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5/30 14:39:45
Name 플토매냐
Subject 유승준 스티브유 정말 어이없네.
*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스티브유 사나이대장부로써 한말을 책임지지도 못하고 (정치인
  시키면 되게 잘할것 같네요)
  어리버리 군대안가고 미국으로 도망치더니 이제 슬그머니 화난 우리 들앞에 모습을
  드러내려고 하다니 정말 화납니다.
  군대를 안가는 여성 입장에서 보내는 제3자의 슬픈마음이었지만, 모든 대한민국
  남성들 지금 분노 하고 있을 것입니다. 벅스뮤직 음악 들으러 갔다가 퍼왔네요.
  여러분들은 스티브유의 행동에 대해서 어떤 입장들이십니까?
  기사에는 팬들이 바라니까 한국에 돌아온다고 하는데 대부분의 대한민국 국민들
  아직도 화나있는 상태가 아닌가요?


[연예] 유승준 강법무에 '눈물의 편지'…귀국후 영화출연  등록일 : 2003년 05월 30일  
[굿데이] 홍성규 기자 saint@hot.co.kr

유승준이 돌아온다.
 
지난해 2월 미국 시민권 취득으로 인한 병역기피 의혹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 금지당한 유승준이 최근 법무부와 병무청으로부터 입국 허가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듣고 1년6개월 만의 컴백 작업에 들어갔다.
 
유승준은 그동안 그로부터 위임장을 받은 이천희씨(튜브레코드 대표)를 통해 7개 재미동포 단체장들의 사인이 담긴 탄원서를 당국에 제출했고, 지난 4월14일에는 강금실 법무부 장관에게 직접 편지로 호소한 일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준은 이 편지에서 "제가 조국에 돌아가지 못한 지도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힘들고 외로웠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가수로서 정상에 서게 해준 팬들과 국민들에게 너무 죄송합니다. 정말 그 사랑에 보답할 길은 없는 걸까요.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젊은 청년의 마음을 부디 너그럽게 헤아려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천희 대표는 입국 금지 파동이 일기 전부터 소속사인 웨스트사이드미디어와 튜브레코드 공동 주관으로 추진해오던 영화 출연과 중국·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건부터 착수할 것이라고 조심스레 밝혔다.

이에 따르면 유승준의 컴백 작품은 <와일드 펀치>라는 영화다. 신생 영화사 천수인디비전이 제작하고 SBS 방송작가 출신 최대웅 감독이 연출을 맡는 이 영화는 조폭세계에서 빠져나와 무규칙 격투기로 생계를 이어가는 청년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작품에서 유승준은 타이틀롤을 맡게 된다.
 
미국 오렌지카운티의 자택에서 자숙하며 지내오다 현재 독일의 한인교회 초청으로 현지 장애인 대상 자선공연을 갖고 있는 유승준은 이 소식을 전해듣고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해외에서만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음반 등 연예활동이 문제가 아니라 우선 모국 팬들에게 직접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가능하다면 봉사활동부터 시작하고 싶다"고 전해왔다.
 
한편 그동안 입국 금지 조치의 위헌 여부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해온 한상호 변호사는 "지난해 당시 출입국관리법 제11조 제1항 제3호의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자'라는 조항은 구체적 기준이나 요건들이 제시되지 않아 명확성의 원칙에 어긋난다"면서 "다른 외국 국적을 가진 자에 견주어 볼 때 평등권 침해나 외교적 마찰의 우려가 크다. 또 기본권 제한의 한계를 벗어났다"며 유승준의 입국이 타당한 이유를 밝혔다.

유승준 대리인 이천희씨 "세계적 스타 만들겠다"

[굿데이] 홍성규 기자 saint@hot.co.kr

유승준의 컴백 작업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땀흘린 이천희씨(튜브레코드 대표·사진)는 "반드시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시켜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이씨는 "법무부와 병무청 관계자, 재미동포 단체장들, 인권단체장 등 수많은 인사들을 삼고초려하며 승준이 했던 수많은 공익활동을 주지시켰고, 그의 입장을 이해시키고 설득시킨 끝에 긍정적인 답을 들을 수 있었다"며 "입국금지파동이 나기 전부터 승준과 접촉하면서 그의 재능에 대해 높이 평가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고가 터지면서 무척 당황했고 사실상 포기했었다"고 말했다.
 
이씨가 그러나 유승준을 컴백시켜야겠다고 다시금 마음먹은 것은 지난 1월 말부터 약 2개월간 미국 LA에 체류하면서 그의 인간성에 감동했기 때문이다.
 
"밤늦게 돌아다니지도 않고, 유흥가가 있는 코리아타운에는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1주일에 3회 이상 교회활동을 하는 등 너무나 건전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현지에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승준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고 평소의 좋은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현지의 각 기관 단체장들이 탄원서에 선뜻 사인을 해주었던 것이죠."
 
이씨는 또 "유승준이 10년 넘게 사귀어온 오유선씨와 결혼하지도 못하고 약혼식만 치르고 있는 것은 모국팬들에 대한 심적 부담 때문이었다"며 "몸을 던져서 그를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씨는 15년째 엔터테인먼트 관련 제작에 종사해 왔고, 지난 2000년 11월 튜브레코드를 설립해 중국의 종합엔터테인먼트 프로덕션 화문예원, 일본의 모연예프로덕션 등과 지사 계약을 맺고 최근 채림의 대만 진출 등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연예] 유승준 입국 해금되나 - 1년 지났어도 '뜨거운 감자'  등록일 : 2003년 05월 30일  
유승준 입국 해금되나

[일간스포츠] 이경란 기자 ran@dailysports.co.kr

한인단체 중심 '탄원서'제출...병무청 등 관련기관 협의중

입국 금지자 명단에 들어있는 가수 유승준(27)이 해금되나.
유승준의 한국 입국을 돕기 위한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다. 특히 미국 내 한인 단체를 중심으로 ‘유승준의 입국 금지 조치를 풀어 달라’는 적극적인 행동들이 이어지고 있다. LA한인회장과 세계 인권 연맹 남가주대 인권 의장 등은 ‘유승준의 문제는 동포 사회 전체의 문제’라며 탄원서와 서명 등을 국내 각 기관에 보내왔다.

현재 병무청, 법무부 출입국 관리소, 노동부, 국가 인권 위원회에는 이 달 초 ‘유승준 해금’을 위한 민원이 접수돼 있으며, 각 기관들은 유승준의 입국 문제를 두고 신중한 검토를 하고 있다. 또 내달 3일엔 국가 인권 위원회 내 인권정책 시민위원회에서 유승준 입국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법무부 출입국 관리소는 “현재 유관 기관들과 협의 중이며 아직까지 결과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유승준의 해금을 위한 움직임은 지난 연말부터 시작됐다. 유승준이 한국에서 활동할 당시부터 유승준의 중국, 일본 등지의 해외 프로모션을 담당해 온 튜브레코드의 이천희 대표는 지난 1월 미국으로 건너가 유승준을 직접 만났고, 앞으로 국내 활동과 해외 진출에 대해 논의했다.

이 때 유승준이 “중국, 일본 활동을 법적으로 할 수는 있다. 하지만 한국 팬들과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허락을 받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튜브레코드는 유승준의 한국 입국이 허가되는 데로 영화 <와일드 펀치>(최대웅 감독 .천수인디비전)에 주연으로 그를 캐스팅 할 계획도 갖고 있다.

현재 병무청 등에 제출된 유승준 입국 허가를 위한 민원 서류에는 유승준이 법무부 장관에게 보낸 편지를 비롯, 튜브레코드 측의 호소문, 유승준 입국 금지 조치에 대한 법적 검토 자료(이정 법률 사무소 정성원 한상호 변호사), 미주 한인 단체장 일동의 탄원서, 유승준의 각종 공익 활동 자료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유승준은 법무부 장관에게 보낸 편지에서 “조국에 돌아가지 못한지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4월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듣고도 갈 수 없어 너무나 한스러웠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간절합니다.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청년의 마음을 부디 너그럽게 헤아려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라며 A4 용지 한 페이지 반 분량의 글을 썼다.

