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6/05 10:22:35
Name 김범수
Subject 패자의 핸디캡에 대해서
엠비씨게임은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을 써서 결승에서 패자조쪽에서 진출한 선수가 한경기의 핸디캡을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바람직 해보이지 않읍니다.

그게 공평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결승에서 그런식으로 핸디캡을 적용하게 되면 맥이 빠지니까요. 핸디캡을 적용하되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면 어떨까 합니다.

스타리그들 보다 보니 맵에 따른 유불리가 어느정도 있더군요 따라서 승자조 쪽 선수에게 맵 선택시 어드밴테이지를 주는게 어떨까 생각배 보았읍니다.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맵에서 두번(처음과 마직막) 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준다면 어떨까요?

그냥 생으로 한경기를 가지고 가는것 보단 그게 더 시청하는 입장에서 게임을 흥미있게 할것 같은데...

여러분들 의견은 어떤지 알고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랄랄라
03/06/05 10:45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 패자조에서 어려운경기를 하고 올라온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승자쪽이 1승을 갖고 들어갈경우 자칫 2경기로 끝나버리는 맥없는 경기가 나올 수도 있고 차라리 김범수님 말씀대로 승자쪽에 맵순서를 정할 권한을 주는정도가 좋지 않을까요?
03/06/05 11:08
수정 아이콘
그 예기는 이전에도 있었는데 방침상 이번 대회만큼은... 그대로 가기로 했답니다... PD님이 그러셨어요... 감독님들과도 얘기가 끝났다고 하더군요.....gg
03/06/05 11:09
수정 아이콘
예기 -> 얘기 -_-;;
언제나
03/06/05 11:52
수정 아이콘
맵에 대해 핸디를 부여한다는 것도 좋군요. 하지만 한번도 지지않은 승자와 패자조로 내려간 사람이 다시 붙을때 핸디를 주는 방법도 나쁘지는 않을듯 하네요. 토너먼트라면 한번 떨어지면 다시 기회를 주지 않지만 더블 방식에서는 기회를 한번더 주는 것이니, 기회와 핸디가 공존하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03/06/05 11:55
수정 아이콘
대신 반대로 패자조 쪽에서 먼저 맵을 고르게 하면 어떨까요?
1/2/3/4 경기 순으로 고르는 것도 방법이지만(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상대적으로 밸런스가 안 맞는 맵이 앞으로 오는 게 단점이죠.
거꾸로 4/3/2/1 경기 순서로 고르는 겁니다. 처음 고르는 사람은 자신이 가장 싫은(!) 맵을 4 경기로 돌리고 싶겠죠? 4번째 경기 맵은 패자조 쪽이, 3번째 경기 맵은 승자조 쪽이 고르는 식으로 하는거죠. 이런 식으로 하면 가장 공평(!)한 맵이 앞 쪽 경기에 남겠죠.
시릴로㉿
03/06/05 13:08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합니다. 이번은 대회 막바지이니 그렇다쳐도 담부터는 핸디(자체에 반대는 아닙니다)를 다른 방식으로 조정했으면 합니다.
2경기만에 끝나는 결승전(꼭 그러리라는 법은 없지만)은 잼없을 듯..
암튼 승자에게 1승을 주고 시작하는 방식은 전 별로에요ㅡ,.ㅡ
항즐이
03/06/05 13:38
수정 아이콘
같은 종족이 결승에서 만나게 되는 경우와 다른 종족이 만나게 되는 두 경우를 비교했을때, 맵에 의한 어드밴티지는 다른 결과를 낳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항상 위너즈 결승을 통과한 쪽 선수에게 어드밴티지를 줄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안전제일
03/06/05 17:57
수정 아이콘
하지만 루저스 에서 올라온 선수의 경우 위너스로 올라간 선수보다 더 많은 수의 경기를 치루고 올라갑니다.정확히 세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약 3경기에서 1경기정도겠군요. 그정도면 충분히 위너스선수에게 어드벤티지를 준것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에는 이미 결정되었다지만 다음 시즌 부터는 결승전의 긴장감을 빼지 않으면서도 어드벤티지를 줄수있는 방법이 나오겠지요.(무책임한..--;;;)
음흐흐~
03/06/05 18:19
수정 아이콘
맵이 4개니까 2,3,4,5경기맵을 미리 정해두고 첫경기를 위너스로 올라간 선수에게 맵을 고르게하는 방식이 괜찮을꺼 같은데요...
SummiT[RevivaL]
03/06/05 20:49
수정 아이콘
방금, 더블엘리미네이션 대진표를 보면서 생각해봤는데요......승률에 대한 기대값 아닐까요? 예를 들어서 80%라는 승률을 유지하는 플레이어라고 하더라도, 위너스 결승전을 올라가려구 하면, 4번을 이겨야 하죠....물론 4강전에서는 2승1패도 될수 있고, 2승 무패도 될수 있으니...4번 이기는 걸루 하구요.....그렇게 치면 확률상 80%의 승률을 유지하는 선수도, 패가 없이 올라가야 되니깐, 40.96%가 됩니다...80%의 승률을 유지 한다는건 힘드니깐...그만큼 패없이 위너스 파이널까지 가기 힘들다는 거죠....그렇지만 도중에 1패라도 있을수 있게되면, 확률은 그만큼 높아집니다....그런 의미로 봤을때는 1패를 주는것도 별 부담이 없는거 같네염^^;;;
항즐이
03/06/05 20:52
수정 아이콘
"맵을 고르는 방식으로는 어드밴티지가 공정하지 않다"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저그대 저그가 되어버린다면, 위너스를 통과한 선수는 노 어드밴티지 상태가 되는 것이나 다름 없게 되니까요.

