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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03 14:43
이론적으로는 동의를 합니다만, 실제 제대로 적용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회선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적용한다면, 상위의 많은 트리픽을 잡아먹는 유저들의 사용량이 많이 줄어들게 분명하고, 그렇다면 일반 사용자에게 많은 부담이 가게끔 요금 체계를 변경할텐데요 왜냐하면 요금체계를 변경하면서 사업자가 예전보다 수익이 적게끔 변경할리는 절대 없을테고, 여러가지 상황을 계산해서 새로운 요금체제를 만들텐데 실제적으로 적게 사용한다고 생각만큼 요금을 적게 내게 될지는 의문입니다. 네티즌들이 반대를 하는것도 이와 비슷한 우려 때문에 반대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05/01/03 14:51
업자들을 저도 그렇게 믿지는 않습니다만..
진대제 장관이 주장하는 것는 믿고는 싶군요... 트래픽이 생기는 것은 p2p 라고 봅니다. 플래쉬 광고 스팸 아무리 와봤자.. 10메가 넘나요? p2p 가 문지지요.. 제 생각은.. 요금제를 다양화 해버리는게 어떨가 생각합니다. 지금 라이트 프로 뭐 이런식으로 3가지 정도 있던데.. 최소 만원.. 그다음 3만원.. 최고 7만원 뭐 이렇게... 지금과 같은 요금제에서 종량제에 따라 추가 요금만 내게 된다면 당연히 반대라고 본문에 써 놨습니다. 제 글의 요지는 인터넷 업자들이 받는 전체적인 돈은 똑같이 하되 트래픽에 따라 사용자에게 다르게 요금을 부과한다면 찬성입니다 라고 하는 겁니다. 가장 적게쓰는 사람이 오만원이라면 제가 바보라고 찬성하나요.. 상위 5%의 사용자는 인포메이션 프로바이더가 아니라.. 당나귀 프루나 다운족입니다..
05/01/03 14:52
님생각처럼만 된다면야 얼머나 좋겠습니까마는.... 인터넷 종량제는 그렇게 만만한 게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 초고속 인터넷 시장은 포화상태고, 신규 수익 창출은 어렵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업체들이 내놓은 고육책이 인터넷 종량제라고 생각되는데요. 아마 아무리 인터넷을 적게 쓰는 사람이라도 지금보다 더 적은 요금을 내지는 않을 겁니다. 지금은 PC통신이 대세였던 시절과는 한참 다르니까요. 트래픽 기준으로 그 때는 한달 내내 돌아다녀봤자 몇백메가 수준이었다고 본다면, 지금은 기가단위거든요. 그건 프루나 같은 P2P 플그램 사용하는 사람한테만 해당되는 거 아니냐.. 한다면...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그 사람들은 테라단위죠...
하여간 사이트 몇 군데만 돌아다녀도 플래시다, 동영상이다.. 정보가 넘쳐나게 왔다갔다 하는 세상입니다. 이 상황에서 종량제라니... 시대 착오도 이만저만이 아니죠. 아마 종량제를 실시하게 되면 P2P도 전멸하겠지만, 웹폴더 업체들이나 DB 업체들 다 말아먹을 겁니다. 미니홈피도 겁나서 못 들어갈걸요....
05/01/03 14:53
지금 통신회사들이 제공하는 트래픽이 100 이고 받는 요금이 100 이라면..
상위 5프로의 사용자가 전체 트래픽의 40을 가지고 있다더군요.. 나머지 95 프로의 사용자는 60프로만 쓰면서 돈을 95프로 다 내는 셈이랍니다... 이거 구라라고 합니다. 상위 5%는 사업 사용자들로 그들은 이미 10배 이상의 돈을 내고 사용합니다.
05/01/03 15:04
지금 기분으로는 차라리 요금 팍팍 올라서 인터넷/온라인게임 폐인생활 벗어나고 VT통신 부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제 자의로는 도저히 자제할수 없기에... (그리고 VT통신할때가 재미있고 좋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실명제기때문에 예의없는 초ㄷㅣㅇ들도 별로 없었고...)
05/01/03 15:06
인터넷 종량제...말그대로 많이 하시는 분은 당연히 결사반대 수준이고, 필요한 것만 하는 사람들에게는 대 환영 수준이죠. 전 후자쪽입니다만...내심 스타 베넷이 걱정되기도 했지만-_-;;;; 차라리 시행됐으면 더 좋겠군요...아니면 선택제로 만들던지...종량제 하고 싶은 사람은 종량제 하면 되는 것이고, 정액제 하고 싶은 사람은 정액제 하면 그만 이도록 말이죠.