또 함께 제출된 변호사의 법률적 검토 자료에는 ‘유승준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가 평등권을 침해하고 위헌 여부가 법조계 내부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는 의견이 담겨 있다.

1년 지났어도 '뜨거운 감자'

[일간스포츠] 이경란 기자 ran@dailysports.co.kr

유승준 입국 문제는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아직도 유승준 팬클럽 ‘웨스트 사이드’ 회원들은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고, 입국을 돕기 위한 민원 제출도 해놓은 상태다.

이를 지켜보는 네티즌들의 의견은 크게 둘로 나뉜다. ‘병역 회피에 대한 책임을 꼭 물어야 한다’ 는 측과 ‘그래도 입국 금지는 심했다’는 측이다.

유승준은 작년 1월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고 2월 입국 불허 당시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상당한 이유가 있는 자(출입국 관리법 제 11조 1항)’가 돼 입국이 거부됐다. 병역을 고의적으로 회피했다는 것이었다.

특히 2001년 8월 징병검사를 받으면서 ‘꼭 군대에 가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발은 더욱 컸다.

한편 유승준을 동정하는 의견도 다수 눈에 띈다. ‘중 범죄자도 아닌데 입국까지 금지시킨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어치피 대중 문화 스타인만큼 대중이 판단하도록 맡겨야 한다’ 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유승준 관련 일지

○ 유승준 관련 일지

▲2001년 8월 7일 대구지방 병무청 징병검사

▲2001년 8월 13일 국군 수도 병원에서 재검, 4급 판정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 획득

▲2002년 2월 2일 한국 입국 시도 좌절

▲2002년 8월 26일 할리우드 진출 선언

▲2002년 11월 30일 오유선 씨와 약혼.



* hom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5-30 16:32)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연우
03/05/30 14:58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도 와서 군대간다면 용서해주겠음
플토매냐
03/05/30 15:00
수정 아이콘
그런말은 한마디도 없네요. 편지를 보냈다고 하는데 거기에 대한 내용도 군대간다는 내용도 언급이 하나도 없어요. 그러니 화가나죠.
피투니
03/05/30 15:19
수정 아이콘
왜 갑자기 국적을 바꿨는지 타당한 이유부터 대야하지 않을까.. 모가 있다고 할리우드 진출이야.-.-;; 1집땐 착해보였는데.-.-; 완젼 겁쟁이였네.
김연우
03/05/30 16:03
수정 아이콘
'잘못했다고 생각하어요, 용서해주세요'라고 말한다면 그에 걸맞는 행동을 해야겠죠. 자기가 잘못했다고 생각했다면, 그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군대가는것은 아주아주 당연한것
03/05/30 16:37
수정 아이콘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았다고할때는 공익근무요원으로 빠지려고 연극을 하는것인줄 알았지만.. 결국은 국민을 상대로한 희대의 사기꾼.
03/05/30 17:09
수정 아이콘
만약에 뉘우친다면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합니다.. 왠만하면 다른 사람 미워하는건 싫지만.. 유승준씨는 정말 불쾌하군요..
그에 대한 기대가 커서일까요..
알라뷰^^
03/05/30 17:24
수정 아이콘
조국으로 돌아온다니 가증스럽군요.. 스티브 류의 조국은 아메리카일텐데......
개인적으로 안톤 오노보다 더 나쁜X라고 생각합니다만,, ㅡㅡ;;
안형준
03/05/30 18:22
수정 아이콘
지금은 왠지 불쌍하군요.
사회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용서와 포용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잘못을 저질렀다면 뉘우치고 다시 시작할 기회를 주는 것도 나쁘진않죠. 전 대중음악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유승준 씨가 가졌던 음악적인 힘와 열정이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형이돈이없어
03/05/30 18:23
수정 아이콘
군대가기시른맘을 이해하기때문에
유승준 밉기보단 부러움..
제가 유승준위치에 있었다면
저라도 어떻게든 군대안가려고 했을텐데 ...
개인적으로 제일시러하는 cf가 요즘 나오는 박카스 선전 ..
꼭 가고싶습니다!! ..흥..쑈하네!
조국이 내게해준게 뭐가있어!!
자유지대
03/05/30 18:24
수정 아이콘
스티브 생각엔 잘못했습니다 하면 모든게 용서되고 100% 복구되는걸로 생각하나보죠.
하긴 모 쿠데타 일으키고 사람 수천명 죽이고 수천억 먹고도 "돈없슈"하면 그냥 지나가는 판국이니
암튼 모든것이 재대로 돌아가는 세상이 빨리오기를 기원합니다.
참 스티브는 왜 자꾸 남나라(대한민국)와서 돈 벌려고하는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지네땅 할리우드서 돈벌지.
AthlonXP™
03/05/30 18:26
수정 아이콘
이미 미국이랑 한국이랑 전쟁나면 미국에 편에 서서 우리에게 총을 겨누겠다고 말한 그입니다. 다만 형평성을 고려해서 입국은 시켜주더라도 국내에서의 연예활동을 일체 할 수 없도록 못박으면 됩니다.
03/05/30 19:08
수정 아이콘
신성한 의무라는 말까지는 하지 않겠습니다..
당연히 군대가는거 정말 싫고 비합리적이라는 것 아니까요..
하지만 미국 시민권을 가질 수 있다는 좋은 조건을 바탕으로 모든 국민에게 주어진 의무를 피하였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닌가요?
유승준씨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많은 사람들의 입장은 생각해 보았나요..
그리고 SummiT[RevivaL]님.. 거친 말은 쓰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자유지대
03/05/30 19:21
수정 아이콘
서미트님 왜 불타는 정의감에 군대 간 사람만이 반기를 들어야하는지 이해를 못하겠군요.
왜 타의로 간사람은 아니 심지어 면제를 받았건 왜 그외 사람은 반기를 들면 안되죠?
혹시 피장파장의 논리로 그렇게 말씀하신 겁니까?
물빛노을
03/05/30 19:21
수정 아이콘
자의든 타의든, 갔다온 분들이 있습니다. 그럼 스티브도 당연히 가야죠. 저는 그를 유승준이라고 인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는 스티브 유일 뿐이죠.
03/05/30 19:29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간과하신 것이 있는데, 스티브유에 대해서 사람들이 욕하거나 하는 것은 군을 기피했다는 것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연예인들 중에 다른 나라 국적을 가진 이도 있고, 미국 시민권자도 있으며, 군기피를 위해 여러가지 일을 벌인 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와 비슷한 스티브유에게만 그런 비난이 쏟아지는 것은 그가 자신의 입으로 해병대에 가겠다고 군대에 꼭 가겠다고 언론에 자주 말해왔다는 것이지요. 당시 군기피 때문에 연예인들을 보는 시각이 곱지 않았던 많은 국민들은 젊은 친구가 대단한 결심을 했다고 좋아했습니다. 국민가수라고 치켜세우기도 했습니다. 그 발언으로 인기도 많이 얻었고, CF도 쇄도했죠. 그렇게 호언장담하던 친구가, 심지어 며칠 전까지도 콘서트에서 군대 가면 잊지 말아달라고 울던 친구가 미국 시민권을 땄습니다. 대국민을 상대로 이런 거짓말을 언론에 퍼트리고 다닌 이는 정치인 말고는 그가 처음이 아니었나 합니다.

군대 다녀온 것이 억울해서 스티브유의 국내활동에 반기를 드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예비역들만 스티브유에 대해 적대감을 갖는 것도 아닙니다. 또한, 군대 갔다온 것을 자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그리 없습니다. 군대는 모순의 집단입니다. 누구나 가기 싫죠. 하지만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국민의 의무 중에 당당히 끼어있는 것이 국방의 의무입니다. 힘없고 약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그리고 권리를 행사하며 살기 위해서 당연히 따라야 하는 의무중 하나를 하고 있는 분들에게 그런 말씀은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싫건 좋건 우리나라에서 살아가려면 당연히 거쳐야 하는 게 군대니까요. 우리나라가 참 허약한 나라이고 형편없는 나라이긴 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간 이 땅의 많은 이들이 배곪지 않고 좋은 컴퓨터에서 시원한 바람 맞아가며 질좋은 인터넷 환경을 가지고 글을 올리고 읽고 있는 나라는 그리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나라 중에서도 어린 청소년들까지 인터넷 환경을 제대로 누리고 있는 나라는 더더욱 없습니다. 이처럼 자유롭게 게시판에 나라에 대해 비판할 수 있는 곳도 그리 없습니다. 그리고 거기엔 분명 군인들의 노력도 있습니다.