확률적으로 계산을 해 봐야겠습니다만, 위너스를 통과한 선수에게 어드밴티지를 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맵 우선권은 적당하지 않다는 것이 제가 말한 이유로 정당하다면, 다른 방법이 제시되어야겠네요.

저는 현재의 1선승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다른 어드밴티지 방법은 잘 생각이 나질 않아서요.
왕성준
03/06/06 08:49
수정 아이콘
...다음 리그에서 이 더블 엘리방식을 쓰지 않는다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823 To be continued....? [6] Zard1763 03/06/05 1763
9822 이윤열 선수가 최고 연봉을 받을 것 같네요<ktf소식입니다> [16] 핸드폰3787 03/06/05 3787
9821 요즘 유행하는 대 태란전 플토의빌드. [14] GuiSin_TerraN1902 03/06/05 1902
9819 패자의 핸디캡에 대해서 [12] 김범수1682 03/06/05 1682
9818 [연재] 최면을 걸어요 (8) [10] 공룡1271 03/06/05 1271
9817 조정현 기욤선수의 부활 [5] 초보랜덤1867 03/06/05 1867
9816 2등보다는 1등이 더 힘든거 같네요... [6] tajoegg1443 03/06/05 1443
9815 대화의 방법에 관해서. [5] 안전제일1172 03/06/05 1172
9813 MBC 게임의 LOSERS 4강... [13] 윤문용1876 03/06/04 1876
9812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한다는 것은? [13] 몽땅패하는랜1497 03/06/04 1497
9810 [연재] 최면을 걸어요 (7) [13] 공룡1236 03/06/04 1236
9809 itv랭킹진의 새로운 해설진에 대해서 [11] The_Pro]T[osS2137 03/06/04 2137
9808 여러분 이런 황당한 드랍 당해보셨습니까? [5] SummiT[RevivaL]2020 03/06/04 2020
9807 이윤열대 한웅렬.... [13] 드론찌개2176 03/06/04 2176
9806 콧물토스에 이어 콧물테란?? [15] 어딘데3225 03/06/04 3225
9805 부자구단 삼성의 FA 행보는? [5] 배강현1834 03/06/04 1834
9804 GO팀의 이주영선수 재영입... [10] 피팝현보2662 03/06/04 2662
9803 VOD 품질에 대한 개인적 생각;; [10] 비타민C1330 03/06/04 1330
9802 한웅렬 선수도 이적하는가? [10] Dabeeforever3083 03/06/03 3083
9801 [잡담]이윤열 선수의 재계약.. 이랬으면... [5] 윤문용1655 03/06/03 1655
9798 新라이벌 [21] 곽태근2816 03/06/03 2816
9797 KTF 온게임넷 프로리그 2라운드 진출팀 전력 분석(허접하지만...) [15] 임한국2348 03/06/03 2348
9796 [연재] 최면을 걸어요 (6) [9] 공룡1101 03/06/03 110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