05/01/03 15:09
상위 5%가 인포메이션 프로바이더 인지 당나귀 프루나 사용자 들인지
이론적으로 장담 할 수 없습니다. 당나귀 프루나 즉 P2P 다 합친 양이 고작 상위 5% 밖에 안된다는 사실은 이해하기가 힘들어서요.... 대한민국에 개나소나 프루나키고 X공류 들어가서 자료 받고 소리바다에서 MP3 받는데 P2P 사용자가 상위 5% 밖에 안된다는 사실은 말이 안되죠 하루 종일 P2P 켜 놓고 불법쓰는 사람 몇 안됩니다. 은근히 한 두개씩 받고 P2P 끄는 사람이 더 많죠 그런 사람이 더 무섭고요... 다수니까요... P2P가 문제긴 하지만 P2P 하나 때문에 종량제라 이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죠... 확실히 그냥 선택제가 좋을 것 같내요 정액제 종량제 따로
05/01/03 15:28
이건 KT측의 횡포라고 보는 사람은 저 뿐인가요?
모든 회선이 KT로 되 있어서.. 이게...독과점의 하나의 횡포가 이닐지 그냥.길들이기식으로 이렇게 정액재로 해 놓고 이제 종량제 하자라는 식이면은 어쩔수 없이 가격만 올리는 것이지 더 많은 수익을 올릴라고 하는 KT의 하나의 횡포라고 생각되는 바입니다.,
05/01/03 15:39
애초에 정량제 전환하는 것 자체가 지금의 정액제보다 많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함이 아닌가요? 신규가입자 수를 더 이상 늘릴 수 없으니까 종량제로 선회하는 거지만 결국 기존의 요금제보다 더 많은 요금을 납부하게 될 것이 분명하게 보이네요. 특히나 KT의 횡포는... -_-
종량제를 이용한 여러가지 새로운 횡포도 생기겠지요.. 예를 들면....'KT 메가패스 이용자들에게 무료 영화를 상영합니다!!' 같은.. 허나 결과적으로는 트래픽 증가를 이용한 이용자 등쳐먹기~_~
05/01/03 16:07
전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차라리 지금보다 요금만 5% 쯤 올립니다. 전체적으루요. 엄청난 금액이죠. 단순히 금액으로 따지면 말입니다. 그리고 법안을 마련해서 통과시킨다음 불법p2p와 와레즈의 단속의무를 지우는겁니다. 통신사에게...(물론 합법적인, 특히 p2p의 원래정신이 살아있는것은 지켜야겠죠. 이 과정에서 여론수렴과 시민단체의 역할이 필요할테구요) 상당히 줄어들겁니다. 통신사의 부담은... 다만, 기업은 이런걸 좋아하지 않죠. 현재로서 kt측이 제시한 자료를 보노라면 그저 사기라고 밖엔 안보입니다. 그리고 상위 5%는 기업들이 대부분이고 그 외엔 개인 서버를 운용하는 진정한 인포메이션 프로바이더들입니다. 당연히 이들이 더 많은 요금을 내고 있죠. 당나귀 프루나족은 개개인으로선 많은 용량을 쓰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네티즌중 하루종일 야동에 게임에 영화에 다운로드에 엄청난 시간, 혹은 컴퓨터의 노동을 집어넣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다만, 시간날때, 가끔씩 한두개씩 하죠. 그런데 문제는 그게 엄청난것이란거죠. 모이면 엄청큽니다. ps.영화를 다운받으시는걸 거리낌 없이 말씀하시는군요. 바로 글쓴분이 그 '당나귀 프루나족' 이란 사실은 모르십니까-_-;; 전에도 말했지만, p2p 이용 자체를 근절시킬 수 도, 비난만을 할 수 도 없는게 현실이지만, 적어도 어색해 하거나, 미안한 마음, 혹은 꺼림칙한 마음 정도는 갖는게 '도둑놈' 이 안되는길이 아닐까요?
05/01/03 16:35
전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고 봅니다.
인터넷 사용량이 적은 사람은 KT를 그대로 이용해서 이용료를 줄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정액제 요금을 서비스 하는 회사로 옮기면 됩니다. 소비자들이 정액제 요금을 더 선호한다면 다른 회사들은 섯불리 종량제 요금을 선택할 수 없게 될테지요.
05/01/03 16:41
어떤 사람에겐 종량제가 이득이겠고, 어떤 사람은 종량제가 안좋고...이런 집단간의 상대적 차이를 교묘하게 이용하는 것이 정치와 경제가 아닐까 합니다만..--;(최근에 이명박씨가 버스제도개편하면서 보여줬죠)
종량제의 효과가 어떻든 한가지 분명한 것은 있습니다. 종량제가 실시되면 통신업자들의 이익이 극대화되는 것은 확실합니다. 또, 그 이익이 소비자에게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도 그간의 경험으로 확신하고요.
05/01/03 17:07
종량제가 평등원칙에 반하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다만 이윤이 안쓰는 사람에게 돌아갈지가 문제죠. 안쓰는 사람한테 최저비용을 1000원이하로 받는다면 찬성할 마음이 2g있습니다만 어찌어찌하다가는 소비자들한테는 이윤이 안돌아오고 IT산업은 망하고 -_-;; 그럴 수도 있죠~
05/01/03 17:20
온라인게임 안망합니다. 웹서핑 한시간과 온라인게임 한시간 트래픽량 비교하면 알 수 있습니다. 끽해야 몇메가 나올까 말까한 온라인게임에 비해 웹서핑은 몇백메가 쉽게 나올걸요
05/01/03 19:12
베르커드님// 망합니다. 요즘 풀 3d 온라인게임 그래픽수준으로는 몇기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그 예로 리니지 2, WOW 등이 있죠.. -_-;
그렇다고 나머지는 괜찮느냐? 그건또 아니거든요 껄껄
05/01/03 20:13
kt의 기업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한 얼르고 뺨치기죠.