군대 다녀온 거 티내는 분들도 있겠지만 조용히 아무말 없이 그저 국민의 4대 의무중 하나를 지켰다는 긍지만 가진 채 지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교육, 납세, 근로의 의무도 열심히 하시면서 말이죠. 하지만 국민의 4대 의무중 교육의 의무를 제외하고는 아직 그 대상에도 들지 않는 어린 사람들이, 아직은 다른 사람들의 의무로 인해 얻어진 풍요를 권리로서 누리기만 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우상이 군대 간다는 거짓말 좀 하고 미국 시민권 땄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이 욕하냐며 예비역들을 욕하고 하는 모습을 보면 속이 뒤집어질 수밖에 없을 것 같군요.

군대 가기 싫어하고 정말 억지로 가는 것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도 있지만 어떤 분들은 스스로 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믿지 않으시겠지만 저 역시 군대는 꼭 가야한다고 생각하고 이왕이면 1급을 받기 위해 안경도 맞췄었죠. 다른 나라의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일부러 한국에 와서 군대를 다닌 사람들도 있습니다. 투철한 애국심으로만 그런 것은 아닐 것입니다. 다른 나라에서 소수민족의 설움을 잘 알기 때문이겠지요. 자신의 조국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 때문이겠지요. 허약하다고 하지만 그나마 나라도 없는 민족들이 겪는 비참함을 잘 알기 때문이겠지요. 우리들이 항상 말하는 부패하고 허약하고 별 볼일 없고 내게 해준 거 하나 없는 뭐 같은 나라라고 해도 말이지요. 요즘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누리고 있는 그 수많은 권리들을 과연 얼마나 포기할 수 있을까요?

어차피 전 스티브유가 컴백을 하건 못하건 관심 없습니다. 다만 그 사람에 대해 왜 우리나라 사람들끼리 싸워야 하는지가 참 쓰리네요.
03/05/30 19:29
수정 아이콘
SummiT[RevivaL]님.. 그런식으로 적용하면 세상에 비판받을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이세상에 완전한 정의와 정직으로만 똘똘뭉친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유승준씨는 공인의 자격으로 돈을 벌다가 공인으로써 해서는 안될 일을 한 것입니다. 그에 대한 대가는 받아야지요.. 지금까지 자숙한것으로 되지 않았냐교 반문하실수도 있겠지만 현재의 분위기로 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 저 개인적으로는 그런사람이 다시 공인이 된다는것 자체에 반대하는 것입니다. 국회의원이 비리 저질러놓구 잠시 어디 숨어있다가 잠잠해지면 다시 나오는 거랑 다를게 머가 있습니까?
지금 김영삼씨 아들 현철씨가 정치함 해볼라고 하는데 이것역시 인정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것이랑 같은 맥락으로 보시면 될것입니다.
rokmc117
03/05/30 19:30
수정 아이콘
SummiT[RevivaL]님 군대를 나오신분인가요?
위에 쓰신 글은 군대를 다녀온 수많은 예비역들에게 굉장히 실례가 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억지로 군대를 다녀왔든 정의감에 불타서였든 간에 어쨌든 예비역들은 자신의 나라를 위해서 희생한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에게는 똑같은 의무를 지고도 편법으로 이를 행하지 않는 사람에 대해 비판할 권리는 당연히 있다고 봅니다.
유승준씨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닌데 스스로 입대하겠다고 국민들 앞에서 공언을 했음에도 결정적인 순간에 말바꾸기를 통해 우리를 조롱한 사람입니다.
게다가 미국 시민권을 획득하여 한국인이 아닌 미국인이 되었죠.
극단적인 표현을 빌리자면 한국과 미국이 전쟁을 하게 되면 유승준씨는 한국을 적으로 상대하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유승준씨의 열렬한 팬이신 것 같습니다만 진정한 팬이라면 그 사람의 허물을 무조건 덮어주려고 하기보다는 잘못한 점에서는 당당하게 물을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가리
03/05/30 20:03
수정 아이콘
그동안 우리가 사회 전반적으로 보여주었던 용서, 포용, 동정... 그게 바로 스티브유 쪽에서 노리는 것입니다. 잘못했다고, 다시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호소의 글을 썼지, 정작 우리가 주시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습니다.
03/05/30 20:08
수정 아이콘
유승준에 대한 과도한 비난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입국까지 막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최소한 국내에서의 활동만은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ummi님은 정의감과 사명감에 불타서 군대갔다 온게 아니라면 가만 있으라고 하시는군요. 저 또한 기피하고 싶었던 곳이었지만
다녀왔습니다. 누구나 할 것 없이 하기 싫은 일이고 싫어도 해야할 일입니다. '꼭 가고 싶습니다' 라고 외치는 박카스 소년이 사랑을 받는 것은 그 나이에 그런 기특하고 대견한 생각을 해내는 것이 정말 쉽지 않기 때문이지요. 병역은 건강한 남성이 책임져야 할 기본적인 의무입니다. '너희도 빠지고 싶었잖아?' 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합리적인 논의를 원하시는 분이 할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꼭 가고 싶습니다' 라고 외치는 박카스 소년을 유승준이 본받아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꼭 갖다 오겠습니다' 라고 한 말이 거짓말이어서 문제 삼는 것도 아닙니다. 어차피 구속력이 없는 개인차원의 말이고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도, 잘못을 저지를 수도 있으니까요. 다만, '누구나' 짊어져야 할 의무를 저버린 사람에게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권리를 허용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소나기
03/05/30 20:15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청년들 단체로 군대 안간다고 배째는 걸 보고 싶으신 겁니까?
정말 이해 할 수 없는 ......
03/05/30 20:22
수정 아이콘
그 일 하나가 워낙에 큰 일이지 않습니까^^ 전 국민적 사랑을 받던 대쪽총리는 아들들의 병역기피로 '대쪽' 에서 '갈대' 로 전락했고, 한국적 현실에서 결코 대통령이 될 수 없었던 DJ에게 정권을 내주었고, 집권당의 대선 불패신화를 허물어뜨린 첫 번째 인물이 되었고, 작년의 '질 수 없는 선거' 에서도 또 패하고 말았습니다.

고위층 자제의 병역, 연예인들의 병역에 대해 '민감' 해진 것이 아니라 사회의 기본룰을 '누구나' 지켜야 한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원칙에 사회구성원들이 '집중'하기 시작한 것이지요. 지금껏 그래왔지만 '이제부턴' 안된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지요. 유승준뿐 아니라 모든 이들도 대중들에게 '인지' 되기만 한다면 같은 반응들이 나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3/05/30 20:23
수정 아이콘
.. 예비역.. 3년차입니다만.. SummiT님 말씀엔 정말 할말이 없군요.. <말발이 없어서>라고 나중에 댓글달고 일단 생각나는대로 쓰기만 하면 그만인지요.. 조금은 머리를 식히고나서 글을 쓰지 그러셨나요.. 님 글을 읽어보며 참 억울하다.. 라는 생각과 묘한 배신감이 들더군요.. 저뿐 아니라 다른 예비역 분들도 그러셨을 겁니다.

