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3/26 15:10:28
Name 저그맨
Subject [솔로 미스터리]현실.. 가상공간..? 미지의 존재..?
세상에는 미스터리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피라미드,UFO,심령사진,귀신등등... 미스터리가 무궁무진합니다.
인간으로써 상상은 가능하지만 그게 진실일지, 인간이란 존재가 만들어낸 허상일지는 아무도 모르죠
이 글은 이러한 말로는 나타낼 수 없는 현실에 대한 저만의 생각을 쓴 글입니다.
제목에 [솔로 미스터리]라고 쓴건 '저만의 미스터리'란 뜻입니다.^^

이 글은, 제 상상이 담겨있는 글이니 너무 공상적이다. 헛된 생각이다. 하는 비난을 하실려거든 관두세요;;
작가가 작품을 만들기위해 창작을 했다고 생각하세요, 제가 제 머릿속의 소재를 글로 쓰는것이라고 생각하세요

--------------------------------------------------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현실은 가상공간이다.'
다른 어딘가의 아주 멀고도 먼 닿을 수 없는 곳에 있는 미지의 사람들이 우리들을 만들어내고 창조해낸 것이라면 어떨까요...??

얼마전 링이란 소설을 읽었습니다.
공포에는 매력과 흥미가 있지만서도 보는것을 꺼리는 저라서 비디오로는 일체 안보고 소설3권을 보았습니다.
거의 내용은 알고 계실겁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이런 비슷한 내용이 나오죠...(스포일러약간)
'이 세계는 탄생된것이 아닌 누군가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이 세계는 가상공간이다.'(여기에서의 가상공간은 1권에서의 누군가들이 사는곳을 가리킵니다.)
책을 읽은 후 날짜가 좀 많이 지나서 다른 부분도 있겠지만 대충 뜻은 비슷할겁니다.
참, 작가가 대단하더군요
이 소설을 보니 저도 그 동안 별거없이 넘겨보던 것들이 새로운 시선으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예를들어 비행기가 있습니다.(제가 지식이 좀 더 많으면 다른것을 예로 들겠지만, 지식이 부족해서..ㅜㅜ)
비행기는 나이트형제가 만들었다고 하죠
전 이 사람들이 참 대단합니다.
인간이란 존재가... 어떻게 수천km가 떨어진곳까지 날아다닐 수 있는 비행기를 만들었을까...?
하늘과 땅, 천지를 가르는 비행기를 어떻게 만들었을까...?
참 전 이런점에서 생각만 해도 묘한 스릴과 흥분을 느낍니다.
인간처럼 두뇌와 생각이 있지만서도 작고 약한 존재가, 비행기같은 거대한 존재를 만들어냈다는것이요...

그런데말이죠... 이런것을 다른 시각으로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세계가 '가상공간'이라면...??
가상이 아닌 현실일 확률이 너무나도 많겠지만 이 세상은 참 대단합니다.
몇일.. 몇주.. 몇달.. 몇년.. 몇십년내로 수없이 많은것이 생기고 사라지고 발전되고 발명되고 탄생되고 없어지고 하죠.

그런데 이렇게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세상의 변화들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너무 빠릅니다.
아주 옛날부터 이 세상에 나타난 생명이 진화해간 속도에 비해보자면 말이죠
꼭 누군가가 이미 만들어낸 길을 다시 걸어가는 느낌이랄까요...?? 눈으로는 보이진 않지만 이미 이 길을 걸어간 자들이 있다...
이미 어딘가에는 사람들이 살고있다. 외계인일지도 모르고.^^;;
그리고 그들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나서이든지, 무슨 목적이 있어서이든지
자신들의 뒤를 이을 생명체들이 나타나기를 원했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들을 창조해냈다.

비행기,수백층의 고층건물,우주선등등...
인간이 만든 위대한 작품들은 수도없이 많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전쟁이 일과였던 몇백년전과는 천지차이입니다.
그 시기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일어나며 전투가 일어나고 있었을것입니다.
그리고 국가들이 서로 평화를 지키도록 하며 전쟁은 없어졌죠
그때부터 모든것이 발전되었습니다.

작고 낡은 집에서 살던 인간들은 그 후로...
몇백년만에 현재의 모든것을 이루어냈습니다.
너무 빠릅니다. 과거 수백수천년의 세월에 비해 근대의 몇백년만에 일어난 일은 너무 빨라요
그만큼 엄청나게 달라졌습니다.
50년전에 죽으신 조상님이 현재의 세계를 본다면... 천국에 오신줄 알겠습니다.

지금의 현재는 너무 발전했습니다.
꼭... 너무 느리게 진화하며 발전하는 인간들을 누군가가 일부러 빠르게 발전하도록... 하루가 다르게 모든것이 변하도록... 한것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스타로 비유하자면, 리플을 저장한채 슬로우로 보던걸 몇배속으로 보는것과 아주 약간 비슷한 이치랄까요;)
그리고 이러한 발전은 아직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미래에는 수없이 발전되겠죠
불과 몇십년안에 외계의 또 다른 인류가 사는 행성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고 로봇이 지구의 반절을 차지하게 될지도 모르며 인류를 덮쳐오는 폭풍이나 태풍,해일을 인간의 힘으로 막아낼지도 모릅니다.