더군다나 단순한 인터넷 서핑이라고 하더라도 이미 서핑 중에 우리가 간단히 관람하는 동영상, 음악, 플래쉬 들의 용량 수준이 상당한 양인데다가 앞으로 그 용량 수준은 더욱더 증가할 겁니다. 결국은 지금과 같은 사용자 수준의 웹 서핑은 어렵게 될 것이 자명해 보입니다.
05/01/03 20:53
기업은.. 기업의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죠. 어떻게든.. 이윤을 더 낼 수 있게 머리를 짜내죠. 과연.. 소비자를 위한 종량제를 할 것 같습니까?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05/01/04 01:09
skehdwo님이 잘못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풀 3D 온라인 게임도 맵의 내용이나 게임 상의 구현되는 화면들은 PC내에 저장이 되며 서버와 전송되는 정보는 XX:YY:ZZ좌표로 이동하였음이나 물약을 사용했다는 정보들만 전송 됩니다. 이런것들은 매우 간단한 기호로 줄여지므로 아주 적은 정보만 주고 받습니다. 3D게임에서의 로딩은 PC가 화면을 준비할 시간을 주는것이지 서버에서 그 정보들을 모두 전송받는것이 결코 아닙니다.
본문의 내용과 관련된 얘기를 해야겠군요. 컴퓨터는 가만히 켜두기만 해도 전송량이 꽤 됩니다.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를 가만히 켜두기만 하셔도 한시간에 전송되는 데이터가 몇십메가 가까이 될껍니다. 저는 종량제에 반대입니다. 인프라가 다 갖춰진 상태에서 애프터마켓 시장을 만들기 위한 술책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Hong님의 말씀처럼 미니홈피도 겁나서 못들어가실 껍니다. 온라인에서 음악 듣는건 상상도 못하실 껍니다. 메일 확인도 못하실껄요? 일반 사용자간에 주고받는 아무런 꾸밈없는 텍스트메일이라면 모를까 인포메이션 프로바이더들이 보내는 정보메일들을 볼려면 메일 한개에 몇메가는 감당해야하죠. 종량제는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05/01/04 01:14
복님? 혹시 kt랑 무슨 관계자 이신가요?
선두기업이란게 있고, 과점이란게 있습니다. 현재 초고속 인터넷 사업은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비춰지고 있든, 실질적으로 과점, 혹은 과점을 가장한 독점에 가깝습니다. kt가 종량제 실시하면 모든곳이 그렇게 바뀔겁니다. 최소한 소비자에게 유리한 상품은 안나올겁니다. 그리고 종량제가 '현재' 로선 불가한 이유를 위에서 많은 분들이 그리 열심히 말했는데도 전혀 고려해 보지 않고 리플을 다시는것은 그분들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닐까요? 단지 자신의 짧은 식견으로 많은 검토가 이루어진 부분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쉽게 얘기하는것은 그다지 좋지않은것 같습니다.
05/01/04 10:09
그냥 아주 단순하게 생각해서 학생분들 같은 경우는 컴퓨터만 켜도 부모님들이 잔소리 하는 일이 비일비재 할겁니다.
전기나 수도 많이 쓴다고 잔소리 하는 거나 마찬가지죠. 그러니 당연히 온라인 게임은 못하게 될겁니다. Summerof69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은 생각이 들어서 기술적인 설명이 포함된 리플을 두어개 썼다가 어제 그냥 삭제했습니다. 당하고 나서 후회하시면 이미 늦겠지만 뭐 이해하고 싶어하지 않으시는 걸 어쩌겠습니까. 지금 KT는 3년째 인터넷 종량제에 대해 기사를 흘리면서 시장 반응을 보고 있는 상태고 공유기 사용자에 대한 과금 여부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태죠. 독과점 기업이니 가능한 얘기고요. 이미 종량제 과금 시스템을 입찰을 거쳐서 만들고 있는 상태죠. 소비자가 뭐라고 하건 정통부와 짝짝꿍이 되서 종량제를 강제 시행할 기업이 KT네요. 그럼 좋은 하루들 되세요.
05/01/04 20:21
윗분들이 여러차례 지적하신대로 온리 종량제로 전환되었을 경우 발생되는 문제들이 몇가지가 있겠죠. 과연 그럼 그 상위 5% 미만의 사람들은 지금보다 요금이 싸질 것인가? 종량제로 전환되는 만큼 혜택이 있을 것인가? KT로 인해 다른 회사들도 우후죽순처럼 종량제로 바뀌는 것은 아닐까? 단순히 웹서핑을 하거나 별 다른 것을 이용하지 않아도 요금이 와장창 깨지지는 않을 것인가? 이런 문제들에 대한 속시원한 답변이 나오지 않는 이상 종량제를 찬성하기는 힘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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