Mr. 스티브 유.. 입국금지 푸는건 반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여기 돌아와서 공인으로 활동한다면 당연히 대중의 반응으로 평가받을 겁니다.. 1년.. 긴 시간 아닙니다.. 아직도 그를 생각하면 불쾌한 감정을 갖는 사람들이 다수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돌아온다면 확실히 /예전과 같지않음/을 느끼게 될겁니다.
03/05/30 20:24
수정 아이콘
나도 유승준 씨 좋아하였습니다..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연하다는듯이 군대가겠다고.. 군대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겠다고 한국인으로써, 크리스쳔으로써 공언한 사람이 이렇게 하는 것은 너무합니다..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용서할 수는 있다고 할지라도 그 책임을 지지 않고 용서로 인한 특권을 누리려고 하는 것은 안된다고 봅니다..
유승준씨는 공인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기대를 배신하였고 그 책임을 지기 전까지는 공인으로써 다시 선다는 것은 안된다고 봅니다..
팬들의 바램까지 고려할 여지는 없습니다..
즉.. 입국까지는 가능할지라도 연애 활동만큼은 반대입니다..
03/05/30 20:26
수정 아이콘
SummiT[RevivaL]님.. 여기서 아무도 "군대가면, 재밌다, 다시 가고 싶다라는 발언"하지 않았습니다.. 혼자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불가리
03/05/30 20:27
수정 아이콘
왜 스티브유만 갖고 그러냐구요? 잘 알다시피 군대 꼭 간다 해병대 간다고 떠벌렸고 그런 발언들로 인해 얻은 이익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모난 돌이 정 맞습니다 -_-;
SummiT[RevivaL]
03/05/30 20:43
수정 아이콘
역시 대세를 거스릴수 없을거 같습니다...물의를 일으킨글 지웁니다..ㅠㅠ 그치만, 조금 화가 나는게.....Gatz님이 쓰신글 <말발이 없어서>라고 나중에 댓글달고 일단 생각나는대로 쓰기만 하면 그만인지요.. 조금은 머리를 식히고나서 글을 쓰지 그러셨나요 <<<<<이부분이 약간 화가나군요...전 제가 글을 쓰고나서...알바중이라서 일좀 하다가 다시 와서 글을 읽어본것뿐이고....다시 저의 한마디에..엄청난 반기를 드시는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하고, 저의 입자을 밝힌건데...그런식으로 저의 행동을 몇자의 단어로써, 정해버리니..조금 화가나군요....
어쨌든 물의를 일으킨점 죄송...^^;;;
제가 전에도 어떤댓글에 적은 글인뎀.... 스타정보및 스타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글의견을 나눠보자고, 기분좋게 온 pgr21인데....이렇게 싸우기만 하는게 조금 그렇군요..물론 발단의 빌미는 제가 제공한거 같지만....
쨌든 죄송합니다..너그로이 용서를..(--)(__)
이점만은 알아주십시요....제가 님들의 콧털을 뽑는 행위를 해서..님들 화나게 한것이 있다면, 이글의 제목 '유승준, 어이가 없네' 라구 하는것도 유승준을 정말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콧털을 건드리는 행위가 된다는 점만 알아주십시요..^^;;

ps구박만 하지말아주세염^^;;
물빛노을
03/05/30 20:49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남자라면~'이런 말을 즐겨 썼고, 적절한 유머감각, 뛰어난 춤 실력, 순진한 눈매, 개과천선 했다는 스스로의 고백, 독실한 신앙심. 그는 실로 '아름다운 청년'이라 불리기에 충분한 남자였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군대 갔다와야죠'라는 말이 스스로가 면제될 것이라는 계산하에 펼쳐졌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하다못해 군대도 아니고 공익근무요원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피하겠다고 미국 국적을 취득했을 때, 그토록 그에게 열광하던 저도 깊은 배신감에 몸을 떨 수 밖에 없었습니다.
rokmc117
03/05/30 21:04
수정 아이콘
유승준씨가 해병대에 가겠다고 말했었나요?
해병대에 갔다면 정말 군생활 잘했을거에요. 일단 체격 좋고 머리 모양도 해병대의 상돌형 머리와 비슷하고 말이죠.
제 생각이지만 만약 유승준씨가 해병대를 제대했다면 이후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수 많은 해병전우회원들의 지지를 등에 업었을 테니까요^^)
좀 더 미래를 내다보는 생각을 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이회창 씨도 군대 안간 아들 때문에 대통령 선거에서 낙선할 줄 알았을까요?)
지나간 일이지만 아쉬운 마음이 남습니다.
소나기
03/05/30 21:42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남자라면~'이런 말을 즐겨 썼고, 적절한 유머감각, 뛰어난 춤 실력, 순진한 눈매, 개과천선 했다는 스스로의 고백, 독실한 신앙심. 그는 실로 '아름다운 청년'이라 불리기에 충분한 남자였습니다.
물빛노을님의 의견에 적극 동조합니다.
함영선
03/05/30 22:16
수정 아이콘
저는 위에 여러분들과 의견이 약간 다르네요..
특히 계산된 사기극이라는 말에는 동의할수가...
제가 알기로는 유승준은 군대를 정말 갈라고 했었답니다. 근데 갑자기 기대하지도 않은 미국 시민권이 나온거지요.. 몇몇 사람들은 알겠지만 미국 시민권은 신청한다고 다, 빨리 나오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유승준은 군대를 가지 않은 겁니다. 물론 거기서 받지 않고 군대 갈수 도 있겠죠..
그러나 누가 군대를 가고싶어 하겠습니까 그것도 연예인이 말이죠..
유승준은 정말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택을 잘 못해서 욕먹는거는 어쩔수 없다고 쳐도요.. 그리고 욕을 하시더라도 너무 욕하지는 마시기를.. 물론 저는 유승준의 팬은 아닙니다...
03/05/30 22:23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유승준 광팬입니다.전...
지금 여러분들이 하신 말씀 다 읽어보았는데요..몇몇 어이없는 스레가 눈에 띄기도 하지만...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 생각하겠습니다.
논리적으로 여러분들의 모든 말씀을 반박하고도 싶지만...아직은 유승준에 대해서는 감정이 앞서는것 같아 그만두겠습니다.
하지만 법보다 감정이 앞서 대처한다면...여러분들이 말하는 공정한 기회와 매너는 어디로 간 겁니까..? 여러분들이 그가 정말 싫다면...그가 앨범내고 활동할때..안사고 안보면 되는 겁니다.그게 여러분이 할수 있는 가장 무서운..비판입니다.서밋님 한마디에 주르르 .... 달리는걸 보니..참 말꺼내기가 무서워지네요..
플토매냐
03/05/30 22:42
수정 아이콘
스티브유가 음반 내면 정치인이 음반 내는것이 되겠네요.
(아예 이미지를 철판깐 정치인의 이미지로 나가면 히트치겠네요)
솔직히 스티브유가 음반 내면 망할거라는 장담을 할수 없다는
것이 저의 추론이지만 왜냐하면 청소년들은 아직 이 문제의 심각성을
잘 모르고 그리고, 생각없는 군대 안간 여자들이 안 사리란 보장이
없어서 두려운 것이죠.
스티브유가 노리는 것도 이점이겠죠.
그래서, 이러한 사실을 간과하고 음반을 내도록 놔둔다면 또 하나의
거짓말쟁이가 안나오리란 보장이 없겠죠.(정치인같은 연예인의 탄생)
너도 나도 안가면 그만이 되겠죠.안가도 거짓말해도 다 먹고 살잖아요.
사실 스티브유가 동정이 안가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같은조건(미국시민)에 거기다가 결혼한 아내까지 두고 군대에
가는것을 자청했던 탤런트 차인표씨의 예를 어찌 빼먹을수 있을까요.
스티브유 팬들은 이문제에 대해서 어떤 변명을 할것인지 기대가 되네요.
03/05/30 22:44
수정 아이콘
그럼 그들의 선택을 존중해 주세요..그것이 설령 잘못된 선택일지라도..
어떤 투표를 해도 100%몰표는 없습니다.안사는 사람이 대다수겠지만..사는 사람이 있으면 그들의 선택도 존중해줘야 하는겁니다.우리나라 국민중에..이 문제의 심각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생각합니다.그리고 오히려 여성들이...더...거부감을 갖기도 하구여.잘못된 선택일지라도 일방주의보단 낫습니다.음반산다면 그들을 추적해서 왕따시켜 환불시킬겁니까?아니면 한명도 안살때까지 투쟁하실겁니까..?도데체 무엇을 두려워들 하시는 겁니까..?유승준이 돌아와 음반팔아먹을까봐..?여러분들같은사람이 대다수인데 팔면 얼마나 판다고여..사건전에도..20만장대였는데..아니면...그가 좋은모습을 보여서..다시 좋아지게 될까 두려우신 겁니까.사회어느분야는 양과 음이 있습니다.그 모든걸 고작 연예인유승준에 성토하는것을 보면 참 안타갑습니다.여자라서 팬이라서 잘 모르고 그런다 이런말씀에 동의 하기 싫습니다.제가 알기론 유승준팬어느누구도..유승준이 잘했다..이런사람 아무도 없습니다.다만 그의 잔혹한 처벌을 안타까워 하며...그의 사람됨을 믿기에....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겁니다.
03/05/30 22:57
수정 아이콘
차인표씨는 집이 가족이 한국에서 사는 걸로 압니다.차인표씨만 미국에 가있었던것이고....그의 아내도 생겼으니..한국에서 사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하지만 유승준은 부모님을 따라 13살때 미국으로 건너간 이민2세입니다.부모님은 다 시민권자구여..뭐 취득한 시간차는 얼마 나지 않지만.개인의 선택의 문제를 비교하기는 그렇지만...차인표는 유학생같은 입장이었고..유승준은 미국이 자신의 가족이 사는 삶의 기반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그도 약속을 지킬려고 했기에..2001년 4월쯤으로 기억하는데...그때 나온시민권선서 시기를 포기했습니다.하지만 911테러와 영주법이 엄격해지면서...한국군을 가게 되면 영주권 박탈및 이동에 장애가 생겼기 때문에.....2002년 초에..갑자기 다시나온...시민권 선서를 부모님의 설득에 따라 하게 된것입니다.유승준 파동과 관련하여...많은 정황적 증거들이..불리한건 사실입니다.신검때..허리수술..입대때..시민권취득...
하지만 이 모든의혹만으로....연얘인 한명에게..너무 많은 짐을 지우는건 아닌 지 생각하게 됩니다.만약 기피가 사실일지라도..법에따라..필요한 선에서..취하면 되는 것을 입국조차 금지한다는 것은 참 우수워보입니다.
단지 의혹일뿐인..그를 두고 이러는 것은 참 씁쓸하네요.여러분이 해야할일은 무조건적인 비난이 아니라..공정한 기회속에..무서움입니다.제가 여러분한테 바라는 것도 좋아해달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단지 입국허거에 대한...공정한 의견과...시장원리에 따른 죄의 대가를 처벌해달란것입니다.이런 화대해석한 감정적인...입국금지는 우리사회를 더 저속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rokmc117
03/05/31 01:07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님의 글을 읽고 몇 가지 드릴 말씀이 있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우선 FREEEK!님이 첫 번째 올리신 답글에서 '몇몇 어이없는 스레가'에서 '스레'의 뜻이 무엇인지를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회원분들의 답변글에 대해 모두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싶지만 감정적인 것 같아 안하신다고 했는데 오히려 이런 어휘가 더 감정을 자극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치 다른 회원분들이 이 문제에 대해 모두 감정적인 대처를 하고 있다는 식으로 들리니까 말이죠.

