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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1/12 08:03:52
Name Revival
Subject 슬램덩크 캐릭터와 프로게이머
안녕하세요 Revival 입니다.

슬램덩크라는 만화를 모르시는 분은 아마 없으 실 듯 합니다.

수십번을  봤지만 볼때마다 감동과 재미를 주는 만화..

최근에 다시 보고 있지만 그 감동은 어디 가는게 아니더군요 ^^

그래서 한번 슬램덩크 캐릭터와 프로게이머 비교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보시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부분도 이건 아닌거 같은데 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채치수 - 임요환

팀의 맏형. 그리고 북산의 혼 채치수

왠지 임요환선수가 떠올랐습니다. 팀의 맏형이자 SKT T1의 혼 임요환선수

그리고 동양이 처음 나올 무렵 임요환 원맨팀이다. 임요환 빼고는 없다 라는 소리를 들었

고 북산또한 채치수 원맨팀이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강백호, 서태웅 , 정대만 ,

송태섭 이라는 강력한 팀원들을 얻었고 전국대회에 진출합니다.

임요환선수 또한 박용욱 , 최연성 , 김현진 , 이창훈 , 김성제라는 강력한 팀원들과 함께

KTF EVER 프로리그에서 우승을 하게 되지요.

강백호  -  박지호


강백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대포 .

왠지 박지호 선수가 떠올랐습니다. 그의 별명인 꼬라박지호 에서 알수 있듯이

그의 무대포로 달리는 질럿들을 보고 있노라면 왠지 강백호가 생각 나더군요


정대만   -   박정석

슬램덩크에서 굉장히 드라마틱한 캐릭터 입니다.

그래서 왠지 박정석 선수가 떠오르더군요.

중학MVP를 차지한 정대만 .

최고의 선수가 될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그는 1년 여의 공백기를 갖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불꽃남자 정대만.

2002 스카이 배때 드라마틱하게 우승을 했던 박정석 선수

그 후 그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공백기를 갖게 됩니다.

그리고 멋지게 다시 돌아와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박정석선수.

왠지 정대만과 닮았다고 느꼈습니다.


서태웅 -  서지훈

항상 -_- 표정의 서태웅. 왠지 서지훈 선수가 떠올랐습니다.

잠이 많다는 것또한 닮았군요 . ( 서지훈선수가 조지명식 사건 ^^ )

항상 퍼펙트한 모습을 보여주는 서태웅과 퍼펙트테란 서지훈 선수.

하지만 그런 서태웅도 약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항상 1 ON 1 만을 고집한다는 것.

윤대협이 서태웅과 대결을 펼치며 서태웅에게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하지요.

' 1 ON 1 또한 공격방법의 한가지일 뿐이다 '

  항상 정석만을 고집하던 서지훈 선수. 그런 서지훈 선수를 보면서 저 선수가 전략

적인 면을 갖추게 된다면 정말 무서워 질것이다  라고 사람들은 말했지요.

마지막 산왕과의 싸움에서 서태웅은 정우성에게 꼼짝없이 당하고 맙니다.

그 이유는 바로 정우성이 서태웅은 패스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마지막 서태웅은 어시스트에 눈을 뜨게 되고 , 패스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정우성은 크게 당하고 맙니다.

예전 서지훈 선수의 상대들은 이렇게 생각했을 겁니다.

' 서지훈은 정석밖에 하지 않는다. '

하지만 최근들어 서지훈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있노라면 이렇게 외치는거 같았습니다.

  ' 나에게 정석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면 넌 크게 당할 것이다' 라구요..

  1 ON 1 만을 고집하다 뒤에 어시스트에 눈을 뜬 서태웅.

  정석만을 고집하다가 전략에도 눈을 뜬 서지훈 선수. 왠지 닮지 않았나요? ^^


권준호 - 이창훈

북산과 능남과의 대결.

전국대회 티켓 한장을 두고 두팀은 벼랑 끝 싸움을 합니다.

그리고 남은 시간은 1분 30초.

점수는 1점차로 북산이 앞서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능남 감독은 선수들에게 이런 지시

를 합니다 .

"권준호는 어느정도 안심해도 된다. 채치수나 서태웅에게 공이가면 더블 방어를 해라"

  하지만 공은 노마크의 권준호에게 가고... 그는 3점슛을 성공시킵니다.

' 저녀석도 3년간 열심히 해온 녀석이다.. 깔보아선 안되었는데...........'


한빛과 동양과의 결승전.

맵은 기요틴. 지금은 기요틴이 저그가 플토에게 앞서고 있었으나 그 당시는

강민 선수의 더블넥으로 플토가 저그에게 앞서고 있던 상황...

한빛의 이재균 감독님은 박정석 선수에게 이런 지시를 했을지도 모릅니다.

" 저그라인이 약한 동양이 기요틴에서 이창훈을 내보낼리는 없다.

   너는 테란과 플토전만 연습해라.... "

하지만 이창훈이 나왔고 더블레어의 드랍을 성공시키며 팀에게 1승을 안깁니다.

