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1/05 15:03:50
Name The Drizzle
Subject 내일이 논술시험입니다.
내일이 논술시험날입니다.

수능은 두번째 쳤던거라 그럭저럭 잘쳐서 한양대에 원서를 넣을정도는 되었는데, 논술은 첫번째라 뭘 어떻게 적어야 할지 막막합니다. 더군다나 이번학년도에는 분량이 1600~1700자로 대폭 늘어나는 바람에 더 힘들어 졌습니다. 1200자에서도 허우적대며 논지이탈을 수십번씩 하는 와중에 1700자라니요...

그렇잖아도 변변찮은 글솜씨라 내가 써놓고도 무슨말인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한데... 음... 내일밤 pgr에 들어와서 어떤글을 남기게 될지 심히 암울합니다.

만약 논술문제에

[지문 (가)]
'최근 5개대회 프로토스의 전적과 수상경력'

[지문 (나)]
'4대 프로토스유저와의 인터뷰'

[지문 (다)]
'모 해외사이트에 올라온 스타크래프트 관련 칼럼' (지문 하나는 영어로 나올테니까요;;)

문제 : 최근 나타나는 프로토스의 위상변화에 관한 문제를 지문 (가)와 (나)를 이용해서 분석해 내고 지문 (다)에 나타난 해법방안을 자신의 생각과 비교하여 논술하시오.

...라는 문제가 나오면

자신있습니다-_- 머릿속에 이런생각들로 가득차 있는데 어떻게 '논술'을 할 수 있을까요? 하긴 뭐 수능전날에도 머릿속에는 이런생각들로 가득차 있긴 했습니다. 수능전날에도 스타를 했고, pgr접속은 언제나처럼 했으니까요. 그래도... 불안한건...-_-;;

오늘은 공부나 좀 해볼까 하고 도서관에 왔는데 자리가 없어서 그냥 이렇게 도서관 컴퓨터에 앉아버렸습니다. 오랜만에 공부좀 하겠다고 하는데 환경이 도와주질 않는군요.(제가 생각해도 너무 진부한 변명입니다-_-;;)


pgr회원분들 가운데서도 이번에 수능보신분들이 꽤 되실것 같은데... 다들 논술준비는 열심히 하시고 계시...아니 지금은 시험기간이니까 잘 치시고 계신가요? 다들 무리없이 잘 적으시고 꼭! 합격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pgr에 '여러분 저 대박났습니다!' 라는 글을 적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디어트
05/01/05 15:26
수정 아이콘
아~ 저도 내일 면접있네요.
근데 정시에서 면접과 논술은 많이 나야 8점. 평균 3~4점 정도 차이난다고 하는군요. 부산대 작년같은 경우 50점만점에 46점이 기본점수라고 정시요강이 나와있었다고 합니다...(중요한건 올해 이 말이 빠졌습니다-_-;)
흠... 제가 수시를 서강대 썼는데... 그때 논술을 봤는데...
시간 진짜 모자라더군요-_-;; 한번 원고지꽉 채우고, 아차... 해서 다시 지우면 무조건 실패라는 생각이 들더군요-_-;;
;; 잘치세요~
비롱투유
05/01/05 20:17
수정 아이콘
내일 면접이군요..
전 무려 면접 강의를 신청해 버렸습니다... -_ -..
신청할꺼면 조금 일찍 신청할껄.. 오늘안에 6강의를 다 들어야 한다죠..
으허허허허..... 대략 좌절입니다..
그냥 갈껄...ㅠ.ㅠ
비롱투유
05/01/05 20:25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제 친구중에 작년에 한양대를 간놈이 있는데 영어지문 하나랑 한글지문 하나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디어트님 말대로 논술에서 크게 갈리지는 않는다고도 말이죠..
그래도 화이팅!
황진규
05/01/06 21:16
수정 아이콘
스타문제 ㅡ.ㅡ 원츄 무저건 자신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3 PGTour 사용법입니다. [28] Newbie4012 05/01/06 4012 0
10112 그랜드슬램 저그.. [19] DreamTheater3725 05/01/06 3725 0
10111 SKY Proleague T1 vs KOR "아슷흐랄" [15] Lunatic Love4925 05/01/06 4925 0
10109 [후기] 스카이배 프로리그 오프후기 [10] Eva0103677 05/01/06 3677 0
10108 외국의 게임아이 pgtour.. 거긴 1등이 상금까지.. - _-;;;;;;;; [9] iNno(enT4543 05/01/06 4543 0
10107 가장 슬픈 DNA 채취 장면.. [8] Timeless5352 05/01/06 5352 0
10106 코리아팀 파이팅 입니다.! [20] 견습마도사3627 05/01/05 3627 0
10105 다음주 SKT T1 VS KTF 엔트리 예상을 해봅시다~ [58] 일택6605 05/01/05 6605 0
10104 신정민 선수, 이 리플레이를 봐주십시오. [19] netian.com6221 05/01/05 6221 0
10103 무엇에 홀리는 것일까요?(프로리그 최연성선수의 경기를 보고나서) [39] 수미산4993 05/01/05 4993 0
10102 [자작소설]꿈꾸는 자 [8] 날아와머리위3855 05/01/05 3855 0
10101 하루에 한번씩 읽는 시! (1) 여행 [2] 컨트롤황제나3518 05/01/05 3518 0
10100 레지던트 이블...이 영화 다 아시죠?^^ [16] pgr눈팅경력20년3232 05/01/05 3232 0
10099 가상현실게임은 언제쯤 개발될까? [14] legend4112 05/01/05 4112 0
10097 이번 임진록에서 나올 BoxeR의 전략. [19] Lunatic Love4983 05/01/05 4983 0
10095 상무게임단에 대한 생각 [38] 한윤형4180 05/01/05 4180 0
10094 프로 게이먼간에 실력차는 존재할까요? [61] 테란레볼루션5323 05/01/05 5323 0
10093 내일이 논술시험입니다. [4] The Drizzle3329 05/01/05 3329 0
10092 워크래프트리그에 대해서... [24] 지수냥~♬3782 05/01/05 3782 0
10091 내가 저그를 주종족으로 선택한 이유 [51] goEngLanD4360 05/01/05 4360 0
10089 조금 늦었지만.. [3] 내일은태양3446 05/01/05 3446 0
10088 오랬만에 접한책. 다행히도 명작^^ [33] 올빼미3301 05/01/05 3301 0
10087 2005년도. 새로운 계획하나! '스타외에 다른 리그에도 관심을!' [14] 청보랏빛 영혼3791 05/01/05 379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