서밋님의 글에 많은 답변 글이 달리게 된 것은 님도 읽어 보셨겠지만 그 글 표현이 회원 분들이 공감하기에는 적절치 못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물론 서밋님도 그 부분에 대해서 인정하셨구요.

또 유승준 씨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것은 엄연히 법에 의해 이루어 진것이지 그냥 기분 나쁘다고 된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유승준 씨의 국민에 대한 기만 행위는 법보다는 도덕적으로 더 문제가 있습니다. 그를 사랑하고 신뢰했던 사람들에게 배신감과 상처를 안겼기 때문이지요.

유승준 씨를 좋아했던 많은 사람들 중에 어떤 사람은 그 일로 인해 그를 싫어하게 된 분들도 있을테고 님처럼 잘못이 있었지만 따듯이 안겨주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누구에게나 유승준 씨를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자 권리입니다. 그렇지만 자유와 권리가 있으면 반드시 의무가 따르기 마련이고요.

유승준 씨는 그 의무를 다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을 위한 행동을 취했기 때문에 결국 그 권리를 잃고 만 것입니다.

한국 국민의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문제 중 하나인 병역 문제에 대해 연예인 한 명 병역이 뭐 대수냐라고 말씀하신다면 그건 잘못생각하고 계신겁니다.

이미 대통령 선거에서도 드러났었고요.

한국 군대를 다녀오면 영주권이 박탈되고 이동에 장애가 있다고 하셨는데 사실 영주권이 박탈된다고 해도 이동에는 큰 문제가 없고 제대 후에는 전처럼 군문제 때문에 미국을 규칙적으로 오가야 할 필요도 없어지기 때문에 핑계거리일 수 밖에 없네요.

한 번 잘못한 것으로 입국 금지라는 처분을 내린 것이 가혹하다 할지 모르겠지만 그걸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유승준씨가 지금이라도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군대를 다녀오면 됩니다.

이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릴 말씀은 유승준 씨가 싫다면 그를 안보고 앨범을 안사면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PGR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분 나쁘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님께서 PGR의 많은 회원분들이 적어 놓으신 글들이 눈에 거슬린다면 그 글들을 안보고 안쓰시면 되지 않을까요?

제가 이렇게 까지 말씀드리는 이유는 왜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좋지 않게 생각할까 입니다. 지식이나 사고 능력이 떨어져서 아니면 관용과 아량이 부족해서일까요?

이 문제에 답글을 한 많은 회원분들을 이성이 아닌 감정을 앞세우는 사람들로 표현하셨지만 저뿐만 아니라 이 모든 분들이 님보다 못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님이 유승준 씨의 광팬이 아닌 제 3자의 객관적인 입장에서 이 문제를 다시 한 번 살펴보았으면 싶습니다.
03/05/31 01:58
수정 아이콘
예전에 유승준씨의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졌을때 모 사이트(사실 대부분의 사이트가 같은 내용이었습니다만)에 유승준씨를
옹호하는 내용의 글은 거의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노래 잘하고 춤잘추고 그동안 사회를 위해서 많은 일을 한 우리 승준이
오빠 한명만이라도 봐줄수는 없느냐는 류의 ....

댓글들이 많이들 올라와 있지만 그것에 대한 얘기 보다는 위에 올리신
공룡님의 글에서처럼 겉으로는 군대를 간다고 하고선 뒤로는 시민권을
따버린 그 행동에 대한 제제 조치로서 국방부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한 것이 바로 입국 금지 조치였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법이란게 항상 그렇듯이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약간씩은 모호하게
해석될 수 도 있지만서도 제 생각에는 나름대로 국민 정서를 고려해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국민의 의무 특히 우리같이 분단 현실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살 수 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국방의 의무는 그 중요성을 말로 표현할 수 없겠죠
난 다른 나라 사람이 되는 한이 있어도 군대 안가 하는 마음으로 사는 사람이
저희 나라에 와서 음반을 내고 돈을 벌어가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행동하는 것은
국민 정서상 허용할 수 있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군대 간다고 사회를 위해서 헌신하는 건전한 젊은이의 모습으로 많은 인기를 끌어모은
한 젊은이가 군대를 안 가기 위해서 국적을 바꾼 사실을 과연 이 나라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

생각해보니깐... 피지알 재 개장 후 첫 글이로군요......
군대 문제만 나오면 ... 괜히 옛날 생각나는데....
(왜 제 후배 부대들은 없애가지고서리..... 아 방위 다시 부활해야 할 텐데 ㅡㅡ;;;;;)
03/05/31 02:07
수정 아이콘
rokmc117님께 쪽지 보냈습니다..논란거리를 만들 생각은 없습니다.
그냥 생각이 다름을 알아주시고.편하게 읽어주시길...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쪽지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3/05/31 02:27
수정 아이콘
그저 그의 희대의 사기극이 선행으로 덮어질 수 있다고 말하는 그들의 내용이 이해가 안가는군요... 선행은 선행이고 그의 사기극은 사기극일 뿐이니 말이죠... 착하니 용서해 주자... 라는 말들과 그와 함께하는 호소문들..-_- 정말... 화나네요...

전에도 많은 사람들이 말했었죠...^^ 군대 가기 싫으면 해외나가서 착한일 하면 되겠다고 말이죠...^^
SummiT[RevivaL]
03/05/31 02:37
수정 아이콘
사기극이라고 말씀하시는거 상당히 거슬리는군요...유승준을 감싸주는 입장에서 이런단어가 나오면, 엄청 욕먹을텐데(제가 그랬죠)...유승준을 감싸주지 않는 입장(다수의 입장)이다 보니...사기극이라는 상황에 맞지도 않는 단어를 써도 그냥 넘어가는군요..웃겨...