' 저녀석도 열심히 해온 녀석이다... 깔보아선 안되었는데.......'

항상 북산의 뒤를 받쳐주던 권준호와 항상 T1 의 뒤를 받쳐주던 이창훈선수

왠지 느낌이 비슷하여 매치 시켜 보았습니다.


윤대협 -  이윤열

천재 윤대협. 득점이면 득점, 패스면 패스..

못하는것이 없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그는 데뷔 때부터 굉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그는 천재라는 별명을 얻게 되지요.

이윤열 선수는 스타리그 첫출전에 우승을 해버리고 맙니다.

그야말로 천재의 모습이었습니다. '천재테란 , 토네이도 테란 '

  괴물 같은 물량과 그에 못지않은 전략까지..

  여러가지로 이윤열 선수를 떠올리게 하더군요.

김수겸 -  홍진호

김수겸.. 그 또 한 모든것을 갖추었습니다.

최고의 실력.. 최고의 동료..

하지만 한가지 그가 얻지 못한것이 있습니다.

바로 우승 경험입니다. 그는 왕자 해남의 이정환에게 밀려 항상 2인자에 머물게 되지요.

왠지 홍진호 선수가 떠올랐습니다. 무관의 제왕 ...

최고의 실력 , 동료, 인기..모든것을 갖춘 그가 한가지 얻지 못한것이

바로 우승 경험입니다.

또한 김수겸은 무난이 올라갈거라 생각했던 전국대회에 북산에게 지며 올라가지 못하

게 됩니다. 그리고 김수겸은 능남과 해남이 싸우는것을 보며 명대사를 남기지요 .

' 내가 없는 자리에서의 넘버원 싸움은 아무 의미가 없다. '


홍진호 선수도 무난히 올라갈거라 생각했던 스타리그에 조정현 , 베르트랑

선수에게 일격을 당하며 올라가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가 없는 스타리그에서 팬들은 이런말을 합니다.

' 홍진호 그가 없는 스타리그에서 넘버원 싸움은 아무 의미가 없다. " 라구요 ^^


변덕규 -  김갑용

"내가 30점, 40점을 넣을 필요는 없다. 우리에겐 점수을 따 낼수 있는 녀석이 있다.
  내가 팀의 주역이 아니어도 좋다...."

그는 팀의 맏형으로써 팀플레이를 도맡으며 팀을 승리를 돕습니다.

그리고 인터뷰에서 이런말을 합니다.

" 너희들은 개인전에 주력해라. 형들이 뒤에서 버티고 있다. "

  개인전보다 관심이 덜한 팀플레이. 하지만 팀이 승리할수만 있다면..

  내가 팀의 주역이 아니어도 좋다..  

  
  왠지 분위기가 비슷한거 같아 매치해 보았습니다 ^^

남훈 -  차재욱

" 네가 에이스냐? "

" 조심해라.. 남훈은 에이스킬러라고 불러지는 녀석이다."

풍전의 에이스 킬러 남훈.

자이언트 킬러 . 에이스 킬러 라고 불리우는 차재욱선수.

