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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9/15 20:09:22
Name Zard
Subject [진짜잡담]자드가 어렸을 때 이야기....여섯번째



안녕....피지알 잡담계의 전설로 남고 싶은 자-_-드다..



요즘 본좌가 맨날 술을 먹는 관계로..

몸이 매우매우매우 안 좋다...-_-;;;;;;;;;;;;;;;;

어제는 인규동 생일 파뤼~~~가 있어서 또 밤을 새고..-_-;;;;;;;;;;

아까 일어나서 오늘 새벽 약속한 대로 6번째 이야기 쓰도록 하겠다..







그럼 시작................










"가지 마......................................."






그녀의 목소리가 내 귓가에 들려왔다...


"잠꼬대 한거겠지"라고 생각하며..


라이터를 켜고 그녀의 침대쪽을 바라 보았다...






놀랍게도 그녀는 몽롱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음음음...


에반게리온에서 레이의 표정...^^a 맞나..


하여간 나의 느낌은 그랬던 걸로 기억난다..








어린자드 : 너 자야 되자나.....





그녀 : ..........나랑 같이 있어주면..........안돼..........?





어린자드 : .............








무슨 말을 해야될지...


지금 내가 어떤 행동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


그 때의 약간은 어린 저로서는 결정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자드의 머리속 : 가는게 좋지 않을까....-_-;;;;;

                
                아냐 그래도 같이 있고 싶다는데.....


                둘이 같이 있으면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자나..

                
                -_-;;;;;;;;;;;;;;;;;;;;;;;;;;;





이런 저런 생각들이 제 머리속을 어지럽히기 시작하는데...


나지막하게 그녀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습니다...













그녀 : 나랑 자는거 싫어 ??









어린자드 : 흐허허허허허허허헉..................-_-;;;;;;;;;;;;;;;;;;;;;;;;












                

죄송합니다..미성년자가 보기에는 부적절한 단어군요..-_-;;;;;









여러분 : 진짜....18금이네......-0-;;;;;;;;;;;;;;;;



자드 : 전 거짓말 안합니다....-_-;;;;;;;;;;;;;;;;;;;

       실없는 소리는 자주하지만...쿨럭...;;;;;;;;;











그 어린 나이에 상당한 충격을 먹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망치로 머리를 한대 맞은 기분이었다고 표현하면 될꺼 같군요....








마왕자드 : 그래 내가 원하던게 바로 이런것이지...달려가 자드야..음훼훼훼..^^vV



천사자드 : 이래서는 안 되는거야 자드야...ㅜ_ㅜ











우선 문을 닫았습니다....








마왕자드 : 그래 나이스~!!!!!

천사자드 : ...................








그녀에게 한걸음한걸음 다가갔습니다...


침대 옆으로 가서 침대 옆에 있는 전등을 켠 순간.......


전등 불빛이 빨간색이더군요...-_-;;;;;;;;;;;;;;;;







이성적인 자드 : 머냔 말이닷.....이런 XX영화 같은 분위기는...-_-;;;;;;;;;;;;;;













흐허허허허허허헉............................











그녀의 상반신에는 옷이 ...............단 한개도 단 한개도....



없었다고 말하면.....










여러분 : 오오옷~~~~~~~~~~ +_+



자드 : 내가 이럴 줄 알았지..-_-;;;;;;;;

















거짓말입니다...캬캬캬캬....














마왕자드 : 역시 독자 농락은 잼나는군..... 음훼훼훼훼훼훼훼훼훼.....
















그녀의 셔츠 단추가 모조리 풀려 있었습니다...




-_-;;;;;;;;;;;;;;;;;;;;;;;









그리고 그녀는 셔츠를 벗어버렸습니다......





-_-;;;;;;;;;;;;;;;;;;;;;;;;;;;;;;;;;;;;;;;;;














그녀의 몸을 본 순간 고개를 돌려버렸습니다....










그녀 : 싫어 ??



어린자드 : 그런건 아니지만....-_-;;;
          






        







전등을 끌까 하다가....


그건 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거 같아서..


그냥 나두었습니다....














그냥 아무 말 없이...그녀를 눕게 했습니다....


















여러분 : 허허허허헉.............드디어..................+_+




자드 : -_-;;;;;;;;;;;;;;;;;;;;;;;;;;;;;;;














그녀를 눕게 한 후...






불을 껐습니다...

















라고 쓰면....










자드 : 곧바로 저의 이 글이 삭제 게시판으로 가겠죠 ?   -_-;;;;;;;;;;;;;;;;



운영자분들 : 넵.....물론입니다..-_-+













실제 상황..





그녀를 눕게 한 후 불을 끄지 않고....



이불을 그녀의 목밑까지...끌어올렸습니다....










여러분 : 말도 안돼....-_-+ 진실을 밝히란 말이닷....!!!!!!





자드 : 그 당시의 저는 순수 그 자체였답니다...^^vV














그녀의 머리카락을 매만지며....


어린자드가 한말이 있습니다...
















어린자드 : 난 사랑을 이렇게 표현하지 않아...............


