FREEEK님 말대루....군대를 갈려다가 시민권이 나와서 못가게 된걸수도 있지 않습니까? 아직 유승준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자신이 왜 그렇게 됐는지..상황을 설명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사기극이라고 단정짓는거 참 웃기네요...소수의 유승준 팬입장에서 화가 나는군요....유승준 팬의 입장에서 저런 단어를 썼다면, 지금 엄청 반박글이 올라왔을텐데...아쉽군요..
최임진
03/05/31 02:56
수정 아이콘
rokmc117님께서 말씀하신, 입국금지에 쓰인 법조항이 (정확한 조문은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만)
매우 자의적인 해석이 가능해서 약간은 문제가 있질 않을까,
또는 사상 초유의 국민감정에 의한 입국금지(명확한 금지사항이 있어서 그걸 어긴 것이 아니었습니다)결정에
당시의 상황상 약간은 성급함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지금 와서 입국금지를 해제시킨다고 해도 극렬히 반대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하지만 들어온다고 해도 자신의 행동에 상응하는 댓가를 받았으면 합니다.
디씨에서 열광적인 인기를 얻고있는 ##충 정도로 환영을 받으면 될까요?^^;
(기본적으론 Gats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저도 스티브 유 싫어합니다.
신나는 음악을 열심히 하는 청년이구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여러분들과 같은 이유로 이젠 심한 거부감이 듭니다.
하지만 인권이란 어떤 상황에서도, 무엇보다도 우선해야합니다.

래리플린트라는 포르노잡지 사장이 한 말이 있습니다.
영화 덕분에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만,
'나같은 속물이 보호되면 모든 사람이 보호받을 것'이라고 말했죠.


많은 국민들이 사기를 당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별 관심도 없었던 저 조차도 배신감이 들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이유로 입국금지를 시킨 조치가 잘한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아직도 과거의 암울했던 사회상황에 대한 기억이 남아있는지, 저런 자의적인 입국금지조치를 보면서
정권에 반대했던, 억압에 저항했던 분들이 수십년간 조국에 발도 못붙였던
혹은 현재에도 입국허가를 못받는 상황이 오버랩 되었기 때문입니다.

스티브 유같은 사람의 인권이 보호가 된다면 그런 분들의 인권도 보호가 된다는 것은 비약이겠지요.
그러나 우리사회가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물론 그런 일을 저지르고도 무사하다면 말이 안되겠지요.
스티브 유는 법에 의해서, 국가에 의해서가 아니라
성숙해진 국민의 의식에 의해서 더 가혹하게 심판 받아야 합니다.


무대장비의 미비로 인한, 어쩔 수 없는 립씽크가 아니라
'립씽크도 하나의 장르'라는 머리에 총맞은 소리를 지껄이고 다니는 **,
아예 자기가 부른 노래도 아닌걸 립씽크했던 **,
이런 사람들의 모습을 돌이켜 보면 연예계에 대한 그 '국민의 의식'이라는 것이 아직은 미비한 수준이지만,
그때문에 '국가가 해결해줘'하며 맡겨버리는 것은
후에 자신에게 철퇴로 되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takeme-


p.s. 불의한 정권에 저항하셨던 분들과 스티브 유를 비교해서 죄송합니다.
제가 쓰고도 좀.....--;
하지만 뜻은 충분히 전달되었으리라 믿습니다.
03/05/31 03:04
수정 아이콘
음 여러분들의 생각이 그러시다면...이젠 이해를 바라지는 않겠습니다.
입국과 관련해서도여.맘껏 욕하십시요..
그동안 겪었던 일들과 다른 곳에서 쌓였던...모든 울분까지..전부다
유승준한테 토해내십시요.
서쪽으로 gogogo~
03/05/31 03:15
수정 아이콘
강제성이 있는 법... 스티브 유는 분명 법을 어기진 않았습니다. 확실히 명문화 되있는 법이 없기 때문에 범법행위는 아니겠죠.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는데 법으로만 강제되는건 아닙니다. 서로에 대한 예의범절... 그리고 신뢰, 도덕...

서로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을때, 그 사회는 지속되기 힘듭니다. 이게 단지 스티브 유에 대한 마녀사냥으로 보이나요? 그렇게 보는 분들이 있음이 안타깝습니다.

하부지체장애로 2급장애판정받고 살고 있어 군면제입니다만 매번 휴가 나올때마다 살이 쭉 빠지고 시꺼매져서 나오는 녀석들을 볼 때마다 죄지은 사람이 됩니다.

스티브 유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떳떳할까요?
terran학생
03/05/31 03:29
수정 아이콘
그때 군대 갔음 제대 얼마 안 남았을텐데..-_-;; 돈과 명예는 고국에서 얻었으면서 정작 해야할 의무는 저버려서 싫습니다. 원래 매우 좋아하던 가수였는데..군대 가기 20일 전이라 더 그런지도 -_-;;
사이다
03/05/31 03:46
수정 아이콘
FREEEK!님 님이 유승준씨를 아끼는건 알겠지만 결론을 이상하게 내리시네요. "그동안 겪었던 일들과 다른 곳에서 쌓였던...모든 울분까지..전부다.. 유승준한테 토해내십시요". 그럼 님은 유승준씨에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다 그렇게 생각 하시나요? 그렇게 말씀하고 끝낼것이 였다면 그냥 처음터 시작하시지 말지....
이현우
03/05/31 12:3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런건 있습니다...유승준이 잘못도 잘못이지만 자기들 군대 가야하는 그런걸 유승준 안가니깐 두배이상으로 욕을 해대는 거죠..솔직히 일반 유승준 욕하는 분보면 필요이상으로 마구 욕해대는 분들 엄청 많습니다..솔직히 유승준이 한입가지고 두말한건 좀 그렇지만...
이현우
03/05/31 12:34
수정 아이콘
유승준이 특별히잘못한건 없다고 봅니다..전 우리나라의 군대제도 정말 짜증나거든요..솔직히 이나라 사는것두 짜증납니다..썩어빠진곳...지네가 뭐해준게있다고 진짜 쓰레기같은 군대..질질끌려가야되는지..짜증만
이빠이 납니다..이나라...특히 박카스 광고 가관이더군여..뭐? 꼭 가고싶습니다....라..아주 쌩쑈를 해라..진짜...욕나올라 그러네요...
나의꿈은백수
03/05/31 17:55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유승준은 병역 검사에서 현역이 아니었습니다.
공익 근무로 나왔을 겁니다.

그런데 평소에는 "남자라면 군대를 가야죠"라고 해놓고서는
공익 근무 요원 조차도 안 가는 모습은 뭐라고 설명해야할까요.

설마 유승준은 현역으로 가고 싶어했기 때문에 현역이 되지 않아서
한국 시민권을 포기했다고 답변하고 싶으신 겁니까.

뭐 이런 저런 것을 따지더라도 스티브 유가 입국하려는 것을 막을
법적 근거는 미약할테니 결국은 입국 하겠지요.

