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패치가 되고 이런저런 말들이 많습니다.
저를 포함한 윈도우 98유저, 또는 ME유저들이 한글사용에 지장이 있고, 심지어 튕기기까지 하는 문제를 제외한다면 -_-a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번 패치에 그럭저럭 만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건물이 완성되기 전에도 랠리포인트를 설정가능한것이 참 맘에 들더군요.

이번에 새로 패치된 내용중에 Shift+Tab키를 이용해서 동맹군과 적군, 그리고 자신의 팀컬러를 바꿀수가 있습니다. 미니맵상에서 바뀌는것은 예전부터 있었던 기능이지만, 이번엔 아예 실제 게임상에서도 색이 바뀌더군요.
처음에 패치가 된 후, 패치내용이 적힌 글 밑에 어떤 분이 그다지 실용성이 없는 오버패치라고 하셨는데요,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만 Shift+Tab을 한번누르면 예전과 같은효과, 한번 더 눌러야지 아예 게임화면상의 팀컬러가 바뀝니다.

직접 게임하실때 이걸 사용하는것은 개인적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방송경기에서의 사용을 말하고 싶습니다.

워3에서는 게임시에 자신의 팀컬러를 선택할 수 있더군요. 그래서 방송경기에는 시청자들이 알아보기 쉽게 미리 선수들의 색을 정하더군요.
(빨간색과 녹색이었던가요. 제가 워3방송을 클래식초기에만 잠깐 봐서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_-a)

스타에선 그런기능이 없어서 방송시에 비슷한 색의 종족전이라도 나오면 가끔 구별하기 힘들경우가 있더군요. 특히 티비로보는것이 아닌 현장에 직접가서 보는 경우는 더 그랬습니다. 이제는 그런경우에 전처럼 한선수에게 얼라이를 맺고, 옵저버가 Shift+Tab키를 누르면 절대 그럴일이 발생하지 않겠지요.

뭐, 별얘기도 아닌데 15줄 규정 덕분에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늘어놔 봤습니다. 쓸데없는 잡소리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성의라고 봐주세요^^;;

한줄요약 ; 방송경기에서 색깔비슷해서 햇갈리면 앞으로는 Shitf+Tab 눌러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