 해야 하는 것인지요. 자기가 쓴 글에 책임을 지는 것이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주장을 끝까지 관철하려면 계속 거기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하는 것이고 자신의 주장이 잘못되었다면 사과를 하거나 글을 자진 삭제하거나 해야겠지요. 자신의 글에 대해 책임질 수 없다면 글을 쓸 자유 역시 그분에게는 과분한 것이라 생각되는군요.
언뜻 유재석
02/09/15 16:52
수정 아이콘
책임이라.... 깊이 반성중 입니다... 공룡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에게 비교
적 자주 글쓰는 사람으로서 좀더 자체 검열을 강화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나 글을 쓰면서 '읽는 모든사람이 미소지을수 있다면....'
하고 씁니다..공룡님의 스펙타클한 비교글 또 읽고 싶군요~^^
02/09/15 16:57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봤습니다...
공룡님 글들을 보면 배울점이 굉장히 많은거 같아요. ^^
02/09/15 17:05
수정 아이콘
아니요, 원래 비판이 쉬운 거죠. 전 겨 묻은 개일 뿐입니다. 아니 X 묻은 개일수도 있겠지요. 저 역시 제 글처럼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너나 잘하라고 비웃을 분들을 생각하면 낯뜨거워질 듯 하네요. 그냥 난 바담풍 하면서 넌 바람풍 해라고 말하는 웃기는 인간의 글이라 생각해 주셨으면 하네요 ^^
02/09/15 17:26
수정 아이콘
헛. 공룡님...부럽습니다..엠엠기어를 타시다니..(노력끝에 받으신거니까 부러워할 이윤 없습니다만..^^;;) 그게 단순한 헤드폰은 아니구요. 돌비디지털 디코딩이 가능한 헤드폰이라..헤드폰으로 가상 5.1채널 사운드를 만들어 줍니다. 시가가 14~15만원 정도 하는. 비슷한 기능의 일제(특히 소니)가 40~60만원정도하는 상황에서 수입대체효과(큭. 80년대 용어군요 ^^;)가 있지 않을까 하여 AV동호회쪽에선 관심을 끌던 기기구요. WWW,DVDPRIME.COM의 '사용기' 코너를 보시면 몇몇 분들의 사용기도 보실 수 있습니다. 공룡님이 FPS도 즐겨 하신다면 전투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만한 물건이긴 하겠지만(전후좌우 위치 파악이 가능하니까요..^^) FPS는 잘 안하시는 듯 하니....동생분은 좋겠네요..헤.
02/09/15 17:38
수정 아이콘
구구절절 가슴에 와닿는 글이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한가지 팁! 배틀넷에서 오른쪽 아이디 클릭하고 alt + n 하시면 아이디가 그대로 채팅창에 써집니다.
그럼 대화하실때 편할듯...물론 pgr닉도 프로필에 쓰고요.
02/09/15 17:54
수정 아이콘
IS홈페이지에서도 봤는데... 공룡님 정말 축하드립니다.
정말로 겜을 분석하는 시선이 저같은 왕초보에게는 너무 부럽더군요....
게시판을 글을 남기거나 그 글을 쪽지를 남기더라도...
모두들 조금만 더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자기가 쓴 글이 자기 생각과 동일한 사람들도 볼 수 있지만 다른 생각을 지닌 사람들도 볼 수 있다는 것을...
그 글로 인하여 상처받는 프로게이머들의 팬들과 프로게이머들을 생각한다면 쉽게 글이 안써지더군요...(저만 그런가요?)