현재의 세계는 '인간'이라는 존재'만'이 만들어냈다기엔 너무 위대하고도 대단합니다. 물론 이런 상상은 수천억분의 1의 확률일겁니다.
하지만 이런 상상을 하게 만들게끔 인류는 너무 위대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의 세계와 인류... 그리고 우주계... 그리고 그 밖에 또 '무엇'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아스트랄한 세계에 살고있다는 사실이 참 묘하고도 재밌네요.^^

『인간이 컴퓨터를 만들고 그 안에 인터넷을 비롯한 수많은 프로그램을 창조해낸것처럼요.
그리고 그 중에는 온전한 프로그램들을 위협하는 '바이러스'란 존재가 있고...
누군가가 '우주'를 만들어내고 그 안에 '행성'들을 만들었다.. 그리고 '지구'에는 현재 인류가 살고있다. 우주밖에는 무엇이 있는지 모른다.. 인터넷이란 광활한 공간처럼..』

--------------------------------------------------

이제 고3이라 지구과학을 배운답니다.
과학에는 일체 관심이 없었지만 '지구과학'을 비롯하여 우주에 대해 조금은 알아보니 재미가 있더군요. 수많은 별자리와 행성들... 그리고 각기 특성이 다른 행성들...
이러자, 얼마전에 읽은 링이란 소설이 생각나서 둘을 조합해보아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자신이 지금 살고 있는 이 세상...
'현실'이 아닌 '가상공간'이라면...? 그리고 자신이 살고있는 이 세상을 창조해낸 '누군가'들이 있다면...? 있다면 그건 신일지도 모르겠죠. 후훗...
본문에 나온 한줄대로 수천억분의 1정도의 확률이겠지만 가능성이 그정도로 없지만 혹시나...?란 생각이 드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잔혹한 천사
05/03/26 16:58
수정 아이콘
공각기동대 스러운 발상이네요
05/03/26 18:36
수정 아이콘
저는 매트릭스가 생각나는데요?
매트릭스에선 그러죠. UFO니 귀신이니 그런것.. 일종의 버그라고.. -_-
장자가 한 말도 생각나네요.
나비가 된 삶이 진짜 삶인지 인간으로 사는 삶이 진짜 삶인지 헷갈린다고...
훗. The truth is out there~
마술사
05/03/26 19:04
수정 아이콘
링 3권이 매트릭스보다 먼저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링 3권 봤을땐 정말 충격이었죠-ㅁ-;
1권과 2권을 절묘하게 연결하면서....전혀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그후 매트릭스를 봤는데....그냥 보면서도 무덤덤히 '링이랑 비슷하면서도 내용은 좀 어설프네~'이런 느낌이었달까..
swflying
05/03/26 21:51
수정 아이콘
요즘 중고등학교 적에 유독 관심이 많아 읽었던 우주에 관한 책들을 다시 읽고 있는데..

새롭더군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라는 행성
지구가 속한 곳은 태양계이죠. 태양이라는 작은 별 하나를 공전하는...
그리고 태양계와 같은 무수한 별들이 속한곳은
우리 은하....
이 어마어마한 우리은하역시 우주의 모래알...
은하단...
초은하단...

우주의 끝은 어디일까요..
우주는 계속 팽창한다고 하는데,
팽창속도가 빛의 속도보다 빠르다면, 우린 절대 우주의 끝을 알 수없는걸까요..

ㅎ 어마어마합니다.
저의 조그마한 뇌로 상상하기엔 말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1934 이천수 선수에 대해서.. [41] 샤프리 ♬4844 05/03/26 4844 0
11933 첫차에 대한 추억 없으신가요? [19] 홀로그램3735 05/03/26 3735 0
11932 국대 선수여러분 수고 하셧습니다 [36] 이규수3330 05/03/26 3330 0
11931 제가 상상 하는 테란의 로망입니다. [13] 잔혹한 천사4064 05/03/26 4064 0
11930 스토브기간을 맞아서 수많은 상상을 합니다.. [6] LOKI3073 05/03/26 3073 0
11929 [솔로 미스터리]현실.. 가상공간..? 미지의 존재..? [4] 저그맨3975 05/03/26 3975 0
11928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17] AttackDDang3294 05/03/26 3294 0
11927 요즘들어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저의장애때문에 [24] DynamicToss3244 05/03/26 3244 0
11926 [팁] 스타매니아로서 오프 시즌을 버텨가는 방법.. [15] 불나비4141 05/03/26 4141 0
11925 작년 시즌 상금 순위라네요.. [13] aznabre6150 05/03/26 6150 0
11924 [에반게리온팬픽]나비-프롤로그 [1] 잔혹한 천사3709 05/03/26 3709 0
11923 주간 PGR 리뷰 - 2005/03/19 ~ 2005/03/25 [7] 아케미5147 05/03/26 5147 0
11922 축구... 정말 한심하군요. [50] 홍정석5547 05/03/26 5547 0
11920 사우디의 노랫소리 아직도 귓가를 맴도네..오호.. [45] Mark-Knopfler3485 05/03/26 3485 0
11919 오늘 축구를 보면서 난 북산고등학교가 생각났다. [8] 최연성같은플3323 05/03/26 3323 0
11918 주저리주저리 쓰는 올스타전 투표에 관한 글! [9] 헤롱헤롱3388 05/03/26 3388 0
11917 영화이야기 남자이야기 [3] 다륜3438 05/03/26 3438 0
11916 [독후감]당신은 여인이니 부디 어여쁘시기 바랍니다 [2] 별마을사람들4375 05/03/26 4375 0
11910 지금.. MBC 드라마 채널에... [7] 사탕발림꾼6449 05/03/25 6449 0
11909 죽음에 대해서 [27] tsoRain3919 05/03/25 3919 0
11908 헛헛헛... 인터넷종량제가.. 2007년부터라는군요... [59] 사탕발림꾼7187 05/03/25 7187 0
11906 중국은 과연 강대국인가? [28] 크루세이더5303 05/03/25 5303 0
11905 추억공유 [7] 추억공유3912 05/03/25 391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