자드 : 와우...내가 지금 생각해도 멋있다...............+_+


       어린자드군 멋져요....ㅋㅋㅋㅋ





어린자드 : 별말씀을...^^vV 캬캬캬캬









여러분 : 오늘도 변함없이 쇼(?)를 하는군..-_-;;;;;




자드 and 어린자드 : -_-;;;;;;;;;;;;;;;;;;;;;;;;












말을 마친 후 그녀의 집을 빠져나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녀를 무시한 거처럼 보일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더군요...


하지만 마음은 깃털처럼 가벼워졌던 걸로 기억됩니다...^^a












어제의 그 강아지가 짖지도 않고 옆에서 저를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더군요..





강아지를 쓰다듬으며....








어린자드 : 나 잘했지 ? ^^a







강아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지만....


저한테 싱긋~ 미소를 짓는 거처럼 느껴졌습니다....







여러분 : 아주 이젠 동물이랑 얘기도 하네..-_-;;;;;;;;




자드 : -_-;;;;;;;;;;;














그냥 갑자기 뛰고 싶었습니다....






시원한 새벽 공기가 내 얼굴을 스치는것을 느끼며




자드는 뛰기 시작했습니다...












To be continued









From 마음이 깃털처럼 가벼워진 자드....^^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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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웬리
재미있네요
마치강물처럼
02/09/15 20:19
수정 아이콘
아 자두님.. 드뎌 여섯번째 이야기가..
근데 위의 사실을 믿어야 하나요?
작업의 대가이신 자두님이 아무리 어린시절이라 해도 그렇게 멋진 대사와 함께 사라졌을리 만무하다는,,, ㅡ.ㅡ;;;
근데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18금 이 아니라는 ㅡ.ㅡ;;;
02/09/15 20:24
수정 아이콘
실-_-망입니다.
귀족테란'정민
02/09/15 20:39
수정 아이콘
저번에 사진보니깐 뛰어난 미남은 아니신것같고... 아마 화술이 상당히 좋으신가보네요.^^ 그리고 줄간격이 너무 멀어서 읽기에 조금 불편... 줄좀 붙여주세요~
남은호
02/09/15 20:46
수정 아이콘
어린 자드라면.. 죄송하지만 지금 나이를 몰라서요~~10대 후반일때이야기..?? 전 요즘 금욕생활중..
언뜻 유재석
02/09/15 21:29
수정 아이콘
자드님...혹시 착한 오빠 모드...? 제 전용 모든데...-_-;;
지금은 어떠실지 모르지만...쿨럭... 그때 하신 행동은 천사계 지존(-_-)
인 제가 봤을때.. 무지 엄청 잘 하신겁니다... 정말 그때 자드님이 제 친구
였다면 이말을 해주고 싶군요...
"잘했어 이 XX야~ 그게 진짜 남자야~"
SeRaPh..
02/09/15 21:43
수정 아이콘
자드님 글 넘 재밌네요...지금 6편보구 지나간 글 다 찾아서 다 읽구
왔다는 ...... 그여자분하구 담에 어케 되셨는지 정말 궁금궁금 !!!
매일 10번이상 접속해야겠군요... 언제 글을 올리실지 모르니...
응삼이
02/09/15 21:48
수정 아이콘
인천방송 스타중계를 보면 이 글처럼 편집이 많이되죠.
그녀의 방에 들어갔을때와 나올때 사이에 상당한 가위질이 예상되므로
베틀넷에서 편집안한 원본 리플레이를 보여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_-+
무지무지 기대(?)했는데....................자드님.................... ㅡㅡ+

하하 농담입니다.^^
언제나 부러움 코팅으로 특수강화ㅡㅡ; 된 돌을 한아름 안고 지켜보고 있으니 ^ㅠ^ 돌 날라가면 피하셔요~~~~~^^

p.s. 응삼이님 원본 리플레이(...) 구하시면 제게도 한편 보내주심이 (__) ㅎㅎㅎ...
아트 블래키
02/09/15 22:26
수정 아이콘
젬나게 잘읽었습니다.자드님.
군데 맨마지막부분은 웬지...박하스선전을 보는듯한~^^
음훼훼훼훼훼....(앗.저는 안어울리는군여..;;;;)
02/09/15 22:28
수정 아이콘
후후후... (자드님글에는 의미심장한 웃음만 남기기로 했다는;;)
02/09/15 22:34
수정 아이콘
응삼이님 글에 한표~
니가게맛을알
02/09/15 23:48
수정 아이콘
ㅡ_ㅡ;; 과연..
고로록⌒⌒
02/09/16 04:08
수정 아이콘
운영자심의를 고묘하게 피해가는 자두님의 연륜이 돋보이는군뇨^_^++
아아-_-정말 잼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행간을 확확 읽어내려가는게 더 좋은데요^_^
02/09/16 07:5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리플레이는 자드님께서 공개하기 힘들테니 응삼이님께서 몰래 보시고 후기(?)를 적어주심이..-_-
02/09/16 10:18
수정 아이콘
음 여전히 공개적인 글에서는 상당한 가위질과 편집의 흔적이~~~
그러나 응삼님 말씀대로, 베넷에서는 진실을 밝혀주실 그날을 위해
음훼훼훼훼훼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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