왕초보라서 베넷은 거의 안들어가는데 용기를 내서 pgr채널에 놀러가봐야겠네요... ^^;
목마른땅
02/09/15 18:28
수정 아이콘
공룡님 축하!!^^ 저도 엠엠기어를 모 사이트 경품으로 받은 뒤에 엄청나게 자랑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FPS를 즐기신다면 님이 그냥 사용하시는 게 좋으실 것 같네요. 일반 가요계와 마찬가지로 스타팬들이 지나치게 배타적으로 흘러가는 것은 감수성이 풍부한 세대들이 팬으로서 존재하는 한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한국에서의 10대들은 워낙 많이 억눌려있는 관계로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에 대해 너무나 많은 집착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러한 지나친 집착이 화를 불러오는 것이겠지요.. 역시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는 구태의연한 말 밖에는 못하는 현실이 가슴아픕니다. 쓸데없는 얘기를 했네요.. 그럼 공룡님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
02/09/15 19:37
수정 아이콘
아 역시 그랬군요. 그런데 addict 님 설명 반도 못알아듣겠습니다 -_-;
무슨 가상 5.1채널 사운드니 디지털 디코딩이 가능하느니....-_-;;
어쨌든 좋은거군요. 그렇죠?^^ 불행히도 FPS는 제가 싫어하는 게임장르입니다. 하다보면 멀미가 나서요 -_-; 어쨌든 물건의 가치를 모르는 저보다는 다른 사람이 쓰는 것이 낫겠죠^^ 축하해주신 addict 님 eclips 님 목마른땅 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Pear 님 감사합니다. 제가 베넷 명령어라고는 거의 모르는지라^^ 앞으로 조금은 편하겠네요^^

어느새 주말이 다 가는군요^^ 모두들 잘 지내셨는지요^^
PiratesOfSapce
02/09/15 19:41
수정 아이콘
공룡님 안녕하세요...사이트에서는 처음 댓글을 올리는군요
레슬 매니아시라니 너무 반갑습니다...
전 요즘에 엄청나게 푸쉬 받고 있는 블록레스너의 광팬입니다...
그의 놀라운 갑옷같은 근육은 언제나 나를 긴장시키곤 하죠...
그럼 항상 멋진 글 부탁드립니다...
02/09/15 19:46
수정 아이콘
글 주제와는 상관없지만.. 너무 강해보이면서 너무 갑자기 푸쉬를 받으면서
그렇게 레스너는 저에게는 좋은 선수로 다가 오지 않는군요. 게다가
매니저 폴해이먼하고 함께 다니니..
빨리 영화찍고 락이 돌아오던가... 골벅이 가입하던가.. 오스틴이 돌아오던가
하길 바랍니다.. ^^(걍 잡담입니다)
02/09/15 20:00
수정 아이콘
공룡님 축하, 축하 드립니다~ ^^ 그리고 addict.님! 너무너무 오랫만입니다. 그동안 별일 ? 많으셨나봅니다.? 왜 그렇게 안 들리셨어요? ^^
앞으로는 자주 뵙게 되길 바랍니다. ^^
02/09/15 23:08
수정 아이콘
원래 제 글에 댓글 잘 달지 않는 편인데 자주 달게 되는군요^^ addict 님이 말씀하신 사이트에 가서 사용기를 봤더니 대단하더군요+_+ 그리고 엠엔기어가 아니라 엠엠기어더군요.(정확한 이름도 몰랐다는-_-)
아 그리고 레스너는 저 역시 아직은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얼굴이 아직까지는 너무 선하게 보이네요^^ 트리플 H 도 예전 숀마이클스 전성기 시절에는 순박하게 보이다가 요즘 무시무시하게 보이던데 일부러 얼굴에 주름좀 만들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티브 오스틴이나 골드버그는 글쎄요...^^ 아마도 향후에는 트리플 H와 레스너, 그리고 어쩌면 제리코까지 패권을 다투게 되지 않을까...... 물론 락의 영화가 끝난 뒤 복귀하는 시점에서 한 두명은 낙오되겠지요^^
p.p님도 감사드립니다^^ 요즘 p.p님과 김동수 선수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군요^^ 마치강물처럼 님의 소설에는 이제 손주까지^^
좋은 하루 되셨기를 바랍니다^^
02/09/16 20:04
수정 아이콘
제가 그 luck머시기 아이디쓰는 사람인데요..^^ 그날 만나뵙게 되서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머 그정도의 감탄사때문에 게임에 전혀 지장을 받았다거나 하지는 않았으니까 너무 상심마시길.. 저도 수시아님 덕분에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좋은 게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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