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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5/30 14:45:08
Name 천토
Subject 전태규 선수, 너무 좋았습니다..

임요환-강민전 못지않게 조정현-전태규전도 좋았답니다..
전태규 선수의 팬입니다..라고 말하기엔 그를 그다지 잘 알지 못하지만..
어제의 전태규는 어제의 강민 못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어요..

어젠 특히 채러티에서 '볼만한 장면'이 많았던것 같은데요..
임요환 선수의 드랍쉽 만큼이나 전태규 선수의 셔틀도 빛난 듯 합니다..
캐리어를 거의 '몸빵용'(적절한 용어를 찾을 수가 없네요..)으로 대주고..
터렛들 사이로 유유히 통과하던 셔틀들..

또, 할루시네이션 드랍쉽이 아닌가라고 생각하던 조정현 선수의 엄청난 드랍이..
해설진말대로 장애물경주하듯 위험요소 사이사이 헤치고 본진 완파할때..
본진은 내줬지만 멀티만은 소수의 병력과 스톰으로 방어해내고..
전 강민선수보다 먼저 전태규 선수에게 새삼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어제의 전태규는 제가 그간 여러 경기에서 봐왔던 전태규가 아니었습니다..

다른분들만큼 멋지게 표현해내지는 못하지만..
전태규 선수, 너무 좋았다는 말을 꼭 제목에서 보고싶었습니다..^^
프로토스 팬분들중 누군가가..혹은 글 솜씨 좋으신 어느분이 써주시길 바랬는데..
그 경기들을 묘사할 수 있는 능력이 너무 떨어지는 제가 쓰게 되어 안타까울뿐입니다..

비록 온게임넷에서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여러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 내는 전태규 선수의 이름도..
자주 회자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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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30 14:51
수정 아이콘
그럼요!! 전태규 선수도 엄청 잘했어여~!!^^
전태규 선수 화팅!!~(전 무조건다 플토 응원 ㅡㅡ;;)
03/05/30 15:16
수정 아이콘
전태규 선수 어제 정말 잘했죠.. 1경기 다크사우론에서 테란이 토스를 어떻게 이길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완벽한 모습이었죠 또 3경기 캐리어 모으려고 하는 타이밍에 본진 다 밀리고 역전하는 모습 ..정말 멋졌죠=_=
03/05/30 15:17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늦게 퇴근해서 보지 못했는데, 오늘 꼭 볼 생각입니다. 토스 유저로서 위너스 마지막 두자리가 모두 토스가 올라갔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하군요^^
03/05/30 15:27
수정 아이콘
어제 네선수, 6경기 모두 너무 즐거웠답니다. 덕분에 한주의 가장 피곤하다는 목요일 밤은 피곤한줄 몰랐더랬죠...설령 제가 응원하던 선수가 졌다고 해도 말입니다 ^^;...오늘은 어제와는 좀 다른 식의 즐거운 금요일이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네요...으흠흠..^^; 각설하고, 전태규 선수의 앞으로의 선전도 기대합니다.
불가리
03/05/30 15:41
수정 아이콘
아흑~ 어제 4경기 아주 재미있게 보고, 드라마 '남자의 향기'본다고 채널 바꾼게 어찌나 후회되던지... 드라마 끝나고 다시 엠비씨게임으로 바꾸니까 지지선언이 나오더군요 -_-;;; 오늘 재방송 꼭 봐야지~
03/05/30 16:17
수정 아이콘
정말 어제 같은 경기들만 나온다면 토스가 어렵다는 말이 쏙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김평수
03/05/30 17:38
수정 아이콘
정말 어제는 감동의 날이었답니다. =_= 임요환선수, 조정현선수, 강민선수, 전태규선수 네 선수 모두 정말 잘했던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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