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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0/07 23:49:51
Name drighk
Subject CU@Battlenet
1부는 못 봤고, 2부 강도경선수의 인구수 60을 넘지 말아라!하는 부분부터 봤습니다.
이화선씨와 컬트트리플의 그 분 이렇게 2명이 메인 엠씨고, 강도경선수와 김정민선수가 서브엠씨를 보는 것 같더군요.

강도경선수의 경기를 할 때는 아무리 이벤트적인 경기라고 치고, 옆에서 김정민선수가 말을 거들어주기는 해도 메인엠씨 두분의 멘트는 정말 듣기에 처참(-_-) 했습니다.

물론 재미있다고 할 순 있겠죠. 모르는 사람들이 노력하는 모습이 가상해 보일 수도 있고...
하지만 스타방송 시작한지가 벌써 몇년이나 지났는데 그런 초보적인 멘트를 듣고 있어야 한다니 참 안타까웠습니다.
강도경선수는 인구수 60을 넘지않고 계속 잘 버티면서 경기를 이끌어나갔지만 시간이 오버되었다며 그냥 경기를 끝내버렸습니다.

3부는 이화선씨가 일반 배틀넷 공방에서 프토토스로 15분동안 버티기라는 미션이었는데, 원래 신청받은 사람들과 경기를 하게 되어있었는데 서버폭주라면서 몇 번 튕기더니 그냥 공방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경기시간은 8분정도로, 수퍼모델 길들이기로 그런데로 기초가 다져진줄 알았던 이화선씨의 스타 실력은 그냥 다른 말 필요없이 왕초보더군요.
그래도 역시 이쁜 여자분이 상대의 대응에 당황하면서 "어째어째"라고 말하는건 귀여웠습니다. (상대의 서플라이 보고 "저거 쏘는거 아니에요?" 이런 식으로 말했다죠 -_-)
어쨌든 좀 당황스럽게 재미있는 경기를 보고나니 프로그램이 마치더군요.

1부에 무슨 내용을 방송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김정민선수가 무언가를 했나 본데요. 보신 분 리플 좀 부탁드립니다 (__)

어쨌든 전반적으로 "신선하다"라는 느낌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프로게이머들을 모셔놓고(뒤쪽의 패널을 보아하니 이재훈선수와 조정현선수 등등의 얼굴이 있던데 프로게이머들은 교대로 출연하는지도 모르겠군요.) 비교적 초보자들을 상대로 직접 배틀넷을 통한 참여를 유도하여 이끌어나가는 방송..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군요.

하지만 프로게이머가 뜨기 시작했던 2000년 정도에 시도된 프로그램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었을거 같은데 요새 보기엔 좀 철지난 프로그램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새 스타방송 보시는 분들중에 이화선씨보다! 못하시는 분은 드물거라고 생각되네요 ^^;(이화선씨 보셨다면 죄송 (__))
물론 프로게이머들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은 좋고, 이화선씨라는 미녀(-_-;)분이 귀엽게 "어째어째"거리며 나온다는 점은 어느정도 메리트가 있다는 생각은 드네요.

음...글쓰고 나니 왠지 이화선씨에게 안 좋은 느낌의 글이 되어버린것 같은데 전혀 아닙니다. 수퍼모델 길들이기 보면서 이화선씨와 김서희씨 다 좋아하게 되어버렸습니다.-_-b

참 그리고 오늘 강도경선수의 개인화면이 약간 나왔는데 정말 손이 안 빠르시더군요! 저와 속도가 비슷해보였습니다. 동질감 느껴서 눈물 나옵니다 ㅠ_ㅠ
(일부러 느리게 한 건 아니겠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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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02/10/07 23:58
수정 아이콘
1부는 스타력 어쩌고 그랬는데 암튼 자기 실력을 프로게이머에게 검증받아보는 그런 코너였는데 아마추어분이 김정민선수와 겜을 하고 싶다고 했었죠 맵은 네오버티고였고 경기는 김정민선수가 앞서가는 분위기였으나 시간관계상 15분만에 짤랐죠..-_-;
아마추어분전적이 3600승에 600패 정도라고 그러더군요...;;
02/10/08 00:09
수정 아이콘
저는 tv를 틀어보니..하고 있더군요..생방송이라 안서있어서 몰랐는데 생방송이었군요..
재밌었습니다..^^..1부에서 강도경군의 해설이 정말 재밌더군요..
tpz 와 비교를 해야돼나? 암튼 tpz 에 비해서는 전문성이 떨어지고..
오락성 위주의 프로그램이네요..
역시 프로는 다르군요..김정민 선수,,
베넷 3600승 600패 ㅡㅡ; 인 아마츄어인데도..맥을 못추더군요..정민군 앞에선..
어잿든 오늘 첫방송이라,우여곡절이 많았네요..
개인적으로 수다 4대천왕도 그렇고,tpz 도 그렇고 또 이 프로도 그렇고
프로게이머가 연예인화 되는 것이 저는 좋네요...^^
02/10/08 00:14
수정 아이콘
수다 사대천왕...! 주제가 프리스톤테일이라는 것만 빼면 참 볼만한 프로그램 같습니다. 버터저그와 살아있는 히드라의 수다...음헐헐
그리고 여자엠씨분 말씀 잘 하시죠. 음악방송에서 자주 봤는데... 이름이 가물가물 =_=;
AIR_Carter[15]
02/10/08 00:17
수정 아이콘
쇼킹일기의 쇼킹걸.. -_-;
ㅎ_ㅎ/
수다 4대천왕의 여자 엠씨 이름은 장영란씨죠^^;
(개인적으로 엠넷 가요발전소때부터 팬이였다는;;)
PiratesOfSapce
02/10/08 09:56
수정 아이콘
기존의 스타 팬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좋겠지만
새로운 팬들의 유입을 위해서라도 초보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프로그램을 오락성을 접목시켜서 재미있게
끌고 나간다는 것도 꽤 괜찮은 아이디어군요(돈이 좀 들겠죠..^^)
스타크래프트가 너무 매니아적으로 고착화되가는 현상이 안타까웠는데
온게임넷 화이팅입니다...
유카립투스
02/10/08 16:21
수정 아이콘
어제 학원도 안가고 봤는데 너무너무 재미있고 참신하더군요..^^*
아.. 그런데 이화선님 좀 너무하세요^^;;;
서플라이를 유닛으로 착각하고 피하시다니.... -_-a
아무튼 프로게이머가 직접 게임을 해서 일반유저를 테스트한다는게..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생각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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