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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0/08 18:37:39
Name 황무지
Subject 선택의 기로에 서다...이운재 vs 이운재 ?
오늘 저녁 7시...
두명의 이운재 선수를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오늘의 엔트리를 정확하게 모르지만)

어느 쪽을 재방송으로 볼 것인가를 선택해야 하겠네요...
게다가 오늘은 박지성선수가 출전하는데...음음...
월드컵국가대표, 일본의 소속팀에서는 윙포워드로 뛰었던 박지성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는 수비형미드필더로 뛴다는 것이 좀 불만스럽기는 합니다... 적어도 '검증된 공격력'이라 할만한데 말입니다.
박선수가 내년에 일본에 남을지, 유럽에 진출할지 ... 이것도 큰 관심거리 중 하나입니다.
모 스포츠신문에선 히딩크감독이 박지성선수를 불렀다...
또 다른데서는 교토 퍼플상가가 12억 베팅을 했다...
스포츠신문?에 대한 신뢰도는 이미 바닥인 터라... 결국 일 벌어져 봐야 알 일이겠습니다.

[AG 축구] 박지성 "공-수 연결고리 역할 해낼것"
2002년 10월 07일 (월) 22:08
―컨디션은.
▲피로가 쌓인 것은 사실이지만 특별히 아픈 곳은 없다.

―중요한 때에 팀에 합류했는데 자신의 역할을 뭐라 생각하나.
▲일단 팀은 전체적인 안정이 필요하다.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 특히 역습을 허용할 때에는 안정적인 수비가 필요한데 그 역할을 해내겠다.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은.
▲예전 청소년팀과 올림픽팀에서 함께 뛴 선수가 많아 특별히 손발 맞추는 데 시간이 필요없다.

―우승까지 가장 큰 복병은.
▲매 게임 최선을 다해야겠지만 아무래도 이란-쿠웨이트 승자와 맞붙을 준결승전이 가장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한국팀 경기를 봤나.
▲하이라이트만 봤다. 때문에 팀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다.

―일본과 결승에서 맞붙는다면.
▲일본은 나이 어린 선수로 구성됐지만 대부분 J리그에서 충분히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이어서 좋은 게임이 될 것이다.

―팬들에게 한마디.
▲월드컵 때 보내준 팬들의 열광에 감사드린다. 그런 성원이 있다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충분히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다.
/울산=최성욱 pancho@sportstoday.co.kr

그리고, 황선홍선수가 전남 드래곤즈 입단계약서에 사인했군요. 이건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성사가능성은 낮다고 보았지만) 대전에서 김은중-황선홍 투톱이 이루어지기를 바랬는데... 황선홍선수는 '은사'라고 할만한 이회택감독에게 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허허..써놓고 보니 제목도 그렇고...마치 스포츠신문 기사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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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경
02/10/08 18:54
수정 아이콘
여담으로 저는 챌린지리그 이운재선수가 올라가길바랍니다..-0-
김종경
02/10/08 18:55
수정 아이콘
축구.스타...모두 잘해주실길바랍니다~!! 지금 엔트리나오는데
두명의이운재선수 볼수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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