그 자신감 넘치는 얼굴에서 " 네가 에이스냐 " 라고 물어보던 남훈의 이미지가

떠오르더군요 ^^




후아... 글이 좀 길어졌군요..
제가 쓴글은 제 주관적인 글이기 때문에 여러분들과 많이 다를것이라 생각됩니다.
아직 해남, 산왕 선수들도 있지만 다 말하다보면 양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날것 같아
여기서 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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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호
05/01/12 08:14
수정 아이콘
명정공업의 김판석은 최연성선수 추천합니다...-_-;;
05/01/12 08:16
수정 아이콘
100% 공감이 가는건 아니더라도 재미있게 쓰셨네요. 감사합니다.
낭만토스
05/01/12 08:18
수정 아이콘
음 북산이 1점 앞서고 있는데 권준호가 3점을 넣은거였나요? 북산이 지고 있던 상황에서 하나만 막으면 이긴다는 감독의 생각에서 권준호를 노마크한게 아닌지....
05/01/12 08:20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는 산왕의 신현철이 어울리지 않을까 싶네요.
얼핏 보기에는 덩치크고 힘만 쎈 선수 같지만 다양한 개인기도 갖추었다는 점이 물량만 많아 보이지만 그 뒤에 뛰어난 운영과 전략을 같춘 최연성 선수와 비슷하겠죠.
05/01/12 08:22
수정 아이콘
낭만토스님 그 부분은 Revival님의 말이 맞습니다.
능남이 계속 북산을 몰아붙여서 1점차까지 따라 붙은 후에 북산의 공격을 한 번만 더 막고 역전하겠다는 생각으로 서태웅을 집중적으로 마크하라고 지시했죠.
김수겸
05/01/12 08:26
수정 아이콘
김수겸 만세 -_-
김수겸
05/01/12 08:32
수정 아이콘
이정환에는 강민선수 추천합니다. 테크닉, 경기를 읽는 능력. 딱 강민선수가 떠오르네요.
낭만토스
05/01/12 08:34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본지 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낭만토스
05/01/12 08:50
수정 아이콘
신준섭은 누가 될지... 도내 3점 1위인...
IntiFadA
05/01/12 09:01
수정 아이콘
김수겸=홍진호 공식은 미쳐 생각지 못했는데 말씀을 듣고보니 참 잘 어울리네요...
그리고 서태웅=서지훈은 저도 항상 비슷한 이미지라고 생각해왔는데...^^
덧붙여서 서지훈=에치첸 료마(테니스의 왕자) 또한 아주 비슷하다는 이미지...^^
무라까미
05/01/12 09:30
수정 아이콘
슬램덩크 인물과 비교하는 글은 많이 봤는데 이번 글이 가장 근접한 것 같네요.
그나저나, 슬램덩크와 삼국지는 영원한 테마인 것 같습니다. 두 작품의 등장인물과 비교하는 글이 많은 것을 보면 말이죠^^
05/01/12 09:37
수정 아이콘
아... 슬램덩크...
받아서 일본어 해석한 자막으로 보니 서태웅, 강백호는 알겠지만, 신준섭, 김수겸 등은 헷갈리는 ㅠ
ダディドゥデ
05/01/12 10:18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비슷한글 많이 올라왔죠
항상 재밌다는
05/01/12 10:25
수정 아이콘
재미있어요.
05/01/12 10:27
수정 아이콘
박성준= 산왕의 정우성....
머씨형제와 견줄만한 오히려 조금 압선다고 할수있는.....
김군이라네
05/01/12 11:28
수정 아이콘
윤대협... 개인적으로 김수겸과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캐릭..
노는듯하면서도 그 시합도중에 나타나는 넘치는 센스들~
이윤열선수와 정말 비슷하죠..
개인적으로 전태규=전호장 어떨까요? ㅋ
만약....
05/01/12 11:43
수정 아이콘
와 너무너무 공감이 가네요.. ^^ 글쓴 분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슬램덩크.. 다시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이 글 추게로 갔으면~ ㅎ
헤르세
05/01/12 12:18
수정 아이콘
서태웅은 딱 서지훈선수죠 ^^;; 잘 생각 못했었는데 글 읽어보니까 고개가 끄덕거려집니다. 너무 재미있어요 ^_^
무계획자
05/01/12 12:27
수정 아이콘
정대만에 대해 쓰신 걸 보니 박정석 선수보다 박용욱 선수가 떠오르는 군요.
잠시 쉰 점이랑 불꽃남자라 기복이 있는 점이 박용욱 선수와 매치되는 것 같네요

- 왼손은 거들 뿐 -
05/01/12 12:51
수정 아이콘
그럼...박태민 선수는 황태산 선수랑 매치...이나영?
05/01/12 13:17
수정 아이콘
역시 서태웅 = 서지훈은 공감...-_-)乃
마술사
05/01/12 13:20
수정 아이콘
전태규 = 전호장 공감!
아마미
05/01/12 13:39
수정 아이콘
전 슬램덩크보단 작년에 건담시드 볼 때 최연성선수가 생각나더군요.
"이기고 싶지 않았는 데~~이기고 싶지 않았는데" 로 키라의 대사가 마구 들리더라구요.
쏙11111
05/01/12 13:40
수정 아이콘
료마=서지훈 원츄....
채치수선수는 오히려 강도경선수와 비슷하다고 혼자 생각해 봅니다..
05/01/12 14:35
수정 아이콘
채치수는 주훈감독.. 이정환이 임요환 선수라고 생각되네요. 항상 최고의 자리에 올라있는~ 항상최고였지만 나중에 윤대협에게 위기감을 느끼죠 (나라면 저렇게 할수 있었을까?)^^ 왠지 어울리지 않나요 ^^?
05/01/12 15:20
수정 아이콘
권준호 - 이창훈, 김수겸 - 홍진호 는 정말 저의 심금을 울리는군요. 다른 선수들간의 매치도 잘 맞지만 정멀 이 넷은 그야말로 찰떡궁합입니다. ^^*
오노액션
05/01/12 15:53
수정 아이콘
송태섭-박용욱
왜냐면 둘다 플레이가 상대가보기엔 얍삽해보일정도로 잘해서;;
송태섭선수 작은키와 스피드로 큰선수들사이를 휘젓고다니면서
마치 김승현선수같은 어시스트를하죠..그리고 박용욱선수
프로브한마리로 상대본진 휘저으면서 일꾼잡고 매너파일런하고..
심지어는 매너게이트도하고;; 왠지 둘의 플레이가 닮은듯..
☆FlyingMarine☆
05/01/12 18:12
수정 아이콘
서태웅은 김정민선수와 닮지 않았나요-_ - 정석만을 고집하다 전략을 사용한건 김정민선수가 더- -;
05/01/12 20:37
수정 아이콘
글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특히 김수겸- 홍진호, 서태웅-서지훈 매치업은 이미지가 정말 잘 맞아 떨어지네요..^^
BrownEyes
05/01/13 02:21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들도 더 써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겸이스퇄
05/01/13 04:19
수정 아이콘
엄재경해설위원....백호친구..용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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