허나 입국해서 영화찍고 노래 불러서 예전처럼 돈 좀 벌어볼려는
속셈이 있다면 그를 혐오하는 무수한 사람들에게서 돌 맞을 각오를
해야 할 것입니다.
알라뷰^^
03/05/31 19:16
수정 아이콘
freeek! 님 스티브 류 옹호하는 본인의 생각은 다 쓰셨으면서, '인제 맘대로 유승준 욕해라' 라는 취지의 글을 또 쓰시다니, 정말 할말 없군요..
알라뷰^^
03/05/31 19:1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현우님, 지금 젊은 청년들이 자신의 피같은청춘의 시간을 전방 후방에서 지키고 있기 때문에 님이나 저나 이런 사이트에서 글을 적을 수 있는 것입니다.. 군대가 해준게 뭐가 있냐는 듯한 말은, 어이없군요..
님이 여기 있을 수 있는 것 자체가 군대가 해 준 것입니다..
03/05/31 19:30
수정 아이콘
옹호해도 시알도 안먹히는데요..뭐..맘데로 하시라는 거져..
기본 마인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나의 꿈은 백수님의견에도 나왔지만..대다수 분들은..'군대를 가기 싫어서 시민권을 취득했다' 가..기본마인드이기때문에...다른사람이 어떤이야기를 해도 안먹힙니다.....그렇기때문에..자신이 평소에..유승준을 절대적으로 신뢰한듯...아님 큰 피해자라도 된듯....법이 없다면 만들어서라도 입국을 막아라..이런거 아닙니까.?
오히려 그의 결정에 가장 큰 배신감을 느겼고..실망한 그를 좋아한 상당수 팬들은...군대는..가족이 있는 미국에 있을려다보니..자연스럽게..생긴 면제이고..하지만 약속을 못지킨건 사실이기 때문에..그에대한 벌도 받겠다.이런겁니다.그후에..다시 왔으면 좋겠다..이런거구여..제가 여러분들에게..유승준 앨범사달라고 홍보합니까..!! 단지..법을 초월한..조치에 대한 부당함을 알리고..유승준이 다시 한국에 와..변명할 기회라도 주고싶은 겁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여러분들은 제가 유승준에 대해 어떤 변명을 하고 증거를 내놓고 하더라도..마음 바뀔 생각도 않하시잖아요..평소엔..공정한 기회니 매너니..하면서 프로게임계를 생각하면서여....결국 자신의 아집속에서만..모든걸 판단한다는 모렐로님의 말씀이 떠오르네여....유승준이 잘못한건 사실이지만...여러분이 국민감정..배신감등등을 내세워서..입국조차 못하게 한다면...여러분들이 주장하는 공정한..법에의한.룰에 의한..이런건 다 웃음거리가 되는겁니다..적어도 저에게는여.
알라뷰^^
03/05/31 19:57
수정 아이콘
기본 마인드에대해 말씀하셨는데,, 그런 기본마인드 그러니까 '군대가기 싫어서 시민권 취득했다'라는 생각을 갖게 한 장본인이 바로 스티브류 본인이죠.. 스티브류는 시민권 신청을 오래전에 해놓구선, 그런 사실을 숨기고, 마치 군대에 당연히 다녀올 것처럼 떠들어댔지 않습니까. 이를 부정하실 수 있나요? 이런 사실은 스티브류 가 악의적으로 병역기피를 했다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그리고 전 무식해서 법은 잘 모르겠지만, 법의 이념은 정의 합목적성 법적 안정성 입니다. 실정법상으로 스티브류의 입국거절조치가 어떤 하자가 있는지 어떤지 저는 잘 알 수는 없지만, 우리 나라 시민을 기만한 스티브류의 입국제한조치는 최소한 법의 이념에 비추어본다면 타당하다고 봅니다. freeek! 님 말씀처럼, 제 말은 님의 마음을 바꿀 수 없겠죠. 하지만, 정말 정의에 대한 의식이 있는 대다수의 시민들이라면, 스티브류의 입국거절을 타당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03/05/31 20:08
수정 아이콘
시니어 채널 멤버 파르티타 입니다.
현재 전 뉴욕에 살고 있고 올해 말이면 미국 시민권을 시험을 보게되있습니다. 군대 ? 네 다녀왔지요. 별로 기억하고싶지 않을만큼 모순으로 가득찬 집단이지요.
위에 어떤분이 생각지도 않은 시민권이 나왔다고 그러시는데... 절대 아니죠. 미국시민권 아무나 안줍니다. 치밀한 준비와 여러가지 준비없이 절대 시민권안줍니다. 일단 유승준이 군대 갈랬는데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시민권 나와서 안갔다? ...하하 절대 어림없는 소리지요.
유승준의 입국에 관해서 제 생각을 말해볼까요?
일단 전 올해말에 시민권 시험을 칩니다. 미국시민되면 한국국적 상실됩니다. 이중국적이 인정되지 않으니까요. 그럼 제가 한국갈때 어떻해야 하냐구요? 한달이내라면 무비자 입국이되지만 그 이상 체류나 경제활동을 목적으로 있으려면 비자 받아야 합니다. 한마디로 외국인이 되는거죠.
유승준씨...? 한달이내라면 관광목적으로 친척을 만나든 뭘하든 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입국 막을 필요없지요. 하지만 경제활동을 목적으로 들어온다...? 원래 외국인도 아닌사람이 한국서 가수하다 병역피할려고 시민권취득하고 도망간 사람이 다시 와서 가수하겠다라....
유승준 입국 법적으로 하자 없는것 아니냐는 분말씀대로 법대로 하면 간단합니다. 법대로 비자없이는 외국인의 경제활동 금지입니다. 따라서 유승준....한국서 가수해서 돈벌면 안되지요. 공평하지 않나요?
시민권 취득 왜 할까요? 그건 당연히 그 나라에서 정착하기 위해 취득하는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영주권이상 필요가 없지요. 저 역시 미국서 정착하는데 외국인으로써 불편이 많기 때문에 시민권을 취득할려고 하는중이죠.
유승준씨...r네 군대 안간거 다 좋습니다. 미국 시민이니까요. 합법적입니다. 도덕적으로 비난하건 말건 그건 개인자유입니다.
그럼 미국 시민이니 미국서 경제활동하고 먹고살면됩니다. 더이상 한국가서 의무는 저버린채 권리만 누릴려는(이젠 미국시민이니 권리조차 없군요) 이중적 태도....저도 별로 보고싶지 않군요.
그냥 자기가 주어진 환경안에서 열심히 살라고 충고해주고 싶군요.
03/06/01 01:52
수정 아이콘
예 참 읋으신 말씀주셨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시민권이 나왔다.......이 부분은 지극히 유승준 개인에 대한 문제 입니다.즉 다른 사람 입장에서는 갑자기가 아닐수도 있단 뜻입니다.시민권을 준비하셨다니..저보다 시민권절차나 내용에 대해서..훨씬 많이 아시겠군요..
틀린 내용이 있더라도..감안하고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시민권이란...말은....
원래 유승준 가족은..2001년 초에..가족이 함께..시민권을 신청한걸로 알고 있습니다.부모님이여..
근데 유승준은..그 시민권 선서에 가지 않았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론..한번 포기한 시민권이 다시 나오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한마디로 회사 입사면접보기로 해놓고 안간사람한테..다시 면접보라고 오라는 회사는 없으닌깐요.
근데 문제가 된 시민권 취득은..2002년초에..유승준개인에게만...다시 신청한것을 선서하겠느냐..이런씩으로....의외로 다시 나온걸로 알고있습니다.엄밀히 말하면..통보겠지요.
물론..유승준은...국내 막바지 활동땜에 모르다가..마지막에..부모님을 뵙기 위해..미국에 갔다가..부모님한테 말을 듣게 되었고 설득에 따라..시민권 선서를 하게 된겁니다.
영주권마저 포기하고 군대를 간다면..시민권취득은 불가능해지고..가족곁에 가는건 거의 힘들게 될테닌깐요..(이부분은 여성지에 시민권신청서 증거와 함께 있습니다)

제 생각으론 갑자기 다시 나온 이유가 911테러로 인한 이방인에 대한 미국인들의 인식악화로..영주법을 강화하고자 하는데서 생긴 의외같습니다.그리고 특별히 포기하거나 그런의사를 전달한게 아니었으니 그쪽에서 기회를 다시 준것일수도 있겠구요.
외국인으로써 불편을 아신다니...승준군이...시민권을 취득할수 밖에 없던 이유도 아실겁니다.군대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런 소멸이지만..공인이고..사회에 책임이 있던 사람으로써..약속을 저버린 죄는 치러야지요.

