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트론 팬인 저로써는 정말 즐겁기만 했습니다.

과거의 경력만으로는 가장 화려한 나경보,김현진선수를 영입했기때문이죠.

김현진선수 첫번째 등장한 메이져대회인  Kpga4차리그에서 당당히 3위를 차지함으로써

'신데렐라테란'이란 별명을 얻게 되면서 IS에서 임요환,이윤열의 뒤를 이을

차세대 테란으로 주목 받게 됩니다.

나경보선수 역시 처음 진출한 네이트배 온게임넷에서 16강 임요환,이재훈,변길섭이라는

강적들은 격파하고 3승으로 8강에 진출하며 저그군단 'Soul'의 한축으로 자리잡게되죠.

경기내용도 거의 압도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그 뒤로 두선수 모두 OSL이나 MSL에 모습을 보였지만 첫등장만큼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그리고 각자의 팀에서 방출이라는 불명예를 안게됐죠.

그렇지만 이제 다시 한번 기회를 잡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나경보선수는 정말로 오랜만에

안정적인 입장에서 기회를 잡게 되었죠.

여지껏 메이져에서 떨어져 다시 메이져급 대회로 간 선수들은 불과 몇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진선수는 최근 팀에서 방출을 계기로 그리고 경보선수는 방송까지 접고

다시 게임을 한다는 각오를 다지는것을 보면 두선수와 헥사트론팀의 앞날이 정말 밝을거라 오랜팬으로써 기대합니다~

p.s:안석열선수의 이적과 박동욱선수의 군입대떄문에 많이 침울했는데 기분이 다시

업되는군요.이제 플토만 좀 더 보강하면 좋을듯~
두선수 헥사트론 앞으로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