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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1/01 23:45:32
Name 테란유저
Subject 2005년 종족간 밸런스 싸움이 시작되었다.
1.08패치 이후 전 꾸준히 테란이 사기라고 생각했습니다.
현재도 테란이 사기라고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요새 저그들의 플레이를 보고
흔들리고 있습니다.

박성준선수이후 저그유저들의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기 시작하더군요.
그래도 저는 저그는 상성상 테란에게 밀리는 종족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박성준선수가 빛을 보기 이전에 분명 테란 vs 플토만 빼고는
웬만하면 상성상 흐르고 있었습니다.
테란>저그>>플토=테란
그래서 전 상성을 파괴하는 종족인 테란이 사기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름이 지나서부터 저그가 엄청난 포스를 발휘하더군요.
그리고 그 선두에 박태민선수의 15연승 그리고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 저그
요새 상성을 생각해보면 저그=테란=플토<<저그
이정도로 생각되는군요.
(뭐 저그 대 테란이 요즘 보면 저그가 조금 앞선다고 생각도 되지만 더 두고 봐야할듯.)
저그 vs 플토의 밸런스만 맞춰지면 스타의 밸런스는 상당히 맞는다고 생각됩니다.

거의 대등한 밸런스지만 플토에게 그냥 강한정도가 4차원의 벽이 느껴질만큼 강한 종족인 저그 이제는 2005년의 사기종족이 과연 저그가 될 수 있을까요?

저그 "이제부터 사기종족이라는 명함은 우리가 갖져야겠다.2005년의 사기종족은 우리다."

테란 "아직 우리의 사기성은 죽지 않았다.저그전의 파해법(파훼법)을 들고 나와 역시 사기 종족이 테란인것을 보여주겠다."

플토 "너무 약해서 우리가 밸런스 파괴주범이다. 2004년은 우리가 사기 종족이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사기의 종족이 되는것이 아니다. 기존 플토유저와 신예 플토유저들이 플토의 파해법(파훼법)을 들고 나와 밸런스를 맞추겠다."

2005년의 스타의 밸런스는 저그와 테란의 사기종족 싸움과 플토의 스타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노력이 시작될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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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EngLanD
05/01/01 23:53
수정 아이콘
저그유저이지만
플토 유저 파이팅 ~~
05/01/02 00:04
수정 아이콘
플토 올해에는 잘 나갈 것 같습니다.
오영종, 박지호 선수와 같이 물량의 극한을 보여주는 선수도 있고
강민, 박용욱, 박정석 선수와 같이 새로운 전략을 찾아내는 선수도 있으니..
05/01/02 00:06
수정 아이콘
현재시점에서의 밸런스는 T<Z>>P<T 이죠
ReStarting
05/01/02 01:30
수정 아이콘
P<T 이건 아닌듯... P = T 가 맞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 최연성선수를 제외한 테란유저들이 플토에게 그렇게 강하진 않죠. 최연성선수도 많이 지구요.
swflying
05/01/02 01:30
수정 아이콘
어떤 종족이 사기라고 단정지을 순 없습니다.
확실히 현재 상태로선 프로토스가 다른 두종족에 비해 불리한것 같지만.
정말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스타는 아직 10년도 안되었죠(?)
게임이 아닌 스포츠로 본다면 극히 짧은 기간입니다.
그 짧은 기간에 극히 짧은 순간순간의 경기들을 보고
누가 사기다 누가 사기다 말하기엔
이른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으로선 선수들이 밸런스를 만들어간다고 말하고싶네요^^
마동왕
05/01/02 01:44
수정 아이콘
사실 프로토스들 저그에게는 2003도보다 덜 졌으면 덜 졌지 많이 지지는 않았습니다-_-;; 그런대로 이렇게 성적이 지지부진한 이유는 테란전의 급격한 하락이죠. 상위 3대 플토 vs 3대 테란의 전적에서 제대로 앞서는 플토 거의 없고, 실제로도 프로토스들이 중반기에 테란들에게 와장창 깨져나갔죠. 맵 탓도 있고, 선수 컨디션 탓도 있고, 밸런스 탓도 있고, 프로토스의 리듬 탓도 있고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했다고 봅니다.
플레이체감상은 확실히 P > T 지만, 역시 극강의 레벨에서는 상성을 뒤집는 무언가가 있긴 있는 모양입니다.
"아 GG! GG!'
05/01/02 09:27
수정 아이콘
현재 상황은 P<T가 맞습니다. 2004년 종족별 승률을 보면 프로토스대 테란전 승률 1위가 60%가 안됩니다. 하지만 테란은 프로토스전 승률이 60%가 넘는 선수가 4명정도 있고(비록 전적은 많지 않지만) 순위가 내려갈수록 이런 현상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05/01/02 12:46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와 저그의 밸런스는 .. 답답한 벽이 느껴질 정도로 .. 힘들어보입니다 .. 이부분에 대한 배려가 없다면 ..

태란대 저그 태란대 플토를 이야기하는 사이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져 버릴것 같습니다 .. 너무 눈에 보이기 때문일까요

왜아무도 그부분을 이야기 하지 않는걸까요 .. ? 요즘 정말 잘하시는 저그분들 보면 .. 프로토스 상대로 확장도 빠르게 가져가지

않습니다 .. 스포닝풀 적당한 타이밍에 짖고 하드코어까지 대비하면서도 프로토스가 압사당하는 후반을보면..

할말이 없더군요 .. 축구에서 프랑스와 중국이 경기를 하는중에 관중들이 프랑스의 멋진 플레이나 .. 중국에 동정의 응원은

할지언정 프랑스 화이팅이라고 가슴속에서부터 외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 당당하게 저그 응원할수 있을정도의
배려가 있었으면 합니다 ...
다크아칸의공
05/01/02 13:13
수정 아이콘
테란vs플토는 최연성 선수의 영향이 좀 있다고 봅니다..데뷔 초때 잘나갈때 이후로 테란전 저그전 승률 조금씩 떨어지면서 토스전은 거의 안지고 승률이 오르고 있으니깐요..;테란vs저그도 최근에 박태민,박성준 선수들
그리고 이외 조용호,홍진호 선수 너무 잘해주고 있어서 저그가 좀 앞서나가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다른 선수들도 만만치 않구요..저그vs플토 또한 최근에 잘나가는 저그 선수들 때문에..;;더욱 크게 벌어진것 같고..2005년에는 토스들이 활약할것 같기도 하네요..기대합니다
.........
05/01/02 13:51
수정 아이콘
테란vs플토 이윤열 선수도 요새 거의 안지고 있죠...
박정석 선수가3:0 이라니...생각만해도 암울..
Kim_toss
05/01/02 16:24
수정 아이콘
극강급에서는 프로토스는 프로토스만 잡을 수 있는 듯..
극강급에서 프로토스가 테란,저그 잡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듯 합니다.
박정석,강민,박용욱 선수 중 테란,저그의 최고봉 선수들과의 상대전적이 앞서는 선수들이 얼마나 있나요? 휴..
05/01/02 17:00
수정 아이콘
확실히 테란>프로토스(데이터상이긴 하지만, 실제로도 후반기에 프로토스가 엄청 깨져나갔죠) 의 영향과 저그=테란 이 되어버린 밸런스의 영향이 큰것같습니다.
05/01/02 17:29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스톰데미지만 플러스 되면 모든건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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