저도 유승준이 국내에서 연예활동을 하길 바라는 것도 아니고 별로 찬성하지도 않습니다.이유는 욕먹을것 같아서여..
그럴바엔..차라리..미국이나 외국에서..자신의 재능을 펼쳐 한국인으로써 좋은 모습을 보이는게..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입국금지라는 것은..윗님이 말씀하신..정의를 뛰어넘는 법을 초월한 것입니다.아무리 정의롭다고 하더라도..그게 법을 초월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법안에서 정의로워야지요.그래서 입국허가에 대한 여러분의 이해를 도모하고자 이런글을 올리는 것 입니다.
03/06/01 01:57
수정 아이콘
partita님께 질문..한가지 할께요..
정말 시민권 선서할때...
전쟁나면 한국가서 총겨눌래 ,...미국한테 총겨눌래 이런거
물어봅니까..?
제가 직접 시민권선서 원문을 본게 아니라서..확실하지는 않아..그런문제를 대할때..찝찝했거든요..상식적으론 이해가 안되지만 아직도 진짜로..그런걸 물어본다고 매국노 취급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어서여..ㅡㅡ;
답변좀 부탁드립니다.^^(쪽지루 주셔도 됩니다.)
수호전사
03/06/02 01:40
수정 아이콘
스티브 유는 차인표씨를 본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플토매냐
03/06/02 02:15
수정 아이콘
"공인이고..사회에 책임이 있던 사람으로써..약속을 저버린 죄는 치러야지요."
이글과는 안맞게 그 위에 있는 18줄에 달하는 내용은 스티브유의 공인으로써 격는 고통만을
언급하고 공인으로 살면서 신격화된 사랑과 부와 명예를 주었던 팬들이 격는 배신감에
대한 배려가 없는 변명으로 보였습니다.
공인이라는 연예인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나도 크고, 그들의 한번 실수에 대해 너무나도 가혹한
대중이라는 것을 인정 합니다.
그리고, 스티브유의 사정이라는 것도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이 있네요.
하지만, 스티브유는 FREEEK님이나 저같은 일반인이 아니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많은 연예인들이 이점 공인이라는 점 때문에 많은 고통을 겪기도 하고 또 많은 부와 명예와
신격화된 사랑까지 받고 있다는 것이죠.
FREEEK님은 지금 연예인들의 공인이라는 고통에 대해서만 말씀을 하시고 계시죠. 그러니 다른
사람들과 서로 공감이 안 이루어 진다는 거죠. 신격화된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스티브유의 문제이고,
한가지 그 공인들의 이미지 인데요. 스티브유는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아름다운 청년(?)
이라는 칭호까지 받을 정도로 모든 사람들이 가기 싫어하는 군대를 간다고 했다하고 젊은 사람들
잘안가지는 종교를 가지고 왠만한 연예인들이나 일반사람들 다하는 술, 담배를 멀리하는 것 여러가지로
대단히 맑고 투명한 이미지 였습니다.
연예인이 좋은 이미지 얻었던 요인이 거짓이라는 혹은 실천되지는 않는 말뿐인 것이 밝혀지고
난 다음에는 정말 이미지 회복하기란 이런 이미지 얻는 것보다 몇백만배 더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도 스티브유는 기회가 있지 않습니까 그이미지 실추했던 원인이었던 군대문제 군대를 간 다면 용서를
받을수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스티브유만이 고통을 겪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마세요.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않는데 아름다운 청년 스티브유를 밉게 보게하는 고통을 안겨 주었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프단 말이예요.
스티브유도 국민들을 위로해 주어야 하는것 아닙니까?
신격화된 사랑과 부와 명예를 주었는데 우리팬들은 아랑곳없이 자기인생과 가족만 생각하면서
젊을때 한때의 실수의 거짓말 이었다고 하면서 용서와 관용이 없는 국민들이라는 비판만 가하는
스티브유의 팬들도 정말 야속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조국의 분단된 현실 짜증내고 시간낭비 된다는 명분하나로 면제받고 도망치고 할 정도로
가벼운 일이 아니죠. 시간낭비인것을 알면서도 너무나 슬픈 현실때문에 희생을 하고 있는 겁니다.
저같은 여성들은 사랑하는 사람 눈물로써 보내주고요.
짜증난다고 해서 금방 전쟁일으켜서 평화통일 될수 있고, 김정일 암살을 할수가 있어서 평화통일 될수
있다면 한번 짜증내시는 분들이 개선해 주시죠.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통일 해보란 말이죠.(아니면 스티브유 처럼...)그것도 평화통일을 말이죠.
이렇게 현실이 심각함을 알고도 그런 행동을 한 스티브유가 정말 황당할 뿐이라는 거죠.
우리가 망각하고 있는 분단의 현실이 바로 국민들의 생채기인 것입니다.

스티브유는 아직도 기회가 있습니다.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주는 것 눈물의 편지가 아닌 직접적인 결단을 말입니다.
우리가 결론도 안나는 혈전을 벌인 필요도 없이 그의 행동하나면 (변명이 아닌 행동,지난일 말고 지금 현재의
결단을 보여준다면)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말할 기회를 안주었다는 것도 얼토당토 안해 보입니다. 여러가지로 의문을 만들어내는 애매모호한
행동의 스티브유 입니다.
국민이 원하는 결단을 내리는것이 좋겠지요. 그렇지 않다면 국민의 생채기 자꾸 건드리지 말고 누구 말마따나
자기조국에 충성하고 우리눈에 안보였음 좋겠네요.

P.S.: 국민들도 이번엔 냄비근성 안 보였으면 합니다. 나쁜사람은 벌받고 착한 사람은 상 받았음 좋겠습니다
Dietrich
03/06/02 06:36
수정 아이콘
리플이 엄청나게 많네요.
개인적으로. 공개된 인터넷 공간에 무언가 흔적을 남기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또 조금은 뒤로 밀린 글에 리플을 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최임진님의 글에 한표 던진다는 글은 써야할 것 같네요.
작년과 올해. 유승준씨와 관련된 여러 글들을 보면서.
저 개인적으로 느꼈던 점은 "아직도 갈 길이 멀구나"였습니다.
이번 일에서 한국 사회의 전반적인 병폐 중 하나인 "원칙의 부재"와 "여론 만능주의"를 보았다면 저만의 지나친 생각일까요.
조금 더. 생각을 펼치고 픈 마음은 있지만. 멋지게 써주신 최임진님의 글에 한표 던진다는 말로 줄이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697 p.s.의 의미와 글쓰기... [4] 스타매니아1333 03/05/30 1333
9696 유승준 스티브유 정말 어이없네. [57] 플토매냐2125 03/05/30 2125
9694 시기별 종족 대표 주자들... [11] StimPack1324 03/05/30 1324
9693 안녕하세요.. [1] 배병완1145 03/05/30 1145
9692 비오는 날에 잠시 여유를 가져보시는게 .... [2] Perse1186 03/05/30 1186
9691 전태규 선수, 너무 좋았습니다.. [7] 천토1320 03/05/30 1320
9689 비록 게임이야기는 아니지만.. BK 보스턴으로~ [6] 러브민트1101 03/05/30 1101
9688 어제 경인방송 게임스페셜 다시보는 명승부 임성춘 vs 박태민 선수의 경기를 접하고. [9] 플토매냐1623 03/05/30 1623
9686 가난한 저그의 대명사.. [21] 꽃보다질럿1884 03/05/30 1884
9685 [연재] 최면을 걸어요 (2) [10] 공룡1213 03/05/30 1213
9684 [감상] 어제 강민 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MBC게임 위너스 4강... [6] 나다포유준위1341 03/05/30 1341
9683 비가 무척이나 마니 오네요! 그리구 인사~ [4] SUSAN1104 03/05/30 1104
9682 임요환 선수와 강민 선수의 경기를 보고 .. [13] 마이질럿1990 03/05/30 1990
9681 날라토스. [6] spin♡1676 03/05/30 1676
9679 [프리뷰]올림푸스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마지막주 [17] Dabeeforever1763 03/05/30 1763
9678 [잡담] 닉네임 짓기 [1] 두더지1650 03/05/30 1650
9677 여러분, 모자를 벗으십시오, 천재가 나타났습니다 [25] Judas Pain3434 03/05/30 3434
9676 내마음속의 레인 [16] 꽃보다질럿1110 03/05/30 1110
9674 [잡담]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7] 지나가는행인!1089 03/05/30 1089
9671 오늘 다들 수고하셨습니다^_^ [5] Madjulia1195 03/05/30 1195
9665 [잡담]스타로 바둑을 둔다면.. [2] 캐터필러1218 03/05/29 1218
9664 문자 중계 는 안하나요? [14] 남자의로망은1065 03/05/29 1065
9663 작업을 쳐? 말어? [12] 아싸라비아1231 03/05/29 123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